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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겔 - 하룻밤의지식여행36
원제 : HEGEL
- 로이드스펜서 저
- 윤길순 역
- 김영사
- 2007년 06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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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6,9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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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리뷰
ISBN: 9788934925033
184쪽
285g
215 x 140 (㎜)
양장본
지금 이책은
- 판매지수 : 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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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이 책은
이 책은 철학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이 위대한 인물에 대한 이상적인 입문서로, 헤겔의 사유 체계를 친절하게 설명한다. 또한 오늘날 논란이 되고 있는 ‘거대 서사’와 ‘역사의 종말’에 대해서도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다. 마르크스와 라캉, 사르트르, 아도르노와 같은 현대의 주요 사상가들을 이해하려는 사람들에게도 좋은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저자 소개
로이드 스펜서(Lloyd Spencer)
2007년 현재 리즈에 있는 트리니티 앤드 올 세인트 유니버시티 칼리지의 대중매체 학부 부교수로 재직중.
지은책으로 <헤겔>이 있다.
안제이 크라우제(Andrzej Krauze)
삽?화가. 「가디언」과 「뉴 스테이츠먼 앤드 소사이어티」등에 정기적으로 기고하고 있다.
윤길순
한국외국어대학교 영어과를 졸업하고 출판사에서 오랫동안 일했다.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면서 최근에는 성공회 대학교 협동조합경영학과 박사 과정에서 공부하며 협동조합과 사회적 경제 일반에 대해 연구하고 조사하는 일을 한다. 그동안 옮긴 책으로 《우리는 이상한 마을에 산다》, 《무엇이 아름다움을 강요하는가》, 《산파일기》, 《작은 집이 아름답다》, 《건축 이야기》, 《우리가 일상에서 부딪히는 철학적 질문들》, 《새 인문학 사전》, 《우리의 말이 우리의 무기입니다》, 《네차예프》, 《용병》 등 다수가 있다.
역자 소개
한국외국어 대학교 영어과를 졸업하고 출판사에서 오랫동안 일했다. 지금은 좋은 책을 골라 우리말로 옮기는 일을 하고 있다. <하룻반의 지식여행> 시리즈의 『사회학』『심리학』『포스트페미니즘』『니체』를 번역했고, 그 밖에『이성과 혁명』『건축이야기』『우리의 말이 우리의 무기입니다 』『체게바라 핸드북』『마르크스 뉴욕에 가다』『네차예프 혁명가의 교리문답』등을 번역했다.
책 속에서
오늘날 우리는 헤겔에 대한 이해를 통해 무엇을 얻을 수 있을까? 이제 그 대답은 명백하다. 지난 150년 동안 마르크스에서 데리다와 포스트모더니즘에 이르기까지 철학에서 나타난 거의 모든 사상의 조류는 헤겔의 체계라는 도전에 대한 대응이었다. 헤겔의 영향도 철학에 국한된 것이 아니었다. 헤겔의 철학은 정치 사상은 물론 전세계 정치 자체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한마디로 말해, 우리는 헤겔을 우리의 출발점으로 인식하지 않고서는 지금 우리가 어디에 있는지 알 수 없다.
“철학은 늘 현장에 너무 늦게 나타나 세계가 어떠해야 한다고 가르쳐줄 수가 없다. 세계에 대한 사유인 철학은 현실이 거기 있을 때만, 현실이 형성되는 과정이 모두 끝난 뒤에야 생기 없는 모습으로 나타난다…. 철학이 회색에 회색을 덧칠할 때면 생의 한 형태는 이미 늙어버려, 철학이 회색에 회색을 덫칠해도 생이 젊음을 되찾을 수는 없다. 그저 그것을 이해할 수 있을 뿐이다. 미네르바의 올빼미는 황혼이 깃들 무렵에야 날기 시작한다.”
헤겔, 『법철학』
한마디로 말해, 우리는 헤겔을 우리의 출발점으로 인식하지 않고서는 지금 우리가 어디에 있는지 알 수 없다.
“철학은 늘 현장에 너무 늦게 나타나 세계가 어떠해야 한다고 가르쳐줄 수가 없다. 세계에 대한 사유인 철학은 현실이 거기 있을 때만, 현실이 형성되는 과정이 모두 끝난 뒤에야 생기 없는 모습으로 나타난다…. 철학이 회색에 회색을 덧칠할 때면 생의 한 형태는 이미 늙어버려, 철학이 회색에 회색을 덫칠해도 생이 젊음을 되찾을 수는 없다. 그저 그것을 이해할 수 있을 뿐이다. 미네르바의 올빼미는 황혼이 깃들 무렵에야 날기 시작한다.”
헤겔, 『법철학』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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