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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의 삶과 불교의 변용
- K. S. 케네스 첸 저
- 장은화 역
- 씨아이알
- 2012년 02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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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2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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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88992259927
368쪽
152 x 223 (㎜)
지금 이책은
- 판매지수 : 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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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원저 Chinese Transformation of Buddhism의 내용은 300여 쪽에 불과하지만 학계에서 그 영향력은 적지 않았다. 원저는 우선 불교가 중국으로 전파되어 중국인의 삶 속으로 융화되는 과정을 통시적 입장에서 서양언어로 기술한 최초의 서적 중 하나로서 서구에서는 중국불교연구의 본보기로 간주되고 있다. 총 6장으로 이루어진 내용을 간략하게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제1장「서문」에서 저자는 불교가 세력을 넓혀가는 과정에서 중국인들은 그 사상과 관습을 변화시켜 불교를 더욱더 중국화하고 중국인에게 더 잘 맞게 변용해갔다고 주장하면서 이런 과정을 불교의 중국화라고 부르고 있다.
제2장「중국의 윤리와 불교의 변용」에서는 중국의 유교윤리와 승려의 생활방식 사이의 충돌과 해소를 다루고 있다. 유교와 불교 사이의 첨예한 갈등을 거치면서 불교가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다.
제3장「중국의 정치와 불교의 변용」에서는 유교이념에 젖은 관료주의체제 하에서 중국의 불교도가 벌였던 길고도 맹렬한 투쟁 그리고 결과적인 적응의 이야기가 전개된다.
제4장「중국의 경제와 불교의 변용」 편에서는 중국의 사찰이 예배와 신앙의 장소로서뿐 아니라 재력을 갖추고 경제활동의 주체로서 그 영역을 넓혀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제5장「중국의 문학과 불교」에서는 당대의 관료이자 대표적인 시인이었던 백거이(772-846)의 인생을 집중적으로 묘사하고 있다.
제6장「중국의 교육과 사회 그리고 불교의 변용」에서는 불교승가가 종교적인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고안해낸 교육과정과 그 기법이 무엇인지를 논의하고 있다. 그리하여 “불교는 어떻게 중국사회에서 다양한 계층에 도달했을까? 불교도들은 종교를 전파할 때 무슨 방법을 사용했을까? 불교의 교의와 수행을 전파하면서 어떤 수단을 사용했을까?”라는 질문에 대한 해답을 제시하고 있다.
이 책은 중국불교의 고전으로서 전문학술서이지만 대중적인 교양서로서도 손색이 없다. 내용이 한결 쉽고 생동감 있는 필치로 쓰여 있어서 그 뜻이 명확하기 때문이다. 불교학술서이긴 하지만, 누구나 편하게 읽을 수 있을 것이다.
저자 소개
저자 : K. S. 케네스 첸
1907년 하와이 호놀룰루에서 중국계 미국인으로 태어났다. 1931년 하와이대학을 졸업하고, 1946년 불교와 인도문헌학으로 하버드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하와이대학, 연경대학, 캘리포니아대학, 하버드대학 등에서 강의하였고, 프린스턴대학의 교수로 재직하다가 은퇴했다. 케네스 첸은 인도와 중국불교에 대한 많은 논문을 발표했으며 세 권의 주저(主著)를 남겼는데 첫 번째는 Buddhism in China-A historical Survey(Princeton University Press, 1964), 두 번째는 Buddhism, The Light of Asia(New York, 1968) 그리고 The Chinese Transformation of Buddhism(Princeton University Press, 1973)이 그 세 번째다.
역자 : 장은화
1961년 김제에서 태어났다. 경희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교 대학원에서 석사(영어학)를 취득한 후, 동국대학교 대학원 선(禪)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주요 논문으로는「한국불교용어의 로마자표기에 대하여」,「일본계 미국 선불교의 여성과 사회참여 그리고 간화선 세계화의 담론에 대하여」 등이 있다. 현재 미국선(禪) 연구 및 한국불교전적의 영역(英譯)에 종사하고 있으며 Mountain Monasteries of Korea(가제) (『산사(山寺)』, 고래실, 2002 영역본)를 ‘한국문학번역원’의 지원으로 해외 출간할 예정이다. 저서로는 Journey to Korean Temples and Templestay(허원미디어, 2009)가 있으며, 역서로는 『1년 안에 행복한 부자가 되는 지혜』(국일미디어, 2004), 『유쾌한 하루하루를 위한 101가지 이야기』(국일미디어, 2003), 『내 작은 울타리를 넘어』 (바오로딸, 2004), 『햄릿』(계림북스쿨, 2004) 등이 있다.
역자 소개
1961년 김제에서 태어났다. 경희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교 대학원에서 석사(영어학)를 취득한 후, 동국대학교 대학원 선(禪)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주요 논문으로는 "한국불교용어의 로마자표기에 대하여", "일본계 미국 선불교의 여성과 사회참여 그리고 간화선 세계화의 담론에 대하여" 등이 있다. 현재 미국선(禪) 연구 및 한국불교전적의 영역(英譯)에 종사하고 있으며 Mountain Monasteries of Korea(가제) ("산사(山寺)", 고래실, 2002 영역본)를 ‘한국문학번역원’의 지원으로 해외 출간할 예정이다.
저서로는 Journey to Korean Temples and Templestay(허원미디어, 2009)가 있으며, 역서로는 [1년 안에 행복한 부자가 되는 지혜](국일미디어, 2004), [유쾌한 하루하루를 위한 101가지 이야기](국일미디어, 2003), [내 작은 울타리를 넘어] (바오로딸, 2004), [햄릿](계림북스쿨, 2004) 등이 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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