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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작은민주주의를상상한다
- 편집부 저
- 웅진지식하우스
- 2007년 06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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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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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리뷰
ISBN: 9788901067988
340쪽
152 x 220 (㎜)
지금 이책은
- 판매지수 : 354
- 주간 사회/정치/법률: 7위
- 문화관광부(교양): 20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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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이 책은
저자 소개
엮은이 : 당대비평 편집위원회
편집주간 : 김진호 (한국신학연구소 연구원)
해외편집위원 :
갈홍 (스탠포드대 한국학 연구소)
박노자 (오슬로 국립대 한국학 교수)
이타가키류타 (도쿄대학 대학원, 조선 근대사회사 연구)
편집위원 :
김두식 (한동대 법학과 교수)
김보경 (문화칼럼니스트)
문부식 (시인, 출판인)
변정수 (미디어 평론가)
서동진 (문화평론가)
송경아 (소설가)
윤평중 (한신대 철학과 교수)
이상길 (성균관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정진웅 (덕성여대 인류학과 교수)
책 속에서
“…민주화 성공의 역사, 정의가 승리한 역사는 어느 틈엔가 좌와 우, 보수와 진보를 막론하고 우리 모두가 공유하는 새로운 내러티브로 자리 잡았다. 그러니 ‘민주화는 실패한 기획인가?’라고 제대로 질문하기란 어려운 일이다.
…성공과 진보의 역사로 막연히 인식되어왔던 87년 이후 우리는 과연 ‘어떤’ 민주화에서 성공했는가? 그 민주화는 ‘누구’를, ‘무엇’을 위한 것이었던가? 그것은 정말 이 상태로 앞으로도 계속될 수 있는가?
우리가 87년에 쟁취했다고 여겼던 민주주의, 그 모호한 정치 이념은 결국 구체적인 대상에 대해 국지적인 현실 속에서 실현되어야 하는 것이다. 그 대상은 법, 정당, 기업, 언론, 시민사회, 문화, 일상생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차원에 걸쳐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실제 ‘민주주의들’은 어떻게 이해되고 또 구현되어왔는가? 그것들은 정말 그 자체만으로도 온전히 바람직한 가치였는가?” -「기획의 말」에서
“87년 후 20년, 그것을 ‘민주화의 무엇’이라 주장하며 자신들의 치세임을 주장해온 문민정부와 두 번의 민주정권 하에서 실질적으로 진행된 가장 중요한 변화는 신자유주의 지배체제와 신자유주의 경쟁국가로의 길이었을 뿐이다. 그리고 그 결과는 빈곤과 공포가 지배하는 대중의 삶과, 초국적 금융자본의 국민 경제 전체의 사유화였다. 그렇다면 ‘권력은 시장으로 넘어갔다’는 ‘이후 20년’의 결론은 ‘더 이상 민주주의는 존재하지 않는다’는 말과 다르지 않을 것이다.” - 「만회혁명으로서의 87년을 재고찰한다」에서
…성공과 진보의 역사로 막연히 인식되어왔던 87년 이후 우리는 과연 ‘어떤’ 민주화에서 성공했는가? 그 민주화는 ‘누구’를, ‘무엇’을 위한 것이었던가? 그것은 정말 이 상태로 앞으로도 계속될 수 있는가?
우리가 87년에 쟁취했다고 여겼던 민주주의, 그 모호한 정치 이념은 결국 구체적인 대상에 대해 국지적인 현실 속에서 실현되어야 하는 것이다. 그 대상은 법, 정당, 기업, 언론, 시민사회, 문화, 일상생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차원에 걸쳐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실제 ‘민주주의들’은 어떻게 이해되고 또 구현되어왔는가? 그것들은 정말 그 자체만으로도 온전히 바람직한 가치였는가?” -「기획의 말」에서
“87년 후 20년, 그것을 ‘민주화의 무엇’이라 주장하며 자신들의 치세임을 주장해온 문민정부와 두 번의 민주정권 하에서 실질적으로 진행된 가장 중요한 변화는 신자유주의 지배체제와 신자유주의 경쟁국가로의 길이었을 뿐이다. 그리고 그 결과는 빈곤과 공포가 지배하는 대중의 삶과, 초국적 금융자본의 국민 경제 전체의 사유화였다. 그렇다면 ‘권력은 시장으로 넘어갔다’는 ‘이후 20년’의 결론은 ‘더 이상 민주주의는 존재하지 않는다’는 말과 다르지 않을 것이다.” - 「만회혁명으로서의 87년을 재고찰한다」에서
목차
기획의 말
다시, 권력을 상상력에게로
1부
대담: 더 많은 혹은 더 작은 민주주의를 찾아서
_87년 6월 이후 한국 사회와 문화에 대한 성찰
아직 끝나지 않은 노래_87년 헌법 개정 20년의 단상
6월 민주화항쟁, 그 이후에 찾은 질문들
더불어 아름다웠던 시절_87년, 그 전과 후
87년 체제, 민주주의, 그리고 대통령 선거
우리는 왜 '모두 다 같이 잘사는 세상'을 만들지 못했나
만회혁명으로서의 87년을 재고찰한다
2부
대담: 외길이 아닌 여러 갈래의 민주주의
_국가주의와 민족주의를 넘어
희미한 옛 사랑의 그림자_87년 체제의 역사화를 위하여
민주화 시대의 '미학화된 기독교'와 한국 보수주의
지금 대한민국은 법률가들이 통치하고 있다
'노동의 힘'을 다시 생각하며
자율적인 공론장은 어떻게 가능한가_언론 민주화 20년의 반성
민주화 이후의 문화와 진보를 생각하며
지금 한국 자본주의는 어디에 있는가
다시, 권력을 상상력에게로
1부
대담: 더 많은 혹은 더 작은 민주주의를 찾아서
_87년 6월 이후 한국 사회와 문화에 대한 성찰
아직 끝나지 않은 노래_87년 헌법 개정 20년의 단상
6월 민주화항쟁, 그 이후에 찾은 질문들
더불어 아름다웠던 시절_87년, 그 전과 후
87년 체제, 민주주의, 그리고 대통령 선거
우리는 왜 '모두 다 같이 잘사는 세상'을 만들지 못했나
만회혁명으로서의 87년을 재고찰한다
2부
대담: 외길이 아닌 여러 갈래의 민주주의
_국가주의와 민족주의를 넘어
희미한 옛 사랑의 그림자_87년 체제의 역사화를 위하여
민주화 시대의 '미학화된 기독교'와 한국 보수주의
지금 대한민국은 법률가들이 통치하고 있다
'노동의 힘'을 다시 생각하며
자율적인 공론장은 어떻게 가능한가_언론 민주화 20년의 반성
민주화 이후의 문화와 진보를 생각하며
지금 한국 자본주의는 어디에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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