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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은 소중하다고 배웠는데,
내 몸은 왜 부끄러워졌을까?
“소중한 곳이니까 함부로 만지면 안 돼.”
우리는 이런 말을 들으며 자랐다. 자기 몸을 아끼라는 가르침이었지만, 그 말을 배운 뒤부터 몸의 감각을 부끄러워하거나 욕망을 숨겨야 했던 사람도 있다. 성을 소중히 여긴다는 믿음은 우리를 얼마나 자유롭게 했을까? 그 믿음 속에는 무엇을 두려워하고, 누구의 기준을 따라야 한다는 명령이 들어 있었을까?
『소중한 성은 없다』는 성교육과 상담 현장에서 사람들을 만나온 최유현 작가가 몸과 욕망, 관계와 권력을 탐구한 책이다. 아이의 신체 탐색에 당황하는 부모, 타인의 시선으로 자기 몸을 평가하는 청년, 사랑하면서도 서로를 통제하는 연인과 부부의 이야기를 통해 성을 둘러싼 불안과 수치심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살핀다. 니체, 프롬, 푸코 등 철학자들의 사유를 빌려 개인의 내밀한 고민과 사회의 규범이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도 들여다본다.
책은 ‘수치와 억압’, ‘관계와 권력’, ‘성과 존재’의 세 부분으로 이어진다. 어린 시절 몸에 새겨진 금기에서 출발해 친밀한 관계 속의 인정 욕구와 지배, 가부장제와 성의 상품화를 거쳐 자기 감각과 선택을 되찾는 문제로 나아간다. ‘소중한 성은 없다’는 제목에는 성을 미리 정해진 가치와 기준에 가두지 않고, 각자의 삶과 관계 속에서 다시 이해하자는 제안이 담겨 있다.
책 말미에는 여성학자 정희진의 해제를 수록했다. 정희진은 저자의 문제의식에 공감하면서도 ‘건강한 성’이라는 기준의 배제 가능성, 사람마다 다른 성의 비중, 젠더 권력에 관한 질문을 더한다. 저자의 생각과 그 생각을 향한 비판을 함께 읽으며 독자는 자신의 질문을 만들어갈 수 있다.
〈출판사 서평〉
우리는 성을 소중히 여기는 것인가,
아니면 성을 무서워하는 것인가?
성을 이야기할 때 우리는 쉽게 정답을 찾는다. 아이에게는 어디까지 설명해야 하는지, 어떤 욕망이 정상인지, 연인이나 배우자와는 어떻게 관계를 맺어야 하는지 묻는다. 그러나 정답을 많이 안다고 해서 자기 몸이 편안해지거나 상대와 가까워지는 것은 아니다. 머리로는 자연스럽다고 생각하면서도 몸은 굳고, 사랑한다고 말하면서도 서로의 욕망을 평가하고 통제한다. 『소중한 성은 없다』는 이 간극에서 시작한다.
저자 최유현은 상담실과 강의실에서 불안과 수치심을 안고 찾아오는 사람들을 만났다. 그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저자는 자신이 가르쳐온 ‘소중한 성’이라는 말에도 의문을 품는다. 소중하니 지켜야 한다는 가르침이 몸을 존중하는 태도로 이어지고 있는가. 혹시 건드리면 훼손되고, 드러내면 부끄러워지는 대상으로 성을 받아들이게 한 것은 아닌가. 이 책은 익숙한 성교육의 언어를 일상의 경험에 비추어 다시 검토한다.
상담실의 구체적인 삶에서 시작해
철학으로 넓어지는 성 이야기
책에는 아이의 행동을 이해하지 못해 두려워하는 부모, 남들이 정한 기준에 맞추느라 자기 몸을 끊임없이 검열하는 사람, 사랑받고 있다는 확신을 얻기 위해 성적 관계에 매달리는 사람의 이야기가 등장한다. 저자는 겉으로 드러난 행동을 따라가면서 그 배경에 놓인 외로움과 인정 욕구, 버려질지 모른다는 불안, 오랫동안 배워온 규범을 함께 살핀다. 성을 이야기하던 자리에서 한 사람이 살아온 관계와 삶의 역사가 모습을 드러낸다.
니체의 우상 비판은 당연하게 여겨온 성 관념을 두드리는 도구가 되고, 프롬의 사랑에 관한 사유는 상대를 바꾸려는 관계를 돌아보게 한다. 푸코의 권력 개념은 누가 시키지 않아도 스스로 몸과 욕망을 감시하는 일상을 읽는 데 쓰인다. 저자는 철학과 문학의 언어를 상담 현장의 고민에 연결하며, 성에 관한 질문을 인간과 사회에 관한 질문으로 넓힌다.
가장 사적인 침대 위에도
가족과 사회의 규칙이 함께 놓여 있다
성은 둘만의 문제처럼 보인다. 하지만 부부의 침실에는 ‘아내의 도리’와 ‘남자다움’, 출산에 대한 압박, 부모의 기대, 경제력을 둘러싼 위계가 함께 들어와 있다. 상대를 사랑한다는 마음에 소유하고 싶은 욕구가 섞이기도 하고, 거절을 자기 존재에 대한 부정으로 받아들이기도 한다. 이때 성은 친밀감을 나누는 경험에서 인정과 보상, 통제의 수단으로 바뀐다.
책의 2부 ‘관계와 권력’은 이러한 장면들을 집중적으로 다룬다. 저자는 연인과 부부의 갈등을 개인의 성격이나 성욕 차이만으로 설명하는 데서 벗어나, 관계를 둘러싼 가족 질서와 문화까지 살펴보자고 제안한다. 한편으로는 성을 감추고 억누르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끊임없이 성적 이미지를 소비하게 만드는 사회의 모순도 짚는다. 성을 두려워하게 하는 말과 더 많은 자극을 부추기는 시장 사이에서, 정작 자기 몸의 느낌과 상대의 목소리가 얼마나 들리고 있는지 묻는다.
내가 원하는 것과 원하지 않는 것을
스스로 느끼고 말할 수 있는가
이 책이 거듭 돌아오는 자리는 몸의 감각과 주체성이다. 남들이 좋다고 하는 경험을 따라가거나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자기 불편함을 무시할 때, 선택의 기준은 점점 자신의 바깥으로 옮겨간다. 저자는 지금 내가 가까워지고 싶은지, 불안한지, 멈추고 싶은지 알아차리는 일에 주목한다. 그리고 상대 역시 고유한 감각과 의사를 가진 사람으로 만나야 한다고 말한다.
‘소중한 성은 없다’는 선언은 각자가 자신의 선택을 감당해야 한다는 요청이기도 하다. 정해진 기준을 따르는 것만으로 관계에 대한 책임이 끝나지는 않는다. 내 욕망을 이해하고, 상대의 거절을 받아들이며, 서로의 속도를 조율하는 일은 구체적인 관계 안에서 계속 이루어져야 한다. 책은 성을 둘러싼 관념을 걷어낸 자리에서 우리가 어떤 방식으로 자신과 타인을 만날 것인지 질문한다.
저자의 주장에도 질문을 던지는
여성학자 정희진의 해제를 함께 읽다
이 책의 특징은 저자가 자신의 관점까지 토론의 자리에 내놓았다는 데 있다. 정희진은 해제에서 ‘소중한 성’을 비판하는 저자의 시도를 평가하면서도, ‘건강하고 아름다운 성’이라는 말 역시 누군가를 배제하는 기준이 될 수 있다고 지적한다. 성이 모든 사람의 삶에서 중요한 것은 아니라는 점, 몸의 경험을 모두 성으로 설명할 수는 없다는 점, 성을 둘러싼 억압이 여성과 남성에게 다르게 작동한다는 점도 짚는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이 질문들을 독자에게 소개하며 자신의 생각도 다시 검토해보기를 권한다. 덕분에 독자는 한 권 안에서 성에 관한 주장과 그 주장을 향한 비판을 함께 만난다. 어느 한쪽의 설명에 곧바로 기대기보다 자신의 경험을 돌아보고, 동의하는 지점과 더 묻고 싶은 지점을 찾을 수 있다.
『소중한 성은 없다』는 성에 관한 대화가 늘 어색했던 사람, 사랑하면서도 관계가 힘들었던 사람, 아이에게 무엇을 가르칠지 고민하는 부모와 교육자에게 질문의 자리를 마련한다. 책을 읽고도 성은 여전히 복잡할 수 있다. 다만 그 복잡함을 자기만의 결함으로 여기지 않고, 자신이 배워온 말과 살아온 관계를 살펴볼 수 있다면 성을 이야기하는 방식도 조금씩 달라질 것이다.
현) 푸른아우성 성상담가·전문강사
『느리고 아름답다』 저자
성에 대한 질문은 늘 성에서 끝나지 않았다. 아이의 행동을 걱정하는 부모의 이야기는 그 부모가 자라 온 집의 이야기였고, 섹스리스를 호소하는 부부의 이야기는 서로를 대해온 방식의 이야기였다. 성을 들여다볼수록 한 사람이 살아 온 시간과 관계, 그를 둘러싼 사회가 함께 보였다.
십여 년 가까이 상담실과 교육 현장에서 아이와 청소년, 양육자, 부부와 연인을 만나며 같은 이야기를 되풀이해 왔다. 이 책은 그 이야기를 정리한 것이다. 성을 지켜야 할 규범이나 하나의 행위로 보지 않고, 한 사람의 삶이라는 맥락 안에서 읽어 보자는 이야기다. 그렇게 읽기 위해 철학과 심리학, 역사와 생물학의 문을 차례로 두드렸다.
성 앞에서 이유 없이 불편하고 부끄러웠던 사람, 성을 조금 더 제대로 알고 싶었던 사람에게 이 책이 좁게 굳어 있던 성에 대한 생각을 한 뼘 넓혀 주기를 바란다. 그 불편함이 어디서 왔는지 알게 되는 순간, 사람은 성 앞에서 조금 더 자유로워진다고 믿는다.
이메일: uhyun10@gmail.com
스레드: @strawberry_you_hyun
인스타그램: @strawberry_you_hyun
19p. ‘왜 우리는 성 앞에서 작아지는가?’ 중에서
상담실에서 만나는 성은 본능이라는 말로는 설명되지 않는 장면들을 남긴다. 섹스 이야기를 하다 보면, 외로움이 먼저 튀어나오기도 하고, 자기 자신을 어떻게 보고 있는지가 드러나기도 한다. 그래서 나는 자주, 사람들이 성을 말하는 방식에서 그 사람이 세상을 어떻게 견디고 있는지를 엿보게 된다. 민석 씨의 방황도, 지은 씨의 중독도, 성범죄자의 폭력도 모두 본능 때문에 그런 것이 아니다. 이해받지 못한 감정, 채워지지 않은 결핍이 성이라는 배출구를 통해 터져 나온 비명일 뿐이다.
우리는 뉴스에 나오는 성범죄 사건이나 청소년들의 조건만남을 보며 혀를 찬다. 그들을 괴물이라 부르고, 도덕이 땅에 떨어졌다며 개탄한다. 하지만 괴물은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길러지는 것이다.
지금 저 거리에서, 혹은 어두운 방에서 비틀린 욕망을 배설하고 있는 저들은 처음부터 그랬을까? 그들도 한때는 엄마의 살결이 그리워 파고들던 아이였고, 자기 몸의 느낌이 신기해 이불 속에서 꼼지락거리던 순수한 생명이었다.
그렇다면 묻지 않을 수 없다. 가장 자연스러웠던 그 호기심은 도대체 언제부터 이토록 기이하고 집요한 집착으로 바뀌었는가? 뒤틀린 성과 성적 행동의 기원은 무엇인가?
그 답을 찾기 위해 우리는 아주 오래된 기억의 방으로 들어갈 것이다. 우리가 처음 수치심이라는 옷을 입게 된 그때로.
65p. ‘소중한 성이라는 달콤한 거짓말’ 중에서
가만히 들여다보면, 우리가 ‘소중하다’고 외치며 지키려는 것은 인간의 존엄이나 사랑이라는 거창한 가치가 아니다. 우리는 그저 ‘성기’를 지키려고 안달복달하고 있는 것이다. 흔히들 말하는 성이 소중하다는 말은 무슨 뜻일까? ‘아무도 내 성기를 건드리면 안 되고, 마음대로 쓰면 안 되며, 꼭꼭 숨겨야 한다.’ 그저 성기 중심적 사고일 뿐이다.
성을 삶과 관계, 생명 에너지가 흐르는 우주로 보지 못하고, 고작 다리 사이의 작은 신체기관으로 본다. 그 예민함이 오죽하겠는가. 그러니 그곳에 시선이 닿거나 접촉이 일어나는 순간 온 세상이 무너지는 공포를 느낀다. 지옥이 따로 없다. 우리는 스스로를 교양 있는 사람이라 믿으며 성을 성역화했다. 하지만 실상은 성이라는 생명력을 두려워하는 겁쟁이가 되어버렸다. 아이들의 놀이를 범죄로 몰고, 솔직한 대화를 천박함으로 매도하는 그 초예민성 속에서, 우리의 성은 점점 질식해가고 있다.
과연 우리는 성을 소중히 여기는 것인가? 아니면 성을 무서워하는 것인가?
128p. ‘왜 섹스를 해도 외로운가?’ 중에서
자아는 자신을 끊임없이 관찰하고, 타인과 비교하고 평가하며, 남의 시선으로 자신의 위치를 확인하게 한다. 인간은 부끄러움을 알게 되었다. 벗은 몸이 부끄럽고, 날것의 감정이 부끄럽고, 솟구치는 욕망이 부끄러워졌다. 부끄러움을 알게 되면서 인간은 가면을 썼다. 스스로를 감추고 통제했다. 억압과 자제, 금기의 문화가 그렇게 시작되었다. 문제는 이 억압이 인간을 더 도덕적으로 만들지 않았다는 사실이다. 오히려 인간은 동물보다 잔인해졌다. 성적 폭력, 착취, 권력과 성의 거래, 타인을 지배함으로써 쾌락을 얻는 가학적인 욕망들. 이것은 본능의 문제가 아니다. 병든 자아의 문제다.
자연이 사라진 자리에 남은 것은 끝없는 결핍이다. 본능대로 사는 것이 아니라, 자아가 끊임없이 자신을 증명하려 하기 때문이다. 결국 인간의 성은 자아 그 자체다. 성은 살아 있음의 가장 직접적인 표현이자, 동시에 나라는 존재를 가장 강렬하게 확인받고 싶은 절규다. 그래서 자기 존재에 상처를 입은 사람일수록 성에 더 집착한다. 사랑받지 못한 자아는 몸을 통해 사랑을 구걸하고, 존중받지 못한 자아는 섹스를 통해 자신이 필요한 존재임을 증명하려 한다. 억눌린 존재감은 비틀린 성적 행동으로 폭발한다.
182p. ‘소중한 성은 없다’ 중에서
성의 본질적인 힘은 이 규정되지 않음의 자유에 있다. 우리가 성에 대해 정답을 만들고, 이래야 한다는 규칙을 붙이고, 정상과 비정상의 경계를 그리면 성은 죽어버린다. 그것은 물을 담기도 전에 그릇의 용도를 소중한 물그릇으로 미리 정해버리는 것과 같다. 성의 본래 모습은 그릇처럼 비어 있음이다. 성은 관계가 만들어내는 그 순간의 정서, 호흡, 감각에 따라 물처럼 술처럼 바람처럼 새로운 의미로 변주되는 살아 있는 사건이다.
불교의 연기설은 성의 본질을 명확히 드러낸다. 세상 모든 것은 홀로 존재하지 않으며, 관계 속에서 잠시 생겨났다가 사라진다. 우리가 집착하는 젊음이나 성공조차 고정된 실체가 아니다. 그것은 시간, 관계, 운이 결합하여 잠시 머무는 현상일 뿐이다. 성도 마찬가지다. 성은 고정된 무엇이 아니다. 나와 너라는 두 존재가 만나는 순간 만들어지는 살아 있는 사건일 뿐이다. 우리가 보는 ‘나’나 ‘타자’의 모습은 과거의 상처, 현재의 불안, 미래에 대한 욕망이라는 수많은 연(緣)이 결합하여 잠시 드러난 현상이다. 이렇듯 성은 그 자체로 고정된 무엇이 아니다. 성은 중립적이다.
217p. ‘해제 – 성은 누구에게나 같은 의미인가?’ 중에서
어떤 면에서 성은 인생에서 그리 중요한 문제가 아닐 수도 있다. 건강한 성에 대한 강박도 또 다른 억압을 낳는다. 저자는 말한다. “당신이 성 앞에서 흔들려 왔다면, 그것은 실패가 아니라 살아 있다는 증거일 수 있다”, “성적 관계는 권력 다툼이 아니라 서로를 비추는 거울이자 상호 보완적인 완성의 길이 된다” 이처럼 성적 실천과 인격을 동일시하고 ‘성숙한 성’을 인간 관계의 완성으로 보는 관점은, 인생에서 성에 지나친 의미를 부여하는 것은 아닐까. 또한 저자는 “자신의 몸 조차 긍정하지 못하고 끊임없이 누군가의 승인을 갈구하는 태도, 이것이야말로 노예적 인간형의 탄생이다” 라고 말하는데, 나 역시 동의하지만, 이는 곧 몸을 성으로 등치시키는 발상이 아닐까. 몸적 경험(bodily experience)과 성적 실천이 반드시 일치하는 것은 아니다.
“우리는 성을 소중히 여기는 것인가, 아니면 성을 무서워하는 것인가? 소중하다는 말은 아이를 보호한 것이 아니라, 아이가 자신의 몸을 부정하고 죄책감을 내면화하게 만든 트리거가 되었다”는 지적 역시 흥미롭다. “문제의 본질은 딸의 자위 행위가 아니다. 감각의 영역을 이성의 언어(매뉴얼)로 통제하려는 양육자의 태도다. ‘기분이 좋았구나’ 하고 감각 그 자체를 공감해 주는 대신 ‘왜?’라고 묻는 순간 아이의 감각은 길을 잃는다. 엄마가 쾌락을 부정하니 아이에게 성은 곧바로 수치심이 된다. 내 몸의 주인은 내가 아니라 나를 평가하는 엄마의 시선이 되어버린다. 이것이 소중한 성이라는 미명 아래 우리가 아이들에게 가하는 가장 은밀하고도 잔인한 폭력이다”는 표현 역시 논쟁적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저자는 양육자에게 ‘올바른 태도’를 제시하였다.
프롤로그
1부 수치와 억압
1장 왜 우리는 성 앞에서 작아지는가?
2장 억압은 어떤 인간을 만드는가?
3장 소중한 성이라는 달콤한 거짓말
2부 관계와 권력
4장 지배할 것인가? 사랑할 것인가?
5장 왜 섹스를 해도 외로운가?
6장 누가 우리의 침대를 지배하는가?
7장 누가 성의 경계를 정하는가?
3부 성과 존재
8장 자유는 몸에서 시작된다
9장 소중한 성은 없다
10장 성은 삶을 회복시킨다
에필로그
감사의 말
해제 - 성은 누구에게나 같은 의미인가? (정희진 Ph.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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