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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같은 여자끼리

    같은 여자끼리

    • 청예 저
    • 오리지널스
    • 2026년 11월 02일
    •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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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SBN: 9791169087711 256쪽 256g 107 x 18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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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범죄 이력, 추천인 등의 조건으로 거르고 걸러진 입주자들이 살고 있어 안전한 주거 공간으로 대표되는 은곡구 청년 시범지구(이하 은청지구), 그곳은 아주 오랫동안 무남의 영역으로 알려져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오물 투척 사건으로 시작된 균열은 순식간에 공고했던 은청지구의 위상을 산산조각 낸다. 외부 세력은 은청지구가 공공임대 주택인 만큼 여자들끼리 사는 공간이 아니어야 한다며 소리친다. 이에 은청지구 입주민 대표 나희는 기존의 은청지구를 지켜낼 계획을 세우는데, 까다로운 조건을 뚫고 들어온 비여성 입주자가 등장하고 아들을 입주시키고 싶어 하는 404호 입주민 만복의 시위가 이어지며 은청지구의 평화는 완전히 깨져버린다.

    나희는 은청지구의 평화를 되찾기 위해 고민하다 깨닫는다. 같은 마음일 줄만 알았던 여자들끼리도 이렇게나 마음이 안 맞는다는 것을...! 그제야 나희는 대체 어떤 존재를 여자라고 정의할 수 있는지 고민하기 시작한다. 나아가 자기 자신도 여자라고 말할 수 있는지까지. 과연 입주민 대표 나희는 같은 여자끼리 '평화로운 은청지구'를 지킬 수 있을까, 아니면 같은 여자끼리 '무너진 은청지구'를 만들게 될까. 그저 안전하고 편하게 살고 싶을 뿐인데, 이렇게나 마음 맞기가 어렵다. 이제 작품은 독자에게 질문한다. 당신은 어떤 존재를 여자라고 생각하느냐고.

    《오렌지와 빵칼》, 《주와 연》 등 독특한 화두로 독자들을 놀라게 한 청예 작가가 더 뾰족해진 가시 같은 작품 《같은 여자끼리》로 돌아왔다. 읽다 보면 분명 짜릿하게 찔리는 순간을 맞이하게 된다. 계속해서 문학의 장 바깥에 있던 여자들을 끌어당겨온 청예 작가는 은청지구 유니버스를 완성했다. 이제 우리가 '여자들'의 이야기를 받아들일 때가 되었다.

    출판사 리뷰

    2026 '한국 문학의 미래가 될 젊은 작가' 1위 청예 작가의 신간
    ★★★ 영화 <찬실이는 복도 많지> 김초희 감독 강력 추천! ★★★

    그저 맘 편히 살고 싶은 건데 왜 안 되는 걸까?
    안전한 주거를 꿈꾸는 여자들을 위한 문제작!

    범죄 이력, 추천인 등의 조건으로 거르고 걸러진 입주자들이 살고 있어 안전한 주거 공간으로 대표되는 은곡구 청년 시범지구(이하 은청지구), 그곳은 아주 오랫동안 무남의 영역으로 알려져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오물 투척 사건으로 시작된 균열은 순식간에 공고했던 은청지구의 위상을 산산조각 낸다. 보증금 3,000만 원에 월세 20만 원이라는 파격적인 조건과 뛰어난 치안이라는 장점이 있던 은청지구를 향해 외부 세력은 은청지구가 공공임대 주택인 만큼 여자들끼리 사는 공간이 아니어야 한다며 소리친다. 이에 은청지구 입주민 대표 나희는 기존의 은청지구를 지켜낼 계획을 세우는데, 까다로운 조건을 뚫고 들어온 비여성 입주자가 등장하고 아들을 입주시키고 싶었던 404호 입주민 만복의 시위가 이어지며 은청지구의 평화는 완전히 깨져버린다. 입주민 대표 나희는 은청지구의 평화를 되찾기 위해 고민하다 깨닫는다. 같은 마음일 줄만 알았던 여자들끼리도 이렇게나 마음이 안 맞는다는 것을...! 404호 만복, 1001호 희라, 601호 다미, 505호 가율, 602호 바다, 903호 나희까지. 그들은 은청지구에 닥친 비극을 바라보는 시선이 완전히 다르다. 그제야 나희는 대체 어떤 존재를 여자라고 정의할 수 있는지 고민하기 시작한다. 결론적으로 자기 자신도 여자라고 말할 수 있는지. 과연, 입주민 대표 나희는 같은 여자끼리 '평화로운 은청지구'를 지킬 수 있을까, 아니면 같은 여자끼리 '무너진 은청지구'를 만들게 될까. 그저 안전하고 편하게 살고 싶을 뿐인데, 이렇게나 마음 맞기가 어렵다. 이제 작품은 독자에게 질문한다. 당신은 어떤 존재가 여자라고 생각하냐고.

    "모든 여자가 나이스할 필요가 있나?"
    우리는 모든 여자의 이야기를 받아들일 때가 되었다.

    《오렌지와 빵칼》, 《주와 연》 등 독특한 화두로 독자들을 놀라게 한 청예 작가가 더 뾰족해진 가시 같은 작품 《같은 여자끼리》로 돌아왔다. 여자들에 대해 주야장천 떠드는 이야기를 쓰고 싶었다고 밝힌 청예 작가는 "모든 여자가 나이스할 필요가 있나?"라는 질문을 던진다. '여자라면 자고로'라는 말을 삼가자고 말하는 이 시대에, 동시에 또 역설적으로 '여자라면 이렇게 해야지' 하며 또 다른 이상적인 여성상을 그리고 있는 건 아닌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그래서 이 작품은 '같은 여자'라는 같은 성별이지만 서로 다른 욕망과 추구미로 살아가는 복잡한 여자들을 주저 없이 솔직하게 그려낸다. 그들은 하나같이 미운 구석을 안고 있다. 어떤 여자는 답답하고, 어떤 여자는 짜증 나고, 어떤 여자는 역겹고, 어떤 여자는 재수 없다. "나는 더 많은 여자를 문학장으로 끌어들이고 싶다. 문학이 퇴장을 요청한 여자까지 말이다"라는 작가의 말에서 드러나듯 이 작품은 이렇게나 불완전한 여자들을 이야기 속에 등장시킨다. 그렇다. 여자는 완벽할 수 없다. 이유는 단순하다. 여자도 '인간'이기 때문이다.
    이 작품을 먼저 읽은 김초희 감독 역시 '인물들에게서 내내 미운 구석을 발견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끝내 아무도 쉽사리 미워하지 못한 채, 그들 속에서 나 자신을 발견하고야 말았다'라는 추천의 말을 남겼다. 이 작품 속 여자들은 허구에만 머물지 않는다. 우리 주변에 분명히 존재한다. 이 작품은 같은 여자끼리 연대하길 염원하기보다 이토록 다양한 여자들의 존재 자체를 외치는 이야기다.

    나쁜 것은 선명하고 좋은 것은 흐릿하다.
    여자를 사랑하기 위한 첫 단계는 모든 여자가 좋은 여자라 믿는 일이 아니다.
    어떤 여자는 나쁘다. 그럼에도 사랑할 수 있다. 그것을 믿어야 한다.
    -서문에서-
     




    저자 소개

    청예

    늦은 밤 여고 동창들과 아이스크림을 먹던 순간을 좋아하는 사람. 제9회 교보문고 스토리 공모전 단편 우수상, 제4회 컴투스 글로벌 콘텐츠문학상 최우수상, K-스토리 공모전 최우수상(제1회, 제2회)을 연달아 수상했다. 제6회 한국과학문학상 장편 대상을 받았다. 다수의 영상화 계약을 체결했으며 예스24 '2024 한국 문학의 미래가 될 젊은 작가' 12인에 선정되었으며, 2026 한국 문학의 미래가 될 젊은 작가 투표에서 1위하였다.

    • 수상 : 2023년 한국과학문학상

    목차


    1. 00들이 나라를 망친댔으니까
    2. 비인간의 시선1
    3. 참 요즘 00들 드세다
    4. 00가 아닌 이웃
    5. 다름이 아니구 저희가 부탁이 있어가지구용
    6. 좋은 엄마는 곧 좋은 00
    7. 오빠들을 훨씬 더 좋아한다고!
    8. 비인간의 시선2
    9. 똑똑한 00
    10. 정말?
    11. 비인간의 시선3
    12. 너 00친구 생겼어?
    13. 00와 딸
    14. 00 친화적인 00
    15. Love yourself
    16. 앤 다 좋은데 좀
    17. 00들은 오직 그들만 생각한다
    18. 비인간의 시선4
    19. 저렇게 생겼으니까 저렇게 살지
    20. 적당히를 몰라서 하나만 하질 못하니까
    21. 순종적인 00
    22. 6년 전의 이웃
    23. 00라는 게 그렇게나 복잡한가요? 나는 내가 00인지 아닌지 한 번도 의심해본 적이 없는데
    24. 잘 살것이다
    참고도서
    작가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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