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속에서

지구는 세계인 모두가 공유하는 집입니다. 앞으로 우리는 나 자신 혹은 사랑하는내 가족, 내 자녀가 살아갈 이 지구에 대한 어떤 입장과 철학을 가지고 살아가야 할까요? 저는 새로운 철학,즉 부를 지속하는 새로운 방식을 가진 부자들이 등장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이러한 고민을 안고 한 걸음 한 걸음 생계를 유지하고 돈벌이를 해온 저의 지극히 사적이고도 희망찬 이야기를 해보고자 합니다.
--- p.9 「21세기 진정한 풍요를 꿈꾸는 당신에게」중에서

그렇게 나는 끊임없이 고민하며 2020년 여름부터 지금까지 누구도 시도하지 않은 방법으로 다양한 돈벌이를 시도하고 있다. 모든 일의 전제 조건은 “나에게도 사회에도 환경에도 무해할것.” 그결과 코로나 이전보다 삶의 질이 무척 좋아졌다. 1년 새 10배 이상 오른 연봉뿐만 아니라 시간적인 여유 또한 충분히 누릴 수 있게 되었다.
--- p.17 「무해한 돈벌이의 시작」중에서

내게는 그 가치 전달의 매개체가 요가와 명상, 여행이지만 나는 우리 모두에게 각자 자기만의 매개체가 있다고 믿는다. 그 매개체를 통해 누구든 탄소를 배출하지 않고도 무해한 방법으로 돈벌이를 할 수 있을 거라고.
--- p.47 「첫번째 돈벌이의 판을 벌이다」중에서

돈은 수단이다. 돈은 잘못이 없다. 잘 활용하기만 하면. 돈은 나의 성장과 행복을 이룰 수 있는, 어려운 누군가를 돕고 사회를 변화시키는 좋은 도구가 될 수도 있다.
--- p.61 「두 번째 돈벌이, 온라인 요가 플랫폼」중에서

21세기 노블레스 오블리주는 어떤 방식으로 적용되어야 하는가? 나는 무엇보다 연민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그동안 누려온 그 ‘세련된 것’들과 ‘미리 앞당겨 써버린 자원’에 대한 책임을 지며, 기꺼이 나누어야 한다. (···) 나는 나의 윗세대들이 그들이 알고 있는 지혜로운 삶의 방식과 가치 있는 것들을 우리 세대에게 정성껏 나누어 주었으면 한다. 그리고 그것을 전수받은 우리 세대 또한 그것을 다음 세대들과 공유하며 멋진 문화로 재창조해나가야 할 것이다.
--- p.73 「세 번째 돈벌이, 글과 말로 나누는 지속 가능한 생활방식」중에서

그렇다면 앞으로의 디지 털 노마드는 어떤 자세를 가져야 할까? 시공간의 자유를 원하 는 만큼 환경을 위해 탄소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지향하는 태도로 일하는 것이 이 시대 디지털 노마 드의 덕목이라 생각한다.
--- p.97 「여행에서 만난 무해한 영감」중에서

지역이 지역다움을 극대화하는 일과 개인이 나다움을 연마하는 일은 저마다 각자의 본질과 고유성을 지켜나가는 과정이다. 그런 점에서 자연스레 생명 다양성 보존을 떠올리게 된다. 모든 생명에게는 저마다의 분명한 역할이 있고, 그 생명들이 유기적으로 연결될 때 비로소 전체가 완성된다.
--- p.129 「서로가 연결되는 무해한 삶」중에서

여러 차례 거듭된 토론의 결론은 다음과 같았다. 로컬 비즈니스의 핵심은 라이프스타일의 다양화와 그것을 수용하는 사회적 정책과 태도라는 것. 그리고 마지막 날, 우리는 다음 질문을 마주하게 되었다. ‘라이프스타일의 다양화를 위해 시급한 개혁과제는 무엇인가?’ ‘라이프스타일 혹은 취향을 교육할 수 있는가?’
--- p.121 「서로가 연결되는 무해한 삶」중에서

- 당신의 고유성은 무엇입니까?
- 당신에게 있어 돈의 근본적인 목적은 무엇입니까?
- 그 고유성을 통해 당신은 어떤 돈벌이를 할 수 있습니까?
- 돈이라는 수단을 통해 당신의 삶 그리고 이 사회에서 어떤 중요한 가치를 지켜내고 싶습니까?
- 당신은 당신의 삶과 업을 통해 이 사회에서 어떤 역할을 맡아야 할까요?
- 당신은 어떠한 의식을 가지고 이 소중한 삶을 살아가야 할까요?
- 이 지구, 이 우주에서 당신이라는 사람이 어떤 존재로 기억되길 바랍니까?
--- p.133 「성장이 아닌 성숙으로」중에서

프롤로그_ 21세기 진정한 풍요를 꿈꾸는 당신에게

1. 무해한 돈벌이의 시작
2. 첫번째 돈벌이의 판을 벌이다
3. 두번째 돈벌이, 온라인 요가 플랫폼
4. 세번째 돈벌이, 글과 말로 나누는 지속 가능한 생활방식
5. 여행에서 만난 무해한 영감
6. 서로가 연결되는 무해한 삶

에필로그_성장이 아닌 성숙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