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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과 늑대의 이야기 우리 사이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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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과 늑대의 이야기 우리 사이에는

    • 신순재 저
    • 천개의바람
    • 2025년 05월 22일
    • 정가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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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SBN: 9791165736309 40쪽 436g 228 x 2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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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와 나 사이에 ‘사이’가 있어서
    우리는 서로 친구인 거야

    바람그림책 163권. 양과 늑대의 이야기 시리즈 두 번째로, ‘사이’ 및 ‘관계’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시무룩한 얼굴을 한 양이 산딸기를 따고 있는 늑대에게 다가옵니다. 그러고는 여우에게 들었다며, 양과 늑대는 친구가 될 수 없다고 합니다. 그 말에 늑대는 우리 사이에는 딸기 넝쿨이 있고, 딸기가 있고, 나비가 있다고 말합니다. 또, 노래와 웃음이 있으며 잔뜩 딴 딸기를 끓이면서 맛있는 냄새도 있다고 하지요. 양과 늑대는 또 둘 사이에 무엇이 있는지를 찾아봅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것과 사라져 버린 것, 새로 생겨난 것도 떠올립니다. 그러면서 양과 늑대 사이에는 다양한 것들이 있지만, 절대 달라지지 않는 것이 있다고 하지요. 과연 무엇일까요? 여우의 말처럼 양과 늑대는 정말로 친구가 될 수 없는 걸까요?


     


     


    출판사 리뷰

    함께 살아가는 사회에서 가장 중요한 단어 <사이>
    <양과 늑대의 이야기_ 우리 사이에는>을 처음 보았을 때 정현종 시인의 [섬]이라는 시가 떠올랐습니다.

    사람들 사이에 섬이 있다
    그 섬에 가고 싶다

    섬을 두고 누구는 외로움을 이야기한다 하고, 누구는 사람과 사람을 잇는 관계, 즉 연결고리라고도 합니다. 다양한 해석이 가능한 시. 그런데 정말 중요한 건 섬보다 ‘사이’라는 단어가 아닐까 싶습니다. 외로움도 관계도, 모두 나와 너 ‘사이’라는 말이 존재해야 이야기할 수 있으니까요.
    사이 또는 관계는, 사람이 사회 안에서 살아갈 때 떼려야 뗄 수 없는 단어일 것입니다. 이것은 어른이나 아이 할 것 없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두에게 중요한 부분입니다. 그런 까닭에 <양과 늑대의 이야기_ 우리 사이에는>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사이’ 이야기를 풀어내고 있습니다. 양과 늑대의 평범한 일상을 통해 가벼우면서도 중요한 문제를 깊게 생각하도록 이끌고 있지요.

    나와 너 사이에는 길이 있어.
    너와 나 사이에 때로 눈에 보이지 않는 것도 있어.
    너와 나 사이에 다른 누군가가 끼어들기도 해.

    눈으로 볼 수 있는 시각적인 부분부터, 보이지 않는 감정적인 마음, 그리고 여러 사람이 얽히는 관계까지. <양과 늑대의 이야기_ 우리 사이에는>은 다양한 사이들을 예로 들어 줍니다. 이를 통해 어린 독자는 상대와 나 사이에서 균형을 잃지 않고 즐거운 관계를 맺는 방법을 떠올려볼 수 있습니다.


    다른 사람과 관계 맺기를 응원하는 그림책

    <양과 늑대의 이야기_ 우리 사이에는>은 양과 늑대가 서로 친구가 될 수 없는 사이라는 불안감을 시작으로 다양한 사이들을 이야기합니다. 너와 나의 관계부터 시작된 대화는 사물과 사물 간의 거리, 우주의 빈 공간으로 확장되지요. 이를 통해 신순재 작가는 무엇을 말하고 싶었던 걸까요?

    바위와 바위 사이에 틈이 있어서
    시냇물이 졸졸졸 흘러내릴 수 있는 것처럼,
    별과 별 사이 캄캄한 어둠이 있어서
    별이 더 밝게 빛나는 것처럼!

    세상은 무수한 ‘사이’로 가득합니다. 집과 집 사이에 놀이터라는 공간이 있어서 아이들이 뛰어놀고, 수업과 수업 사이에 쉬는 시간이 있어서 공부에서 벗어나 쉴 수 있으며, 친구와 친구 사이에 틈이 있어서 비집고 들어가 삼총사가 되기도 합니다. 사이는 비어 있으면서, 동시에 채워져 있습니다.
    <양과 늑대의 이야기_ 우리 사이에는>은 비어 있거나 때론 채워져 있는 자유로운 ‘사이’가 있기에 새롭고 재밌는 공간이 만들어지고, 여유가 생기며, 즐거운 관계가 맺어질 수 있음을 알려 줍니다. 누군가와 관계를 맺는 일이 아직 서툰 독자들에게 어떤 사이, 무슨 사이에 집착하지 말고 편안한 자세를 가지라고 응원하고 있습니다.

    이야기의 주제를 독자가 ‘공감’ 할 수 있도록 만든 구성

    문장과 문장 사이에 무엇이 있나요? 장면과 장면과 사이에 무엇이 있나요? 신순재 작가의 글과 조미자 작가의 그림 사이에 무엇이 있나요?
    <양과 늑대의 이야기_ 우리 사이에는>을 보다 보면 문장과 문장 사이에 행간이 넓고, 대사체는 거리를 두고 배치되어 있습니다. 또 문답으로 이루어진 글과 그런 글을 색으로 표현한 그림 사이에도 동양화처럼 여백이 있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이러한 구성은 <양과 늑대의 이야기_ 우리 사이에는>을 단순히 재밌게 보고 끝낼 것이 아니라, 양과 늑대가 주고받는 대화를 읽으며 함께 생각하고 이야기에도 참여하도록 끌어들이기 위함입니다.
    <양과 늑대의 이야기_ 우리 사이에는>은 그림책과 독자 사이에 충분한 ‘공감’과 ‘이해’가 만들어져서, 독자들이 주제를 확장시켜 생각하고 즐길 수 있게 합니다.

    * 인증유형 : 공급자 적합성 확인


     


    저자 소개

    신순재

    저자 : 신순재

    “문제들 그 자체를 사랑하려고 애써 보세요. 마치 그것들이 밀폐된 방이나 낯선 말로 쓰인 책인 것처럼.”

    이 책의 시작은 릴케의 말이었어요. 당장 해답을 찾으려 하기보다, 그 문제들을 가지고 한번 살아보라는 말이 위안이 되었어요. 글을 쓰는 동안 문제에 대해 생각을 많이 해봤어요. 문제에 대한 책을 쓰는 데 정답 같은 건 없었어요. 정답이 없는 문제도 있었어요. 그동안 <양과 늑대의 이야기_ 문제가 문제야>, <한발 늦었네>, <시인 아저씨, 국수 드세요>, <우리 할머니, 제인> 등의 그림책과 <외계어 받아쓰기>, <나랑 밥 먹을 사람> 등의 동화를 썼습니다.

     

    그림 : 조미자

    나의 바다에, 나의 질문들이, 파도처럼 출렁입니다.

    그 파도 위로 햇빛이 반짝거립니다.

    대학에서 회화를 전공하였으며, 강원도 춘천에서 그림책을 만들고 있습니다.

    창작 그림책으로 <크랙>, <불안>, <걱정 상자>, <가끔씩 나는>, <타이어 월드>, <슬픔에 빠진 나를 위해 똑 똑 똑>, <두 발을 담그고>, <수수바의 여름 마당>에서 등이 있으며, <양과 늑대의 이야기_ 문제가 문제야>, <마음이 퐁퐁퐁> 그림책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홈페이지 www.chomija.modoo.at

    인스타그램 @chomija.ri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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