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심리학자들은 자기치료를 위한 다양한 지침과 실천 방안을 제공함으로써 대중에게 다가가고 있다. 그러나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자기치료주의의 내용을 무비판적, 무조건적으로 수용하는 사람들은 실패를 겪음으로써 오히려 더 큰 해를 입을 수 있다고 경고한다. 이와함께 저자는 창조적 자기치료를 제안한다. "자녀 사랑은 무조선 다 해주는 것이 아니라 인생을 공유하는 것, 일중독은 존재하지 않으며 단지 일에 대한 몰입과 음미만 있다는 것, 노화와 질병이 가지는 긍정적 의미를 음미해야 한다든 것!" 결혼과 일에 만족하지 못하는 사람들, 건강을 잃은 사람들, 슬픔을 겪고 있는 모든 이들에게!!
출판사 서평
저명한 심리학자가 말기암을 극복하면서 기록한 역설적 인생론
우리의 인생에 대한 태도는 어떠한가? “성격이 나쁜 것은 낮은 자아존중감 때문이다.” “분노는 표출해야만 한다.” “긍정적인 태도를 유지하는 것이 성공의 열쇠다.” 등과 같은 많은 문구들이 자기치료의 신조처럼 되어버렸다. 그렇지만 넘치는 조언에도 불구하고 대다수의 사람들은 여전히 건강하지도 행복하지도 않다.
이 책에서 폴 페어솔(Paul Pearsall) 박사는 자기치료주의자들이 책, 잡지, 그리고 TV쇼에서 말하는 “사실들”이 모두 틀렸다고 주장한다. 잘...
저명한 심리학자가 말기암을 극복하면서 기록한 역설적 인생론
우리의 인생에 대한 태도는 어떠한가? “성격이 나쁜 것은 낮은 자아존중감 때문이다.” “분노는 표출해야만 한다.” “긍정적인 태도를 유지하는 것이 성공의 열쇠다.” 등과 같은 많은 문구들이 자기치료의 신조처럼 되어버렸다. 그렇지만 넘치는 조언에도 불구하고 대다수의 사람들은 여전히 건강하지도 행복하지도 않다.
이 책에서 폴 페어솔(Paul Pearsall) 박사는 자기치료주의자들이 책, 잡지, 그리고 TV쇼에서 말하는 “사실들”이 모두 틀렸다고 주장한다. 잘 포장된 자기치료의 신조를 너무 자주 접하면서 우리는 더 이상 그것에 대해 의문을 갖지 않는다. 그러나 저자가 정신건강에 대한 기존의 자기치료 교훈을 과학적으로 검증해보면, 그것들은 모두 근거를 잃어버린다.
새로운 증거들에 따르면, “일중독”이 당신을 행복하게 할 수 있고, 반면에 높은 자아존중감은 사회적 해가 되기도 한다. 때로는 포기가 전진의 첫 걸음이다. “분노의 표출이 자기도취와 상처가 될 수 있다.” “가장 사랑해서 결혼한 사람이 반드시 행복하게 사는 것은 아니다.” 이것이 바로 저자가 말하는 놀라운 반대적 사고(“인생에서의 진실들” 모두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고 비평할 수 있는 능력)의 몇 가지 예이다.
심리치료를 하면서 얻은 사례와 폭넓은 연구를 통해, 그리고 “행복한 삶”의 진정한 의미를 직면하게 만든 말기암을 극복하면서, 그는 “당신은 자신을 사랑하기 전에 다른 사람을 사랑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고 말한다. 우리 자신보다 다른 사람에게 초점을 맞추고, 자기 자신보다 타인의 감정에 더 공감하게 될 때, 마침내 우리는 선과 악, 그리고 현재의 세상을 행복하게 음미할 수 있다.“고 말한다. 그리고 실제로 우리가 자신을 도울 수 있는 것은 바로 인생을 음미하면서 시작할 수 있다.

목차
감사의 글 4
프롤로그 : 역설의 심리학 12
무기력함에 빠진 순간 12 / 행복한 삶을 사는지에 대한 간단한 검사 14 / ‘사실’에 대한 문제 제기 17 / 하나의 훌륭한 삶을 찾는 방법 23
1부 : 자기치료가 도움이 되지 못한 이유
1. 자기치료는 우리의 도움을 필요로 한다 26
‘병 주고 약 주기’의 원리 27 / 자기치료 책으로 부자가 되는 방법은 그 책을 쓰는 것 28 / 자기치료의 아버지들 31 / 유명 인사의 힘, 뛰어난 과학자의 연구 34 / 토노 벙게이 효과 36 / 닫힌 마음, 열린 지갑 38 / 치명적인 상투어들 39 / 누가 그렇게 말하는가, 그리고 그들은 어떻게 아는가 42 / 과학인가, 아니면 과학주의인가 43 / 내면의 문제인가, 대인 관계의 문제인가 45 / 대인 관계 속에 악마가 존재한다 47 / 폭력을 가할 것인가, 명령에 저항할 것인가 50 / 나는 현재 유명 인사인 필 박사를 무척이나 잘 안다 53 / 창조적 자기치료의 장점 55
2. 인생에 있어서의 수많은 사실들 58
‘원 넓히기’는 의외로 쉽다 61 / 왜곡되고 변형된 기억들 62 / 억압에 대한 견해를 뒤집어 보기 66 / 자아존중감이라는 존경받는 개념 69 / 죄책감, 그 숭고한 정서 71 / 희망이라는 말이 독이 될 수도 있다 73 / 중독은 삶에 대한 하나의 기술에 불과하다 76 / 쥐들을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밝혀진 중독의 의미 79 / 자기치료주의에 문제가 있다고 보는 이유 81 / 그럴 가능성과 그렇지 않을 가능성 83 / ‘인생의 사실들’과 관련된 구체적 대안들 84
3. 자신의 삶을 음미하기 99
소리 없는 전염병 100 / 신중하라고 말하는 이유 101 / 긍정적 사고는 사람을 우울하게 만든 다 104 / 신중함의 달콤함을 보여준 네 살 어린이들 105 / 인생을 음미하라 106 / 검은 구름이 가진 더 많은 가능성과 잠재력 107 / 어린 시절의 기억이 얼마나 영향을 미칠까 110 / 신중함은 창조적 자기치료의 열쇠 113 / 자신에 대해 생각해 보기 115 / ‘빛’을 찾는 지혜와 신중함 117
2부 : 그럼 어떻게 할 수 있을까
4. 반골의식을 개발하기 120
즉흥적으로 생각하는 사람과 차분하게 생각하는 사람 122 / 자신의 신념을 고수하는 사람들 123 / 무서운 ‘신념 고수’ 현상 124 / 당신이 받아들이지 말아야 할 나의 견해들 127 / 자기치료주의의 십계명 깨기 127 / 깊이, 신중하게 생각하라 130
5. 왜 사랑의 거짓말을 믿을까 137
잘못된 결합 137 / 부모가 이혼하면 자녀의 수명이 짧아진다 139 / 행복하게 결혼했는데도, 왜 사랑에 빠져 있지 않을까 140 / 우리는 왜 함께 살지 못할까 142 / 혼전 검증의 의미 143 / 자기 삶의 등불에만 눈이 먼 사람들 144 / 결합, 권태, 그리고 환희 147 / 사랑의 양면성 149 / ‘거절 민감성’에 의해 동기화된 사랑 152 / 세 가지 사랑의 조화로운 관계 153 / 지속적인 사랑을 하기에는 우리가 너무 이기적인가 154 / 서로의 다른 점은 매력을 떨어뜨린다 156 / 사랑에 대한 다섯 가지 명제 157
6. ‘가족 수용소’에 몰입하기 169
가족 수용소는 완벽하게 정상적이다 169 / 고통 받는 영혼에게 정서적 안정감을 주는 곳 171 / 가족이 자녀를 위한 곳만은 아니다 173 / 부모가 자녀에게 줄 수 있는 가장 큰 선물 174 / 강철 보모가 말하는 세 가지 교훈 175 / 너무 많은 찬사, 너무 많은 비난 178 / 햇빛을 향해 곧게 뻗으려는 어린 가지 179 / 가족 안에 관계적인 사랑이 없다면 181 / 좋은 어른이 되길 원한다면 아동기에서 벗어나라 183 / 부모는 사랑의 역할모델 185 / 부모는 자신을 두 번째에 놓아야 한다 187 / 가족 만들기에 대한 다섯 가지 명제 189
7. 생동감 넘치는 삶을 살기 197
우리는 인생을 음미할 수 있는가 197 / 성공한 사람일수록 행복이 어디에 있는지 모른다 199 / 활기찬 삶의 4요소 ‘WIST’ 200 / 정신적 실업을 겪는 현대인들 202 / 자신의 일을 음미하지 못하는 사람들 203 / 실제 치료자였던 간호보조사 로지 205 / 하루하루를 바쁘게 사는 심리적 공허함 208 / 스트레스로 인한 스트레스 209 / ‘A타입’의 행복과 혜택 211 / 일에 대한 다섯 가지 명제 215
8. 젊음을 유지해야 한다는 부담 극복하기 225
인생의 세 번째 시기라는 선물 225 / 제 나이로 보이는 것이 무슨 문제인가 231 / 늙는다는 것은 축복이자 즐거움이다 233 / 노년학인가, 병리학인가 234 / 자신의 나이를 느끼고 음미하기 239 / 같은 사람, 다른 몸 241 / 우리는 삶의 경험 속에서 끊임없이 순환한다 244 / 백발 또는 은빛 후광? 246 / 노화에 대한 다섯 가지 명제 248
9. 건강 염려증에서 탈출하기 259
“안녕하십니까?”라는 흔한 질문 259 / 유행 중인 다이어트 방법들은 사기다 264 / 아즈텍 의학 265 / 대부분의 위험 요소들은 생각만큼 위험하진 않다 267 / 영원한 환자인 우리들 270 / 삶과 죽음 사이에 있는 회색지대로의 진입 272 / 우리는 모두 제정신이 아닌가 276 / 건강과 치유에 대한 다섯 가지 명제 281
10. 건강한 죽음과 훌륭한 애도 289
아인슈타인에게 던지는 질문 289 / 죽음의 의미와 혜택 292 / 죽음에 대한 강박증을 극복하는 유일한 방법 294 / 내 방에 코끼리가 있었다 296 / 클로디아의 품위 있는 죽음 298 / 죽음에 대한 환상 301 / 자아도취에 대한 인식 304 / 우리의 기억이 가진 마력 306 / 우리는 삶이라는 바다에서 하나의 물결이다 308 / 영원한 영혼들 309 / 죽음에 대한 다섯 가지 명제 310
에필로그 : 제5요인 320
건강과 장수를 위한 ‘빅 파이브’ 320 / 자의식인가, 또는 비이기적 성실성인가 321 / 펄스의 그럴 듯한 주장들 323 / 자위행위와 자신에 대한 의무감 324 / 두 사람의 기도 325
역자 후기 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