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서평
국내 최고의 곤충분류 연구진들이 최신 곤충분류시스템을 반영하여
10년간 국가DB사업을 통해 곤충표본정보DB를 구축하고
5년간의 편집 작업 끝에 완성한 국내 최대 한국곤충대도감!!
생태계의 주요 일원이자 생물자원인 곤충의 중요성
곤충은 지구상에 살고 있는 모든 생물 가운데 종(種)이 가장 많아서 전체 동물계의 4분의 3을 차지하고 있다. 현재까지 확인된 곤충만도 100만 종이 넘고, 3,000종 이상이 매해 새로 보고되고 있다.
곤충을 흔히 미물이라며 하찮게 여기곤 하지만, 곤충은 인간의 삶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으...
국내 최고의 곤충분류 연구진들이 최신 곤충분류시스템을 반영하여
10년간 국가DB사업을 통해 곤충표본정보DB를 구축하고
5년간의 편집 작업 끝에 완성한 국내 최대 한국곤충대도감!!
생태계의 주요 일원이자 생물자원인 곤충의 중요성
곤충은 지구상에 살고 있는 모든 생물 가운데 종(種)이 가장 많아서 전체 동물계의 4분의 3을 차지하고 있다. 현재까지 확인된 곤충만도 100만 종이 넘고, 3,000종 이상이 매해 새로 보고되고 있다.
곤충을 흔히 미물이라며 하찮게 여기곤 하지만, 곤충은 인간의 삶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으며 자연생태계에서의 역할 또한 매우 중요하다. 예로부터 한약재, 양봉, 비단 등의 산업이 곤충에 기반을 둔 것이었음은 말할 것도 없고, 농사를 짓는 데에도 수분매개자로서 곤충의 중요성이 인식되어 왔다. 오늘날 곤충의 역할은 더욱 커져 우리 아이들의 교육부터 유전공학, 신소재 개발, 로봇공학에 이르기까지 다방면에 활용되고 있는 만큼 곤충은 생물자원으로서 당당히 인정받고 있다.
위협받고 있는 곤충, 지켜야 할 생물자원
곤충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음에도 지구온난화와 각종 개발로 곤충은 점차 사라질 위험에 놓여 있다. 이미 일부 종은 개체수가 급격히 줄거나 심지어 멸종위기에 처해 있고, 이는 우리 생태계에도 큰 위협이 되고 있다. 게다가 생물다양성협약과 나고야의정서 채택을 계기로 각국의 생물자원의 주권 확보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어 곤충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고 체계화하는 일은 국가차원에서 다루어야 할 중대사가 되었다.
데이터베이스화로 가능해진 우리나라 곤충 정보의 체계적 관리
2003년부터 국립수목원은,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곤충에 대한 전국적인 조사를 실시하여 증거 표본을 확보하고 동정하여 체계적으로 보존, 관리하는 일을 해오고 있다. 여기에 전국 대학이나 연구기관에 분산 보관되어 있는 곤충표본에 대해 수집한 자료를 더해 국가DB사업의 일환인 곤충표본정보DB 구축사업을 진행해 왔다. 그 결과 국립수목원의 산림생물표본관에는 곤충표본 4,100여 종, 33만여 점이 소장되어 있으며 국가생물종지식정보시스템을 통해 곤충 7,000여 종의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처럼 방대한 곤충표본정보DB를 기초로, 이 사업에 직접 참여했던 12명의 분야별 최고 전문가들이 집필한 『한국곤충대도감』을 발간하게 되었다.
전체 분류군을 하나로 모은 국내 최대의 곤충대도감 발간
지금까지 곤충 전체 분류군을 하나로 모아 정리한 도감이 없었다. 또한 곤충은 종이 다양한 만큼 곤충의 분류체계도 복잡하여 분류체계가 계속 변화되고 연구자마다 견해가 달라 전체를 하나의 통일된 분류체계로 정리하기가 매우 어렵다.
『한국곤충대도감』에는 나비목 1,764종을 비롯하여 총 18목 3,613종이 수록되어 있다. 산과 들, 그리고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거의 모든 종이 포함되었다고 볼 수 있다. 최신의 분류체계에 맞춰 정리하였으며 목(目)별로, 다시 과(科)별로 분류하였다. 각 곤충의 분포, 형태와 특성, 생태와 습성을 상세히 기재하였고, 곤충표본정보DB에 수집된 표본사진을 제공함으로써 동정에 필요한 형태학적 특징의 식별이 용이하도록 했다. 또한 곤충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곤충 전반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를 함께 제공하고, 곤충의 진화연대표와 계통도도 새로 정리하였다.
최고의 전문가, 최신의 연구결과를 반영한 곤충연구의 결정체
『한국곤충대도감』은 각 분야의 최고 연구진이 참여하여 우리나라에 분포하는 주요 곤충을 총망라한 결정체로서 곤충분류 연구에 있어 귀중한 문헌이 될 것이다. 10년간의 연구와 5년간의 편집 작업 끝에 완성된 『한국곤충대도감』은 곤충을 공부하는 학생이나 연구자는 물론 곤충 관련 정책을 입안하는 행정가, 곤충에 관심 있는 일반인, 그리고 곤충과 관련된 다른 산업 종사자들에게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우리나라 최고의 곤충 연구진이 집필에 참여
『한국곤충대도감』 집필에는 우리나라 산림생물종에 대한 조사, 수집, 분류 및 보전, 복원 등을 수행하고 있는 국립수목원과 더불어 국내 최고의 연구진이 참여했다.
저자대표인 박규택 교수는 강원대학교 명예교수이자 한국과학기술한림원 부원장으로 있다.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동남아시아에 분포하는 미소나방을 연구, 500종의 신종과 260여 편의 연구논문을 발표했으며 미소나방 연구의 최고 권위자이다. 한국동물분류학회, 한국응용곤충학회, 한국생물다양성협회, 세계인시류협회 등의 회장을 지냈다. 현재는 미국 플로리다대학교의 초빙연구교수로 플로리다자연사박물관에서 전 세계 미소나방 연구를 이끌고 있다.
변봉규 교수는 국립수목원 재직 당시 곤충표본정보DB 구축사업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며 『한국곤충대도감』의 출간을 기획하였고, 현재는 한남대학교 교수로 있다. SCI급 저널을 포함하여 110여 편의 연구논문을 국내외 학술지에 발표하였고, 30여 종의 신종과 200여 종의 미기록종 곤충을 발표하는 등 업적을 인정받아 세계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마르퀴즈 후즈 후 과학기술분야(Who’s who in Science and Engineering)’ 2011-2012년판 등재 인물로 선정된 바 있다.
● 이 책의 특징
1. 절지동물문 곤충강에 포함된 18목 3,613종 수록
2. 채집된 표본을 기초로 한 정확한 동정
3. 최신의 연구결과 및 분류체계 적용
4. 표본사진과 함께 분포, 형태와 특성, 생태와
습성 등의 정보 제공
5. 분류군별로 나타나는 특징에 대한 상세한 설명
6. 곤충의 진화연대와 계통을 한눈에 알 수 있는 일러스트
● 추천사
우리나라에 분포하는 3,600여 종의 곤충을 한데 모아 책으로 엮은 것은 한국 곤충분류 역사상 처음이다. 곤충의 분류체계가 복잡하고 지금도 연구가 계속되고 있는 만큼 대도감을 만드는 일은 결코 만만치 않은 작업이었을 것이다. 이는 오랫동안 국립수목원과 곤충연구자들이 방대한 자료를 수집하고 데이터베이스화하는 노력을 기울여왔기에 가능한 일이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곤충대도감』이 출간된 데 대해 큰 자부심을 갖게 된다.
한국동물분류학회 회장 / 연세대학교 교수 한 호 연
곤충은 이제 해충의 차원을 넘어 미래의 생물자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곤충을 연구하는 데 있어 『곤충대도감』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었지만 지금까지는 특정 분류군에 관한 자료에 국한하거나 외국의 문헌에 의존해야만 했다. 무한한 잠재력을 지닌 곤충의 연구와 산업의 발전에 『곤충대도감』이 밑거름이 되리라 기대한다.
한국응용곤충학회 회장 / 서울대학교 교수 안 용 준
우리나라의 주요 곤충들을 총망라한 대도감의 필요성을 그동안 많은 연구자들이 공감해 왔다. 이제 우리도 총 3,600여 종이 수록된 방대한 『곤충대도감』을 한 권의 책으로 볼 수 있게 되었으니 곤충연구에 있어 매우 귀중한 문헌이라 할 수 있다. 각 분야의 최고 곤충분류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최신의 연구결과를 반영한 결정체이므로 곤충연구뿐만 아니라 관련 분야 연구진과 학생, 일반인들에게도 크게 도움을 줄 수 있는 값진 책이 될 것임을 확신한다.
한국곤충학회 회장 /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박사 박 호 용

목차
책을 펴내며
머리말
일러두기
이 책을 보는 방법
곤충의 이해
곤충의 진화연대표
곤충의 계통도
하루살이목
잠자리목
바퀴목
사마귀목
흰개미목
강도래목
집게벌레목
메뚜기목
대벌레목
노린재?목
총채벌레목
풀잠자리목
딱정벌레목
벌목
밑들이목
파리목
날도래목
나비목
참고문헌
국명 찾아보기
학명 찾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