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서평
가투는 전통 언어학습놀이로 시조카드놀이입니다.
말처럼 빨리 익히는 것이 놀이입니다. 생활 속에서 특별한 도구 없이 자연스럽게 보고 듣고 따라 하면서 익히는 것이 놀이입니다. 놀이는 대부분이 행?동으로 이루어지는데, 소리나 말, 글을 익히면서 문학적 소질도 키울 수 있는 언어학습놀이가 가투놀이입니다. 어렸을 때부터 자연스럽게 전통의 시가인 시조를 읽고 읊으면서 발성능력과 표현능력, 사회성을 발달시킵니다.
이 책은 자연스런 놀이로 삶의 정서를 풍부하게 합니다.
시조는 오랜 세월 우리 민족의 생활 속에서 문학으로, 노래로 함께 해...
가투는 전통 언어학습놀이로 시조카드놀이입니다.
말처럼 빨리 익히는 것이 놀이입니다. 생활 속에서 특별한 도구 없이 자연스럽게 보고 듣고 따라 하면서 익히는 것이 놀이입니다. 놀이는 대부분이 행동으로 이루어지는데, 소리나 말, 글을 익히면서 문학적 소질도 키울 수 있는 언어학습놀이가 가투놀이입니다. 어렸을 때부터 자연스럽게 전통의 시가인 시조를 읽고 읊으면서 발성능력과 표현능력, 사회성을 발달시킵니다.
이 책은 자연스런 놀이로 삶의 정서를 풍부하게 합니다.
시조는 오랜 세월 우리 민족의 생활 속에서 문학으로, 노래로 함께 해왔습니다. 이 책은 전래되는 시조놀이로 언어능력과 표현력, 이성과 감성의 발달, 정서 순화를 통해 사회성을 길러주는 안내서 역할에 목적이 있습니다. 또 옛날 표기와 현대어 표기를 병행해 시조를 이해하면서 과거와 현대를 비교하고 자신의 생각을 대입하여 표현해보면 좋습니다.
이 책은 전통의 활용뿐 아니라 스스로 놀이를 만들어보게 합니다.
놀이는 마음속에 내재된 감정의 표출을 자연스럽게 합니다. 그래서 강제적이거나 피동적이지 않고 적극적이고 능동적입니다. 또 사회에 빨리 적응하게 합니다. 스스로 생각하면서 만들어 보고 다양하게 응용할 수 있습니다. 이런 뜻에서 기존 놀이 방법 외에 다양한 활용을 위해 지금까지 전해지는 가투를 정리했으며, 더 다양한 놀이가 될 수 있도록 초․중․고등학교에서 익혀둘 만한 평시조, 연시조, 사설시조를 추가했습니다.
이 책은 사회성과 역사성, 예술적 창의력을 기르게 합니다.
놀이는 생활의 활력소입니다. 호기심과 내면의 힘을 자연스럽게 발산할 수 있으며 새로운 생각을 접목시키는 게 놀이입니다. 또 놀이를 통해 다양한 삶을 경험할 수 있으며 서로간의 관계를 이해할 수 있습니다. 몸으로 말로 욕구와 감정을 드러내기 때문에 그 느낌을 가장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습니다. 또 자신을 표현하지 않고는 생활할 수 없기 때문에 적극적인 행동을 유발시킵니다.
이 책으로 우리생활과 시조가 어떤 관계였는지를 살필 수 있습니다.
가투는 시조와 그림이 어우러질 수 있는 작품을 선정하였을 것입니다. 시조를 어떻게 그림으로 나타낼 수 있으며 낭송자의 음성을 통해 시조의 맛을 다양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카드 원본과 옛 책의 원문을 실었습니다. 또 옛날 언어와 현대어의 관계도 비교해보고 감상할 수 있도록 고어의 해석도 곁들였습니다.
이 책은 언어의 이해와 정서를 풍부하게 합니다
언어의 이해는 말과 글자뿐 아니라, 그림이나 감정으로도 가능합니다. 전통적인 시가는 내용뿐 아니라 가락(리듬), 흥취, 어울림도 중시하기 때문에 말하는데 호흡이 필요합니다. 시조를 통해서 익히는, 익혀지는 기본적인 음수율을 통해 우리말의 이해와 정서를 순화시켜 다양성을 기를 수 있습니다.
이 책은 자연스럽게 예능과 기능을 익히게 합니다.
시조놀이카드는 이해하지 못하는 내용이라도 전해주는 사람의 감정을 통해 느낄 수 있으며, 소리내어 따라 읽고 리듬으로 느끼며, 그림으로 이해하거나 색칠을 통해 감각을 키울 수 있습니다. 또 카드가 찢어지거나, 낙서나 메모 등으로 지저분해지면 다시 만들어 쓸 수 있습니다.

목차
책머리에/언어와 정서 발달을 위한 시조놀이｜4
제1장 놀이와 시조
놀이는 적극적인 자기 의사 표현이다｜12
시조와 가투놀이｜25
1. 시조와 가곡｜25
2. 가투놀이｜27
3. 가투놀이 활용법｜29
제?2장 가투에 나오는 시조
1. 조선 중기까지의 시조
34｜한 손에 막대 잡고｜우탁
35｜이화에 월백하고｜이조년
36｜구름이 무심탄 말｜이존오
37｜녹이상제 살지게 먹여｜최영
38｜벽상에 칼이 울고｜최영
39｜까마귀 싸우는 골｜정몽주모
40｜백설이 잦아진 골에｜이색
41｜흥망이 유수하니｜원천석
42｜이런들 어떠하며｜태종
43｜이 몸이 죽고 죽어｜정몽주
44｜오백년 도읍지를｜길재
45｜선인교 내린 물이｜정도전
내게 좋다 하고｜변계량｜46
가마귀 검다하고｜이직｜47
대추 볼 붉은 골에｜황희｜48
삭풍은 나무 끝에｜김종서｜49
까마귀 눈비 맞아｜박팽년｜50
이 몸이 죽어가서｜성삼문｜51
수양산 바라보며｜성삼문｜52
방 안에 켜있는 촛불｜이개｜53
간밤에 불던 바람에｜유응부｜54
간밤에 울던 여울｜원호｜55
장검을 빼어들고｜남이｜56
천만리 머나먼 길에｜왕방연｜57
58｜추강에 밤이 드니｜월산대군
59｜있으렴 부디 갈까｜성종
60｜삿갓에 도롱이 입고｜김굉필
61｜오리 짧은 다리｜김구
62｜농암에 올라보니｜이현보
63｜마음이 어린 후니｜서경덕
64｜청산도 절로절로｜김인후
65｜지아비 밭갈려 간 뒤｜주세붕
68｜풍상이 섞어친 날에｜송순
69｜꽃이 진다 하고｜송순
70｜십년을 경영하여｜송순
71｜삼동에 베옷 입고｜조식
72｜두류산 양단수를｜조식
73｜짚방석 내지 마라｜한호
74｜태산이 높다하되｜양사언
75｜말 없는 청산이요｜성혼
76｜청량산 육륙봉을｜이황
77｜청산은 어찌하여｜이황
78｜고인도 날 못보고｜이황
이곡은 어드메오｜이이｜82
청초 우거진 골에｜임제｜85
북천이 맑다커늘｜임제｜86
겨울날 다사한 볕을｜정철｜87
쓴나물 데운 물이｜정철｜88
송림에 눈이 오니｜정철｜89
이고 진 저 늙은이｜정철｜90
마을 사람들아｜정철｜91
어버이 살아실 제｜정철｜92
아버님 날 낳으시고｜정철｜93
형아 아우야｜정철｜94
오늘도 다 새거다｜정철｜95
한 잔 먹새그려｜정철｜96
옥을 돌이라 하니｜홍섬｜98
지당에 비 뿌리고｜조헌｜99
오면 가랴하고｜선조｜100
높고 높은 나무에｜이양원｜101
뫼는 높으나 높고｜허강｜102
2. 임진란 이후 숙종조까지의 시조
103｜한산섬 달밝은 밤｜이순신
104｜녹양이 천만산들｜이원익
105｜철령 높은 봉에｜이항복
106｜시절도 저러하니｜이항복
107｜해도 낮이 지나면｜이항복
108｜한숨은 바람이 되고｜신흠
109｜님을 믿을건가｜이정구
110｜빈천을 팔자하고｜조찬한
동기로 세 몸되어｜박인로｜111
심산에 밤이 드니｜박인로｜112
기두에 누웠다가｜박인로｜114
사랑이 거짓말이｜김상용｜115
가노라 삼각산아｜김상헌｜116
풍파에 놀란 사공｜장만｜117
질가마 좋이 씻고｜김광욱｜118
울며 잡은 소매｜이명한｜119
120｜구렁에 나는 풀이｜이정환
121｜청석령 지났느냐｜효종
122｜청강에 비 듣는 소리
123｜말하기 좋다고｜인평대군
124｜세상 사람들이｜인평대군
125｜뫼는 길고길고｜윤선도
126｜꽃은 무슨 일로｜윤선도
128｜청춘에 곱던 양자｜강백년
129｜님이 혀오시매｜송시열
130｜동창이 밝았느냐｜남구만
감장새 작다하고｜이택｜131
옥에 흙이 묻어｜윤두서｜132
벼슬을 저마다 하면｜김창업｜133
태산에 올라앉아｜김유기｜134
창밖에 동자 와서｜주의식｜135
흰구름 푸른 내는｜김천택｜136
풍진에 얽매이여｜김천택｜137
추월이 만정한데｜김두성｜138
압록강 해 진 뒤에｜장현｜139
3. 영조/정조 이후의 시조
140｜천지는 부모여다｜김수장
141｜삼군을 연융하여｜김수장
142｜한식 비갠 뒤에｜김수장
143｜설악산 가는 길에｜조명리
144｜간밤에 불던 바람｜정민교
145｜매암이 맵다 울고｜이정신
146｜청산에 눈이 오니｜이정신
147｜국화야 너는 어이｜이정보
148｜산가에 봄이 오니｜이정보
149｜샛별지자 종다리떴다｜이재
150｜묻노라 저 선사야｜신위
님 그린 상사몽이｜박효관｜151
공산에 우는 접동｜박효관｜152
뉘라서 까마귀를 ｜박효관｜153
바람이 눈을 몰아｜안민영｜154
어리고 성긴 가지｜안민영｜155
벽상에 걸린 칼이｜김진태｜156
세월이 여류하니｜김진태｜157
눈물이 진주라면｜박희서｜158
청춘 소년들아｜김민순｜159
낙엽성 찬바람에｜김시경｜160
4. 여류 시조
161｜한송정 달밝은 밤에｜홍장
162｜산촌에 밤이 드니｜천금
163｜솔이 솔이라 하니｜송이
164｜어져 내 일이야｜황진이
165｜산은 옛 산이로되｜황진이
166｜동짓달 기나긴 밤｜황진이
167｜청산리 벽계수야｜황진이
이화우 흩날릴 제｜계랑｜168
묏버들 가려 꺾어｜홍랑｜189
상공을 뵈온 후에｜소백주｜170
장송으로 배를 무어｜구지｜171
꿈에 뵈는 님이｜명옥｜172
어이 얼며 자리｜한우｜173
매화 옛 등걸에 ｜매화｜174
5. 작가 이름 없는 시조
175｜닻 들자 배 떠나니
176｜말은 가자 울고
177｜사랑이 어떻더냐
178｜이 몸이 죽어져서
189｜두 눈에 고인 눈물
180｜버들은 실이 되고
181｜나비야 청산 가자
길 아래 두 돌부처｜182
아버님 가나이다｜183
촉석루 밝은 달이｜184
바람 불으소서 ｜185
천세를 누리소서｜186
창밖이 어른어른하거늘｜187
나무도 바위돌도 없는｜188
발문/시조의 생활화는 민족의 자긍심/한분순｜1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