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뻥침대
- 김온 저
- 책넝쿨
- 2015년 12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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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9,9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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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리뷰
ISBN: 9791186959015
48쪽
210 x 260 (㎜)
지금 이책은
- 판매지수 :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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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농민신문사 [어린이동산]
중편동화 공모 우수작
형의 장난감을 탐내는 동생, 그 때문에 실랑이를 벌이다 엄마에게 꾸중을 듣기도 하는 형은 그런 동생이 얄밉기만 하다. 동생을 둔 형이나 언니라면? 누구나 한 번 쯤은 경험해 봤을 이야기이다. 하지만 동생의 마음을 가만히 들여다보면 얘기가 달라진다. 동생은 형을 괴롭히려는 것이 아니라 형을 닮고 싶고 따라하고 싶어서라는 것을 이해하고 나면 말이다.
[뻥침대]에는 이종사촌 동생 때문에 애를 먹는 한결이가 등장한다. 올 때마다 장난감 한가지 씩은 꼭 가져가고야 마는 재담이 ...
농민신문사 [어린이동산]
중편동화 공모 우수작
형의 장난감을 탐내는 동생, 그 때문에 실랑이를 벌이다 엄마에게 꾸중을 듣기도 하는 형은 그런 동생이 얄밉기만 하다. 동생을 둔 형이나 언니라면 누구나 한 번 쯤은 경험해 봤을 이야기이다. 하지만 동생의 마음을 가만히 들여다보면 얘기가 달라진다. 동생은 형을 괴롭히려는 것이 아니라 형을 닮고 싶고 따라하고 싶어서라는 것을 이해하고 나면 말이다.
[뻥침대]에는 이종사촌 동생 때문에 애를 먹는 한결이가 등장한다. 올 때마다 장난감 한가지 씩은 꼭 가져가고야 마는 재담이 때문에 매번 장난감을 숨기느라 바쁘다. 그런데 재담이 만이 아니다. 재담이 엄마까지 언니, 그러니까 한결이 엄마의 구슬반지를 탐낸다. 비록 싸구려 구슬반지지만 제자가 직접 만들어 선물한 소중한 반지이기에 매번 양보만 하던 한결이 엄마도 이번만은 내줄 수가 없다. 좀체 포기하지 않는 동생 때문에 결국 한결 엄마의 짜증이 폭발하고 만다.
하지만 재담이 엄마에게도 사연은 있었다. 어린 시절부터 언니와 남동생에게 부모님의 사랑을 빼앗긴 채 살아?던 것. 그런 성장배경 속에서 재담이 엄마는 언제부턴가 자신 스스로 자기의 것을 챙겨야만 했고 어느새 욕심 많은 어른이 되어 있었다.
참 안타까운 일이다. 이럴 때 반지나 장난감이 두 개씩이라면 사이좋게 나누어 가질 수 있을 텐데…. 그런 주인공의 마음을 알기라도 하는 듯 마법의 침대가 나타났다. 침대 밑에 넣기만 하면 무엇이든 두 개가 되어 나오는 신비의 침대 덕분에 한결이도 재담이에게 인심 좋은 형 노릇을 할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재담이도 어느새 형을 따라 더 어린 사촌동생에게 생일케이크의 촛불 끄는 기회를 양보하여 온 가족들을 깜짝 놀라게 한다.
이것이 바로 판타지의 힘이다. 영국 작가 필리파 피어스는 [학교에 간 사자] 속에서 아이들이 겪는 현실에서의 갈등이나 결핍 등이 판타지 세계를 만나면서 자연스럽게 해소되는 놀라운 경험을 할 수 있게 해주었다. 이러한 판타지 세계를 경험하는 동안 아이들은 자신감과 성취감을 얻으며 한 뼘 더 성장하게 된다.
[해리포터]처럼 어떤 통로를 통해 판타지의 세계를 다녀오지 않아도 이렇게 생활 속에서 현실과 판타지를 넘나드는 판타지의 세상은 오히려 아이들에게 환상적인 호기심을 불러 일으켜준다.
한결이 역시 뻥침대라는 마법의 침대를 만나게 되면서 사촌동생 재담이에 대한 미움이 사라지고 너그러운 형으로 변하는 경험을 하게 된다. 그리고 그러한 경험은 철부지 동생 재담이마저 변하게 해준다. 이것이 놀라운 판타지의 힘이다.
이쯤 되면 슬그머니 드는 생각이 있다. ‘돈을 넣으면 어떨까? 부자가 될 수 있지 않을까?’ ‘내가 들어가면 어떨까? 내가 한 명만 더 있으면 대신 학원에 보내고 나는 놀 수 있을 텐데.’ 등등.
아쉽지만 그에 대한 대답은 해줄 수가 없다. 그건 아마도 뻥침대를 만나 직접 들어가 봐야 알 것 같다. 왜냐하면 뻥침대는 두 개로 뻥 튀겨주는 침대이기도 하지만 또 다른 의미가 한 가지 더 있기 때문이다. 나머지 의미는 책을 읽고 직접 확인하시길!
저자 소개
- 구분 : 저서
- 국적 : 대한민국
- 분류 : 기타
- 인기지수 : 4
지은이 김 온(본명 박은정)님은 올해로 20년째 아이들과 함께 책을 읽고 글쓰는 수업을 하고 있습니다. 동화의 매력에 흠뻑 빠져 새롭게 동화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모난돌> 김하늘 선생님과 함께 동화를 공부하던 중 농민신문사 발행 『어린이동산』 중편동화 공모전에 당선되는 행운을 맞았습니다. 지금도 서울과 경기를 오가며 독서 수업과 동화창작을 하고 있습니다.
- 구분 : 일러스트
- 국적 : 대한민국
- 분류 : 기타
- 인기지수 : 74
대학에서 그림 공부를 하다 그림책이 좋아 지금은 어린이책 일러스트레이터가 되었습니다.
그린 책으로는 <행복연습>, <공지영의 성서속 인물 이야기-노아>, <알 낳는 할머니>, <김금이 우리 누나>, <옛날 교과서 속 감동 명작 3>, <엄마가 믿는 만큼 크는 아이>, <뻥침대> 등이 있습니다.
책 속에서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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