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기억을 저장하는 습관
하루 5분! 행복 채집 일기 쓰기
하루가 쌓여 일주일, 한 달, 1년. 10년, 인생 전체가 된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은 없습니다. 하지만 하루를 보내는 동안 좋았던 순간을 기억하고 저장해두려고 하는 사람은 몇이나 될까요? 별 볼 일 없던 하루에도 빛나는 순간은 분명 있습니다. 『작은 기쁨 기록 생활』은 일상 속 작은 기쁨을 채집하고 실천하고 기록할 수 있도록 다정하게 도와주는 만년형 일기장입니다.

- 작은 기쁨 기록 가이드 -
*이 책은 만년형 일기장입니다. 작은 기쁨을 기록하고 싶은 마음이 드는 날부터 시작해도 좋고, 순서에 상관없이 마음에 드는 작은 기쁨 미션부터 해봐도 좋습니다.
*매주 월요일 아침 ‘작은 기쁨 채집 미션’을 확인해 보세요. 일주일 동안 주어진 미션에 따라 실천해 봐도 좋고, 미션과 상관없더라도 오늘 나를 웃게 한 것이라면 무엇이든 매일 하나씩 작은 기쁨을 채집합니다.
*딱 5분만 시간을 내서 채집 일기를 씁시다. 책에는 미션의 안내자 김혜원 작가가 쓴 채집 일기가 함께 담겨있습니다. 참고해서 일기를 써봐도 좋고 그림이나 스티커로 나만 알 수 있는 작은 기쁨 기록을 남겨 보세요.
*일주일 중, 작은 기쁨을 채집한 날이 3일 이상이면 미션 성공입니다!
*일상이 무료하고 권태로울 때, 작은 기쁨을 채집한 일기장을 꺼내 삶의 의미를 찾아보세요.

일주일에 한 가지씩! 하루 5분만 있으면 가볍게 채집할 수 있는 작은 기쁨의 흔적을 남겨 보세요. 책의 안내에 따라 작은 기쁨 미션을 실천하고 기록하는 일상을 보내다 보면, 오늘의 인생을 잘 보내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자연스럽게 깨닫게 될 겁니다.

작가의 말

오늘은 어떤 하루였나요? 몇 번이나 웃으셨어요? 행복은 계절처럼 큰 단위로 오지 않고 몇 달씩 지속되지도 않아요. 크기보단 빈도가 중요합니다. 인생은 자주 웃는 사람이 이기는 게임이에요. 그러니 바쁘더라도 요령껏 시간을 내서 틈틈이 행복해져요, 우리! 자, 그럼 딱히 웃을 일 없는 일상에 작고 귀여운 기쁨들을 심으러 가 볼까요?

책 속에서

◆ 이번 주 작은 기쁨 채집 MISSION ◆
단어 쇼핑! 매일 한 편의 글을 읽고 근사한 단어나 표현을 찾아 보관해 볼까요? 시 한 편도 좋고, 신문 기사나 뉴스레터도 좋습니다. 그리고 일상 속에서 그 단어를 사용해 보세요. 내 기분을 어떤 단어로 표현하느냐, 상황을 어떻게 묘사하느냐에 따라서 인생의 장르가 바뀔 수도 있거든요. _P19

◆ 이번 주 작은 기쁨 채집 MISSION ◆
생각만 해도 좋은 것의 목록을 만들어 보세요. 칭찬, 관심, 호의, 나란히 걸으며 나누는 대화, 먹을 것을 파는 트럭, 긴 방학, 갓 지은 밥, 따뜻한 모래, 내 이름이 적힌 쪽지, 목적 없는 포옹, 안전한 모험, 움직이는 구름, 눈과 핫초코…… 한 번 사는 인생. 아무거나 말고 좋아하는 것들로 채우며 살자고요. _P23

◆ 이번 주 작은 기쁨 채집 MISSION ◆
돈이 드는 것도 아니고 딱히 어렵지도 않지만 세상에 도움이 되는 취미 하나 소개합니다. 누군가 공들여 세상에 내놓은 무언가를 응원해 주는 거예요. 로그인하기 귀찮지만 부지런히 ‘좋아요’를 눌러요! 시간을 들여 장문의 리뷰도 남겨 보고요. 좋아하는 아티스트에게 응원의 DM도 보내요. 다정한 세상을 위해! 우리 모두 좋음의 흔적을 부지런히 남기자고요. _P35

◆ 이번 주 작은 기쁨 채집 MISSION ◆
경제학자 오마에 겐이치가 말하는 인생을 바꾸는 세 가지 방법. 시간 다르게 쓰기, 사는 곳 바꾸기. 그리고 새로운 사람 사귀기. 이번 주엔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장소에서 시간을 보내면 어때요? 일상에서 마주칠 일 없는 낯선 이가 말을 건다면 그와 친구가 되어 보는 것도 좋습니다. 저는 낯선 동네에 있는 술집 바 테이블에 앉아서 혼자 술을 마실 거예요. _P43

◆ 이번 주 작은 기쁨 채집 MISSION ◆
마지막으로 휴대폰 없이 외출한 게 언제인가요? 휴대폰을 집에 두고 어디든 다녀오세요. 편의점도 좋고 1박 2일 짧은 여행도 좋습니다. _P89

◆ 이번 주 작은 기쁨 채집 MISSION ◆
일기 쓰기, 산책, 티타임. 꾸준히 매일 하고 싶은 루틴이 있나요? 해야 할 일만 가득 적혀 있는 to do list에 나를 위한 루틴도 적어줍시다. 루틴은 샐러드 위에 추가하는 토핑 같은 게 아닌가 싶어요. 맛없는 풀을 먹어야 할 운명이라면 연어, 치즈, 치킨 텐더 같이 맛있는 걸 얹어서 조금은 덜 괴롭게 살려는 꼼수! 계속 풀만 먹으면 금방 포기하고 싶어질 테니까요. _P101

◆ 이번 주 작은 기쁨 채집 MISSION ◆
매일 보는 것이 나를 만듭니다. 오늘 본 책, 영화, 유튜브 영상, 웃긴 짤. 예쁜 사진 기억에 남는 콘텐츠를 보고 무슨 생각을 했는지 적어 보아요. 볼 때마다 웃게 되는 행복 버튼이 있다면 따로 모아 두세요. _P109

◆ 이번 주 작은 기쁨 채집 MISSION ◆
가끔 스스로에게 너무 많은 것을 바란다는 생각이 들진 않나요? 자, 목표 하향 조정 기간입니다. to do list에서 일정 세 개씩만 덜어내세요. ‘오늘도 이것밖에 못 했네’ 자책하지 않기. 70점짜리 하루에도 크게 동그라미를 쳐주세요. _P155

◆ 이번 주 작은 기쁨 채집 MISSION ◆
어색할 때 꺼낼 수 있는 무해한 이야기를 많이 가진 사람이 되고 싶어요. 하루에 하나씩 스몰토크 소재를 모아 볼까요? _P193

◆ 이번 주 작은 기쁨 채집 MISSION ◆
산타가 된 기분을 느껴볼까요? 점찍어 두었던 소품 숍에 들러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줄 선물을 사는 거예요. 귀여운 엽서에 감사 편지를 써 봐도 좋겠습니다. _P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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