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서평
“KBS 2 TV 《공개수배 사건 25시》, tvN 《나는 형사다》에 출연한
30년 베테랑 형사의 혼이 담긴 수사 이야기”
일선 경찰로서 범죄현장을 누비며 종횡무진 활약했던 베테랑 형사가 30년간 형사 생?활을 하면서 겪은 수기를 『수사의 혼』에 담았다. 이 책은 나라를 위해 애쓰는 후배 경찰들의 발전과 도약을 위해 약간이나마 보탬을 주고자 하는 취지에서 쓴 애정 어린 마음의 책이다. 하나하나의 사건을 접할 때마다 범죄현장에서 숱한 어려움을 겪는 우리 형사들의 애환을 느낄 수 있다.
다른 사람을 위해 봉사하는 직업은 보람...
“KBS 2 TV 《공개수배 사건 25시》, tvN 《나는 형사다》에 출연한
30년 베테랑 형사의 혼이 담긴 수사 이야기”
일선 경찰로서 범죄현장을 누비며 종횡무진 활약했던 베테랑 형사가 30년간 형사 생활을 하면서 겪은 수기를 『수사의 혼』에 담았다. 이 책은 나라를 위해 애쓰는 후배 경찰들의 발전과 도약을 위해 약간이나마 보탬을 주고자 하는 취지에서 쓴 애정 어린 마음의 책이다. 하나하나의 사건을 접할 때마다 범죄현장에서 숱한 어려움을 겪는 우리 형사들의 애환을 느낄 수 있다.
다른 사람을 위해 봉사하는 직업은 보람된 일을 하고 있다고 자부심을 가져도 되는 일이며, 부끄럽지 않고 가장 빛나고 떳떳한 직업 중의 하나이다. 30년간 형사 생활을 하며 형사라는 직업은 자신의 운명이며 삶의 의미라고 자부하는 저자는 시민의 안전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해 뛰었다.
이 책은 전체 3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1부에서는 ‘수사의 기초 이론’을 다루고 있다. 수사관으로서 갖춰야 할 기본 소양이라 할 수 있다. 2부는 살인사건을 비롯해 강도, 강간, 방화 등 강력범죄를 제압한 사건을 다루고 있다. 하나하나의 사건의 이면에 숨겨진 여러 가지 가슴 아픈 사연도 있고, 죽이고 싶도록 미운 범죄자도 있다.
마지막으로 3부에서는 30년 동안 형사 생활을 한 저자가 현장에서 직접 겪은 경험을 토대로 범인들로부터 ‘자백받는 방법’을 일러 주고 있다.
우리 경찰은 언제나 높은 자부심과 책임감을 갖고 업무에 임해야 한다. 그리고 시민에게 신뢰받는 경찰이 되도록 항상 노력해야 된다.
사람이 사람답게 살아가는 세상, 이러한 곳에서 결코 범죄란 낱말이 있어서는 안 된다. 생명을 살리고, 어려운 이들과 고통을 함께 나누는 삶이야말로 가장 숭고한 희생이다. 자신의 이익에 앞서 다른 이를 감싸는 가치관의 실천이 가장 고귀한 행동일 수 있다. 이러한 일에 한 사람 한 사람이 동참할 때 그 힘은 어느 때보다 강해질 것이다.
- 주상용(전 서울지방경찰청장)

김영진 저자는 내가 대구 시경 수사과장으로 있을 때 함께 근무한 적이 있는 베테랑 강력계 형사 출신이다. 남다른 열정을 가지고 강력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동분서주하던 그의 모습이 떠오른다.
그가 심혈을 기울여 쓴 이 책 『수사의 혼』에는 수사에 임하는 수사관의 마음가짐과 범죄 없는 대한민국을 염원하는 그의 마음이 담겨 있다. 또한 하나의 사건 이면에 감춰진 여러 가지 가슴 아픈 사연들을 알게 해준다. 범죄 일선에서 힘쓰고 있는 우리 경찰에게 용기와 자부심을 갖게 해주는 책이다.
- 김용판(전 서울지방경찰청장)

겸손은 복을 부르나, 타인의 허물을 들추고 헐뜯는 행위는 사뭇 죄의 원인이 된다. 이렇게 자신의 마음을 다스리지 못해 서슴없는 행동으로 심각한 사건 사고에 휩싸이는 경우를 종종 본다. 진실은 늘 밝혀지므로 떳떳하지 못한 행동으로 누구나 삶에 과오를 저지르는 잘못된 결과는 사전에 차단해야 할 것이다.
- 유상열(대구 달성경찰서장 총경)

삶의 공동체 내에서는 시시각각 좋은 일들과 비운이 발생하는데, 상대방의 인권과 자존심을 심하게 상하게 하므로 쌍방 갈등과 나아가 분쟁의 소지가 되기도 한다. 이기심과 지나친 독선은 이해와 협력보다는 때로 피할 수 없는 상처와 서로 간에 원한을 불러일으킨다. 이를 항시 미연에 방지해야 할 것이다.
- 이종섭(대구지방경찰청 수사계장 경정)

사회가 고도화되면 될수록 국민의 안전에 대한 욕구는 더욱 커질 것입니다. 안전에 대한 담보 없이는 그 어떠한 것도 제대로 되지 않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날로 치안의 역할과 중요성이 더해 질 것으로 생각합니다. 늘 그런 사명감으로 일하겠습니다.
- 엄홍수(대구경찰청 서부경찰서 형사과장 경정)

나는 피해자의 목에 나타난 액흔으로 봐서 계획적인 살인으로 판단하고 있었다. 강도의 소행이라면 퍽치기를 하려고 범행도구를 끈을 사용하여 피해자의 목을 졸라 살해한다는 것은 상상하기 어렵다. 사건 현장에서 핸드백의 내용물이 도로에 흩어져 있다는 것이 이해가 안 되는 난해하고 모순점이 많은 현장이다. 퍽치기는 핸드백 내용물을 도로에 떨어뜨리는 수법으로 범행하지 않는다. 퍽치기의 목적이 돈이므로 돈만 챙기고 재빨리 현장을 벗어나는, 도주하기 바쁜 범죄다. -p. 48

형사란 직업은 순발력과 기동력, 체력, 능력 모든 것이 수반되어야 하는데 나이가 들면 인간 역시 노화현상이 일어나므로 수사 지휘관은 젊은 세대로 바꾸려고 부단히 노력하는 경향이 있다. 진정한 형사는 하루아침이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란 점도 생각해야 한다. 조직은 건축물과 같이 항상 기초가 든든해야 되므로 오랜 경험 있는 형사는 사무실의 기둥뿌리와 같다는 사실을 명확히 알고 인사를 단행해야 한다. -p. 117

살인사건의 수사는 즉시성과 신속성을 필요로 하는 수사임에 틀림없다. 이것을 소홀히 하면 범인들은 발 빠르게 사건을 조작하는 일이 발생할 염려가 있다. 앞으로는 중요 범인을 검거, 수사한다면 검거하는 형사팀에서 중요 사건을 수사를 하는 것이 아니고 민완형사들에게 수사를 맡겨 완벽한 수사계획으로 살인사건에 대하여 수사가 진행되어 실체적 진실을 밝혀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경찰, 존경받는 경찰이 되어야 한다. -p. 251

계룡산 도사의 이야기가 생각난다. 도박 수법을 가르치는 도사께서 “제자야, 이제 하산해도 된다.” 스승으로부터 도박의 모든 기술을 연마한 제자는 세상으로 나와서 도박으로 일확천금의 꿈을 안고 하산하는데 도사께서 급히 불렀다. 아직 너에게 가르쳐 주지 못한 것이 있다. “제자야, 날아가는 황새의 모가지를 후리면 후렸지 끗발에는 모든 수가 통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p. 395

목차
* 격려사 - 주상용(전 서울지방경찰청장)
* 추천사 - 김용판(전 서울지방경찰청장)
* 추천사 - 이상순(문학박사, 설치미술가)
* 머리말
1부 - 수사의 기초 이론
수사의 기초 이론
형사소송법에 의한 신병? 확보 수단 4가지
강력범죄
2부 - 강력사건 이야기
1장 살인사건
제1화 내 목의 새끼줄 - 생명의 소중함
제2화 무기징역 - 완전범죄는 없다
제3화 사체유기 - 잘못된 만남, 나쁜 인연
제4화 생명보험
제5화 송림사의 사투 - 청소년들의 살인사건
제6화 저승사자 - 청소년들의 살인사건
제7화 비정한 여인 - 우울증 환자
제8화 꿩 대신 닭
제9화 택시 살인강도
제10화 공적에 미친 형사
제11화 사랑의 이중성
제12화 비정한 노인
2장 마약사건 - 필로폰Philopon
3장 강도사건
제1화 공상 - 칼에 찔리다
제2화 마라톤과 특수강도
제3화 약취 강도 - 어린이 유괴 납치
제4화 발가벗은 강도
제5화 ‘제비’ 다리의 골절
제6화 주유소 연쇄 강도
4장 성폭력사건(강간)
제1화 덫에 걸린 여대생 - 성폭력 공갈
제2화 차량 트렁크 속의 여인 - 유괴 성폭행 강도
제3화 위험한 불장난 - 학생들의 성폭력
5장 기타 주요 사건들
제1화 청소년 범죄 - 갈취 비행 소년
제2화 자살미수 절도범
제3화 상습금방털이
제4화 굴레 따는 소매치기 - 전국 소매치기단 검거
제5화 장발장 - 신토불이
제6화 체포영장 - 기소중지자 검거
제7화 아도사키 - 상습도박
제8화 사기도박
제9화 연쇄 방화
제10화 전세금 편취 사기사건
3부 - 중요 범인에게 자백받는 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