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낭에 지니고 다녀야 할 교양 교과서이자, 생활 가까이 두어야 할 자연도감”
우리의 무딘 생태적 감수성 일깨워주는 풀꽃 이야기
- 흔하디흔한 풀꽃부터 드물고 귀한 풀꽃에 이르기까지 앙증맞고 예쁜 꽃 290여 종 소개
길에서, 산에서, 들에서 우리가 흔히 마주치는 풀꽃들의 이야기를 아름다운 꽃 사진과 함께 소개한 《우리 동네 풀꽃 이야기》 개정증보판이 나왔다. 산림학 박사로 충북숲해설가협회 사무국장을 지내기도 했던 이광희 충북도의원의 풀꽃들에 대한 풍부한 지식과 따뜻한 감성이 돋보이는 책이다. 아스팔트 갈라진 틈새의 풀...
“배낭에 지니고 다녀야 할 교양 교과서이자, 생활 가까이 두어야 할 자연도감”
우리의 무딘 생태적 감수성 일깨워주는 풀꽃 이야기
- 흔하디흔한 풀꽃부터 드물고 귀한 풀꽃에 이르기까지 앙증맞고 예쁜 꽃 290여 종 소개
길에서, 산에서, 들에서 우리가 흔히 마주치는 풀꽃들의 이야기를 아름다운 꽃 사진과 함께 소개한 《우리 동네 풀꽃 이야기》 개정증보판이 나왔다. 산림학 박사로 충북숲해설가협회 사무국장을 지내기도 했던 이광희 충북도의원의 풀꽃들에 대한 풍부한 지식과 따뜻한 감성이 돋보이는 책이다. 아스팔트 갈라진 틈새의 풀 한 포기부터 앙증맞게 조성된 작은 텃밭의 풀꽃, 산비탈에 외로이 핀 풀꽃, 길가의 가로수에 이르기까지 우리가 그냥 스쳐지나가곤 하는 풀꽃들의 이야기를 조근조근 들려준다. 초판 당시 포함시키지 못했던 풀꽃 50여 종을 더 넣고, 일부 내용을 수정했으며, 표지화도 바꾸었다.
저자는 개정증보판 서문에서 “불과 몇 년 전 초판이 나오던 때와 다르게 온난화로 인한 풀꽃들의 개화 시기가 문제가 되었”다며 “초봄 꽃과 초여름 꽃이 한꺼번에 피어나는 날이 벌써 몇 년째 이어지고 있”다고 말한다. 개나리와 벚꽃과 목련과 진달래가 동시에 피고 있다는 것이다. 결국 이 책은 사진을 촬영한 시점 중심으로 싣는 방식을 택했다.
3월에 피어나는 꽃들을 시작으로 여름, 가을에 피는 수많은 풀꽃들이 펼치는 싱그러운 향연
봄이 오는 길목에서 만나는 앉은부채부터 발밑에서 앙증맞게 피어오르는 봄까치꽃, 마른 숲속 노란색 옥수수 튀밥 터지듯 꽃눈이 터지는 생강나무꽃, 쌓인 눈을 뚫고 나와 꽃이 핀다는 복수초, 작지만 끈질긴 생명력을 자랑하는 광대나물, 세련된 도시 여성 같은 산수유 등 3월에 피어나는 꽃들을 시작으로 여름, 가을에 피는 수많은 풀꽃들의 향연이 싱그럽게 펼쳐진다.
여름으로 접어든 6월 첫째주에는 바람난 처녀의 치마같이 하늘거리는 꽃잎을 가진 양귀비를 비롯해 신비로운 색깔을 자랑하는 수레국화, 길가 조경용을 가장 많이 활용되는 페튜니아, 새빨간 열매가 주렁주렁 열려 겨울까지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피라칸사스, 유럽에서 발렌타인데이 때 선물로 많이 준다는 삼색제비꽃, 붉은색 꽃봉오리가 마치 나비가 유혹하는 것처럼 보이는 붉은인동, 줄기 밑둥이 끈적끈적한 끈끈이대나물, 신비하고 청아하게 보이는 물망초 등 원예종 특집이 선보인다.
그런가 하면 9월 첫째주에는 이름처럼 이질이나 배 아픈 데 쓰이는 이질풀을 비롯해 한나절 피었다가 지는 유홍초, 강아지풀과 달리 익어서도 고개를 빳빳이 들고 도도하게 서 있는 금강아지풀, ‘야생초의 왕’ 왕고들빼기, 언제나 물 뒤집어쓴 듯 젖어 있는 물봉선, 억세고 질긴 생명력을 자랑하는 수크령 등 이름도 생소한 풀꽃들이 많이 소개된다.
풀꽃들의 끈질긴 생명력과 풋풋한 아름다움에 가슴이 따뜻해져 오는 자연 에세이
이처럼 《우리 동네 풀꽃 이야기》는 크게 봄, 여름, 가을, 겨울로 나누고 다시 3월 첫째주, 3월 둘째주 등 주 단위로 나누어 그때그때 가장 많이 피는 꽃들을 소개하고 있다. 때가 되면 지천에 피어나는 풀꽃들의 끈질긴 생명력과 풋풋한 아름다움에 가슴이 따뜻해져 오는 자연 에세이라 할 수 있다. 우리의 무딘 생태적 감수성을 일깨워 주는 저자의 풍부하고도 유익한 풀꽃 이야기가 아름다운 꽃 사진과 어우러져 우리의 마음을 조용히 흔드는 이 책을 읽다 보면 풀꽃 한 포기에도 우주가 들어 있음을 새삼 느끼게 된다.
누구나 길을 가다가, 혹은 뒷산을 오르다 발견한 꽃들을 보고 ‘이게 무슨 꽃일까?’ 궁금했지만 이름을 알 수 없어 답답했던 적이 많았을 것이다. 《우리 동네 풀꽃 이야기》는 바로 이럴 때 펼쳐 보면 더없이 좋은 책이기도 하다. “배낭에 지니고 다녀야 할 교양 교과서이자 생활 가까이 두어야 할 자연도감”(현진스님)이라 할 수 있다.

 

법정 스님은 “우리가 꽃을 보고 좋아하는 것은 우리들 마음에 꽃다운 요소가 깃들어 있기 때문”이라고 하셨습니다. 우리 내면에 꽃다운 요소만 있겠습니까? 짐승도 있고, 불길 같은 것도 있고, 송곳 같은 것도 있겠지요. 그러나 마음의 언덕과 골짜기 사이사이에 피어 있는 꽃 같은 것과 자주 만나려 하고, 그걸 자주 밖으로 열어 보이려고 하는 삶, 그런 삶을 살아야 아름답게 살 수 있습니다. 도종환 시인

이 책은 배낭에 지니고 다녀야 할 교양 교과서이면서 생활 가까이 두어야 할 자연도감이다. 천천히 걸으며 눈여겨보아야 할 우리 이웃의 풀꽃들에게 관심의 이름표를 달아 주고 있어서 탐구하고 학습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놓고 버려야 할 것이 많은 세상이지만 이 책 하나는 은근히 욕심이 난다. 현진스님 청주 마야사 주지

2012년 9월 10일부터 내가 운영하는 인터넷언론사인 고성인터넷뉴스에‘ 이광희 풀꽃 이야기’가 연재되기 시작했다. 이름도 생소한 이질풀, 수크령, 유홍초 등 우리 풀꽃들에 대한 유익하고도 풍부한 해설에 마법처럼 끌려 세상에 선보이기로 했다. 화려하지 못해 천대받는 풀꽃들에 대한 그의 애정은 어쩌면 이 땅의 민초들에 대한 그의 애정 어린 손길이다. 이것들을 모아 책으로 출판하였다. 축하한다. 한창식 고성인터넷뉴스 대표

때가 되면 지천으로 피어나는 풀꽃들과 너무 흔해 주목받지 못하는 민초는 본래 같은 족속이었는지 모릅니다. 그들은 아무데서나 살지만 아무렇게나 살지는 않기 때문입니다. 이 시대, 밥값 제대로 하고 사는 이광희 충북도의원이 우리의 무딘 생태적 감수성을 일깨워 주는 귀한 책을 냈습니다. 꽃다지와 개불알풀, 마타리, 물봉선, 계절 따라 풀꽃을 들여다보며 가만히 웃음 짓는 사람들이 점점 많아지면 좋겠습니다. 윤석주 충북숲해설가협회 대표

천남성과의 식물들은 독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고약한 냄새를 가진 것도 있고, 어떤 놈은 야행성 곤충을 잡아들이기도 합니다. 앉은부채가 피어나는 곳부터 눈이 녹기 시작할 즈음 꽃이라 불리는 잎 속에 작은 꽃망울이 마치 부처님처럼 앉아 있습니다. - 19쪽

꽃 피어 있는 모습이 마치 광대를 닮았다고 해서 ‘광대나물’이라고 한답니다. 한대에서 온대까지 자생하지요. 원산지가 유라시아인데, 그 말은 지구상 가장 넓은 대륙 곳곳에 피어난다는 이야기겠지요. 귀화식물입니다만, 워낙 많이 볼 수 있는 녀석이라 이제 다른 나라에서 온 것인지 원래부터 있었던 것인지 분간할 수가 없습니다. - 35쪽


바위틈에 단풍나무 잎을 닮은 잎새 사이로 꽃대를 길게 드리운, 예쁘고 앙증맞은 꽃이 핍니다. 한국이 원산지인 돌단풍은 바위와 돌 틈에서 자랍니다. 수직 절벽 바위 작은 틈새에서 피어난 돌단풍의 고고하고 치열한 생명력에 감탄사가 절로 나옵니다. 게다가 예쁘기까지 합니다. - 68쪽

흰제비꽃과는 잎이 전혀 다릅니다. 코스모스 잎 같죠? 서울 남산에서 처음 발견되어 보고되었다고 이름을 이렇게 지었답니다. 봄비 내리는 날 이 녀석을 만났습니다. 옛날에는 깊은 산속이었을 장소가 최근에는 도로가 생기고 건축물이 들어서면서 사람들의 발걸음이 잦아진 곳이 많지요. 예전 같으면 산속 깊은 곳에서나 만났을 남산제비꽃을 이제는 수련관이며 휴양림 뒷동산 어귀에서도 만날 수 있습니다. - 101쪽

붉은색 꽃봉오리가 벌어지기 시작해 잎을 활짝 열고 수술과 암술을 내밀면 마치 나비가 유혹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꽃이 폭발적으로 피어나기 시작하면 걷잡을 수 없는 붉은인동의 유희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지요. 붉은인동, 참 화려한 꽃입니다. - 175쪽

이름 참 고약하지요? 한해살이풀이면서도 길쭉길쭉 뻗어 나가며 큰답니다. 꽃도 주렁주렁 매달리고요. 아래서부터 봉오리가 맺히기 시작해 꽃들이 하나 둘 피지요. 위쪽 봉오리에서 꽃망울이 터질 때는 아래쪽에 피어 있던 꽃들은 잎을 하나씩 떨구고요. 흔적조차 남기지 않는 도둑놈의 장물털이가 이런 걸까요? - 218쪽

갈색으로 물들 무렵 씨앗들이 우수수 내는 소리 때문에 ‘소리쟁이’라고 이름 붙여진 것 같습니다. 유럽이 원래 원산지인데, 언제부터인가 우리네 들녘 우점종이 되었답니다. 무심천변에도 소리쟁이가 천지입니다. 바람 부는 날, 들녘에서는 소리쟁이들의 아우성이 들려옵니다.
- 194쪽


우리에게 친근한 쑥, 새순 올라올 때는 알아보지만 이렇게 가을녘에 꽃 피어 하늘거리면 어떤 풀꽃인지 알아보기가 힘들죠.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
작고 앙증맞은 쑥꽃이 정말 예쁘네요. - 381쪽

추천의 글 _ 도종환
개정증보판을 내며
Spring
3월 첫째주, 봄이 옵니다
앉은부채 | 개암나무 | 큰개불알풀(봄까치꽃) | 솔이끼 | 회양목 꽃
3월 둘째주, 봄꽃들의 이야기
양지꽃 | 생강나무 | 히어리 | 미선나무 | 둥근털제비꽃
3월 셋째주, 봄나물 캐러 가는 계절
복수초 | 갯버들 | 광대나물 | 매화 | 산수유 | 그늘사초
4월 첫째주, 생명의 잔치가 시작되다
별꽃 | 올괴불나무 | 꽃다지 | 냉이꽃 | 쇠뜨기 | 민들레 | 별목련 | 제비꽃
4월 둘째주, 봄꽃들의 축제
앵도나무 | 명자나무 | 동백꽃 | 목련 | 개나리 | 진달래 | 벚나무
4월 셋째주, 연둣빛 세상입니다
잔털제비꽃 | 조팝나무 | 층층나무 | 개별꽃 | 할미꽃 | 돌단풍 | 산괴불주머니 | 지면패랭이(꽃잔디) | 괭이눈 | 현호색 | 생강나무 잎눈 | 양배추꽃
4월 넷째주, 봄나들이 계절입니다
영산홍 | 황매화 | 앵초 | 청미래덩굴 | 매발톱 | 으름덩굴 | 애기똥풀 | 이스라지 | 고로쇠나무
5월 첫째주, 풀꽃들의 향연
산철쭉 | 봄맞이꽃 | 귀룽나무 | 수수꽃다리 | 배꽃 | 복숭아꽃 | 솜나물 | 까마귀밥여름나무 | 눈섬개야광 |남산제비꽃 | 쪽동백나무 | 노린재나무 | 감꽃
5월 둘째주, 연두에서 초록으로
애기사과 | 유럽점나도나물 | 뜰보리수 | 화살나무 | 돌배나무 | 졸참나무 | 황새냉이 | 당매자나무와 홍매자나무 | 박태기나무 | 매화말발도리
5월 셋째주, 꽃들의 도시 점령
미나리아재비 | 씀바귀 | 가침박달나무 | 붉은토끼풀 | 토끼풀 | 병아리꽃나무 | 금낭화 | 둥굴레 | 창질경이 | 칠엽수 | 주름잎 | 유채꽃 | 붓꽃 | 가막실나무
5월 넷째주, 여름은 흰색으로 시작된다
불두화 | 고광나무 | 산사나무 | 목백합나무 | 아까시나무 | 층층나무 | 붉은병꽃나무 | 블루베리 | 뽀리뱅이 | 살갈퀴
5월 다섯째주, 초여름으로 들어서다
금계국 | 국수나무 | 제비꽃 씨앗 | 꿀풀 | 노란꽃창포 | 지칭개 | 때죽나무 | 찔레꽃 | 장미 | 오동나무 | 산딸나무 | 감자꽃 | 팥배나무

Summer
6월 첫째주, 원예종 특집
꽃양귀비 | 수레국화 | 페튜니아 | 피라칸사스 | 삼색제비꽃 | 붉은인동 | 꽃파 | 프렌치 라벤더 | 끈끈이대나물 | 한련화 | 물망초 | 자주달개비 | 석류꽃 | 담쟁이
6월 둘째주, 참나무 세상입니다
상수리나무 | 담쟁이 | 인동 | 쥐똥나무 | 독미나리 | 기린초 | 수련 | 만첩빈도리 | 소리쟁이 | 돌나물꽃 | 족제비싸리 | 개옻나무 | 메꽃 | 개망초 | 섬초롱꽃

6월 셋째주, 장마를 대비하다
밤나무 | 박쥐나무 | 비비추 | 루드베키아 | 용머리 | 멍석딸기 | 개오동나무 | 땅비싸리

6월 넷째주, 색을 다투다
갈퀴나물 | 도둑놈의 지팡이 | 백일홍 | 엉겅퀴 | 노각나무 | 까치수영 | 봉숭아 | 낭아초 | 자귀나무 | 남천 | 노루발 | 아욱꽃
7월 첫째주, 계곡이 부른다
접시꽃 | 노루오줌 | 왕원추리 | 우산나물 | 모감주나무 | 곰취 | 흰씀바귀 | 천사의나팔꽃 |
미나리꽃 | 터리풀 | 쑥갓
7월 둘째주, 하늘을 다투다
타래난초 | 사상자 | 도라지 | 쉬땅나무 | 산수국 | 사철나무 | 참나리 | 송엽국 | 털별꽃아재비
7월 셋째주, 긴 장마, 습기 가득한 숲
범부채 | 댕강나무 | 냉초| 피나무 | 왜당귀 |톱풀 | 해란초 | 미역취 | 박주가리
7월 넷째주, 가을 풀꽃들이 고개를 들다
산초나무 | 에키네시아 | 등골나물 | 물양지꽃 | 누리장나무 | 칸나 | 옥수수꽃 | 해바라기 | 더덕 |
두릅 | 아주까리(피마자) | 회화나무 | 파리풀
8월 첫째주, 짙푸른 녹음의 계절
애기달맞이꽃 | 짚신나물 | 땅나리 | 버찌 | 물레나물 | 부처꽃 | 참깨꽃 | 맥문동 | 패랭이 |
망초 | 별노랑이 | 채송화
8월 둘째주, 여름 국화가 한창입니다
금불초 | 호박꽃 | 층층잔대 | 능소화 | 무릇 | 노랑어리연 | 으아리 | 벼꽃 | 황화코스모스
8월 셋째주, 서어나무 세상입니다
배롱나무 | 사위질빵 | 꼬리조팝 | 칡꽃 |방동사니 | 붉나무 | 비수리
8월 넷째주, 씨앗이 영글어 가다
나팔꽃 | 꽃범의꼬리 | 며느리밑씻개 | 붉노랑상사화 | 풍접초 | 익모초 | 좀작살나무 | 새팥꽃
Autumn
9월 첫째주, 여름과 가을의 동거
이질풀 | 유홍초 | 금강아지풀 | 왕고들빼기 | 물봉선 | 수크령 | 설악초
9월 둘째주, 가을 길목을 지키는 풀꽃들
달맞이꽃 | 고마리 | 참취 | 닭의장풀 | 매듭풀 | 가우라
9월 셋째주, 참나무의 나라를 꿈꾸며
까마중 | 메밀꽃 | 솔새와 개솔새 | 뚝갈 | 마타리
9월 넷째주, 열매가 익어 가는 계절
개쑥부쟁이 | 들깨꽃 | 쑥 | 맨드라미 | 페퍼민트 박하 | 눈괴불주머니 | 환삼덩굴
10월 첫째주, 들녘이 황금빛으로 물들다
층꽃나무 | 개여뀌 | 주름조개풀 | 산박하 | 미국쑥부쟁이 | 만수국

10월 둘째주, 단풍이 물드는 계절
쑥부쟁이 | 까실쑥부쟁이 | 고려엉겅퀴(곤드레) | 꽃향유 | 뚱딴지 | 이고들빼기
10월 셋째주, 마지막 풀꽃들의 축제
구절초 | 과꽃 | 산부추 | 새 | 조
10월 넷째주, 꽃보다 아름다운 나무들
쥐꼬리망초 | 며느리밥풀 | 산국 | 용담 | 미국가막사리 | 주목 | 화살나무와 복자기 단풍
11월 첫째주, 겨우살이 준비를 시작하다
개량종 국화 | 김장 무 | 억새 | 은행나무 | 단풍나무
Winter
겨울 이야기
산길 | 눈길 | 굴참나무와 소나무 | 아린 | 차창에 비친 나무 | 괴산의 저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