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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 다시 붓다인가

    왜 다시 붓다인가

    • 조성택 저
    • 불광출판사
    • 2026년 10월 12일
    •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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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년 10월 20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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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SBN: 9791172613099 256쪽 333g 145 x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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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 인류는 2,600년 동안이나 한 사람의 가르침에 주목하는가? 『왜 다시 붓다인가』는 이미 알고 있다고 생각했던 붓다를 다시 만나고, 그의 깨달음을 우리 자신의 삶으로 살아내는 길을 안내한다. 인간은 왜 괴로운가, 괴로움은 어디에서 오는가, 우리는 괴로움에서 벗어나 자유로워질 수 있는가라는 붓다의 질문과 발견을 추적한다.

    만들어진 것은 달라질 수 있다. 고정된 실체라고 생각하는 ‘나’도, 당연하다고 믿는 ‘세상’도 수많은 조건 속에서 만들어지며 ‘괴로움’ 역시 마찬가지다. 연기와 무아, 사성제와 팔정도, 열반과 수행은 ‘인간이 어떻게 괴로워하고, 어떻게 자유로워질 수 있는가’라는 하나의 질문 아래 만난다. 조건이 달라지면 ‘나’도 ‘세상’도 ‘괴로움’도 달라지고, 다르게 보고 다르게 반응하며 다르게 살아갈 가능성이 열린다.

    오랫동안 불교철학을 연구하고 가르쳐 온 조성택 고려대 철학과 전 교수는 붓다의 가르침을 오늘의 언어로 다시 읽으며 ‘아는 것’에서 ‘사는 것’으로 나아가는 지혜를 재발견한다. 해탈은 삶으로부터 도망치는 게 아니라 집착·탐욕·분노에 끌려다니지 않는 자유이며, 수행은 실제 삶의 방식이 달라지는 과정이다. 아는 것이 삶의 방식이 될 때, 불교의 지혜는 비로소 삶이 된다.

    출판사 리뷰

    왜 인류는 2,600년 동안이나
    한 사람의 가르침에 주목하는가?

    ‘아는 것’에서 ‘사는 것’으로 전환하는
    붓다의 가장 위대한 유산을 마주하다!


    살다 보면 비슷한 일을 겪는다. 같은 말에 상처받고, 같은 사람에게 화가 나고, 하지 말아야지 하면서도 같은 행동을 반복한다. 머리로는 내려놓아야 한다는 것을 누구보다 알고 있지만, 마음은 뜻대로 되지 않는다. 그래서 괴롭다.
    심리학, 철학, 자기 계발, 명상 등 여러 분야에서 답을 찾아보지만, 항상 제자리다. 제법 많은 것을 알고 있어도 삶은 아는 만큼 달라지지 않는다. 이 간극은 불교를 공부해도 쉽게 좁혀지지 않는다. 사성제도 알고, 팔정도도 알고, 연기와 무아도 들어봤다. 괴로움에는 원인이 있고 집착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것도 안다. 정작 삶에서는 같은 괴로움이 되풀이된다. 그래서 이런 의문이 든다.
    ‘이 모든 가르침이 내 삶과 무슨 관계가 있을까?’
    고대 인도의 다양한 사상과 수행 전통 속에서 붓다가 품었던 고민도 다르지 않았다. 인간은 왜 괴로운가, 괴로움은 어디에서 오는가, 우리는 괴로움에서 벗어나 자유로워질 수 있는가? 그는 괴로움을 단지 견뎌야 하는 삶의 조건으로 보지 않았다. 괴로움이 발생하는 조건이 무엇인지 통찰했다. 그리고 조건이 달라지면 결과도 바뀔 수 있다는 사실에서 인간의 자유와 변화의 가능성을 발견했다.
    이 책은 불교를 설명하는 또 한 권의 입문서가 아니다. 이미 알고 있다고 생각했던 붓다를 다시 만나고, 그의 깨달음을 우리 자신의 삶으로 살아내는 길을 안내하는 책이다. 오랫동안 불교철학을 연구하고 가르쳐 온 조성택 고려대 철학과 전(前) 교수는 이 책에서 익숙한 불교 교리를 되풀이하지 않는다. 대신 그 모든 가르침이 출발한 자리로 돌아간다. 붓다는 인간의 괴로움에서 무엇을 발견했으며, 그 발견은 오늘 우리의 삶과 어떻게 연결되는가? 『왜 다시 붓다인가』는 저자의 오랜 연구가 도달한 질문을 대중의 언어로 풀어낸 책이다.
    만들어진 것은 달라질 수 있다. 고정된 실체라고 생각하는 ‘나’도, 당연하다고 믿는 ‘세상’도 수많은 조건 속에서 만들어진다. ‘괴로움’ 역시 마찬가지다. 조건이 달라지면, ‘나’도 ‘세상’도 ‘괴로움’도 달라진다. 다르게 보고, 다르게 반응하고, 다르게 살아갈 가능성이 열린다.
    이 책에서 붓다는 과거의 성인이나 한 종교의 창시자에 머물지 않는다. 인간에게 잠재된 자유의 가능성을 발견한 인생의 스승이자, 지금도 우리에게 질문을 건네는 선생님으로 다가온다. 붓다에게 깨달음은 삶을 떠나는 일이 아니었고, 이해한 진리를 실제로 살아내는 일이었다.
    불교를 알았다면, 이제 붓다를 만날 차례다!

    불교의 지혜는 어떻게 삶이 되는가?

    ‘나’와 ‘세상’이 만들어지는 방식을 이해하고
    왜 괴로운지 알면, 삶을 바라보는 눈이 달라진다!

    불교 이전에 붓다, 교리 이전에 인간!

    불교를 공부하다 보면 아는 게 점점 많아진다. 모든 게 서로 의존해 생겨난다는 연기(緣起), 고정된 ‘나’는 없다는 무아(無我), 괴로움의 원인과 소멸을 밝힌 사성제(四聖諦)…. 팔정도(八正道)와 열반(涅槃), 수행에 대해서도 저마다의 설명을 접한다. 그런데 이렇게 하나하나 알고 나서도 중요한 질문은 남는다.
    ‘붓다는 어떻게 이 모든 것에 이르렀을까? 이것들은 어떻게 연결되어 있으며, 지금 내 삶과 무슨 관계가 있을까?’
    『왜 다시 붓다인가』는 우리가 알고 있다고 생각했던 붓다와 그 가르침을 다시 읽는다. 저자는 ‘2,600년 동안 이어져 온 불교’보다 ‘2,600여 년 전 붓다가 무엇을 발견했는가’라는 질문에 주목한다. ‘왜 인간은 괴로운가? 괴로움은 어디에서 오는가? 괴로움에서 벗어나 자유로울 수 있는가?’ 이 책은 ‘붓다’라는 한 인간이 품었던 이 질문의 답을 추적한다. 붓다의 질문과 발견에서 출발하는 저자의 시선은 익숙한 교리로만 알고 있던 가르침을 다시 살아 움직이게 한다.

    만들어진 것은 달라질 수 있다!
    붓다는 ‘괴로움에서 벗어나 자유로울 수 있다’는 가능성을 발견했다. 그는 인간의 괴로움을 운명이나 숙명으로 받아들이지 않았다. 괴로움은 원인과 조건에 따라 발생하며, 그 조건이 달라지면 결과 또한 바뀐다고 보았다. 만들어진 것은 달라질 수 있다. 우리가 고정된 실체라고 믿는 ‘나’도, 보고 경험하는 ‘세상’도 수많은 조건과 관계 속에서 구성된다. ‘괴로움’도 마찬가지다. 그렇다면 ‘나’도 ‘세상’도 ‘괴로움’도 처음부터 그렇게 정해져 있는 게 아니다.
    서로 다른 가르침처럼 보였던 불교의 핵심 개념들도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된다. 모든 게 상호 의존하면서 조건에 따라 생겨난다는 연기는 고정된 ‘나’라는 실체가 없다는 무아와 맞닿는다. 괴로움의 발생·소멸을 밝힌 사성제에서 팔정도는 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실천의 길이며, 그 길이 지향하는 자유가 열반이다. 이러한 이해와 실천을 일상에서 이어가는 게 수행이다.
    결국 연기와 무아, 사성제와 팔정도, 열반과 수행은 ‘인간이 어떻게 괴로워하고, 어떻게 자유로워질 수 있는가’라는 하나의 질문 아래 만난다. 붓다가 남긴 가장 위대한 유산은 인간에 대한 새로운 이해였다. 그는 인간이 왜 괴로운지 통찰했고, 그 괴로움에서 벗어나 자유로워질 수 있다는 가능성을 발견했다.

    ‘아는 것’에서 ‘사는 것’으로!
    이 책의 여정은 붓다가 무엇을 깨달았는지 이해하는 데서 끝나지 않는다. 그때부터 중요한 질문이 시작된다. 깨달음을 이해하는 것과 그 이해대로 살아가는 것은 어떻게 연결되는가?
    오랫동안 불교철학을 연구하고 가르쳐 온 조성택 고려대 철학과 전(前) 교수는 이 책에서 붓다의 가르침을 오늘의 언어로 다시 읽는다. 그는 붓다의 유산을 통해 ‘아는 것’에서 ‘사는 것’으로 나아가는 지혜를 재발견한다. 해탈은 삶으로부터 도망치는 게 아니라 집착·탐욕·분노에 끌려다니지 않는 자유이며, 수행은 특별한 사람이 되기 위한 일이 아니라 실제 삶의 방식이 달라지는 과정이다.
    우리는 같은 말에 상처받고, 같은 상황에서 화를 내고, 알면서도 같은 행동을 반복한다. 붓다의 가르침이 그 반복을 단숨에 없애 주는 처방은 아니다. 저자도 행복해지는 몇 가지 방법을 제시하지 않는다. 대신 내가 왜 그렇게 반응하고 괴로워하는지, ‘나’라고 믿는 것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내가 경험하는 ‘세상’은 어떻게 구성되는지 이해하도록 돕는다.
    이 책은 한 불교학자의 오랜 연구를 쉽고 명쾌한 언어로 풀어내면서 붓다의 삶과 가르침을 오늘의 불안과 고통을 바라보는 ‘살아 있는 지혜’로 되살린다. 아는 것이 삶의 방식이 될 때, 불교의 지혜는 비로소 삶이 된다.




    저자 소개

    조성택

    괴로움에서 벗어나 자유로워질 가능성을 발견한 붓다의 위대한 유산을 오늘의 언어로 새롭게 읽어 온 불교학자.
    사단법인 마인드랩 대표이자 마음챙김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IPKU』 발행인이다. 오랫동안 불교철학과 사상, 비교 종교를 연구해 왔다. 그에게 불교는 완성된 교리 체계라기보다, 붓다의 발견을 각 시대와 문화가 새롭게 이해하고 실천해 온 살아 있는 역사에 가깝다. 그래서 그의 관심은 과거의 불교에만 머물지 않는다. 종교를 멀리하는 오늘날에도 불교가 인간의 삶과 사회에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꾸준히 탐구해 왔다. 특히 연기·무아·깨달음·수행과 같은 불교의 핵심 개념을 현대 철학과 인지과학, 인간 이해의 관점에서 해석하는 작업에 힘써 왔다.
    고려대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동국대 인도철학과에서 석사학위를, 미국 UC 버클리에서 대승불교 성립에 관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1995년 뉴욕주립대 스토니브룩 비교종교학과 교수로 임용되었으며, 이후 2002년부터 고려대 철학과 교수로 재직하다 2023년 정년 퇴임했다. 미국종교학회 한국종교분과위원회 위원장, 고려대 민족문화연구원장, 한국연구재단 인문학단장 등을 지냈으며 국내외 여러 학술지의 편집위원장을 역임했다.
    주요 저서로 『불교와 불교학: 불교의 역사적 이해』가 있으며, 공저로는 『인생교과서 부처』, 『어떻게 살 것인가: 성장하고 치유하는 삶을 위한 근원적 질문』, Buddhism and Violence, Encyclopedia of Philosophy(Korean Buddhist Philosophy) 등이 있다.

    목차


    책을 펴내며_지금 우리에게, 붓다는 누구인가

    Ⅰ. 붓다를 다시 보다
    1. 붓다 출현의 문명사적 의미
    2. 깨달음의 역설계(reverse engineering)
    3. 영적 휴머니스트, 교사 붓다

    Ⅱ. 깨달음을 다시 보다: 붓다의 발견과 모색
    1. 고행을 버리다: “나는 왜 행복을 두려워하는가”
    2. 스승 없이 홀로 깨닫다: 무사독오(無師獨悟)
    3. 고(苦)의 ‘발생’을 발견하다
    4. 붓다의 현미경과 현대 인지과학
    5. 깨달음은 통찰이다

    III. 붓다가 발견한 새로운 길: 연기(緣起)
    1. 세상은 어떻게 발생하는가: 철학적 이해
    (1) 연기법은 단순히 인과론이 아니다
    (2) “모든 것은 발생한 것일 뿐”: 연기(緣起)와 공(空)
    (3) 붓다의 침묵: 무시무종(無始無終)
    (4) 가능성의 철학: 인(因)과 연(緣)
    (5) 우리가 보는 세상은 무엇인가: 대상 세계와 경험 세계
    (6) 실체와 허무를 넘어: 단상(斷常)의 중도
    (7) 질문의 전환: 연기적 사유의 통합 구조

    2. 무엇을 ‘나’라고 하는가
    (1) 마음: 정보 처리(processing)와 경험의 형성
    (2) 의식의 발생과 상속(相續)
    (3) 마음의 다섯 가지 기능: 오온(五蘊)
    (4) 오온의 네트워킹과 업(業)
    (5) 마음의 구조와 흐름: 오온과 십이연기(十二緣起)
    (6) ‘집합체’로서의 마음: 무아(無我)
    (7) ‘나’라는 믿음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금강경』의 사상(四相)

    IV. 불교는 어떻게 삶이 되는가
    1. 불교가 삶이 되려면: 삼귀의(三歸依)
    2. 가르침의 기적: 사성제(四聖諦)
    3. 붓다로 살아가는 길: 팔정도(八正道)
    4. 고통을 다루는 새로운 시선: 연기법(緣起法)
    5. 깨달음·열반·해탈: 그 변화가 지향하는 자유
    6. 삶의 기쁨과 슬픔에 대한 붓다의 통찰
    7. 무아는 어떻게 삶의 기술이 되는가
    8. ‘나 없음’이 여는 새로운 인간 이해

    V. 수행일상(修行日常)
    1. 오늘 우리에게 필요한 수행: 초기불교와 선(禪)불교 사이에서
    2. 마음챙김만으로 충분한가
    3. 깨달음의 일상적 얼굴: 자·비·희·사
    4. 삶이 된 불교: 붓다로 산다는 것
    5. 일상의 열반
    6. 평온과 행복을 위한 삶의 기술: 지관(止觀)
    7.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에필로그_한국 불교의 희망을 찾아서
    1. 청년 붓다, 우리 시대의 붓다
    2. 불교는 ‘자유’의 종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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