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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도 무사히 경찰했습니다

    오늘도 무사히 경찰했습니다

    • 박승일 저
    • 지식의날개(방송대출판문화원)
    • 2026년 10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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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년 10월 26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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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SBN: 9788920057229 228쪽 228g 128 x 1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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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때 우리는 도둑을 잡고 가족과 친구들을 지키는 경찰을 꿈꾸었다. 이 책은 일선에서 발로 뛰는 현직 경찰이 한 땀 한 땀 써 내려간 경찰관의 일상 에세이다. 섬뜩한 범죄자나 눈이 휘둥그레질 대단한 사건 대신, 우리 주변 사람들의 웃음과 애환이 담긴 평범한 오늘의 이야기를 전한다.

    순찰차는 촉법소년 범죄 현장에서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는 현장으로, 불법 촬영범과 음주운전자 단속에서 주민들의 생활 민원까지 쉼 없이 움직인다. 불어난 짜장면을 환불해 달라는 손님과 가게 주인을 중재하고, 저장 강박증이 있는 주민의 일상 회복을 돕고, ATM에 교통카드를 넣고 손주에게 줄 용돈을 찾으려는 치매 어르신을 만나는 등 현직 경찰이 마주한 26편의 이야기를 담았다.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 같은 순간과 잔잔한 일상을 함께 보여주는 동시에, 이야기마다 생소한 용어나 법률에 대한 설명과 범죄에 부닥쳤을 때의 대처법도 안내한다. 시위 현장과 생활 민원, 익명의 시민과 경찰관의 만남을 따라가다 보면 평범한 오늘을 지켜내기 위해 이어지는 순찰의 의미를 만나게 된다.

    출판사 리뷰

    평범한 오늘을 지켜낸 사람들의 이야기 속으로, 112 순찰차 지금 출동합니다

    한때, 우리는 경찰을 꿈꾸었다. 도둑을 잡고 가족과 친구들을 지키는 우리 곁의 영웅. 그래서 지금도 어느 직업체험관을 가도 경찰을 경험해 볼 수 있고, 아이들은 경찰놀이를 즐긴다. 이 책은 일선에서 발로 뛰는 지은이가 한 땀 한 땀 써 내려간 경찰관의 일상 에세이다. 책 속에는 섬뜩한 범죄자도, 눈이 휘둥그레질 대단한 사건도 없다. 대신 이 책에는 당신의 평범한 일상이 담겨 있다. 우리 주변 사람들의 웃음도, 애환도.
    오는 10월 21일은 경찰의 날이다. 우리나라에는 13만 명이 넘는 경찰이 있고, 그 가족과 퇴직자를 더하면 누구나 주변에 한 명쯤은 경찰을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래도 우리는 궁금하다. 저기 저 순찰차에는 어떤 사람이 타고 있을까. 그 사람에겐 무슨 사연이 있었던 걸까. 큰길가에 서 있는 경찰버스에는 얼마나 많은 사람이 타고, 그 안에서는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을까. 마치 일일연속극을 보는 것 같은 잔잔하면서도 흥미로운 일상들. 자, 이제 한 번 떠나보자. 현직 경찰이 들려주는 26편의 드라마 속으로.

    자, 이제 순찰을 시작합니다

    순찰차가 출발하고 처음 마주하는 사건은 우리 사회에 지속적으로 논쟁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촉법소년 범죄다.(16~22쪽) 촉법소년임을 알면서 놀이처럼 범죄를 저지르는 청소년은 지은이는 물론이고 우리에게도 많은 생각을 던진다. 순찰차는 이어서 보이스피싱 범죄를 막으려 출동한다. 경찰과 은행 직원보다 보이스피싱 범죄자를 더 믿는 젊은 여성.(23~31쪽) 은행 직원의 기민한 대응과 순찰차의 출동으로 더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순찰차는 계속해서 화장실에 나타난 불법 촬영범을 잡고,(32~40쪽) 음주운전자를 막기 위해 출동을 이어 간다.(48~55쪽) 불어난 짜장면을 환불해 달라는 손님과 가게 주인을 중재하는가 하면,(82~91쪽) 저장 강박증이 있는 주민의 일상을 회복하기 위해 애쓴다.(72~81쪽) 그러다 ATM에 교통카드를 넣고 손주에게 줄 용돈을 찾으려는 치매 어르신의 이야기에 이르면,(180~186쪽) 우리 모두 먹먹해지는 마음을 감출 수 없다.

    눈물과 웃음이 함께하는,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 같은 이야기

    시위대열에 선 여자친구 앞에 7년을 사귄 남자친구가 진압복을 입고 서 있을 확률은 얼마나 될까.(118~125쪽) 그들에겐 무슨 일이 있었고, 또 어떻게 되었을까. 가끔 현실 속에서는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이야기가 펼쳐진다. 기사나 뉴스로 우리는 숱한 강력 사건 소식을 듣지만, 사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평범한 일상을 보낸다. 13만 명이나 되는 경찰이 매일 범죄자를 잡으려 뛰어다니고 있지는 않다는 말이다. 생활 속에서 시민들이 경찰에게 자주하는 질문과 면박을 듣고 나면(126~134쪽) 괜시리 얼굴에 웃음이 이고, 적대적일 줄로만 알았던 경찰관과 시위대가 만나고 난 후일담(135~149쪽)에는 가슴 한켠으로 안도감이 생긴다. 한편, 지은이는 이 책을 통해 우리 사회에 숨어 있는 영웅과 익명의 시민을 찾고 있다. 용감한 시민을 찾는다는 공고문(114쪽)과 익명의 시민에게 보낸 답장(174~175쪽)의 주인공이 어쩌면 당신은 아닐지.

    당신의 일상과 평범한 오늘을 지켜내기 위해, 순찰은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이 책을 읽고, 또 주위 사람들에게 선물해야 할 이유는 드라마 같은 이야기 때문만은 아니다. 현직 경찰이 직접 쓴 에세이답게, 이야기마다 우리에게 생소한 용어나 법률에 대한 설명은 물론, 특히 범죄에 부닥쳤을 때 어떻게 대처하면 좋을지 친절하게 안내해 준다. 이 책에는 선혈이 낭자하는 살인 사건이나 뛰어난 지능으로 세상 모두를 속이는 엄청난 범죄자가 등장하진 않는다. 그러나 우리가 일상 속에서 흔하게 접할 수 있는 예사로운 사건과 사람들은 자칫 잘못하면 쉽게 지나쳐질 수 있는 까닭에, 지은이의 상세한 안내와 따스한 조언은 당신의 평범한 일상을 더욱 단단히 지켜줄 것이다. 

    저자 소개

    박승일

    사람을 만나고, 사람을 쓰는 경찰관

    26년 차 경찰관이다. 어느 날 우연히 사람들의 진짜 이야기를 만났다. 거창한 영웅담보다 사람 냄새 나는 우리 이웃의 이야기를 좋아한다. 그래서 112 신고 현장에서 만난 사람들의 삶과 그 곁을 지키는 경찰관의 이야기를 꾸준히 쓰고 있다.

    브런치 @85185340355448e 2024년 커리어 크리에이터
    인스타그램 @seungil_park

    목차


    머리말 순찰을 시작합니다 • 5

    제1장 순찰차, 출동합니다 _ 13
    촉법인데 어쩌라고요 • 16
    금융감독원에서 걸려온 전화 • 23
    지혜로운 여학생, 불법 촬영범을 잡다 • 32
    버스 안의 바바리맨 • 41
    이 정도는 괜찮을 거야 • 48
    설마 불이 날 줄은 몰랐습니다 • 56
    짝퉁은 안 됩니다, 안 돼요! • 62

    제2장 112 순찰차에서 만난 사람들 _ 69
    버리지 못하는 사람 • 72
    짜장면이 불었으니 환불해 달라고요? • 82
    배달기사는 경찰관 앞에서 쓰러졌다 • 92
    사람을 마셔버린 술 • 102
    용감한 시민을 찾습니다 • 109

    제3장 경찰버스에서 생긴 일 _ 115
    시위대에 선 여자친구와 진압복을 입은 남자친구 • 118
    경찰이 그것도 몰라요? • 126
    경찰관과 시위대가 만났을 때 • 135
    시위 참가자가 건넨 생수 한 병 • 142
    우리 근무는 공정한 거야? • 150
    경찰버스의 하루 • 157
    경찰버스에 오른 사람들의 속사정 • 166
    익명의 시민분께 드리는 답장 • 173

    제4장 순찰차에서 목격한 초고령사회의 슬픈 초상 _ 177
    ATM의 교통카드 • 180
    내 아들이 여기 있다고요 • 187
    바나나 한 입 • 195
    아흔 해의 세월이 내민 작은 손 • 201
    층간소음 해결법 • 209
    62년의 시간도 지우지 못한 할머니의 청춘 • 215

    맺음말 순찰은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 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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