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서평
“매스 커뮤니케이션 시대, 미디어 효과에 대한 총체적 이해”
- 미디어 효과의 기본적인 이론과 연구, 다양한 연구사례 등
폭넓은 미디어 이해를 위한 필수 개론서 -
▣ 책의 요약
이 책은 크게 세 부분으로 나뉜다. 1장 도입부 외에 제1부에서는 역사적 관점에서 미디어 효과의 중요성을 살펴본다. 매스 커뮤니케이션 시대가 도래한 이후 미디어 효과(그리고 미디어 효과에 대한 사회적 관심)에 대한 역사적 증거들을 제공하며 저자들 나름대로 정리한 미디어 효과 연구의 역사를 제시한다. 제2부에서는 미디어 효과 연구의 기초가 ...
“매스 커뮤니케이션 시대, 미디어 효과에 대한 총체적 이해”
- 미디어 효과의 기본적인 이론과 연구, 다양한 연구사례 등
폭넓은 미디어 이해를 위한 필수 개론서 -
▣ 책의 요약
이 책은 크게 세 부분으로 나뉜다. 1장 도입부 외에 제1부에서는 역사적 관점에서 미디어 효과의 중요성을 살펴본다. 매스 커뮤니케이션 시대가 도래한 이후 미디어 효과(그리고 미디어 효과에 대한 사회적 관심)에 대한 역사적 증거들을 제공하며 저자들 나름대로 정리한 미디어 효과 연구의 역사를 제시한다. 제2부에서는 미디어 효과 연구의 기초가 되는 몇몇 개념들과 이론들을 다룬다. 사회인지이론(social cognitive theory), 프라이밍(priming), 배양(cultivation), 혁신의 확산(diffusion of innovations), 이용과 충족(uses and gratifications), 의제 설정(agenda setting), 그리고 여러 설득 이론들이 다루어진다. 제3부에서는 미디어 폭력, 성적인 내용물의 효과, 불안을 야기하거나 공포감을 주는 미디어 내용물에 대한 반작용, 뉴스 효과, 커뮤니케이션 캠페인 효과, 건강에 대한 효과, 광고 효과, 정치 커뮤니케이션 효과, 소수집단(minority) 묘사 효과, 오락물 효과, 그리고 뉴 미디어 기술을 포함한 미디어 효과 연구의 주요 분야들을 다룬다.
▣ 이 책은
매스 커뮤니케이션을 연구하는 학자들과 일반 공중의 미디어 효과에 대한 높은 관심을 감안하면, 미디어 효과에 관한 기본 교재가 많을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사실은 그렇지 않다. 특정 효과에 초점을 맞추는 서적들을 포함해 미디어 효과를 분석하고 있는 학술 저서들이 전통적으로 매스 커뮤니케이션학에서 중요한 자리를 차지해 왔는데도, 미디어 효과에 관한 기본 교재들이 꽤 부족하다.
이러한 미디어 효과 교재의 부족은 특히 현대 정보시대에서 문제가 된다. 대학생들은 미디어가 그들의 삶 속에 두루 침투해 있고 편재(遍在)되어 있어, 물의 존재를 알아차리지 못하는 물고기처럼, 본질적으로 미디어가 눈에 띄지 않는 환경에 사회화된다. 더욱이 요즈음 대학생들은 대중문화 작품의 부정확한 과장에 일상적으로 노출되어 있어서 미디어 효과에 대한 기록을 바로 잡는 것이 점차 대학 교양 교육의 중요한 부분이 되어버렸다. 이러한 현상을 종종 미디어 교양(media literacy) 또는 미디어 교육(media education)이라 불린다.
이러한 인식을 바탕으로 쓴 제닝스 브라이언트와 수잔 톰슨의 책을 특별히 역자가 번역한 이유는 국내에 소개된 미디어 효과 저·역서들이 양적으로 부족하며 질적으로 오래되었거나 미디어 효과의 다양한 분야들을 종합적으로 다루고 있지 못하다는 느낌을 항상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소개된 국내의 미디어 관련 서적들로, 언론학을 공부하는 학자나 학생들은 물론 많은 언론 실무자에게 좀더 균형 잡힌 최근의 이론적 업적들을 소개하기에는 약간 부족하다는 것이 사실이다. 오랫동안 사용되어 왔던 과거의 접근 방법과 비교적 오래된 연구 자료들을 이제 한번쯤 업그레이드할 때가 되었다고 본다. 역자는 그 대안이 바로 이 책이라고 생각한다. 이 책의 기본 목표는 미디어 효과에 대한 방대한 양의 문헌들을 기술해 보여줌으로써 대학생들이 중요한 토픽을 이해하고 다룰 수 있으며 평가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특히 이 책은 미디어 효과의 기본적인 이론들과 연구들을 종합적으로, 체계적으로, 그리고 무엇보다도 쉽게 설명하고 있다.
지금까지 미디어 효과 연구 패러다임을 지배해 왔던 ‘탄환효과 → 소효과 → 중효과 → 강효과’ 모델을 비판한다.
이 책의 눈에 띄는 특징 가운데 하나는 그동안 학계에서 널리 받아들여져 사용되어왔던 세버린(Severin)과 탱커드(Tankard)의 ‘탄환이론 → 제한효과이론 → 중효과이론 → 강효과이론’ 모델에 도전하면서, 미디어 효과 연구의 역사에 대한 새로운 접근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는 점이다. 저자들은 그동안 미디어 효과 연구자들은 기준이 될 만한 경계선도 없이 종종 효과의 위력에 대한 질적인 판단을 내려왔다고 비판한다. 더욱이 연구자들은 이것을 처음부터 인정해왔다는 것이다. 그러나 매스 미디어 효과 연구의 역사는 ‘전지전능한 효과’에서 ‘제한된 효과’, ‘중효과’, 그리고 ‘강효과’로 시계추처럼 움직이지 않는다.
소효과 이론이 지배하던 시대에도 강효과를 입증한 연구들이 있었고, 강효과가 지배하는 시대에도 소효과를 증명한 연구들이 존재했다.
저자들이 제시하는 매스 미디어 효과 연구에 대한 ‘좀더 정확한 역사’는 기존의 역사와 어느 정도 유사한 점도 있긴 하지만 몇 가지 점에서 중요한 차이가 있다. 첫째, 초기의 선구적인 미디어 효과 연구들을 인정하고 있다는 점, 둘째, 약식으로 발표된 일부 주요 연구 결과물들을 재평가하고 있다는 점, 그리고 셋째, 기존의 ‘표준화된’ 시나리오와 잘 맞아떨어지지 않는 연구들을 포함하고 있다는 점 등이 그것이다.
▣ 독자 대상
언론학 전공생을 위한 강의 교재
주 독자층: 신문방송학과 2~4년 학부생

목차
제1부 개관 및 역사
제1장 미디어 효과의 이해
제2장 미디어 효과: 역사적 관점
제3장 과학적인 미디어 효과 연구의 역사
제2부 이론 및 개념
제4장 사회인지이론
제5장 기폭효과
제6장 배양효과
제7장 혁신의 확산
제8장 이용과 충족
제9장 의제설정
제10장 설득차례
제3부 주요 연구 영역
제11장 미디어 폭력의 효과
제12장 성적 내용의 미디어 효과차례
제13장 불안감이나 공포감을 주는 미디어 내용에 대한 반응
제14장 뉴스 효과
제15장 커뮤니케이션 캠페인 효과
제16장 건강에 관한 미디어 효과
제17장 광고 효과
제18장 대량 매개 정치 커뮤니케이션의 효과
제19장 소수집단 묘사의 효과
제20장 미디어 오락물의 효과
제21장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기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