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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없으면길을만들며간다
- 정인영 저
- 랜덤하우스
- 2006년 09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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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리뷰
ISBN: 9788925501789
327쪽
148 x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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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이 책은
출판사 리뷰
끝나지 않는 도전의 길
대산 신용호, 교보생명과 교보문고를 일군 그의 일대기『길이 없으면 길을 만들며 간다』가 랜덤하우스코리아에서 출간되었습니다. 그의 어린시절부터 청년, 사업을 이룩하며 도전한 세월을 이 책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월출산 산기슭에서 자라난 소년 신용호는 일찍부터 찾아든 병고를 스스로 이겨낸 뒤 가출하게 됩니다. 보통학교나 중학교를 거치지 않는 삶 속에서 오직 자신의 교육으로 자신을 단련하기에 이릅니다. 천일독서나 다른 아이의 교과서에 의한 학습으로 얼마든지 공부의 길을 열 수 있었던 것입니다. 이러한 독학이 그...
끝나지 않는 도전의 길
대산 신용호, 교보생명과 교보문고를 일군 그의 일대기『길이 없으면 길을 만들며 간다』가 랜덤하우스코리아에서 출간되었습니다. 그의 어린시절부터 청년, 사업을 이룩하며 도전한 세월을 이 책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월출산 산기슭에서 자라난 소년 신용호는 일찍부터 찾아든 병고를 스스로 이겨낸 뒤 가출하게 됩니다. 보통학교나 중학교를 거치지 않는 삶 속에서 오직 자신의 교육으로 자신을 단련하기에 이릅니다. 천일독서나 다른 아이의 교과서에 의한 학습으로 얼마든지 공부의 길을 열 수 있었던 것입니다. 이러한 독학이 그로 하여금 꺾이지 않는 의지를 심어주었는지 모릅니다. 또한 이육사와의 만남으로 독립운동에 동참하고, 무모하다고 말할 만큼 큰 야심이 그를 대륙에서 사업을 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주었습니다.
‘맨손가락으로 아름드리 참나무에 구멍을 뚫어라’라는 신용호의 잘 알려진 문장은 미개척을 개척으로 만들어내는 일련의 강인한 실천에서는 결코 과장이 아닙니다. 교육에 대한 열의가 교육보험이라는 새로운 보험계의 신화를 창출하게 했으며, 문화사업 전반적인 부분에도 심혈을 기울였습니다. 광화문 한복판에 교보문고를 열게 한 것도 교보라는 하나의 문화를 이룩한 성과나 다름 없는 것입니다. ‘사람은 책을 만들고 책은 사람을 만든다’라는 표어를 내건 교보문고는 우리의 쉼터이자 지성을 깨치는 곳이 되었습니다.
신용호의 경영철학과 인생관은 현재의 우리가 닮아야 하는 과제이자 모습이기도 합니다. 월출산에서 태어나 북한산 자락에서 세상과 인연을 다한 신용호, 죽기를 다짐하고 지켜낸 광화문 교보빌딩의 일화와 필생의 마지막 작품인 강남 교보타워는 그의 남다른 의지를 명확하게 보여줍니다. 또한 한국 문학의 국제적 관통을 목적으로 한 대산문화재단 운영, 농촌문화 진흥을 위한 농촌문화재단 운영들이 이룬 업적은 이미 내외의 긍지가 되고 있습니다.
보험업계의 바이블로 통하는 대산의 말들, 한국 보험과 세계 보험사에 영원히 살아 있는 전설로 기억될 그, 신용호의 파란만장한 끝없는 도전과 창조를 『길이 없으면 길을 만들며 간다』에서 만나보시길 바랍니다.
■ 추천사
대산 선생의 운명에는 두 낱말이 들어있다. 하나는 ‘의지’이고 다른 하나는 ‘심미’이다.
교보 경영과 이분의 삶이 세계 보험계의 수많은 기립 박수를 받고 추앙되며 국내외에 걸쳐 널리 경영학 강단의 교재가 된 것도 이같은 의지와 심미로서의 자기 구현 때문이리라.
나는 이 전기를 단번에 읽었다. 한 인간이 살아온 충만의 역정이 여기에 담겨 있다. 한 최고 경영자의 가열찬 삶과 문화의식이 진솔하게 서술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추천한다. ―고은(시인)
저자 소개
책 속에서
“지도자는 타조형과 독수리형이 있습니다.”
카랑카랑한 목소리가 울리자 교육생들은 잔뜩 긴장한 표정이 되었다. 이 나라 보험업계의 큰 산인 그의 말은 곧 보험업의 바이블이었기 때문이다.
“타조는 지상에서 가장 빠른 동물입니다. 따라서 실무에 능한 사람을 이에 비유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타조는 제 앞에 천 길 낭떠러지가 있는 줄도 모르고 마냥 달리므로 지혜롭다고 할 수 없습니다.”
교육생들은 신용호의 간결하면서도 핵심을 지적하는 비유에 공감하며 강의에 빠져들었다.
“타조에 비해 독수리는 하늘 높이 떠서 세상을 바라보기 때문에 가는 길이 뚜렷합니다. 높고, 멀리, 깊게 보는 안목을 가졌습니다.” ―본문 중에서
카랑카랑한 목소리가 울리자 교육생들은 잔뜩 긴장한 표정이 되었다. 이 나라 보험업계의 큰 산인 그의 말은 곧 보험업의 바이블이었기 때문이다.
“타조는 지상에서 가장 빠른 동물입니다. 따라서 실무에 능한 사람을 이에 비유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타조는 제 앞에 천 길 낭떠러지가 있는 줄도 모르고 마냥 달리므로 지혜롭다고 할 수 없습니다.”
교육생들은 신용호의 간결하면서도 핵심을 지적하는 비유에 공감하며 강의에 빠져들었다.
“타조에 비해 독수리는 하늘 높이 떠서 세상을 바라보기 때문에 가는 길이 뚜렷합니다. 높고, 멀리, 깊게 보는 안목을 가졌습니다.” ―본문 중에서
목차
목차
제1부 광화문 한복판에 우뚝 솟은 월출산
22층 건물을 17층으로 자르라 | 월출산 정기로 살아난 소년 | 좌절된 보통학교 입학 | 독학으로 깨친 실력 | 책은 사람을 만든다 | 세상 물정이 사람을 만든다
제2부? 청운의 꿈을 품고
한발 앞서야 이룰 수 있다 | 야심찬 대륙행 | 틈새시장을 찾다 | 소작밭보다 텃밭이 낫다 | 이육사와의 만남 | 낯선 길
제3부 대륙에서 포효하는 젊은 사업가
일본의 대륙 침탈 | 중국 대륙에서의 '현장학습' | 한인 사업가들과의 만남 | 게릴라식 양곡사업 | 창조하고 노력하는 자에게 오는 기회 | 도약의 발판을 마련한 북일공사 | 동지를 잃은 아쉬움, 그리고 일본의 패망 | 경험이 밑천인 빈손의 귀국
제4부 좌절과 실패의 연속
위기는 절망이 아니라 기회 | 건국의 밑거름이 될 출판사업 출발 | 적 치하에서 살아남다 | 다시 빈손으로 서다
제5부 국민 교육과 민족 자본
세계 최초로 교육을 보험에 접목 | 우여곡절 끝에 설립 인가 | '생명보험'이 아닌 '교육보험'으로 출범·202 초창기 시장 개척 | 신의로 업계 정상에 서다 | 멀리 보고 넓게 보라
제6부 사람이 희망, 인재를 키우다
국민 교육의 꿈, 교보문고 | 금싸라기 땅을 책의 천국으로
제7부 꿈과 희망을 담는 건축 의지
사옥은 기업 이미지를 창출한다 | 철학과 예술을 연계시킨 교보타워 | 마음의 근본을 닦는 계성원
제8부 소외된 곳에 남다른 사랑
삶의 근간, 농촌 선진화 | 문화의 핵심, 문학의 체계적 지원 | 지속 가능한 미래 지향 | 보험산업 개척자로서의 영예
제9부 끝나지 않은 도전의 길
암 판정 받고 목숨 건 10년 | 지인들 한자리에 초청한 송수연 | 길은 언제나 어디에나 있다
제1부 광화문 한복판에 우뚝 솟은 월출산
22층 건물을 17층으로 자르라 | 월출산 정기로 살아난 소년 | 좌절된 보통학교 입학 | 독학으로 깨친 실력 | 책은 사람을 만든다 | 세상 물정이 사람을 만든다
제2부? 청운의 꿈을 품고
한발 앞서야 이룰 수 있다 | 야심찬 대륙행 | 틈새시장을 찾다 | 소작밭보다 텃밭이 낫다 | 이육사와의 만남 | 낯선 길
제3부 대륙에서 포효하는 젊은 사업가
일본의 대륙 침탈 | 중국 대륙에서의 '현장학습' | 한인 사업가들과의 만남 | 게릴라식 양곡사업 | 창조하고 노력하는 자에게 오는 기회 | 도약의 발판을 마련한 북일공사 | 동지를 잃은 아쉬움, 그리고 일본의 패망 | 경험이 밑천인 빈손의 귀국
제4부 좌절과 실패의 연속
위기는 절망이 아니라 기회 | 건국의 밑거름이 될 출판사업 출발 | 적 치하에서 살아남다 | 다시 빈손으로 서다
제5부 국민 교육과 민족 자본
세계 최초로 교육을 보험에 접목 | 우여곡절 끝에 설립 인가 | '생명보험'이 아닌 '교육보험'으로 출범·202 초창기 시장 개척 | 신의로 업계 정상에 서다 | 멀리 보고 넓게 보라
제6부 사람이 희망, 인재를 키우다
국민 교육의 꿈, 교보문고 | 금싸라기 땅을 책의 천국으로
제7부 꿈과 희망을 담는 건축 의지
사옥은 기업 이미지를 창출한다 | 철학과 예술을 연계시킨 교보타워 | 마음의 근본을 닦는 계성원
제8부 소외된 곳에 남다른 사랑
삶의 근간, 농촌 선진화 | 문화의 핵심, 문학의 체계적 지원 | 지속 가능한 미래 지향 | 보험산업 개척자로서의 영예
제9부 끝나지 않은 도전의 길
암 판정 받고 목숨 건 10년 | 지인들 한자리에 초청한 송수연 | 길은 언제나 어디에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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