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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라이라마과학과만나다-뇌과학과불교의질문과대답

    달라이라마과학과만나다-뇌과학과불교의질문과대답

    • 자라호우쉬만드외 저
    • 남영호 역
    • 알음
    • 2007년 01월 30일
    • 정가
      12,000원
    • 판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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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SBN: 9788991271104 303쪽 153 x 2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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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판매지수 : 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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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라이 라마는 불교의 정신적 과정들에 대한 경험적 관찰들을 예로 들면서 마음과 뇌의 본질을 밣히는 데 여러 곤란한 문제들에 통찰력을 던지고 있다. 달라이 라마 자신의 예리하고 섬세한 접근 방식, 그리고 과학적 지식을 추구하는 열린 자세는 서양 과학관과 불교 세계관을 서로 아우르게 한다.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마음과 뇌는 다른 것인가?
    1989년 가을, 미국의 뉴포트에서 티베트의 제14대 달라이 라마(텐진 갸쵸)와 서양의 신경과학자 및 정신의학자들이 만나고 있었다. 제2차 ‘마음과 생명’ 콘퍼런스가 열린 것이다. 그것은 ‘의식’(意識, consciousness)에 대해 서양과학과 불교철학이 묻고 답하면 되묻고 다시 대답하는 열띤 토론이었다.
    즉 ‘마음은 뇌에서 일어나는 물질적 작용의 2차적 효과일 따름인가?’ ‘의식이라는 존재는 너무 미세해서 오늘의 자연과학은 아직 의식의 본질을 명백히 밝히지 못하고 있는가?’ ‘의식은 어떻게 해...
    마음과 뇌는 다른 것인가?
    1989년 가을, 미국의 뉴포트에서 티베트의 제14대 달라이 라마(텐진 갸쵸)와 서양의 신경과학자 및 정신의학자들이 만나고 있었다. 제2차 ‘마음과 생명’ 콘퍼런스가 열린 것이다. 그것은 ‘의식’(意識, consciousness)에 대해 서양과학과 불교철학이 묻고 답하면 되묻고 다시 대답하는 열띤 토론이었다.
    즉 ‘마음은 뇌에서 일어나는 물질적 작용의 2차적 효과일 따름인가?’ ‘의식이라는 존재는 너무 미세해서 오늘의 자연과학은 아직 의식의 본질을 명백히 밝히지 못하고 있는가?’ ‘의식은 어떻게 해서 시작되었는가?’ ‘우리는 우리가 아는 것을 어떻게 아는가?’ 등등의 난제들을 사이에 놓고 서양 과학관과 불교 세계관은 정신세계라는 바다의 심연에서 각각의 통찰을 길어 올리는 것이었다.
    그러한 결과물이 이 책에 정리되어 있다. 이 책에 등장하는 로버트 리빙스턴, 퍼트리샤 처츠랜드, 안토니오 다마시오, 앨런 홉슨, 루이스 저드 등 각각의 주제들을 발표한 이 신경과학자 및 정신의학자들은 모두 자신의 전공분야에서 쟁쟁한 학자들이다. 이 책을 통하여 이들은 1) 마음과 뇌의 관계에 대해, 의식의 인과관계와 우주의 본질에 대해, 2) 뇌의 해부학적 구조와 기능 사이의 구체적 상응성에 대해, 3) 기억과 지각의 관계에 대해, 4) 전생으로부터의 잠재적 의식과 기억에 대해, 5) 수면과 꿈에 관한 철학적?과학적 이해에 대해, 6) 미세한 의식과 잠재의식에 대해, 7) 의약이 뇌에 미치는 효과에 대해…… 지금까지의 현대 뇌과학이 밝혀낸 연구 성과를 근거로 ‘의식’의 본질을 규명하고자 한다.
    한편, 달라이 라마는 불교의 정신적 과정들에 대한 경험적 관찰들을 예로 들면서 마음과 뇌의 본질을 밝히는 데 여러 곤란한 문제들에 통찰력을 던지고 있다. 달라이 라마 자신의 예리하고 섬세한 접근 방식, 그리고 과학적 지식을 추구하는 열린 자세는 서양 과학자들에게 또 다른 숙제를 던져주는 도전임과 동시에 새로운 지적 영감을 주고 있다.
    그러기에 이 책은 지난 수세기 동안 서양과학과 종교의 영역을 갈라놓았던 가장 기본적이고도 까다로운 문제들을 다루고 있다. 달라이 라마의 열린 자세에서 확인되듯이, 바야흐로 오늘날은 세계와 인간에 대한 종교적 깨달음도 사이언스라는 여과지와 창(窓)을 통하여 성찰하고 통찰하는 시대인 것이다.
    덧붙여, 이 책의 옮긴이는 철학과 사회인류학 분야를 공부한 전공자답게, 자칫 독자가 이해하기 어려운 전문적인 용어가 나올 때마다 꼼꼼한 주석을 달아 개념들을 정리해주고 있어 한국어판 번역자로서의 역할을 충분히 해주고 있다.

    저자 소개

    자라호우쉬만드외

    달라이 라마(텐진 갸쵸): 1935년 티베트의 암도에서 출생한 그는 영적이고 세속적인 지도자로서의 달라이 라마이다. 그는 1959년 중국의 티베트 점령 이후, 망명한 티베트 민중과 함께 인도의 다람살라에서 망명정부를 이끌고 있다. 1989년 노벨평화상 수상자로서, 오늘날 그는 위대한 영적 지도자이자 불굴의 평화 활동가로서 세계에 알려져 있다.
    자라 호우쉬만드(Zara Houshmand): 이 책의 엮은이. 극작가이자 연극인. ‘마음과 생명 연구소’의 편집자.
    로버트 리빙스턴(Robert Livingston): 이 책의 엮은이.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신경과학과 명예교수.
    아담 엥글(Adam Engle): 변호사이자 사업가. ‘마음과 생명 연구소’ 소장이며 공동 설립자.
    프란시스코 바렐라(Francisco Varela): 프랑스의 전국과학연구센터에 있는 신경생물학자. ‘마음과 생명 연구소’ 공동 설립자.
    퍼트리샤 처츠랜드(Patricia Smith Churchland): 캘리포니아대학교(샌디에이고) 철학과 교수.
    안토니오 다마시오(Antonio R. Damasio): 미국 아이오와대학교 신경학과 교수.
    래리 스콰이어(Larry R. Squire): 캘리포니아대학교(샌디에이고) 정신의학과 교수.
    앨런 홉슨(Allan Hobson): 하버드대학교 정신의학과 교수.
    루이스 저드(Lewis L. Judd): 미국 전국정신건강연구소((NIMH)) 소장.
    앨런 월리스(B. Alan Wallace): 이 책의 엮은이이자 이번 콘퍼런스의 통역자. ‘산타 바바라 의식 연구소’ 소장. 이 책의 ?불교의 대답?, ?불교의 성찰? 필자.
    텁텐 진파(Thubten Jinpa): 이 책의 이번 콘퍼런스 통역자.
    옮긴이 남영호
    1988년 서울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보험회사, 잡지사, 텔레비전 프로덕션 등에서 일을 했다. 이후 영국의 더럼대학교와 케임브리지대학교에서 사회인류학을 공부했다. 현재는 국민대학교?한양대학교?강원대학교 등에서 인류학과 러시아에 대한 강의를 하고 있다.

    역자 소개

    남영호

    1988년 서울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보험회사, 잡지사, 텔레비전 프로덕션 등에서 일을 했다. 이후 영국의 더럼대학교와 케임브리지대학교에서 사회인류학을 공부했다. 현재는 국민대학교·한양대학교·강원대학교 등에서 인류학과 러시아에 대한 강의를 하고 있다.

    목차

    목차
    시작하는 말
    1. 세계평화의 길로서의 뇌과학
    2. 마음의 자연과학
    과학의 철학적 뿌리
    지각, 표상 및 개념화에 대해
    마음과 뇌: 일자, 그리고 동일자
    이원론에 대한 유물론적 비판
    ??마음?/뇌?? 은유의 기술적 편향
    3. 불교의 대답
    이원론과 유물론 사이의 중도의 길
    4. 의식의 스펙트럼: 거친 의식에서 미세한 의식까지
    언제 의식은 시작되는가?
    전문화와 적응에 대해
    미세한 의식의 연속성
    우주론과 의식의 기원
    5. 뇌 기능 지도 그리기: 특정 뇌 부위 손상의 증거
    의식의 범주 구분
    몸 인식에 대한 뇌의 표상
    6. 전생으로부터의 잠재적 의식과 기억
    7. 기억 해부를 향한 발걸음
    기억은 지각을 재현한다
    기억의 단절: 손상의 증거
    다양한 기억의 유형
    8. 잠과 꿈 상태에 대한 뇌의 제어
    잠과 꿈 순환주기의 척도
    잠, 꿈, 깨기에 대한 신경의 제어
    꿈의 목적은 무엇인가?
    자각몽
    9. 미세한 의식의 현현
    10. 과학적 증거를 구성하는 것은 무엇인가?
    11. 정신병과 정신약리학
    뇌의 창: 비침습성 이미지화
    정신병 분류
    정신약리학의 진보
    정신병의 유전
    12. 개입의 한계
    13. 마음의 자아에 대한 불교의 해체
    14. 다리 놓기
    15. 불교의 성찰
    고통의 실재
    고통의 원천의 실재
    고통의 소멸의 실재
    고통의 소멸에 이르는 길의 실재
    부록: 마음과 생명 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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