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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뮤지컬 포에버

    뮤지컬 포에버

    • 이보연 저
    • 루비박스
    • 2007년 01월 22일
    • 정가
      15,9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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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SBN: 9788991124509 421쪽 128 x 1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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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뮤지컬은 자체로 완벽해야 한다. 사전 정보 없이 극장에 가도 즐길 수 있어야 좋은 쇼다." 그럼에도 뮤지컬 책을 내놓은 이유는? 아는 만큼 보이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 1부는 어느 정도 사전 지식을 알 수 있도록 기본적인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했다. 그리고 2부에서는 작가가 이전에도 그랬고, 앞으로도 사랑받을 뮤지컬 작품 20편을 골라 간단히 소개했다.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이제 국내 공연계를 논할 때 뮤지컬을 빼놓고는 이야기가 되지 않는다. 지난해 등 해외 대작들이 잇따라 초연됐고, 등 이미 소개된 해외 대형 뮤지컬도 다시 무대에 올라 큰 인기를 모았다. 올 들어?서도 프랑스 뮤지컬 등 해외 라이선스 공연이 막을 올린 데 이어 등 중대형 창작 뮤지컬도 줄줄이 이어진다. 새로 무대에 오르는 공연물 대부분이 뮤지컬이라고 해도 할 정도로 국내 뮤지컬 산업은 폭발적으로 성장했다. 이는 최근 몇 년 사이 뮤지컬 관객 수가 급속히 증가한 데 힘입었다.
    의 작곡가 클로드 미셸 숀버그는 말...
    이제 국내 공연계를 논할 때 뮤지컬을 빼놓고는 이야기가 되지 않는다. 지난해 등 해외 대작들이 잇따라 초연됐고, 등 이미 소개된 해외 대형 뮤지컬도 다시 무대에 올라 큰 인기를 모았다. 올 들어서도 프랑스 뮤지컬 등 해외 라이선스 공연이 막을 올린 데 이어 등 중대형 창작 뮤지컬도 줄줄이 이어진다. 새로 무대에 오르는 공연물 대부분이 뮤지컬이라고 해도 할 정도로 국내 뮤지컬 산업은 폭발적으로 성장했다. 이는 최근 몇 년 사이 뮤지컬 관객 수가 급속히 증가한 데 힘입었다.
    의 작곡가 클로드 미셸 숀버그는 말했다. \"뮤지컬은 자체로 완벽해야 한다. 사전 정보 없이 극장에 가도 즐길 수 있어야 좋은 쇼다.\" 그럼에도 뮤지컬 책을 내놓은 이유는 이것이다. 아는 만큼 보이기 때문이다. 뮤지컬은 음악이 주가 되고, 외국어로 공연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극장에 가기 전 작품에 대해 미리 알아둔다면 극의 흐름을 쉽게 따라잡을 수 있다. 자막 보고, 뮤지컬 넘버의 가사 따라가고, 줄거리를 이해하느라 신경을 쓰게 되면 눈앞에서 벌어지는 장면을 놓치는 경우가 적지 않다.
    기존의 국내 뮤지컬 관련 서적들은 전반적인 뮤지컬의 역사나 이론을 설명하는 데 치우쳐 지루하고 딱딱한 느낌을 주는 경우가 많았다. 또한 작품을 소개하는 경우도 몇몇 작품을 맛보기로 소개하는 차원에서 그쳐 실제 공연되는 작품을 접하고 이해하기는 쉽지 않았다.
    이 책은 뮤지컬을 짝사랑하며 열심히 보고, 열심히 글 써온 문화부 기자 이보연이 소개하는 뮤지컬 이야기다. 기자의 눈으로, 또 뮤지컬을 사랑하는 관객의 입장에서뮤지컬을 보고 공부하고 이해해 구성해냈다.
    책의 1부는 뮤지컬에 대한 기본적인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사전지식으로 꾸몄다. 국내외 뮤지컬의 역사를 짚어 이따금씩 언급되곤 하는 고전 같은 뮤지컬부터 현재 공연되고 있는 최신작까지 큰 흐름에 따라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같은 소재가 영화와 뮤지컬이라는 다른 장르에서 어떻게 살아났는지, 뮤지컬의 본고장 브로드웨이와 웨스트엔드는 어떤 곳인지, 뮤지컬은 어떻게 제작되는지 등도 짚는다. 특히 눈길을 끄는 부분은 관객의 사랑을 받으며 종횡무진 활동하고 있는 한국의 뮤지컬 스타 20인을 소개한 부분이다.
    2부에서는 이전에도 그랬고, 앞으로도 사랑받을 뮤지컬 작품 20편을 골라 소개했다. 각 작품은 줄거리와 주목할 만한 뮤지컬 넘버, 무대 디자인, 주연 배우와 연출가, 작곡가에 대한 정보를 충실히 담고 있다. 작품을 바라보고 느낀 감정과 개인적인 판단을 담는 리뷰 형태를 시도하고 있다. 이들 작품은 지은이가 직접 보고 느낀 것들이라 현장감이 넘친다. 각 작품마다 화려한 무대, 유명 배우들의 사진 자료와 흥미로운 무대 뒷이야기를 실어 뮤지컬의 매력과 열기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프로듀서 캐머런 매킨토시, 작곡가 앤드루 로이드 웨버, 작사-작곡가 스티븐 손다임 등 영미권 극장가를 쥐락펴락하는 주역들의 면면도 맛볼 수 있다.
    지금껏 나온 뮤지컬 관련서보다 컴팩트하고 부담 없는 판형으로 되어 있지만 내용은 살갑고 알차다. 들고 다니면서 뮤지컬에 대한 정보와 일화를 재미있게 습득할수 있는 책이다. 속도감 있는 글쓰기를 주로 하는 기자가 썼다 보니 빠르고 재미있게 읽히는것이 특징이다. 뮤지컬에 대해 전반적으로 알고 싶은 사람들, 이따금씩 뮤지컬을 즐기는관객이라면 곁에 두고 참고하기에 좋다.

    저자 소개

    이보연

    이보연
    내게 공연예술은 짝사랑의 대상이었다. 적극적 참여자는 되지 못했지만 나는 공연장 주위를 맴돌았다. 대학에 들어가면서부터 친구와 손잡고 연극·뮤지컬을 보러 다녔고 공연예술제에서 자원봉사 활동을 하?기도 했다. 문화부 기자로 공연을 담당하면서 평생 걸려서 봤을 만한 공연물을 짧은 시간에 접하는 행운을 안았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본 뮤지컬은 이다. 공연을 보고 난 후 강렬한 음악에 멍해진 귀를 달고, 이상하게 들뜬 마음을 안고 대학로를 걸었던 기억이 아직도 남아있다. 그리고 10년이 흐른 지금, 진정 좋은 공연은 남들이 칭찬하는 공연이 아닌, 내 마음을 움직이는 공연이라고 말할 수 있게 됐다. 앞으로 10년 후에도 편견에 사로잡히지 않은 눈과 귀로 객석에 앉을 수 있기를 꿈꾼다.
    숙명여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KDI국제정책대학원에서 경영학을 공부하고 있다. 세계일보 경제부, 문화부, 국제부 등을 거쳤다. (공저)을 내놓았고 몇몇 잡지에 공연, 문화와 관련한 글을 쓰고 있다. 글쓰기의 즐거움과 괴로움 사이에서 줄타기를 하고 있다.

    책 속에서

    창작뮤지컬과는 다른 시도도 다양하게 이뤄졌다. 김민기가 이끄는 학전이 대표적이다. 학전은 <지하철1호선>, <의형제>, <모스키토> 등 브로드웨이 뮤지컬과는 거리를 둔 외국의 수작을 한국적으로 번안하고 새롭게 연출해 지속적으로 다듬고 고치는 방식을 택했다. 가극단 금강은 대형 오페라와 민중가요를 새로운 경향의 음악극 <금강>에 접목했다. 뮤지컬과 대중 연극이 인기를 얻은 데 힘입어 해방 전후의 신파악극을 되살린 '향수상품' <번지 없는 주막>, <홍도야 울지 마라> 등이 성공했다. 공연예술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된 중·노년층을 주 대상으로 특화해 인기를 모았지만 2000년대 들어서면서 인기가 한풀 꺾였다. - 한국뮤지컬의 역사

    외국 제작사가 오디션에 직접 간여하는 대형 라이선스 뮤지컬에서는 예상치 못했던 스타가 탄생하기도 한다. 이름값이라는 꺼풀을 벗기고 배우의 실력, 캐릭터와 잘 맞는지 여부를 객관적으로 판단하기 때문이다. 2001년 모든 배역을 오디션으로 선발한 <오페라의 유령>은 스타급 배우들을 제치고 이혜경과 김소현, 유영석과 류정한 등 신인을 선발해 화제를 모았다. 오디션은 보통 여러 과정을 거친다. 일단 서류 심사로 배우들을 걸러낸 후 2차, 3차 심사에서 춤과 노래, 연기를 평가해 범위를 좁혀나가는 경우가 많다. 2006년 공연된 <미스 사이공>의 경우 4개월간 오디션을 진행해 배우들로부터 ‘피를 말리는 작업’이란 소리를 듣기도 했다. - 뮤지컬 배우가 되는 길

    오만석을 확실히 각인시킨 작품은 2005년 초연된 뮤지컬 <헤드윅>. 조승우가 출연한다는 사실만으로도 화제를 불러모은 <헤드윅>에 출연하면서 뮤지컬·영화계 최고 스타와 비교돼야 한다는 부담이 적지 않았을 터. 하지만 그는 "‘조드윅’ 보러 갔다가 ‘오드윅’ 팬이 되어 나온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관객을 흡입했다. -오만석 인터뷰

    뮤지컬 배우가 될 것이란 생각은 해보지 않았다. 대학 3년 때 지도교수가 <미스 사이공> 오디션을 볼 것을 권유한 것이 그의 인생을 바꿨다. 한번도 뮤지컬을 해본 적도 없던 신인이 수천 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브로드웨이의 주역으로 발탁되기란 결코 쉽지 않은 일이다. 성공 비결을 묻자, ‘집중력’이란 답이 돌아온다. 힘든 일이 있어도 담아두지않는 편이란 말도 덧붙인다. 이소정은 당당하다. 어떤 사안에서건 의견을 솔직히 밝힌다. <미스 사이공>을 할 때도 연출가에게 전쟁을 겪은 나라에서 온 자신은 그와 다르게 생각한다며 차근차근 설득했다. - 이소정 인터뷰

    프랑스 문호 빅토르 위고의 <노트르담 드 파리>는 남녀 간의 사랑을 다루지만 그것이 전부는 아니다. 15세기 노트르담 성당을 배경으로, 유럽의 혼란한 사회상과 인간의 어두운 욕망, 자유를 향한 의지를 그려낸다. 신 중심의 기독교 사회에서 인간 중심의 르네상스로 변화하는 역사의소용돌이 속에 휩쓸린 인간들의 비극이 펼쳐진다. 등장인물은 이성과 감성 사이에서 방황하고 신을 향한 경외심과 인간을 향한 욕망과 사랑 사이에서 고통 받는다. - <노트르담 드 파리>

    동화는 우리가 생각하듯, 눈처럼 순수한 동심의 세계가 전부는 아니다. 우리가 어려서 접한 동화는 오래 전부터 전해 내려오던 민담을각색하고 덧칠해 왜곡한 것들이다. 사랑 이야기로 여겨지는 <미녀와 야수>는 본디 소녀의 성장기를 내포한다. 순수하게 아버지만 사랑하던 소녀는 다른 남성과의 성적 관계를 받아들임으로써 행복을 성취할 수 있다. 또한 여성의 사랑이 남성의 야수성을 교화한다는 의미도 담고 있다. - <미녀와 야수>

    목차

    목차
    1부 아는만큼 보이는 뮤지컬
    세계 뮤지컬의 역사
    한국 뮤지컬의 역사
    뮤지컬 대 영화
    뮤지컬의 본고장
    뮤지컬 배우가 되는 길
    한국의 뮤지컬 스타(남경주, 오만서, 김다현, 류정한, 민영기 등 20인)
    뮤지컬 제작 과정
    2부 영원히 빛날 뮤지컬 20선
    노트르담 드 파리
    돈키호테
    레 미제라블
    렌트
    맘마미아
    명성황후
    미스 사이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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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페라의 유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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