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문상품수량
- 개
- 예상적립금
P - 상품할인금
- 원
- 배송료
- 원
- 주문합계
- 원


| 반디앤루니스 롯데카드 | 결제금액 최대 25% 청구할인 (1만원 이상 결제건에 한해 월 2회, 건당 최대 1만원 할인) |
|---|---|
| 반디앤루니스 우리V카드 | 결제금액 10% 청구할인 |
| OK캐쉬백 포인트 | 최소 10원부터 전액 사용 or 1% 적립 |
|---|---|
| 현대카드 M포인트 | 결제금액의 최대 10% 사용 가능 |
| 신한카드 포인트 | 결제금액의 최대 10% 사용 가능(일부카드) |
| 하나(구.외환) 포인트 | 보유 한도 내에서 100% 사용 가능 |
| 씨티카드 포인트 | 결제금액의 최대 50% 사용 가능 |
| NH농협 TAKE5카드 | 20% 청구할인(Edu Pack) |
|---|---|
| 채움 플래티늄 멀티카드 | 20% 청구할인 |
| 모바일 Tmoney 신한카드 | 10% 청구할인 |
| 신한카드 Shopping | 10% 청구할인 |
| NH농협 체크카드 | 10% 청구할인 |
| NH20 해봄 신용카드 | 10% 청구할인 |
| 씨티 클리어 카드 | 7% 청구할인 |
| NH20 해봄 체크카드 | 5% 청구할인 |
| NH농협 LADY다솜카드 | 5% 청구할인 |
| 신한카드 큐브 | 5% 청구할인 |
| 신한카드 큐브 PLATINUM# | 5% 청구할인 |


NAVER Pay 결제 시 네이버페이 포인트 5% 적립 ?
[2천원 추가 적립]
총 주문금액 5만원 이상 구매 시 2,000원 추가 적립
[멤버십 추가 적립]
슈퍼루니 : 3% 추가 적립
골드루니 : 2% 추가 적립
실버루니 : 1% 추가 적립
단, 국내도서, eBook만 구매 시 적립 불가

※ 출고예정일은 도서 재고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습니다.

“도로명주소”를 쉽게 찾아보세요
1. 도로명으로 검색하기 (예, “직지길” or “직지길+322”)
2. 건물명으로 검색하기 (예, “반디앤루니스빌딩”)
3. 동(읍/면/리) 으로 검색 (예, “인사동” or “인사동+43”)
4. 도로명주소를 모르실 경우 도로명주소 안내시스템(http://www.juso.go.kr)에서 확인해주세요.
주소의 동(읍/리/면) 또는 마지막 부분을 입력하신 후 검색을 누르세요.
조국의 시간
조국
15,300원
수상록
정세균
13,500원
좋은 사람에게만 좋은 사람이면 돼 [봄 에디션]
김재식
13,320원
“비평은 문학의 언어에 시를 가두는 일을 멈추고
저 다리와 길 위에 다시 서야 한다”
시와 사회, 시인과 시민, 문학과 공동체를 잇는
진솔하고 단단한 비평의 목소리
한국시를 중심으로 문학과 사회를 잇는 비평의 역할을 감당해온 문학평론가 송종원이 첫 평론집 『흐르는 말과 일어서는 삶』을 펴냈다. 등단 17년 만에 묶은 17편의 글들은 세월호참사부터 코로나19 팬데믹, 두 차례의 촛불항쟁을 지나는 동안 사회적 화두가 된 공동체, 돌봄, 연대를 열쇠말로 우리 시가 발신한 메시지를 성실하게 독해한다. 시와 사회, 시인됨과 시민됨, 시와 시 사이를 종횡으로 오가며 연결감을 확인하고 비전을 모색하는 그의 평론은 문학을 향한 깊은 애정과 함께 더 좋은 세상을 꿈꾸는 기꺼운 탐색을 보여준다.
송종원은 “문학에는 구체적인 고통이 숨어 있다고” 믿으며, “그 구체적인 고통의 주위에 흐르는 말들이 시를 빚고 소설을 만든다”(‘책머리에’)는 사실을 안다. 말의 흐름을 좇고 그 흐름이 만들어내는 담대한 삶의 기운을 감지하기 위해 그는 각종 이론의 난삽함에 휘둘리지 않는 구체적인 언어로 기형도·박상순·미래파 시를 현실의 논리에 접목하며, 단단한 시의 윤리로 김소월·백석·신동엽 등 선배 시인들의 유산을 오늘의 지향에 되비춘다. 관념적 해석에 갇힌 시의 흐름을 포착해내는 예민한 태도, 난해시에 대한 기울어진 시각을 균형 잡는 믿음직한 비평의 자세가 얼어붙은 언어를 녹여 한국문학이 그려온 세계를 다시 한번 굳건히 일으켜 세운다.
‘미래의 시’를 부르는
나날의 정성과 공동의 싸움
비평은 물론 텍스트에 대한 성실한 독해에서 출발하지만, 성실한 독해의 방식은 저마다 다르다. 송종원 비평의 특색은 무엇보다 고도로 추상화된 시를 읽으면서 현실의 맥락을 개입시키는 점일 것이다. 이는 문학이 우리 삶의 문제와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다는 굳은 믿음에서 비롯한다. 송종원은 텍스트를 제대로 읽기 위해 삶의 문제, 사회의 문제, 누적된 역사의 문제를 불러들인다. 그의 비평을 읽노라면 시가 그런 문제들을 어떻게 창조적으로 변용하는지, 그럼으로써 독자에게 어떤 가능성을 제시하는지 자연스럽게 이해하게 된다. 어떤 것이 문제라는 인식은 필연적으로 그것을 해결하려는 움직임을 낳는다. 시는 그러한 움직임 가운데 가장 창조적인 추상이며, 그것을 읽음으로써 우리는 모순을 해소하려는 열망을 깨닫고 다른 가능성, 더 나은 세계를 꿈꿀 수 있다. 송종원은 시의 창조성이 세상과 역사를 보는 시선을 바꿀 수 있음을, 그 역도 가능함을 설득력 있게 호소한다.
1, 2부는 두 차례의 촛불항쟁과 코로나19 팬데믹을 겪으며 우리 시가 발신한 언어들을 사회적 맥락에서 적극적으로 읽어내는 글들이 모였다. 「시와역사의협동적창조」는 가깝게는 2024년 촛불혁명에서 발화된 집단적 열망을 “서로가서로를불러세워춤추고깨우는역사의무도”(36면)로 그린다. 이육사·심훈·김수영·신동엽에 보이는 ‘때’의 무르익음과 임박한 ‘때’에 대한 기다림의 감각을 진이정 시에서 발견하고, 백무산 시에서 자본주의 사회 속 주체성이 요청하는 구성원 각자의 정성과 공동의 싸움을 깨닫도록 이끈다. 이 대목에서 시인됨과 시민됨은 겹쳐지면서 넓어진다. 「되찾은 ‘님’의 시간」은 ‘시와 정치’ 논쟁 이래 시비평이 세계와 언어 사이의 괴리를 넓히는 방향으로 전개되었으며, 인간의 과도한 특권을 반성하는 비인간 담론이 인간의 자리를 지워버리는 쪽으로 나아갔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한다. 소리의 유사성과 문자의 시각적 이미지를 앞세우던 이수명 시가 소비자본주의를 겨냥해 변모하는 지점을 짚고, 그의「꿈에네가나왔다」를박노해의「시다의꿈」에 겹쳐 읽는 대목은 “시자체가거대한 협동작업이라는점”(50면)을 설득력 있게 입증한다. 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치며 더욱 주목받은 ‘돌봄 중심의 새로운 사회에 대한 상상’을 생명을 보듬는 여성 시인들의 시 속에서 사유하고(「돌봄은 어떻게 문학이 되는가」), 세련되어 보이는 시의 형식적 특질에서 현실 세계의 관계들을 변형, 변화시키는 시의 내재적 힘을 발견한다(「분열하는 감각 너머의 리얼리티」). 언제나 사실에서 출발하되 사회적 윤리를 사유하며 인간다운 삶과 접속하기를 희망하는 비평, 관계의 비평에 대한 지향을 확인할 수 있는 글들이다.
현실의 이름으로 다시 읽어내는 시의 언어
한국시의 지평을 넓히는 창조적 모험
3부는 삶과 현실의 구체성을 바탕으로 관념화된 기존 시 해석을 뒤집는 새로운 시각과 전복의 독해를 선보인다. 「이별의능력,아니큰사랑」에서는 이별과 기다림의 대상인 김소월 시의 ‘님’을 3·1운동이 열어낸 시공간에 비추어 해석하고, 북방 정서와 고유어의 아름다움으로 집중 조명되어온 백석 시의 영향관계를 다각도로 살피면서 분단체제를 넘어서는 날 그의 기행시편을 이은 시들이 쏟아질 것을 기대하기도 한다(「백석이한국시에남긴몇몇풍경」). 절망과 환멸의 정서로 대표되는 기형도 시의 신화성 이면에서 1980년대 노동시와의 접점을 발견하고 사회적 맥락에서 재해석하는 「기형도와 그의 시대」는 문학적 편향에서 시를 구출해 제자리로 돌려놓는 시도로서 유의미하다. 박상순 시에 대한 기존의 정신분석학적·언어학적 분석을 넘어 “시인은 단어의 물질성을 통해 의미를 새롭게 구축하며, 아마도 그것은 시가 그린 구체적인 현실 속에서 새롭게 의미를 부여받을 것”(359면)이라는 진단은 그의 시에 대한 면밀한 재해석으로 이어져 박상순 시를 구체적 삶의 맥락에 자리 잡게 한다. 형식과 언어 모두에서 새로운 시로 각광받은 미래파 시와 그를 둘러싼 논쟁을 돌파해 김민정 시를 한국적 가족 이데올로기와 남성중심주의라는 현실에 잇대고, 황병승 시를 성정체성만 아니라 가족-가계에 대한 커밍아웃으로 해석하는 가운데 비평적 균형을 잡는다.
시어의 의미와 소리를 예리하게 분석하고 시의 형식 너머 현실과의 맥락을 기민하게 포착한다는 점에서 송종원의 비평은 창조적이다. 더 나은 세상, 더 좋은 삶을 향한 큰 원(願)을 그리는 그의 창조적 모험은 한국시에 새롭고 너른 공간을 열어 보인다. 그곳은 우리 문학이 써내려온 ‘흐르는 말과 일어서는 삶’을 다시금 사유하기에 가장 걸맞은 자리일 것이다.
고려대 국어국문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2009년 경향신문 신춘문예로 비평활동을 시작했다. 현재 서울예대 문예창작과 교수로 있으며 『창작과비평』 편집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공저서 『빛과 사랑의 언어』, 공편서 『햇생강이 나오면』 등이 있다.
책머리에
1부 | 민중 혹은 님으로부터
시와 역사의 협동적 창조
되찾은 ‘님’의 시간: 커먼즈로서의 한국시와 시비평
사실, 역사, 그리고 시
시인과 시민은 어떻게 만나는가
2부 | 시적 창조와 리얼리티
돌봄은 어떻게 문학이 되는가
분열하는 감각 너머의 리얼리티
공동세계를 향한 시의 모험
‘시적인 산문’이라는 평가에 대하여: 한강의 작품세계와 시
3부 | 커먼즈로서의 한국시
이별의 능력, 아니 큰 사랑: 김소월과 3·1
백석이 한국시에 남긴 몇몇 풍경: 2010년대 시들을 통해
역사 안에서 정직하게 시쓰기: 김수영이 남긴 유산
살아 있는 역사와 좋은 시의 언어: 신동엽론
기형도와 그의 시대
미래파가 남긴 과제 1
미래파가 남긴 과제 2
미래파가 남긴 과제 3
박상순 시 읽기의 몇가지 키워드: 변형 뒤에 숨은 서정 또는 서사
수록글 발표지면
찾아보기
- 반디앤루니스에서 구매하신 도서는 물류 대행 위탁업체 웅진 북센을 통해 배송됩니다.
(배송 포장에 "웅진 북센"으로 표기될 수 있습니다.)
- 구매한 상품의 품질과 배송 관련 문의는 반디앤루니스로 문의 바랍니다.
- 천재지변 및 택배사의 사정에 따라 배송이 지연될 수 있습니다.
- 결제(입금) 완료 후 출판사 및 유통사의 사정으로 품절 또는 절판 되어 상품 구입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별도 안내 예정)
- 도서산간지역의 경우 추가 배송비가 발생될 수 있습니다.
상품 설명에 반품/ 교환 관련한 안내가 있는 경우 그 내용을 우선으로 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 반품/교환 방법 | 홈 > 고객센터 > 자주찾는질문 “반품/교환/환불” 안내 참고 또는 1:1상담게시판 |
|---|---|
| 반품/교환 가능 기간 | 반품,교환은 배송완료 후 7일 이내, 상품의 결함 및 계약내용과 다를 경우 문제발견 후 30일 이내에 신청가능 |
| 반품/교환 비용 | 변심 혹은 구매착오의 경우에만 반송료 고객 부담(별도 지정 택배사 없음) |
| 반품/교환 불가 사유 |
|
| 소비자 피해보상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 |
|
| 반품/교환 주소 |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77, 웅진북센(반디앤루니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