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디앤루니스 인터넷서점

네비게이션 실시간 인기 책

    감정 자본주의

    감정 자본주의

    • 에바일루즈 저
    • 김정아 역
    • 돌베개
    • 2010년 03월 29일
    • 정가
      14,000원
    • 판매가
      12,600 [10% 할인]
    • 결제 혜택
      무이자
    • 적립금
      700원 적립 [5%P]

      NAVER Pay 결제 시 네이버페이 포인트 5% 적립 ?

    • 배송구분
      업체배송(반디북)
    • 배송료
      무료배송
    • 발송 예정일
      10월 4일(수)부터 순차 배송 ?
    수량
    회원리뷰
    - [0]
    ISBN: 9788971993828 238쪽 153 x 224 (㎜)

    이 분야의 베스트셀러

    이 책과 함께 구매한 책

    이 책이 속한 분야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에바 일루즈는 이 책을 통해 다시 한 번 자신이 프랑크푸르트학파의 풍부한 지적 전통의 적자임을 증명했다. 공적 문화와 사적 관행이 연결되는 바로 그 중요한 지점에 천착하면서 일루즈는 감정자본, 감정능력이라는 개념을 놀랍도록 명쾌하게 규정하고 있다. 이 우아하고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한 권의 책은 부르디외, 푸코, 기든스의 저작들 옆에 자리 잡고 그것들과 치열한 논쟁을 벌이기에 전혀 부족함이 없는 책이다.”
    ―래리 그로스
    “에바 일루즈는 많은 사상가들이 자본주의라는 무미건조하고 합리적인 담론 및 실천으로 해석해온 영역에 사적...
    “에바 일루즈는 이 책을 통해 다시 한 번 자신이 프랑크푸르트학파의 풍부한 지적 전통의 적자임을 증명했다. 공적 문화와 사적 관행이 연결되는 바로 그 중요한 지점에 천착하면서 일루즈는 감정자본, 감정능력이라는 개념을 놀랍도록 명쾌하게 규정하고 있다. 이 우아하고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한 권의 책은 부르디외, 푸코, 기든스의 저작들 옆에 자리 잡고 그것들과 치열한 논쟁을 벌이기에 전혀 부족함이 없는 책이다.”
    ―래리 그로스
    “에바 일루즈는 많은 사상가들이 자본주의라는 무미건조하고 합리적인 담론 및 실천으로 해석해온 영역에 사적인(친밀한) 감정이 도입되는 과정을 추적하고 있다. 이 책을 통해 경제적 삶을 해석하는 지배적 방식에 저항하는 여성주의적이고 건강한 관점에 눈을 뜰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그것은 퍽 충격적인 경험일 것이다.”
    ― 비비아나 A. 젤라이저
    감정이 능력이자 자본이 되는 사회,
    긍정적 태도를 강요하는 사회, 우울하고 내성적인 것이 질병이 되는 사회……
    ‘심리학’은 이제 단순히 하나의 분과학문이 아니다. 그것은 개인이 실생활에서 참조해야 할 지침이자 회사 경영 전략과 국가 정책의 중요한 원리로 떠오르고 있다. 더불어 행복해질 수 있는 능력인 낙관성, 몰입, 사랑, 창의성 등을 집중적으로 연구하는, 미국발 ‘긍정심리학’ 운동의 영향이 세계적으로 각광받고 있다. 『몰입』의 저자 미하이 칙센트미하이는 이제까지의 심리학이 심각한 신경증의 진단과 치료에 집중해왔던 것을 한계로 지적하며, 21세기 심리학이 나아갈 방향으로 ‘긍정심리학’ 운동을 제안한 바 있다. 『아메리칸 사이콜로지스트』는 ‘긍정심리학’을 몇해째 특집으로 다루고 있다. 승자독식의 신자유주의 체제에서 양산될 수밖에 없는 다수의 낙오자들은 희망이 보이지 않는 현실을 갖가지 새로운 자기계발 프로그램이나 (심리)치료 프로그램을 통해 견뎌내도록 강요당한다.
    얼마 전 한국어로 번역된 알리 러셀 혹쉴드의 『감정 노동』(Managed Heart)이 지적한 대로, 서비스 노동에서 노동자의 감정 관리는 기업의 중요한 경영 업무가 되었다. 항공사 승무원, 호텔과 음식점 종업원, 콜센터 상담원, 간호사 등이 육체노동과 정신노동 이외에도 감정노동에 시달리고 있다는 것이다. 거꾸로 우울하고 비관적이고 내성적인 사람들, 즉 감정 능력이 현저히 떨어지는 사람들은 이제 시장의 중요한 관리 대상이 되었다. 이들은 우울증 극복과 그로 인한 사회적 성공을 약속하는 거대한 치료 산업(Therapy Industry) 혹은 행복 산업(Happiness Industry)의 잠재적 소비자인 것이다. 또 이와 더불어 가족간의 갈등, 연애와 관련된 문제 등 사적이고 친밀한 관계들에서 발생하는 여러 문제들도 이제 철저한 ‘관리’의 대상이 되어버렸다.
    이 책의 저자 에바 일루즈는 이렇게 감정이 경제 영역에서 중요한 가치를 지니게 되고, 또 경제적 법칙이 감정 영역에서 중요한 원리가 되는 현상을 ‘감정 자본주의’라는 말로 요약한다. 이 책은 바로 이 ‘감정 자본주의’의 탄생 배경을 살펴본다.
    심리 치료의 부상: 나는 내 마음을 치료한다, 고로 존재한다.
    우선 저자가 ‘감정 자본주의’ 사회의 중요한 축으로 지적하는 요소들은 다음과 같다. 첫째, 모든 현대성 연구자들이 지적했듯이 ‘자아실현’의 문제가 현대인들에게 새로운 목표가 되었다는 것(현대에 들어 정체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 둘째, 그러한 자아의 실현을 방해하는 온갖 심리적 문제들을 해결해주는 치료학이 부상한 것. 한마디로 프로테스탄트 종교개혁이 현대인의 정체성을 근본적으로 뒤바꾼 것과 마찬가지로, 정신분석학의 탄생은 현대인들의 정체성을 ‘치료’라는 언어 위로 완전히 옮겨놓았다는 것.
    그런데 오늘날의 감정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자기계발과 정신분석학(심리학)이 이전보다 한층 더 기이하게 얽혀 있다. 프로이트의 정신분석학에는 원래 ‘신경증을 치료하면 성공할 수 있다’는 낙관적인 전망이 없다. 오히려 그것은 엘리트의 전유물로서 중간계층의 성공(계급상승) 같은 것은 다루지도 않았고 다룰 수도 없었던, 비관적인 지식체계였다. 하지만 이것이 ‘기업가 정신’ 같은 미국적인 이데올로기와 결합하면서 일대 전환을 맞는다.
    저자가 보기에 심리학이 자기계발과 결합해 새로운 정체성 담론으로 자리 잡은 원인은 다음과 같다. 첫째, 미국 심리학이 프로이트의 결정론에서 이탈해 자기계발 이데올로기와 공명했다.(이는 1920년대 탄생한 ‘대기업’에서의 관리 효율 문제를 배경으로 한다는 것이 저자의 주장이다.) 둘째, 심리학이 다양한 주제를 다루는 실용서에 과학적 권위를 부여했다. 그리하여 심리학은 개인의 대인관계나 성적인 문제들을 윤리적 관점이 아닌 과학적이고 중립적인 관점에서 다룰 수 있었다. 셋째 1960년대 성혁명이 심리학과 조우했다. 곧, 욕구는 무조건 긍정해야 한다는 개념이 널리 자리 잡았다. 넷째, 자아를 실현한다는 개인의 목표가 정치적 권리로 인식되기 시작했다. 곧, 자아실현이라는 개념이 개인의 권리를 강조하는 자유주의 이데올로기에 공명했다. 이렇듯 자아실현이 삶의 자명한 목표가 되면서, 성공하지 못한 삶은 치료를 요하는 질병이 되었다.
    한편 저자는 이러한 자아실현의 언어들이 드러나는 구체적인 사례들을 제시한다. ‘금주회’] 상담 전문가의 지도 아래 여러 사람들이 모여 개인적 경험을 공유하며 서로 알콜중독을 극복하도록 독려하는 모임
    를 비롯한 격려조직(서포트그룹), 자기계발서 저자들이 강연자로 활약하는 다양한 강습회, 일반 시청자가 참여해 자신의 다양한 문제들을 털어놓고 전문가들의 조언을 구하는 등의 TV 프로그램(시청자는 잠재적 환자, 곧 잠재적 소비자로 설정된다), 알콜중독·마약중독·이혼 등 정신적 고통을 이겨낸 유명 연예인들의 자서전(오프라 윈프리의 자서전이 대표적이다) 등이 그것이다. 이런 다양한 사례들은 모두 개인의 다양한 경험을 ‘심리 전문가’의 언어로 풀어낸다는 공통점을 지닌다. 가령 에서 한 기혼여성의 ‘비만’ 문제는 “바람기 있는 남편에 대한 무의식적 복수”라거나 혹은 “다른 남자들의 잠재적인 접근을 막음으로써 남편에게 지조를 지키기 위한 무의식적 방어기제”라는 식으로 설명된다.
    이렇듯 ‘치료 언어’(치료 서사)가 일상까지 뿌리내릴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 다양한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고, 각종 전문가들에 의해 가공·유통될 수 있기 때문에 상품성이 뛰어나다는 점, 과거와 미래를 연결함으로써 자아의 연속성을 보장한다는 점, 불행의 원인을 무의식으로 돌려 비난조를 피할 수 있다는 점, 자아실현의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것 자체가 가장 강도 높은 자아실현이라는 점 등의 내적 요인이 있다.
    또 외적 요인으로 저자는 국가, 페미니즘, 재향군인회, 그리고 제약회사의 영향을 꼽는다. 국가는 사회복지, 교도, 교육, 재판 등에 ‘치료 언어’를 사용했다. 또 사생활의 정치화를 통해 영향력을 확장했던 페미니즘은 불가피하게 심리학에 의존했다. 또 베트남전 참전 군인들이 각종 편익들을 제공받기 위해 심리적 외상을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제약회사들과 심리 전문가들은 정신질환의 범위를 확장함으로써 치료 상품 판매를 엄청나게 늘릴 수 있었다는 것이다.
    이렇듯 치료 언어가 제도화되면서, 그 목표인 정신 건강이 사회적으로 중요한 개념이 되었다. 감정은 정신 건강의 지표로서 그 자체로 중요한 사회적 역량이 되었고, 감정에 점수를 매기는 다양한 방법이 고안되기 시작했다. 감정 등급화의 대표적인 예가 바로 1990년대에 출현한 ‘감정지능’(EQ)이다. 직장에서 감정은 취업이나 승진 또는 재산증식 등의 이익으

    저자 소개

    에바일루즈

    저자 에바 일루즈 Eva Illouz는 파리10 대학에서 사회학, 커뮤니케이션, 문학을 공부하고 히브리 대학 석사과정에서 커뮤니케이션을 공부했으며 펜실베니아 대학교 아넨버그 스쿨 박사과정에서 커뮤니케이션과 문화이?론을 공부했다. 파리 사회과학고등연구원(?ole des hautes ?udes en sciences sociales), 프린스턴 대학 등에서 강의하고, 베를린 지식연구소(Wissenschaftskolleg zu Berlin) 교수를 지냈다. 『낭만적인 유토피아를 소비하기』(Consuming the Romantic Utopia)는 전미사회학회 2000년 (감정사회학 분야) 최우수도서로 선정되었고, 『오프라 윈프리와 고통의 광휘』(Oprah Winfrey and the Glamour of Misery)은 전미사회학회 2005년 (문화사회학 분야) 최우수도서로 선정되었다. 2005년에는 프랑크푸르트 사회과학연구원에서 ‘아도르노 강의’를 진행했고, 그 내용을 이 책 『감정 자본주의』(Cold Intimacies)로 펴내 학계와 출판계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2009년 독일의 유력 일간지 『디자이트』는 에바 일루즈를 “내일의 사유를 바꿀 12인의 사상가”들 중 한 명으로 꼽은 바 있다.

    역자 소개

    김정아


    연세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 영문학과에서 석사를, 비교문학과에서 박사를 마쳤다. 현재 영문학과 비교문학을 강의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동화의 정체』, 『눈과 마음』, 『죽은 신을 위하여』, 『슬럼, 지구를 뒤덮다』, 『아나키즘, 대안의 상상력』, 『세계화와 싸운다』, 『발터 벤야민과 아케이드 프로젝트』, 『프리다 칼로』, 『걷기의 역사』, 『오만과 편견』, 『날고양이들』 『코끼리에게 물을』, 『붉은 죽음의 가면』 등이 있고, 지은 책으로는 『학교엔 귀신이 산다』(공저) 등이 있다.

    목차

    목차
    감사의 말
    여는 말
    1장 호모센티멘탈리스의 탄생
    프로이트와 클라크 강의
    기업 마인드의 재구성
    새로운 감정양식
    기업정신으로서의 소통윤리
    근대적 가족의 장미와 가시: 심리학자들이 결혼에 개입하다
    결론
    2장 고통, 감정 장, 감정 아비투스
    자아실현 내러티브
    감정 장, 감정 아비투스
    심리학의 화용론
    결론
    3장 로맨틱한 웹
    인터넷과 로맨스를
    온라인데이트
    존재론적 자기소개
    규격화와 반복
    판타지와 실망
    결론: 마키아벨리의 새로운 행보
    옮긴이 후기
    찾아보기

    배송 시 유의사항

    - 반디앤루니스에서 구매하신 도서는 물류 대행 위탁업체 웅진 북센을 통해 배송됩니다.
     (배송 포장에 "웅진 북센"으로 표기될 수 있습니다.)

    - 구매한 상품의 품질과 배송 관련 문의는 반디앤루니스로 문의 바랍니다.

    - 천재지변 및 택배사의 사정에 따라 배송이 지연될 수 있습니다.

    - 결제(입금) 완료 후 출판사 및 유통사의 사정으로 품절 또는 절판 되어 상품 구입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별도 안내 예정)

    - 도서산간지역의 경우 추가 배송비가 발생될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상품 설명에 반품/ 교환 관련한 안내가 있는 경우 그 내용을 우선으로 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반품/교환
    반품/교환 방법 홈 > 고객센터 > 자주찾는질문 “반품/교환/환불” 안내 참고 또는 1:1상담게시판
    반품/교환 가능 기간 반품,교환은 배송완료 후 7일 이내, 상품의 결함 및 계약내용과 다를 경우 문제발견 후 30일 이내에 신청가능
    반품/교환 비용 변심 혹은 구매착오의 경우에만 반송료 고객 부담(별도 지정 택배사 없음)
    반품/교환 불가 사유
    • 소비자의 책임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만화책, 잡지, 화보집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 해외주문 상품(해외 원서)의 경우(파본/훼손/오발송 상품을 제외)
    소비자 피해보상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 분쟁해결 기준(공정거래위원회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 대금 환불 및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함
    반품/교환 주소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77, 웅진북센(반디앤루니스)
    • 회사명 : (주)서울문고
    • 대표이사 : 김홍구
    •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강동식
    • E-mail : bandi_cs@bnl.co.kr
    • 소재지 : (06168) 서울 강남구 삼성로 96길 6
    • 사업자 등록번호 : 120-81-02543
    • 통신판매업 신고번호 : 제2023-서울강남-03728호
    • 물류센터 : (10881)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77 반디앤루니스
    copyright (c) 2016 BANDI&LUNI'S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