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 살고 있는 풀꽃의 종류는 수천 가지도 넘는다. 길을 걷다가 만나거나 동네 울타리에서 만나기도 하고, 가족들과 함께 간 공원이나 휴양지에서도 볼 수 있다. 백두산에서 한라산에 이르기까지 우리나라 어디에서나 만날 수 있는 수많은 풀꽃들!
개정판《우리 땅에 사는 아름다운 꽃 도감》에는 151종의 풀꽃들이 자세하게 소개되어 있다. 먼 나라에서 살다가 우리 땅에 정착해서 사는 풀꽃들도 몇몇 있으며 대부분은 우리나라가 원산지인 야생화들이다. 부록 편에는 수생식물ㆍ약용식물ㆍ양치식물ㆍ원예식물ㆍ재배식물 꽃ㆍ식물 새싹 181종이 담겨 있다. 많은 꽃들을 수록하지 못한 아쉬움으로 인해 꽃 모양이라도 알 수 있게 종류별로 분류해 놓았다.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식물의 성장과정을 자세하게 보여 준다는 점이다. 새싹이 자라나서 꽃을 피우고 열매를 터뜨리기까지의 과정을 한눈에 알 수 있게 해준다. 모두 332종의 꽃을 1,300여 장의 생생한 사진으로 담아냈다.
본문 디자인도 그동안의 도감 류의 딱딱한 배열에서 과감하게 벗어나 꽃의 아름다움을 최대한 보여주고 있다. 사진 한 장 한 장에는 오랜 기간 동안 준비해 온 저자의 정성이 듬뿍 묻어난다.
전원학교이자 디지털 연구학교인 ‘홍동초등학교’에서 초판《우리 땅에 사는 꽃 도감》이 학교 숲 가꾸기와 생태 교육을 위한 학습 자료로 채택되기도 했다.




출판사 서평
새벽이슬을 흠뻑 머금은 채 마치 나를 기다리기라도 한 듯
활짝 꽃망울을 터드려 준 화악산 기슭의 노루귀는 지금도 잊을 수가 없다.
한 달 뒤 다시 찾아 갔을 대 두 귀를 쫑
긋 세우며 반갑게 맞아 주었던 모습은 오랫동안 잊히지 않는 기억 중의 하나이다.
지금도 어딘가에서 나를 잊지 못하고 기다리고 있을 하늘매발톱, 괭이눈, 돌단풍, 바위취, 술패랭이꽃, 조개나물, 큰천남성 등 수많은 꽃들이
언제까지나 우리와 함께 살아갈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중략)
이 책을 통해 우리 땅에 사는 꽃들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
새벽이슬을 흠뻑 머금은 채 마치 나를 기다리기라도 한 듯
활짝 꽃망울을 터드려 준 화악산 기슭의 노루귀는 지금도 잊을 수가 없다.
한 달 뒤 다시 찾아 갔을 대 두 귀를 쫑
긋 세우며 반갑게 맞아 주었던 모습은 오랫동안 잊히지 않는 기억 중의 하나이다.
지금도 어딘가에서 나를 잊지 못하고 기다리고 있을 하늘매발톱, 괭이눈, 돌단풍, 바위취, 술패랭이꽃, 조개나물, 큰천남성 등 수많은 꽃들이
언제까지나 우리와 함께 살아갈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중략)
이 책을 통해 우리 땅에 사는 꽃들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어디서라도 그들과 눈을 마주친다면 한번쯤 눈웃음을 보내 주는
마음의 여유가 생긴다면 좋겠다.
- 중에서 -
이 책은
우리나라에 살고 있는 풀꽃의 종류는 수천 가지도 넘는다. 길을 걷다가 만나거나 동네 울타리에서 만나기도 하고, 가족들과 함께 간 공원이나 휴양지에서도 볼 수 있다. 백두산에서 한라산에 이르기까지 우리나라 어디에서나 만날 수 있는 수많은 풀꽃들!
개정판《우리 땅에 사는 아름다운 꽃 도감》에는 151종의 풀꽃들이 자세하게 소개되어 있다. 먼 나라에서 살다가 우리 땅에 정착해서 사는 풀꽃들도 몇몇 있으며 대부분은 우리나라가 원산지인 야생화들이다. 부록 편에는 수생식물ㆍ약용식물ㆍ양치식물ㆍ원예식물ㆍ재배식물 꽃ㆍ식물 새싹 181종이 담겨 있다. 많은 꽃들을 수록하지 못한 아쉬움으로 인해 꽃 모양이라도 알 수 있게 종류별로 분류해 놓았다.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식물의 성장과정을 자세하게 보여 준다는 점이다. 새싹이 자라나서 꽃을 피우고 열매를 터뜨리기까지의 과정을 한눈에 알 수 있게 해준다. 모두 332종의 꽃을 1,300여 장의 생생한 사진으로 담아냈다.
본문 디자인도 그동안의 도감 류의 딱딱한 배열에서 과감하게 벗어나 꽃의 아름다움을 최대한 보여주고 있다. 사진 한 장 한 장에는 오랜 기간 동안 준비해 온 저자의 정성이 듬뿍 묻어난다.
전원학교이자 디지털 연구학교인 ‘홍동초등학교’에서 초판《우리 땅에 사는 꽃 도감》이 학교 숲 가꾸기와 생태 교육을 위한 학습 자료로 채택되기도 했다.
출판사 리뷰
환경에 대한 인식이 달라지면서 최근 들어 나무와 꽃, 숲 등 자연에 대한 관심도 점점 커지고 있다. 식물은 모든 생명체들의 근원이다. 식물은 공기 중의 탄소와 물을 이용해 생명체들이 살아갈 수 있는 에너지를 만들어 내는 거대한 공장이자 유일한 생산자이다. 식물들이 모여서 숲을 이루고, 숲은 사람들에게 휴식 장소를 제공해 주기도 하며, 동시에 수많은 생명체들이 살아가는 터전이다. 아름다운 한 송이의 꽃은 사람들에게 정서적인 안정감과 더불어 풍부한 감성을 갖게 해준다. 1,300여 장의 방대한 사진이 말해 주듯 《우리 땅에 사는 꽃 도감》에는 백두산에서 한라산에 이르기까지 우리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수많은 꽃들이 다양한 모습으로 소개되고 있다.
우리 땅에서 우리와 함께 살아가는 꽃들이지만 이름조차 제대로 알지 못한 것이 사실이다. 지금까지는 무심코 지나쳤던 꽃들이지만 이제부터라도 그들의 이름을 불러주면 어떨까?

목차
머리말
차례
이 책의 구성
용어 설명
ㄱ
ㄴ
ㄷ
ㅁ
ㅂ
ㅅ
ㅇ
ㅈ
ㅊ
ㅋ
ㅌ
ㅍ
ㅎ
부록

새벽이슬을 흠뻑 머금은 채 마치 나를 기다리기라도 한 듯
활짝 꽃망울을 터드려 준 화악산 기슭의 노루귀는 지금도 잊을 수가 없다.
한 달 뒤 다시 찾아 갔을 대 두 귀를 쫑
긋 세우며 반갑게 맞아 주었던 모습은 오랫동안 잊히지 않는 기억 중의 하나이다.
지금도 어딘가에서 나를 잊지 못하고 기다리고 있을 하늘매발톱, 괭이눈, 돌단풍, 바위취, 술패랭이꽃, 조개나물, 큰천남성 등 수많은 꽃들이
언제까지나 우리와 함께 살아갈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중략)
이 책을 통해 우리 땅에 사는 꽃들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어디서라도 그들과 눈을 마주친다면 한번쯤 눈웃음을 보내 주는
마음의 여유가 생긴다면 좋겠다.
(/ '머리말'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