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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ar Fred, Dear Gloria 디어 프레드, 디어 글로리아

    Dear Fred, Dear Gloria 디어 프레드, 디어 글로리아 그림책 숲 39

    • 로타 텝 저
    • 김여진 역
    • 브와포레
    • 2025년 09월 04일
    • 정가
      19,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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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년 10월 01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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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SBN: 9791187991298 48쪽 420g 223 x 29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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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지 한 통으로 시작된 두 친구의 이야기,
    설레는 마음을 안고 바다를 향해 모험을 떠납니다.
    용기와 우정을 리듬감 넘치게 그려 낸 아름다운 그림책.

    편지 한 장으로 연결된 우정글로리아로부터 온 편지 한 장으로 프레드의 머나먼 여행이 시작됩니다. 글로리아가 어떤 친구인지는 모르지만, 이 친구를 당장 만나고 싶다는 마음만은 단단해요. 편지를 받는 순간 프레드는 바다를 건너겠다고 마음먹지요. 바다가 어딘지 모르지만 그것은 문제가 되지 않아요. 편지에 쓰인 대로만 따라가면 되니까요. 우리가 스마트폰 지도로 길을 찾는 것처럼, 편지를 한 줄씩 확인하며 길을 찾아가는 프레드가 사랑스럽기만 합니다. 프레드에게 그토록 소중한 편지를 장면 속에서 찾아보는 세심한 재미도 꼭 챙기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프레드의 우정을 찾아 떠나는 머나먼 여정에 함께해 주세요. 마침내 만나게 될 글로리아는 어떤 친구일지 콩닥콩닥 기대하는 즐거움도 함께 누려 보세요. 글로리아는 과연 프레드의 상상 속 그 친구가 맞을까요? 작은 종이 한 장에 담긴 진심이 얼마나 멀리, 깊이 닿을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따뜻한 이야기입니다.


     


     


    출판사 리뷰

    낯선 세계를 향한 거침없는 모험과 호기심글로리아를 만나러 가는 길의 문제는 단 하나. 바다가 어딘지 모른다는 거예요. 하지만 이 문제는 꽤 결정적인 것이어서, 해결하기가 그리 만만하지는 않지요. 길에서 만난 동물 친구들에게 물어 물어, 웅덩이를 첨벙첨벙 지나고, 연못을 풀쩍풀쩍 건너고, 호수를 꾸륵꾸륵 지납니다. 가파른 산맥을 넘고 오래된 숲, 북적이는 도시를 지나 마침내 다다른 바다. 하지만 바다를 건너는 것도 이만저만한 난관이 아니지요. 어렵사리 바다를 건너 친구를 만난 기쁨을 누리기가 무섭게 이번에는 친구가 산다는 협곡을 건너자고 해요. “협곡? 협곡이 뭐야?” 프레드의 천진난만한 질문으로 이야기는 끝이 납니다. 주인공의 새로운 세계에 대한 두려움 없는 호기심을 다시 확인하는 장면이지요. 프레드의 모험에서 낯선 세상을 향한 호기심과 용기를 선물 받으세요.

    나의 ‘바다’는 어떤 곳일까? 글로리아의 편지에 쓰여진 바다는 ‘커다랗고 널따랗고, 물로 꽉 차 있고, 아주 깊고, 그 속에 물고기가 사는’ 곳입니다. 바다를 아는 우리에게는 아주 적절한 설명으로 보이지만, 바다를 모르는 친구들에게는 그렇지 않아요. 애벌레에게는 ‘커다랗고 널따랗고 물로 꽉 찬’ 웅덩이가 바다인 것이지요. 마찬가지로 개구리에게는 연못이, 거북 아저씨에게는 호수가 바다입니다. 누구도 몰랐던 ‘바다’라는 미지의 공간을 찾아가는 여정이 다이내믹하고 유머 넘칩니다. 프레드가 결국 도착한 바다는 사전적 의미의 바다 그 이상일지도 몰라요. 바다는 세상일 수도 있고, 수많은 길과 생각과 마음이 겹겹이 쌓인, 프레드의 여정이 만들어 낸 공간일 수도 있지요. 물리적 거리를 넘어 프레드는 스스로를 이겨 내는 시간을 지나왔어요. ‘바다’는 멀리 떨어진 친구에게 다가가기 위한 의지였고, 포기하지 않는 사랑의 이름이기도 했어요. 이 책에서 바다는 거대한 자연이자, 서로를 향한 다짐으로도 느껴집니다. 프레드가 흘린 땀방울과 고단함, 그리고 한결같은 마음이 만들어 낸 바다. 그 끝에서 마침내 글로리아를 만나는 장면은 우리 모두에게 ‘마음이 닿는 거리’란 무엇인지 조용히 묻
    고, 깊은 여운을 남깁니다. 어린이 독자에게 바다는 무엇일까요?

    마음을 움직이는 그림의 힘이야기의 감동을 더욱 깊게 전해주는 건 바로 섬세한 그림의 디테일입니다. 편지 봉투에 붙은 우표 에서 보낸 곳을 짐작해 보는 작은 즐거움, 가는 곳마다 프레드가 소중하게 갖고 다니는 편지를 찾아보는 재미를 놓치지 않기를 바랍니다. 생쥐 프레드가 애벌레를 만났을 때, 개구리, 거북, 그리고 글로리아를 만났을 때 두 친구의 크기 대비도 살펴보세요. 또 프레드가 홀로 대자연 속 작은 존재일 때와 바다를 당당히 마주할 때 결의에 찬 모습도 비교해 보세요. 그림 작가는 캐릭터의 강약, 풍경의 멀고 가까움을 자유롭게 구사하며, 이야기에 박진감을 더하고 있습니다. 웅덩이, 연못, 호수, 마침내 바다로 이어지는 점층적인 공간감, 뜨거운 태양과 열대 숲의 컬러풀한 풍경도 가만히 감상해 보세요. 간결하고 리듬감 넘치는 글을 도와, 그림은 더 많은 이야기를 전하고 있습니다. 장면마다 오래오래 머물면서 독자만의 상상을 빚어 보세요. 그림책은 글과 그림, 그리고 독자가 함께 만드는 이야기니까요.


     





    저자 소개

    로타 텝

    저자 : 로타 텝
    로타 텝은 캄보디아에서 태어나 뉴욕에서 자랐어요. 어린 시절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은 반려 토끼에게 목줄을 채우고 산책시키던 일, 그리고 매주 도서관 어린이 열람실에 가던 일이에요. 펜실베니아 대학교에서 영어와 경제학 학위를 취득하였고, 브라운 대학교와 뉴스쿨 대학교의 글쓰기 워크숍과 수업에 참여하기도 했습니다. 작가는 최근 웹사이트 ‘Max’s Boat’를 열었어요. 이곳에서 여러 작가, 일러스트레이터들의 그림책 인터뷰를 모으고 있답니다. 그림책 『세계 최고의 웜뱃 피아니스트, 월리』를 썼으며, 현재 책이 가득하고 계단이 삐걱거리는 더블린의 180년 넘은 집에 살고 있지요.

     

    그림 : 안나 피롤리
    안나 피롤리는 이탈리아 밀라노의 디자인 학교를 졸업하고, 아트디렉터 겸 일러스트레이터로 일하고 있습니다. 전통과 디지털 기법을 오가며 스토리와 자연스럽게 융화되는 새로운 작품을 그리고 있지요. 작가의 첫 그림책은 다비드 칼리가 글을 쓴 『난 고양이가 싫어요!』입니다. 『Anonymouse』는 ‘딜리스 에반스 창립자의 상’을 수상했으며, 『There Are No Ants in This Book』의 그림은 ‘더 오리지널 아트 쇼’에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역자 소개

    김여진

    서울의 초등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며 ‘좋아서하는어린이책연구회’ 운영진으로 매달 어린이책 애호가들과 깊이 교류하고 있습니다. 『어서 오세요, 남산 호텔로!』, 『학교 가기 전날』, 『소녀들에게는 사생활이 필요해』, 『그림책 한 문장 따라 쓰기 100』 등을 썼고, 『세계 최고의 웜뱃 피아니스트, 월리』, 『나는 ( ) 사람이에요』, 『달팽이 헨리』, 『선생님을 만나서』 등을 번역했습니다. 창작이 일상을 지탱하는 힘이라고 믿습니다.
    @zorba_the_gre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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