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 게임을 통하여 세계 경제의 심장으로 성장한 월스트리트 이야기. 뉴욕 맨해튼의 이름없는 뒷골목이 세계경제와 금융의 중심지가 되고, 커피 하우스에서 시작된 증권거래는 세계 최대의 자본시장으로 발전했다. 월스트리트 역사가이자 칼럼니스트인 지은이는 코닐리어스 반더빌트, J. P. 모건, 리처드 휘트니, 찰스 메릴 등의 플레이어와 알렉산더 해밀턴에서 앨런 그린스펀에 이르기까지 월스트리트의 운명에 영향을 미친 경제 관료들을 등장시킨다. 이들을 통해 사기와 협잡, 위험감수, 애국심, 권력을 향한 욕망, 천재성, 우둔함 등의 월스트리트 역사와 교훈을 흥미진진하게 보여준다. 그리고 시간이 갈수록 더욱 더 엄청난 양의 자본이 거래되는 월스트리트가 어떻게 우리의 일상적 삶에까지 영향을 미치는지 분석하고 있다.
출판사 서평
이 책은 현재 세계 경제와 정치를 지배하고 있는 월스트리트의 350년 역사(1653-2001)를 일목요연하게 보여주는 통사. 시대별 경제 상황 속에서 월스트리트의 운명에 영향을 주었던 알렉산더 해밀턴, 코?닐리어스 반더빌트, J.P.모건, 찰스 메릴, 앨런 그린드펀 등의 플레이어와 경제관료들을 생생하게 묘사한다. 이를 통해 사기와 협잡, 위험감수, 애국심, 권력을 향한 욕망, 천재성, 우둔함 등으로 점철된 '슈퍼파워' 월스트리트의 역사를 흥미진진하게 이야기한다. 또한 현재진행형 사건으로 부시 대통령을 곤경에 빠뜨리고 있는 에너지기업 ...
이 책은 현재 세계 경제와 정치를 지배하고 있는 월스트리트의 350년 역사(1653-2001)를 일목요연하게 보여주는 통사. 시대별 경제 상황 속에서 월스트리트의 운명에 영향을 주었던 알렉산더 해밀턴, 코닐리어스 반더빌트, J.P.모건, 찰스 메릴, 앨런 그린드펀 등의 플레이어와 경제관료들을 생생하게 묘사한다. 이를 통해 사기와 협잡, 위험감수, 애국심, 권력을 향한 욕망, 천재성, 우둔함 등으로 점철된 '슈퍼파워' 월스트리트의 역사를 흥미진진하게 이야기한다. 또한 현재진행형 사건으로 부시 대통령을 곤경에 빠뜨리고 있는 에너지기업 '엔론'의 파산을 둘러싼 분식회계, 정관계 로비 등이 어디에서 비롯되었는지 알 수 있게 해준다.
▶ 세계경제와 정치의 지배자, 월스트리트
21세기, 자본의 위력은 20세기보다 거대해졌고 국가의 힘은 왜소해지고 있다. 따라서 월스트리트는 하나의 거대한 제국이 되었다. 맨해튼의 이름 없던 뒷골목 월스트리트는 거래되는 자본의 규모나 그것의 권력화 현상에 힘입어 세계 경제의 심장이자 상징이 되었고, 커피하우스에서 시작된 증권거래는 세계 최대의 자본시장으로 발전했다. 지리적인 의미에서 6개의 블록에 지나지 않는 이곳이 뉴욕 금융시장이 태동한 지 350년 만에 자본주의 경제의 심장으로 성장한 것이다. 컴퓨터 모니터 안에서 거액의 자본이 거래되고, 300만 명 이상이 일하고 있는 이곳은 주권국가 이상의 힘을 자랑하고 있다.
이제 월스트리트의 논리는 세계 경제논리의 주류가 되었다. 월스트리트의 입장에서 생산된 '기업 회계의 투명성과 투자자 보호 원칙' '시장의 자유' 라는 자본시장의 논리는 마치 세계 경제를 위한 논리인 양 전세계에 유포되고 있으며, 1997년 외환위기 이후 우리에게 밀려들어왔던 '글로벌 스탠더드'나 '선진 금융기법' 역시 이런 시각과 맥을 같이 한다고 볼 수 있다. 오늘날 세계 모든 나라들과 자본시장은 물론 경제활동을 하는 개인마저 '월스트리트'의 눈치를 살펴야 하는 상황이다. 만약 '월스트리트'의 눈밖에 날 경우 엄청난 결과를 감수해야만 한다.
어떻게 별 볼일 없는 맨해튼의 작은 뒷골목이 하나의 제국으로 성장할 수 있었는가? 18세기 후반의 몇 년을 제외하곤 미국의 수도도 아니었고 심지어 주도조차 되지 못했던 뉴욕이 어떻게 9개의 행성을 거느린 태양처럼 세계 금융계의 중심이 될 수 있었을까?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찾는 게 이 책의 목적이다.
로마가 하루 아침에 이루어지지 않았듯 - 월스트리트의 탄생과 성장
월스트리트는 금과 은, 조가비 염주알이 화폐로 쓰이던 시절, 네덜란드 인들이 인디언과 영국인들의 침입을 막기 위해 쌓았던 담장(Wall)에서 출발한다. 네덜란드 인들이 식민지로 개척한 뉴욕은 천혜의 항구였고, 개척 초기부터 영국인들이 가장 탐냈던 곳이었다. 이곳에 자본이 모여들며 거래가 활발해지자 증권브로커들은 자신들의 부를 효과적으로 추구하기 위해 월스트리트의 무화과나무 아래에 모여 게임의 룰(버튼우드 협정)을 제정했다. 이후 운하와 철도의 건설, 전쟁을 거치면서 엄청난 자본이 거래되기 시작했고, 월스트리트는 점차 세계 금융자본 시장의 중심으로 자리잡아갔다.
▶ 국내 유일의 월스트리트 통사, [월스트리트 제국]
이 책은 1653-2001년까지 영욕의 월스트리트 역사를 통찰하고 있다. 350년 동안 월스트리트라에서 활동했던 메이저급 플레이어들을 중심으로 주요사건, 핵심주제를 파고들면서 월스트리트의 변화하는 모습을 다루고 있다. 투기꾼이든 투명성과 신인도 면에서 다른 금융인을 압도하는 인물이든 모두 머니 게임의 장에서는 플레이어였다. 이들의 활동이 어떻게 월스트리트를 변하게 했으며, 그것이 미국경제, 나아가 세계경제에 미친 영향을 따져보는 것이 이 책의 주요 테마이다.
이 책 [월스트리트 제국]은 월스트리트 역사를 다룬 국내 유일의 책이다. 각 시대마다 먼저 미국과 세계의 정치·경제 상황에 대해 간명하게 핵심을 짚는다. 따라서 각 시기별로 플레이어들이 언제, 누구에 의해, 어떻게 월스트리트에 등장하였으며, 어떤 사건에서 어떻게 활동하였는지 잘 알 수 있다. 예를 들어 공인회계사 제도의 도입 배경에는 어떤 사건이 있었고, 누가 중요한 역할을 했는지 등을 알 수 있는 것이다.
증권 브로커와 공인회계사의 유래, 이들이 월스트리트의 발전과 변화에 끼친 영향, 이들의 범죄, 그리고 당대 미국의 경제상황 등을 충실히 설명하고 있으며, 우리에게 익숙한 현행 증권사의 시스템 유래와 1920년 이후(세계경제의 대공황) 월스트리트의 급격한 변화를 풍부한 자료를 바탕으로 쉽게 설명해주고 있다. 뿐만 아니라 1990년 이후 신경제의 거품과 몰락, '9.11. 테러'에 이르기까지 격동의 현대사에 대하여 신문 국제경제팀 현직기자인 옮긴이의 예리한 전망이 담겨있다.
결국 이 책은 하나의 제국과도 같은 파워를 행사하고 있는 월스트리트가 어떻게 태평양 건너에 있는 우리의 일상적 삶에까지 영향을 미치는지 서술하고 있다.
생생하고... 교훈적이며... 재미있다.
월스트리트 제국 350년 역사를 속도감 있게 보여준다
- 워싱턴 포스트
크지 않은 부피 속에 풍부하고 폭넓은 역사적 사실을 담았다. 존 스틸 고든은 방대한 월스트리트 역사를 유려한 문체로 간명하면서도 재미있게 썼다.
- 뉴욕 타임스
연방정부가 왜 세입보다 세출을 더 많이 해야 하는지, 또는 지출을 언제 더 많이 해야 하는지를 적절한 역사적인 사례를 들어 쉽게 설명하면서 강한 설득력을 얻고 있다. 그의 역사에 관한 글쓰기는 언제나 교훈적이어서 얻을 것이 매우 많다.
- 월스트리트 저널
생동감 있고 컬러풀하게 과거의 역사를 정리해 계몽적인 깨우침까지 전달하고 있다.
- 퍼블리셔스 위클리
월스트리트가 어떻게 상처와 치부를 딛고 오늘의 권좌에 이르렀는지 알게 된다면 한국의 자본시장은 더욱 성장하게 될 것이다.
- 한국증권거래소 이사장 박창배
역사는 현재를 해석하는 거울이다. 월스트리트의 형성과 이리 철도를 둘러싼 암투를 겪은 미국 증권시장이 어떻게 세계 자본시장의 중심에 자리매김할 수 있었는지 잘 보여주는 책이다. 마지막 장을 덮을 때까지 한번 잡은 책을 놓지 못한 마력을 느껴 보았으면 한다.
- 대우증권 투자전략 팀장 이종우

목차
프롤로그...11
1.인간성이 사라진곳...18
2.선한 인간과 악당은 구분되어야 한다...37
3.모든 이윤을 흡수해버리는 곳...61
4.더 비참한 몰락 외에는......87
5.허영과 낭비의 시대가 왔다...118
6.누가 이들에게 돌을 던질 수 있는가...145
7.월스트리트에서 영원한 승자는 없다...174
8.싸게 사서 바싸게 파는 것만이......202
9.모건씨, 어떻게 하면 되죠?...225
10.절대 증권거래를 중단할 수 없다!...253
11.이런 일이 자주 있습니까>...278
12.뉴욕 증권거래소는 무엇이든 할 수 있습니다!...304
13.휘트니, 그 친구가?...332
14.월스트리트는 더 이상 음험한 곳이 아니다...360
15.탐욕을 인정해야 하는 때가 왔다...386
에필로그...411
옮긴이의 글...429
인용출처...439
참고문헌...442
찾아보기...4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