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날마다 마주하는 고농축 백과사전!
꾸준히 날마다 평균 3끼씩 마주하게 되는 음식은 아주 오랜 세월 동안 그 지역의 역사와 문화, 가치관 등 인간에 대한 모든 것을 총체적, 압축적으로 담아 낸 보고라고 할 수 있다. 지역마다 음식으로 쓰이는 재료는 천차만별이며 같은 재료를 쓴다고 하더라도 그 재료를 대하는 자세, 방법 등에 따라 음식의 종류는 무궁무진해진다. 이렇게 다양한 세계의 음식을 통해 수많은 인문·지리·사회적인 지식과 다양성, 그리고 지구상의 온갖 특이하고 군침 도는 음식과 문화에 대한 호기심을 확인할 수 있다면 어떨까? 매일 마주하는 먹거리를 통해 아이들에게 흥미진진하고 색다른 세계 문화를 보여 주기 위해 ㈜사계절출판사는 우리 음식 문화의 모든 것을 다룬 『캠핑카 타고 매콤 짭조름 새콤달콤한 우리 음식 여행』에 이어 세계 음식을 다룬 『세계 음식 한입에 털어 넣기』를 기획했다.

“소떡소떡, 계란빵보다 맛있는 길거리 음식이 있다고?”
“어떤 나라에서는 음식을 먹을 때 남겨야 예의라고?”
“닭 볏을 먹는 나라도 있다고?” 여행이 필요 없는 세계 음식 문화 체험!
『세계 음식 한입에 털어 넣기』에는 음식과 관련된 갖가지 신기하고 재미있는 이야기들이 넘친다. 닭 볏이나 애벌레를 먹는 독특한 식문화, 족발과 순대 같은 우리나라 음식과 비슷한 세계의 음식, 호떡보다 맛깔스러운 길거리 음식, 음식을 먹을 때 소리를 내거나 그릇을 손에 들고 먹는 것이 예의인 또는 정반대로 소리를 내지 않거나 그릇을 들고 먹지 않는 것이 예의인 다양한 각국의 식사 예절, 특색 있는 조리 도구와 식기, 세계 갖가지 음식 재료 등 다채롭고 흥미진진한 식문화를 마주할 수 있다. 이 모든 것들에 대한 지식과 정보는 마치 세계 여행을 다니면서 직접 체험하는 것처럼 자연스럽고 생생하다.

『세계 음식 한입에 털어 넣기』, 한 권으로 보는 세계 음식의 모든 것!
『세계 음식 한입에 털어 넣기』는 한국, 중국, 베트남, 태국, 터키, 이집트, 이탈리아, 스페인, 프랑스, 미국, 멕시코, 아르헨티나 등 대륙 별로 빼놓지 않고 주요 나라들의 음식 문화를 보여 준다. 그 나라의 문화적 특징이 가장 잘 담긴 배경과 색, 특징 등을 구현하여 각 나라의 특징을 체화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지구촌 시대, 볼수록 매력적이고 군침도는 음식들을 통해 각 나라 전반을 돌아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다.


세계의 아침 식사, 식사 예절, 우리나라 음식과 비슷한 세계 음식, 세계의 향신료, 세계의 대표적인 길거리 음식, 선뜻 먹기 힘든 세계의 음식, 세계의 독특한 조리 도구와 식기, 세계의 대표 음식 등과 한국·중국·베트남·태국·터키·이집트·이탈리아·스페인·프랑스·미국·멕시코·아르헨티나 등 대륙 별로 빼놓지 않고 주요 나라들의 대표 음식과 재료, 문화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그림책이다. 요리 대회에서 받은 세계 항공권으로 신나게 여행하며 세계 진미를 맛본다는 흥미로운 설정에 한눈에 반할만한 구도, 실제 눈앞에 차려진 것처럼 실감나고 맛깔스럽게 구현된 음식 그림이 더 없이 매력적이다.

3. 이 책의 특징
나라별 음식의 특색을 한눈에 살핀다!
맛도 맛이지만 ‘건강’이라는 키워드가 빠지지 않는 한국 음식, 센 불에서 빠르게 조리하는 확 타오르는 불 맛의 중국 음식, 여기도 저기도 쌀 요리 천국인 베트남 음식, 여러 가지 다양한 맛을 절묘하게 요리하는 태국, 케밥과 각종 디저트로 유명한 터키 음식, 이집트의 국민 빵인 에이쉬를 굽는 이집트, 치즈와 파스타, 피자 등이 유명한 이탈리아, 하루 다섯 끼나 먹을 정도로 맛있는 스페인 음식, 미식과 예술의 사이 프랑스 음식, 빠르고 간편하며 최신 유행 음식이 주를 이루는 미국 음식, 옥수수와 고추의 왕국 멕시코 음식, 소고기를 많이 먹는 아르헨티나 등 주요 나라별 음식 문화의 특징을 제대로 살렸다.

소소한 재미 요소들을 놓치지 말 것!
터키의 열기구 사이로 보이는 쫀득한 아이스크림 돈두르마와 피데의 치즈 이불을 덮은 아이들, 스페인의 거대한 파에야 볶기와 추로스에 대롱대롱 매달린 아이들. 이탈리아 파스타에 숨은 아이들 등 각 나라의 음식을 소개하면서 소소한 재미 요소를 꼼꼼하게 챙겼다. 책의 주인공들이 어디어디 숨어 있는지 찾아보는 것도 놓치지 말기를.

면발 하나, 고명 하나 제대로 신경 써서 구현한 세계의 맛있는 음식
실물 크기와 비슷하면서도 숙주 줄기와 파 하나까지 제대로 구현해 식욕을 절로 자극하는 베트남 쌀국수, 한국·프랑스·영국·스페인·이탈리아 순대의 각기 다른 재료와 서로 다른 단면, 이탈리아 본토의 얇은 피자와 치즈가 한가득인 두꺼운 미국식 딥디쉬 피자의 단면, 윤기 잘잘 맛있게 구워지는 한국의 삼겹살과 아르헨티나의 아사도 콘 쿠에로 등 조윤주 작가는 마치 눈으로도 음식을 느껴 보라는 듯, 음식에 들어가는 재료 하나하나의 특징을 그대로 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