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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질문에 대답할 필요는 없다
- 베른트라토어 저
- 배진아 역
- 더난출판
- 2004년 06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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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8984052582
2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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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이 책은
저자 소개
저자 : 베른트 라토어 (Bernd Latour)
독문학과 라틴문학을 전공했으며, 1982년부터 함부르크대학 독어학과 교수로 재직중이다. 지은 책으로
<막힘없는 대답>
이 있다.
역자 : 배진아
부산대학교 독어교육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독문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서울대학교에서 독문학 박사학위를 수료했으며 스위스 취리히대학교에서 독문학을 수학했다.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번역한 책으로 《친절한 철학, 쉽게 읽는 철학사》《사랑의 경제학》《러브 사이언스》《뇌, 욕망의 비밀을 풀다》《이모션》《교양 내비게이터》《책 vs 역사》《히든 챔피언: 글로벌 원정대》 등 다수가 있다.
역자 소개
부산대학교 독어교육학과를 졸업, 동 대학원에서 독문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서울대학교 독문학 박사과정을 수료했으며, 스위스 정부 장학금으로 스위스 취리히 대학 독문과에서 수학했다. 현재 독일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위대한 기업의 조건>, <아문센 마인드>, <남극의 대결>, <숫자의 비밀>, <천국과 역설>, <신뢰가 기업을 살린다> 등이 있다.
책 속에서
모든 질문에 대답을 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상대방이 “제가 지금 질문을 했잖아요?”라는 식으로 답변을 강요하거나 무례한 요구를 할 때, 빚진 사람처럼 쩔쩔맬 필요가 없다. 당신에겐 모든 질문에 답해야 할 의무가 없고, 대답하기 싫을 때는 대답하지 않을 자유도 있다. _ p. 36.
이쯤에서 앞에서 예로 든 장면을 다시 한번 기억해보자. “당신, 그 사람이랑 같이 잔 거야?”라는 질문 말이다. 누군가에게 이런 질문을 한다면 분명 상대방은 반격을 해올 것이다. 물론 여러 가지 형태의 반격이 있겠지만 그 반격 중에서 반드시 대비를 하고 있어야 할 가장 흔한 형태는 다음과 같은 비난이다. “도대체 네 머릿속에는 그런 생각밖에 없니?” 당신이 만약 이런 식의 비난을 들었다면 어떻게 대응하겠는가? 다음과 같은 방법은 어떨지 한번 생각해보자. “그래 난 그런 생각밖에는 안 해. 그러니까 이제 대답을 좀 해줄래?”라고. _ pp. 58~59.
그러므로 상대가 이러한 무기를 가지고 공격해오면 허둥대지 말고 일단 상대방의 의도를 파악하는 게 우선이다. 그러고 나서 그 질문에 대답할 것인지 말 것인지를 신중하게 생각하자. 만약 상대방이 의도한 대로 허둥대면서 빈틈을 보이면 당신은 점점 더 코너로 몰리게 되고, 결국 비밀로 지켜야 할 사실들까지 털어놓게 될지도 모른다. 지금까지의 충고를 조금이라도 진지하게 받아들였다면 마지막으로 이 말을 해주고 싶다. “당신이 함정에 걸렸다면 그 절반의 책임은 당신에게 있다는 것을 기억하라.” _ p. 76.
이쯤에서 앞에서 예로 든 장면을 다시 한번 기억해보자. “당신, 그 사람이랑 같이 잔 거야?”라는 질문 말이다. 누군가에게 이런 질문을 한다면 분명 상대방은 반격을 해올 것이다. 물론 여러 가지 형태의 반격이 있겠지만 그 반격 중에서 반드시 대비를 하고 있어야 할 가장 흔한 형태는 다음과 같은 비난이다. “도대체 네 머릿속에는 그런 생각밖에 없니?” 당신이 만약 이런 식의 비난을 들었다면 어떻게 대응하겠는가? 다음과 같은 방법은 어떨지 한번 생각해보자. “그래 난 그런 생각밖에는 안 해. 그러니까 이제 대답을 좀 해줄래?”라고. _ pp. 58~59.
그러므로 상대가 이러한 무기를 가지고 공격해오면 허둥대지 말고 일단 상대방의 의도를 파악하는 게 우선이다. 그러고 나서 그 질문에 대답할 것인지 말 것인지를 신중하게 생각하자. 만약 상대방이 의도한 대로 허둥대면서 빈틈을 보이면 당신은 점점 더 코너로 몰리게 되고, 결국 비밀로 지켜야 할 사실들까지 털어놓게 될지도 모른다. 지금까지의 충고를 조금이라도 진지하게 받아들였다면 마지막으로 이 말을 해주고 싶다. “당신이 함정에 걸렸다면 그 절반의 책임은 당신에게 있다는 것을 기억하라.” _ p. 76.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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