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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능성의 발견 노벨상 수상자 야마나카 신야 교수의 자전 에세이

    원제 : 山中伸彌先生に、人生とiPS細胞について聞いてみた

    • 야마나카 신야, 미도리 신야 저
    • 김소연 역
    • 해나무
    • 2013년 06월 17일
    • 정가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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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SBN: 9788956056685 223쪽 140 x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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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마나카 교수의 삶은 그야말로 ‘기회는 준비된 영혼에 찾아든다’는 파스퇴르의 명언을 실감나게 만드는 자신과의 싸움으로 점철되어 있다. 연구 현장에서 체험하게 되는 흥분과 새로운 발견이 주는 기쁨이 어떠한 것이었는지 이 책의 곳곳에서 생생하게 엿볼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보면, 야마나카 교수가 자신의 헌신적 연구로 받은 진정한 대가는 노벨상이라기보다는 연구를 수행하는 과정 그 자체, 연구 과정에서 체험한 수많은 동료애와 새로운 연구 결과로 인해 느낀 그 전율들이었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iPS세포의 철학적 개념과 그것이 성공하기까지의 긴박했던 과정들을 흥미롭게 기술하고 있고, iPS세포 연구가 앞으로 생명과학계에 미치게 될 파장에 대해서도 쉽고 간결하게 설명하고 있다.


    ㅡ오일환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한국줄기세포학회 회장)


     


    야마나카 신야 박사는 분화된 체세포의 생체 시계를 거꾸로 돌려 iPS 세포를 만듦으로써, 기존 상식을 크게 뒤엎는 발견을 하였다. 성숙된 체세포가 초기 원시세포로 역분화할 수 있다는 그의 연구는 생물학 역사상 하나의 혁명이며 교과서를 새로 기술해야 하는 위대한 업적이다. (…) 그가 이룬 과학적 업적뿐 아니라, 그의 굴곡진 인생, 자신이 하고 싶은 것에 대한 용기와 의지, 그리고 도전 정신과 우직함, 인생을 즐길 줄 아는 여유와 겸손함은 우리로 하여금 많은 것을 느끼게 한다. 현재 기초과학자와 의사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그리고 임상의보다 의과학자가 되려는 의학도들에게 야마나카의 삶은 큰 울림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ㅡ김동욱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전 세포응용연구사업단 단장)


     


    야마나카 신야 교수는 생물체가 배아에서 성체로 자란 후, 일단 분화된 세포의 운명은 되돌릴 수 없다는 생물학의 통념(도그마)를 깨뜨리고, 분화된 피부세포를 초기의 배아세포와 같은 iPS세포를 만들었다. iPS 세포는 향후 세포 치료는 물론 질병 연구와 신약개발 등에 획기적으로 사용될 것이다. 생명과학의 큰 획을 긋는 업적에도 불구하고, 사실 야마나카 신야 교수는 얼마든지 실패한 인생이 될 수도 있었다. 야마나카 신야 교수는 의사가 적성에 맞지 않는다는 것을 깨닫고는 아무런 보장도 없이 과학자의 길로 과감히 들어섰다. 그러고는 숱한 좌절 끝에 생명과학의 가장 거대한 난제 하나를 명쾌하게 해결했다. 자신의 가능성과 적성을 발견하고 꽃 피우기를 원하는 수많은 청춘들에게 그의 멋진 인생역전이 신선한 감동과 빛이 되길 희망한다.


     ㅡ김광수 (미국 하버드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저자 소개

    야마나카 신야

    (1962.00.00)
    • 구분 : 저서
    • 국적 : 일본
    • 분류 : 문학가 , 과학/공학 저자
    • 인기지수 : 77
    최근저서

    1962년 오사카 출생. 2년 만에 의사의 길을 접고는 기초과학 연구자의 길로 들어섰다. 1999년 나라 첨단과학기술 대학원대학 교수가 된 그는 체세포를 초기화시킨다는 명확한 비전을 세우고는 그의 모든 인생을 걸었다. 2006년, 마침내 체세포를 초기화시킨 iPS세포의 발견을 세상에 알렸다. 이 iPS세포 연구로 2012년 노벨 생리의학상을 수상했다.

    미국 글래드스턴 연구소 박사 후 연구원, 나라 첨단과학기술 대학원대학 유전자교육연구센터 교수를 거쳐, 현재 일본 교토대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2008년부터 교토대학 iPS세포연구소(CiRA) 소장을 맡고 있다. iPS세포 연구로, 코흐상(2008년), 라스커상(2009년), 교토상(2010년), 울프상(2011년), 노벨 생리의학상(2012년) 등을 수상했다.

    미도리 신야

    (1976.00.00)
    • 구분 : 저서
    • 국적 : 일본
    • 분류 : 문학가
    • 인기지수 : 62
    최근저서

    1976년 오사카 출생. 출판사와 월간지에서 일했으며, 현재 프리랜서로 활동 중이다. 과학기술 분야의 주제를 취재해서 글을 쓰고 있다. 『과학의 척도』, 『암, 생과 사의 수수께끼에 도전하다』, 『몸부림치는 자』가 그의 손을 거쳤다.

    역자 소개

    김소연
    • 국적 : 대한민국
    • 분류 : 문학가 , 인문/철학자 , 아동/청소년 문학가 , 기타
    • 인기지수 : 343
    최근저서

    일본어 전문번역가이다. 한국외국어대학교 통역번역대학원과 동덕여자대학교에서 공부했으며, 현재 서울외국어대학원대학교 통역번역대학원에 출강하며 번역을 병행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생물과 무생물 사이》 《동적평형》 《우주가 정말 하나뿐일까》 《왜, 우리가 우주에 존재하는가?》 《가능성의 발견》 《모자란 남자들》 《만화로 읽는 주기율표》 《즐거운 수학 사전》《아이는 느려도 성장한다》 《느티나무의 선물》 등이 있다.

    목차

    목차
    추천의 말
    시간을 거꾸로 돌린 과학자 _김동욱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기회는 준비된 영혼에 찾아든다 _오일환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머리말
    1부 운명처럼 만난 iPS세포
    달라진 마라톤 주법
    의사를 꿈꾸며
    실패보다 중요한 것
    고베대학 의학부
    자마나카
    명의도 고치지 못하는 환자
    첫 실험
    “선생님, 큰일났습니다”
    연구라는 매력
    닥치는 대로
    샌프란시스코
    VW와 프레젠테이션 기술
    수컷 쥐가 임신을?
    나의 첫 유전자
    아쉬운 귀국
    톰과 카니
    도구에서 연구 대상으로
    귀국 우울증 ‘PAD’
    두 가지 기쁜 일
    신입생 쟁탈전
    나의 비전
    교토를 만드는 법
    세포 설계도
    설계도의 책갈피, 전사인자
    이론적으로 가능한 것은 실현된다
    장기 목표와 단기 목표
    데이터베이스로 후보 압축
    24개로
    교토대학으로
    ‘정말, 머리 좋은 친구!’
    논문 조작 스캔들의 그늘에서
    왜 믿어주지 않는 거야!
    완벽한 ‘쥐 iPS세포’
    인간 iPS세포 개발 경쟁
    재생의료의 가능성
    질병의 원인 규명과 신약 개발
    iPS세포 은행이란
    2부 인터뷰
    날기 위해 움츠리다
    최고 저널의 벽
    한 마디 말로 탄생한 iPS세포
    초기화 여부를 조사하다
    ‘책갈피’와 ‘검은 봉인’
    iPS세포와 ES세포는 쌍둥이
    수정란에서 활약하는 Glis1유전자
    iPS세포의 안전성
    개방 연구실
    하루 스케줄
    연구자들만으로는 완성될 수 없는 연구
    의사라는 자긍심
    옮긴이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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