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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극곰 빙수

    북극곰 빙수

    • 김희철 저
    • 고래가숨쉬는도서관
    • 2025년 12월 29일
    • 정가
      1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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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SBN: 9791192817934 40쪽 266g 220 x 2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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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쿨쿨쿨. 단잠을 자던 북극곰의 발 아래 얼음이 쩌저적! 무너졌어요.
    얼음 조각에 겨우 올라탄 북극곰은 머나먼 바다로 하염없이 떠내려갔어요.
    얼음은 녹아 점점 작아지고, 먹을 것도 없고. 북극곰은 완전히 지쳐 버렸지요.
    어라, 그런데 저 멀리 육지가 보여요!
    있는 힘을 다해 헤엄쳐 육지에 도착한 북극곰은 그만 쓰러지고 말았어요.
    겨우 눈을 뜬 북극곰에게는 뜻밖의 엉뚱한 일이 벌어지고 마는데……


     


     


    출판사 리뷰

    반짝! 달콤! 상큼! 차가워!
    화려한 빙수와 함께 만나는 기후 위기

    이 책 〈북극곰 빙수〉는 마을 근처로 떠밀려 와 쓰레기통을 뒤지다가 사살된 어린 북극곰의 실제 이야기를 기반으로 만들어졌습니다. 북극곰의 서식지는 북극의 빙하와 해빙이지만 지구 온난화로 인해 얼음이 녹아 서식지가 줄어들고 먹이 사냥도 어려워졌다고 합니다. 그래서 먹을 것을 찾기 위해 인간이 사는 마을까지 내려오는 경우가 점점 많아지고 있습니다. 인간에 의해 살 곳도 잃고, 먹을 것도 잃고, 결국에는 목숨마저 잃은 북극곰에게 마음이 쓰인 김희철 작가는 실제 사건과는 달리 가여운 북극곰이 무사히 살아남는 이야기를 먹음직스러운 빙수 한 그릇에 담아 그려 냈습니다.

    표지에서부터 책 속까지, 곳곳에서 화려하게 반짝이는 빙수의 이미지는 독자들의 눈을 사로잡습니다. 알록달록한 빙수는 보기에도 좋고 맛도 좋지만, 한 숟가락을 퍼 입안에 넣으면 금세 사르르 녹아내려 흔적도 없이 사라집니다. 이러한 빙수의 성질은 점차 개체수가 줄어 가는 북극곰의 생태와 닮았습니다. 다른 곰들과는 달리 새하얗고 맑으면서도 가장 강한 곰이라는 무시무시한 매력을 가진 북극곰은 지구에서 점점 사라져 가고 있습니다.

    모두 함께 힘을 모으자
    환경 운동을 일상 속으로

    북극곰뿐만 아니라 멸종 위기에 처한 소중한 생명들을 살리기 위해서 우리 인간이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요? 〈북극곰 빙수〉의 북극곰에게는 퍼핀들, 아이들, 어른들까지 끊임없이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줍니다. 모두가 머리를 맞대고 힘을 모아 각자의 방식으로 지친 북극곰을 돕습니다. 환경을 지키고 생태계를 구하는 일은 거창한 듯하지만 사실 이처럼 쉽고 간편할 수도 있습니다. 북극곰에게 먹던 것을 나누어 주는 퍼핀들과 사람들처럼, 큰 품을 들이지 않더라도 당장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하면 됩니다. 일상처럼 가볍게 환경을 생각하고 그와 관련된 행동을 당연한 듯이 평범하게 실천할 때, 환경 운동은 가장 큰 효과를 냅니다. 빨대를 사용해 마시려던 음료를 컵 그대로 마시거나, 한쪽 귀퉁이만 쓰고 버리려던 휴지를 다른 면까지 사용하거나, 음식을 남기지 않을 만큼만 주문하는 등, 오늘도 가장 작은 환경 운동을 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저자 소개

    김희철

    저자 : 김희철
    더 멀리, 더 높이, 더 깊이. 먼바다를 회유하는 고래처럼 발품을 파는 글쓰기를 추구합니다. [불교신문] 신춘문예에 동화, [무등일보]와 [기독공보] 신춘문예에 소설이 당선. 건국대학교 창작동화상, 해양문학상 금상, 518문학상 신인상, 목포문학상 남도작가상, 서울문화재단 창작지원금 등을 받았습니다. 지금까지 지은 책으로 『공포 수집가 1, 2』, 『야생의 법칙』, 『송곳니의 법칙』, 『거짓말 같은 크리스마스』, 『거짓말 같은 핼러윈데이』, 『뻘소리』, 『소리를 보는 아이』, 『소리 당번』 등이 있습니다.

     

    그림 : 차상미
    시각디자인을 전공하였고 현재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며 책과 영상 등 다양한 매체에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일상의 모습과 감정에서 영감을 주로 얻으며 잔잔하고 부드러운 그림을 그립니다. 그린 책으로는 『나는 법』 『봄날의 곰』 『맑음이와 여우 할머니』 『꽝 없는 뽑기 기계』 『어떻게 말해줘야 할까: 오은영의 현실밀착 육아회화』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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