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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의 미래
유현준
14,400원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1 [개정판]
채사장
17,100원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제로
채사장
20,700원
“젊은 놈이 알면 뭘 알겠어?”라는 편견의 벽을 넘어,발로 뛰는 30대 청년 경제 기자가 기록한 대한민국 사회의 민낯과 희망
비교적 이른 나이에 언론계에 첫발을 내디뎌 건설, 경제, 정·재계 현안을 취재해 온 만 3년 차 청년 경제 기자가 우리 사회의 단면을 날카롭고도 따뜻한 시선으로 담아낸 사회학 에세이다. 저자는 취재 현장에서 끊임없이 마주해야 했던 '경험 부족한 젊은이'라는 기성세대의 편견과 홀대에 굴하지 않고, 깊은 대화와 폭넓은 공부로 자신만의 단단한 시선을 구축해 왔다.
이 책은 총 3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 〈생활 속 경험에서 느낀 사회학〉에서는 800시간 넘게 이어온 서울역 노숙인 자원봉사 경험부터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 빈소, 달동네 재개발 지구의 사회경제적 격차, 폐업하는 동네 문방구, 심각한 취업난과 고립·은둔 청년 문제, 그리고 동서고금의 정치·경제 리더십까지 저자가 직접 발로 뛰며 목격한 현장의 이야기를 풀어낸다.
2부 〈예체능에서 느낀 사회학〉에서는 스파이스 걸스의 도전, 한국 여자축구의 투혼, 올림픽의 기적, 대중음악과 드라마 등 문화예술 속에 투영된 시대의 흐름과 인간의 삶을 조명한다.
3부 〈종교에서 느낀 사회학〉에서는 인간의 불완전함과 나약함을 인정하고, 사회적 신뢰와 평화, 선(善)을 회복하기 위한 종교의 사회적 역할을 성찰한다.
저자는 눈앞의 문제를 단순히 피하거나 지워버리는 대신, '왜 이 문제가 발생했는가', '주변인들은 무엇을 했는가', '근본적인 재발 방지책은 무엇인가'를 끝까지 물고 늘어진다. 이 책은 동시대를 살아가는 청년들에게는 세상을 넓게 바라보는 통찰을, 사회의 결정권을 쥔 중장년층에게는 대한민국 청년 세대를 향한 불신을 거두고 새로운 '기대'를 품게 하는 계기를 선물할 것이다.
사회 문제를 외면하지 않는 한 청년의 치열한 기록,세대 간 불신의 벽을 허물고 '공감과 기대'의 다리를 놓다
시대가 변해 20·30대 젊은 기업 총수가 등장하는 오늘날에도 우리 사회 한편에는 여전히 '어린 사람이 알면 얼마나 알겠어', '청년들은 사회 현상에 관심이 없다'는 뿌리 깊은 편견이 자리 잡고 있다. 《대한민국 30대 청년 경제 기자의 사회학》은 이러한 사회적 편견에 맞서 현장을 누비는 한 젊은 기자가 내놓는 가장 성실하고 묵직한 답변서다.
저자는 취재 현장에서 아버지, 할아버지뻘 되는 이들이 때로는 '을'과 약자의 위치에 서 있는 모습을 목격하고, 화려한 강남역 삼성전자 사옥 건너편에서 구걸하는 노인들의 모습을 보며 자본주의의 이면과 빈부격차를 고민한다. 또한 재개발 지구에서 한순간에 삶의 터전을 잃을 위기에 처한 달동네 어르신들의 한숨에 귀를 기울이고, 동네 문방구의 폐업 속에서 산업 구조의 씁쓸한 변화를 읽어낸다.
이 책의 가장 큰 매력은 거창하고 현학적인 학술 용어가 아니라, 저자가 일상과 취재 현장에서 직접 겪은 생생한 에피소드를 통해 '살아 있는 사회학'을 이야기한다는 점이다. 시장 골목에서 마주친 할머니와의 정겨운 대화에서 '사회적 신뢰'라는 거시경제의 핵심 자산을 발견하고, 폭우가 내리는 창밖을 보며 '햄버거 커넥션'과 환경 파괴, 지속가능경영(ESG)의 본질을 짚어내는 식이다.
나아가 저자는 노무현, 김영삼, 김대중 등 한국 현대사의 정치인들과 아이젠하워, 링컨, 루스벨트 등 미국의 역대 대통령들의 사례를 교차 분석하며, 분열과 갈등의 시대에 진정으로 필요한 '포용과 실용, 협치의 리더십'이 무엇인지 날카롭게 묻는다.
사회 문제를 남의 일로 치부하지 않고 “언젠가 마주쳐야 할 우리의 문제”로 끌어안는 저자의 태도는 독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준다. 세대와 이념, 빈부의 격차로 갈라진 한국 사회에서 서로를 향한 편견을 거두고 건강한 공동체로 나아갈 실마리를 찾고자 하는 모든 독자에게 일독을 권한다.
단국대 정치외교학과, 공공관리학과 졸업
2023년 8월~2025년 8월 오늘경제미디어 근무
• 홍범도 장군 흉상 철거 추진 단독 보도
• 락앤락 안성공장 철수 관련 단독 보도
• 범양건영 마포뉴매드오피스텔 신축현장 붕괴사고 단독 보도
• 전남 중견건설사 새천년종합건설 회생신청 단독 보도
• 범양건영 마포뉴매드오피스텔 공사 전면 중단 단독 보도
• 현대자동차 노사 임금 협상안 가결 단독 보도
• 검찰, 박영우 대유위니아 회장 징역 10년 구형 단독 보도
• GS건설 자회사 에너지머티리얼즈 대표 사퇴 단독 보도
• 한국산업은행 노조 인터뷰
• 최태원 SK그룹 회장, SK이노베이션-SK E&S 합병 기자회견 참석
•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기자회견 참석
2025년 9월~현재 태광그룹 스마트투데이 근무
• 정비사업 전문 코너 [정비사업 디코드] 기사 작성
• 국내 20대 건설사 출입
• 성수2지구 조합장 해임 총회 개최 단독 보도
• 신세계건설, 빌리브 주택사업 종료 검토 단독 보도
• 극동건설, 극동강변 재건축 수주 단독 보도
• 홈플러스 사태 관련 노조와 메리츠 경영진간 면담 단독 보도
현장에 갈 때마다 공통적으로 느낀 건 '젊은이라는 편견어린 시선'이었습니다. 기껏 해봤자 젊은 놈이 뭘 알까, 소위 공부 좀 해서 기자로 뽑혔지 현장 돌아가는 일들을 알기나 할까, 우리 말을 제대로 알아들을 순 있을까. 물론 처음부터 잘 안 건 아닙니다. 그러나 현장에 가서 인사를 나누고 깊은 대화를 하는 등 소위 '무시받지 않을 수준'의 지식과 경험을 쌓기 위해 최선을 다했습니다. (중략) 진짜 능력 있고 실력 있는 젊은이라도 '너는 어려서 아직 세상을 몰라'라는 편견으로 대하면 그 젊은이의 잠재력, 가능성을 키우는 게 어려워집니다.
— 〈머리말〉 중에서 (p.6~7)
800시간 이후 노숙인을 보는 내 관점은 많이 달라졌다. 무조건 술 먹고 길가는 행인에 행패 부리고 돈 뜯는 사람은 전체의 10%도 되지 않는다는 것. 길가에 나앉은 그들도 우리 사회의 당당한 경제 구성원이었다는 것. 그러나 정리해고, 금융위기 등 여러 사회적 불운들로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경제적 빈곤층이 됐다는 것. 어느 한 국가의 소득 지수를 나타낼 때 많이 쓰이는 GNP나 GDP는 이런 사회 불평등, 빈부격차를 담아내지 못한다는 것. 세계 최빈곤 국가에서 G20 국가가 되도 사회적 노력이 없으면 빈곤층은 시대를 막론하고 지속해서 생겨난다는 것.
— 〈서울역 노숙인을 보며 느낀 것〉 중에서 (p.17)
빈곤은 단순히 감정적 호소 때문에 해결해야 하는 문제가 아니다. 자본주의에서 대공황과 같은 사례가 반복되지 않도록, 어찌 보면 자본주의를 지속가능한 모델로 키우기 위해 거쳐야 하는 일종의 '성장통'과 같은 것이다.
— 〈현실에서의 빈곤과 해결〉 중에서 (p.49)
정치사에서 갈등만큼 중요한 건 '화해와 협력'이다. 하나의 이슈에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요구를 반영시키기 위해선 대립과 갈등이 나타날 수밖에 없다. 그러나 그 대립과 갈등이 그 자체로 끝나지 않게 하기 위해선 화해와 협력이 반드시 필요하다. 언론에서 협치정신이 나오는 이유도 같은 맥락에서다.
— 〈미국 대통령 라이벌 역사〉 중에서 (p.71~72)
물론 나도 기자일로 먹고살기 위해 정비사업지를 돌아다니며 취재를 하지만, 의도치 않게 많은 사회의 어두운 이면을 마주치곤 한다. (중략) 그러나 지금, 찬 비바람을 맞지 않으며 부모님과 함께 사는 아파트 거실에서 노트북으로 글을 쓰는 와중에도 내 머릿속엔 한 생각뿐이다. 결코 남의 일이 아니라는 것. 당장 눈앞에 쓰나미처럼 닥쳐 왔을 땐 우리도 그들처럼 한없이 작아지는 약자의 위치에 있는 존재라는 것을.
— 〈재개발 지구서 나뉘는 사회경제적 차이〉 중에서 (p.110)
머리말
생활 속 경험에서 느낀 사회학
서울역 노숙인을 보며 느낀 것
책임지는 자-책임지지 않는 자
바보같은 사람 노무현
법을 공부하며 느낀 점
다시 생각하는 언론과 기자
시장만의 매력
숫자의 근원
문과가 바라본 이과
기억의 무서움
다시 떠올리는 사회적 신뢰의 중요성
역사의 아이러니
죽음 앞에서도 따뜻한 가족의 사랑
현실에서의 빈곤과 해결
누구에게나 오는 마음의 상처
올림픽과 음악의 아이러니
교회 청년부에서 신문을 보며 느낀 것
집밖을 보며 떠올린 '환경과 인류의 삶'
미국 대통령 라이벌 역사
서해 태안 바닷가를 보며 떠올린 역사
진정한 리더십
진보에서의 실용주의
집 앞에 오지 않는 전단지를 보며
퇴근 후 만화 식객을 보며 느낀 고마움
지나가는 소방차를 보며
눈앞에서 목격한 사회 취업난
불합리함의 연속
신기술을 보며 느낀 경외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 빈소를 보며
필즈상 수상자의 AI 난제풀이 경쟁
비판 글을 보며
폐업한 동네 문방구를 보며
재개발 지구서 나뉘는 사회경제적 차이
예체능에서 느낀 사회학
스파이스 걸스의 도전
행복의 조건
예술의 본질적 목적
태극낭자 그녀들의 아름다운 도전
한여름에 본 아이스 하키의 기적
마음대로 펼쳐지지 않는 삶
아름답지만 슬픈 결혼생활
사랑의 불시착 드라마 속 현빈을 보며
종교에서 느낀 사회학
종교사회학을 입문하며
꾸준함의 기도
섬세함의 소중함
청년부 예배를 드리며 느낀 종교의 사회적 역할
기독교 예배서 느낀 평화
기도를 드리며 느낀 종교의 선
프란치스코 교황 장례식날 느낀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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