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부자 만들기’나 ‘금융 재테크’를 위한 책이 아니다. 저자는 스스로 부자가 아니기 때문에 독자들을 결코 부자로 만들어줄 수 없다고 단호히 말한다. 그 대신에 꼼꼼하고 실속 있는 투자나 재테크를 하기 위한 금융지식을 정확하고 친절하게 알려준다.



특히 이 책은 경제생활을 막 시작하는 20대와 30대를 위한 좋은 금융 교과서가 될 것이다. 이제 복자금 교수가 등장하여 소설처럼 재미있는 금융 이야기를 독자들에게 전해줄 것이다. 강의가 끝나면 숙제가 있고, 퀴즈도 있다. 그리고 가상으로 투자나 재테크를 할 수 있는 게임도 있으니, 어렵고 딱딱한 금융지식에 주눅 들지 말고 어디 한 번 금융지식을 완전정복 해보자.
출판사 서평
이 책에 대하여
- 대한민국 20대?30대가 꼭 알아야 할 금융지식의 모든 것!
최근 2~3년 사이 출판계에서는 재테크 서적이나 투자 관련 서적이 막강한 힘을 발휘하고 있다. 경제가 어렵다는 미명하에 독자들은 너나없이 경제경영서를 앞다투어 찾고 출판사들도 그에 발맞춰 출간을 서두르고 있다. 경제학, 재테크, 투자, 부동산, 주식 등과 같은 단어만 들어가도 독자들은 지갑 여는 걸 아까워하지 않는다. 또한 이 책들이 경제경영 분야에서 베스트셀러를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이 책들은 대부분 뜬 구름 잡는 이야기와 진배없어...
이 책에 대하여
- 대한민국 20대?30대가 꼭 알아야 할 금융지식의 모든 것!
최근 2~3년 사이 출판계에서는 재테크 서적이나 투자 관련 서적이 막강한 힘을 발휘하고 있다. 경제가 어렵다는 미명하에 독자들은 너나없이 경제경영서를 앞다투어 찾고 출판사들도 그에 발맞춰 출간을 서두르고 있다. 경제학, 재테크, 투자, 부동산, 주식 등과 같은 단어만 들어가도 독자들은 지갑 여는 걸 아까워하지 않는다. 또한 이 책들이 경제경영 분야에서 베스트셀러를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이 책들은 대부분 뜬 구름 잡는 이야기와 진배없어 보인다. 또한 전문가들이나 알 수 있는 경제경영 지식을 나열하거나 피상적인 설명에 그치고, 자칫 독자들을 재테크 열풍에 어떤 의식이나 신념도 없이 몰아넣는 경우가 허다하다. 물론 살아가는 데 재테크나 투자는 경제생활을 영위하기 위한 필수불가결한 것이다. 그러나 무모한 재테크나 투자는 오히려 스스로 화를 자초하는 일이 될 것이다.
이 책은 ‘부자 만들기’나 ‘금융 재테크’를 위한 책이 아니다. 저자는 스스로 부자가 아니기 때문에 독자들을 결코 부자로 만들어줄 수 없다고 단호히 말한다. 그 대신에 꼼꼼하고 실속 있는 투자나 재테크를 하기 위한 금융지식을 정확하고 친절하게 알려준다. 물고기를 잡아주는 것이 아니라 물고기를 잡기 위해 낚시 도구나 그물 만드는 법을 알려주는 것이다. 저자는 한국은행에서 20년 넘게 금융 관련 일을 해온 전문가답게 금융에 관한 모든 것을 독자들에게 들려주려고 한다. 결국 재테크를 해서 손해를 보거나 이익을 보는 것은 독자들의 몫이라는 것이다. 투자나 재테크에서 이익을 보기 위해서는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 것은 당연하다.
특히 이 책은 경제생활을 막 시작하는 20대와 30대를 위한 좋은 금융 교과서가 될 것이다. 이제 복자금 교수가 등장하여 소설처럼 재미있는 금융 이야기를 독자들에게 전해줄 것이다. 강의가 끝나면 숙제가 있고, 퀴즈도 있다. 그리고 가상으로 투자나 재테크를 할 수 있는 게임도 있으니, 어렵고 딱딱한 금융지식에 주눅 들지 말고 어디 한 번 금융지식을 완전정복 해보자.
주요 내용

● 어렵고 딱딱한 금융지식을 완전정복하다
똑똑한 원숭이는 금리를 안다?
조삼모사朝三暮四를 아는가? 원숭이에게 아침에 먹이를 3개 주고, 저녁에 4개를 주었더니 원숭이가 화를 내는 것이다. 그런데 아침에 4개를, 저녁에 3개를 주었더니 무척 좋아하더라는 이야기다. 결국 먹이를 하루에 7개 주는 것은 똑같은데, ‘금리interest rate’라는 개념을 도입하면 아침에 4개를 받는 것이 나중을 위해서 유리하다. 금리는 돈을 빌려주고 빌리는 대가라고 할 수 있는데, 원숭이처럼 처음에 많이 받는 것이 ‘금리’를 따져봤을 때 이익을 많이 남긴다는 것이다.
일상생활에서 어렵게만 여기던 ‘금리’ 개념을 이런 식으로 설명하니 명쾌하지 않은가? 또한 조삼모사 고사에 등장한 원숭이가 다르게 보인다. 어쩜 원숭이는 금리라는 개념을 미리 알고 아침에 먹이 4개를 달라고 한 것은 아닐까?
뉴욕 맨해튼 원주민은 복리를 몰랐다?
뉴욕 맨해튼에 유럽인들이 도착했을 때 그 땅은 인디언들의 것이었다. 유럽인들은 약간의 돈을 주고 금싸라기와도 같은 땅을 차지했다. 그런데 최근 그때 원주민이 받은 돈을 복리로 예금했다고 가정할 경우 지금의 맨해튼 땅을 모두 사고도 남는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복리는 이자에 이자가 붙는 것을 말한다. 1억원을 1년 단리로 예금하는 것과 1억원을 연리로 예금하는 것은 차이가 난다. 그것은 복리라는 것이 있기 때문이다. 마치 언덕에서 눈을 굴리는 것처럼 원금을 제외하고 이자는 이자를 낳고 그 이자는 또다시 이자를 낳는다. 당시 인디언 추장이 그 돈을 복리로 미국 은행에 연리로 예금했다면, 복리가 그 힘을 발휘해 그는 지금의 미국 전체 땅을 다시 살 수 있지 않았을까?
촉나라 제갈량은 손절매를 알았다?
촉나라 제갈량은 가정街亭 싸움에서 자기의 명령과 지시를 따르지 않은 마속의 목을 베었다. 전날의 공과 두터운 친분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그를 죽여 전군의 본보기로 삼은 것이다. 이것이 그 유명한 ‘읍참마속泣斬馬謖’이다. 손절매도 이와 같다. 주식이 일정 비율 이하로 하락하면 강제로 처분하는 것이 손절매stop loss다. 한없이 하락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에 어느 정도 손해를 보더라도 눈물을 머금고 주식을 처분해야 한다. 마치 제갈량이 눈물을 흘리면서 마속의 목을 벤 것처럼 말이다. 또한 투자의 살아 있는 전설이라고 불리는 워렌 버핏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종목을 선택하기까지는 고민을 하라. 그 결과 가치 있는 종목을 선정했다면 매수하고 장기 보유하라! 그리고 궁금하더라도 차트를 보지 마라. 차라리 조금 잊고 어린애를 돌보고 핸드볼을 즐기고 야외에서 커가는 옥수수를 바라보라. 당신의 고민과 연구가 괜찮았다면 몇 년 후에는 2~3배나 그 이상의 주가상승에 행복해할 것이다. 혹 매수 주문을 내고 궁금해서 차트를 보다가 불안해지고 그래서 팔았다가 몇 년 후 후회해도 소용없다.
● 최초의 ‘금융 교과서’가 탄생하다
대부분 경제경영서는 투자나 재테크에 필요한 방법을 알려준다. 그러나 경제나 금융은 단순한 시장상황만을 보고 판단한다면, 많은 오류를 낳을 수 있다. 그 원리나 흐름을 알아야 경제나 금융의 본질을 알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사람들의 ‘투자’는 ‘투기’가 되고, ‘재테크’는 ‘부자되기 열풍’에 휩싸이고 만다.
이 책은 금융 교과서이다. 금융원리부터 현재의 금융상품을 자세하게 소개하면서, 그것들이 어떠한 장단점이 있는지 저자는 꼼꼼하게 설명한다. 금융아카데미에 수강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마치 옆에서 조근조근 알아듣기 쉽게 설명한다. 또한 전문용어는 친절한 해석과 함께 누구나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기도 한다. 각 강의가 시작될 때마다 일상에서 부딪치는 금융 관련 이야기를 두어 이런 상황에서 나라면 어떻게 할지 하는 의문을 들도록 한다.
본문은 제1주와 제2주로 나뉘어 강의한다. 제1주에서는 금융지식과 금융원리에 대한 기본적인 학습을 하고, 제2주에서는 게임을 통해 직접 가상으로 투자와 재테크를 하도록 하여 독자들의 재미를 유도하고 있다. 이론적인 부분만을 강조하다 보면, 시장상황이나 여타 조건에 둔해질 수 있지만, 직접적인 투자를 통해 이론을 실제 적용하도록 한 것이다.
지금 금융시장에서는 많은 상품들이 넘쳐난다. 채권형 펀드, 주식형 펀드, 뮤추얼 펀드, 해외펀드, 변액보험, 주택저당증권, 전환사채, 랩어카운트, ELS, ELF, CMA, MMF, 연금저축……. 혹 독자들도 한 번은 익히 들어봤을 상품이지만, 그 구체적인 내용에 대한 이해는 전무할 것이다. 그런 상황에서 사람들은 금융상품이라는 이름하에 자신의 돈을 ‘투자’한다고 한다. 그러나 금융지식을 갖고 금융상품에 투자하는 것과 아무런 사전지식을 갖지 않고 투자하는 것은 하늘과 땅 차이다. 또한 손해를 보는 것과 이익을 보는 것도 마찬가지다.
● 금융을 알아야 경제를 안다
이제 투자나 재테크를 독려하는 책은 그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 한순간의 이익을 보기 위해 투자하는 것은 ‘투기’를 ‘조장’하는 그릇된 경제생활을 불러오기도 한다. 이 책은 모든 사람들이 꼭 알아야 할 금융지식의 모든 것을 알려주고 있다. 금융지식을 완벽하게 아는 것이 경제를 아는 것이고, 경제를 아는 것이 자신의 경제생활을 윤택하게 할 수 있는 지름길이다. 결코 “금융지식이 없다면, 절대로 투자나 재테크를 하

옛날 어느 나라에 어쩌구저쩌구 하여 원숭이들이 아침에 먹이 3개, 저녁에 4개를 주겠다니까 불평을 하다가 아침에 4개, 저녁에 3개를 주겠다고 하니 좋아하더라는 뭐 이런 이야기가 있지 않은가? 그래서 원숭이는 어리석다는 결론이 나온다던가? 그렇지만, 금리interest rate라는 개념을 도입하면 원숭이가 현명하였다. 이런 결론도 나온다는 말씀이거든.”
- <돈을 빌려주는 대가를 계산하자 : 금리>, 43-44쪽

레버리지 효과leverage effect라고 들어보았나? 빌린 돈을 지렛대로 삼아 자기가 투자한 금액의 이익률을 높이는 것으로 ‘지렛대 효과’라고도 하지. 예를 들어 일지매 군이 100억원의 자기 자금으로 10억원의 순익을 올리게 되면 이익률은 10%가 되지만, 자기 자금 50억원에 50억원을 빌려 10억원의 이익을 획득한 후 빌린 돈의 이자 3억원을 지급하여 순이익 7억원을 올리게 되면 자기자본 이익률은 14%가 되는 것이야.”
- <빌린 돈의 힘 : 레버리지 효과>, 94쪽

달걀과 바구니 이야기에서 달걀이 2개 밖에 없다고 가정할 경우 그렇다고 달걀장수가 달랑 달걀 2개를 바구니 2군데에 나누어 담을 수는 없지 않은가? 달걀을 몇 군데에 나누어 담아야 하는 것인지에 대해 한 번 생각해보세나. 나는 이렇게 이야기하고 싶네. 포트폴리오와 분산투자에 대한 모든 것을 잊어라. 얼마 되지 않는 투자금액으로는 분산투자를 할 필요도 없고 분산투자를 할 수도 없다.
- <어떻게 나누어 담을 것인가 : 분산투자의 필요성과 포트폴리오의 구성>, 133쪽

연금상품이란 간단히 말하면 한창 일할 기간 동안 은퇴 후를 대비하여 딴 주머니 하나를 마련해 놓자는 것이거든. 우리네 삶이란 돈이 언제 어디서나 모자라기 마련 아닌가? ‘그래, 이 돈은 미래를 대비하여 없다고 치자’ 하는 굳은 마음으로 한편으로 밀어놓는 결심이 필요하지. 그 다음에는 우선 노후에 대비하여 어떤 금융상품이 있는지를 살펴본 후, 하루라도 빨리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네.
- <장기적으로 사람은 모두 죽는다 : 연금저축>, 262쪽

목차
추천의 말 Ⅰ · 5
추천의 말 Ⅱ · 7
들어가면서 · 8
제1주 : 즐거운 금융지식
금융에 대해 알기 전에 · 19
월요일 : 생각의 기초
제1강 : 무엇을 생각하고 잊을 것인가
스스로 정보를 찾아라 · 29
가지 않은 길 : 기회비용 · 31
과거를 묻지 마세요 : 매몰원가 · 35
무엇을 얻기 위해 지급하는가 : 탐색비용 · 38
제2강 : 원숭이들은 왜 조삼모사를 외치는가
돈을 빌려주는 대가를 계산하자 : 금리 · 43
미래는 오늘로 환산된다 : 현재가치 · 48
언덕에서 눈을 굴리다 · 53
금리가 움직이면 세상이 바뀐다 · 56
돈이란 무엇인가 : 통화 · 58
돈의 양은 어떻게 늘어나는가 : 본원통화와 통화승수 · 62
화요일 : 경제의 기본 여건
제3강 : 먹고 사는 문제를 먼저 알자
우리나라에서 생산한 모든 것은 얼마인가 : 국민소득 통계 · 67
먹고 살기 좋아지는가 : 경기지수 · 71
개별 물가를 전체적으로 보자 : 물가지수 · 74
제4강 :대한민국을 넘어서
대외적인 돈의 값 : 환율 · 79
대외거래를 정리한 가계부 : 국제수지표 · 83
수요일 : 선택의 기로에 서서
제5강 : 빌릴 것이냐 빌려줄 것이냐, 그것이 문제로다
기회의 탐색 : 금융거래의 발생 · 89
빌린 돈의 힘 : 레버리지 효과 · 94
리스크의 선택 : 돈 빌려주기와 투자하기 · 96
금리조건의 대결 : 실적배당 VS 확정금리, 고정금리 VS 변동금리 · 98
목요일 : 투기와 투자
제6강 : 첫 눈 온 들판에 술 취한 사람이 걸어온 길
가까이 보기와 멀리 보기 · 105
원금과 이자를 약속하다 : 채권 · 109
주인된 자의 권리 : 주식 · 117
제7장 : 달걀장수와 우산장수와 어머니
어떻게 나누어 담을 것인가 : 분산투자의 필요성과 포트폴리오의 구성 · 133
금요일 : 시장과 정책
제8강 : 보이지 않는 손과 운동장
시장의 실패와 정책의 실패 · 141
금융시장은 어떻게 이루어져 있나 · 143
금융시장은 얼마나 커졌나 · 146
일시적으로 남는 돈은 어디서 운용되나 : 단기금융시장 · 148
채권시장은 어떻게 운영되고 있나 · 151
주식시장은 어떻게 구성되어 있나 · 155
파생금융상품시장이란 무엇인가 · 159
어떤 금융기관과 거래할까 · 161
제9강 : 호루라기와 보이는 손
호루라기와 보이는 손과 운동장 · 167
볼링게임과 통화정책 운용체계 · 170
통화정책을 위한 무기들 · 172
공개시장을 조작한다? · 174
콜금리 목표는 어떻게 결정되나 · 178
통화정책의 영향은 어떤 길을 따라 파급되는가 · 181
제1차 퀴즈 · 184
제2주 : 금융지식 완전정복
월요일 : 용기 있는 자가 미인을 차지하리라
ROUND Ⅰ : 기본원리게임 · 192
게임 속으로 GO! GO! · 196
제10강 : 게임에 대한 평가
게임 오버game over · 221
화요일 : 다양한 금융거래 Ⅰ
제11강 : 채권과 주식의 친구들
채권과 주식의 친구들은 누구인가 · 229
때로는 박쥐가 필요하다 : 주식 관련 사채 · 232
당신의 자동차에는 ABSAntilock Braking System가 장착되어 있습니까? : ABS · 235
장미는 아름답다. 그러나 가시가 있다 · 238
투자할 때는 무엇에 유의해야 하나 · 242
제12강 : 모으기와 쪼개기
단기금융상품과 장기금융상품의 특성 · 245
단기금융상품 · 246｜펀드와 일임위탁 · 250
수요일 : 다양한 금융거래 Ⅱ
제13강 : 길게 보기와 멀리 보기
장기적으로 사람은 모두 죽는다 : 연금저축 · 261
우물 밖의 개구리 : 외화예금과 해외펀드 · 267
제14강 : 꼬리가 몸통을 흔들 수 있는가
파상금융상품의 구분 · 275
가격 변동에 대비하는 선물거래 · 276
가격 변동폭의 영향을 줄이는 옵션거래 · 282
조건을 바꾸는 스왑거래 · 286
파생금융거래는 왜 하는가 · 289
제2차 퀴즈 · 292
목요일 : 시간은 검객을 이기고
ROUND Ⅱ : 실전 게임 · 298
게임 속으로 GO! GO! · 302
제15강 : 게임에 대한 평가 Ⅱ
게임 오버game over · 325
금요일 : 세상으로 뛰어들다
제16강 : 하산해도 좋다는 허락
금융아카데미 강의를 마치며 · 331
마치면서 · 335
부록
Ⅰ. 숙제 모범 답안 · 338
Ⅱ. 퀴즈 답안과 해설 · 3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