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문상품수량
- 개
- 예상적립금
P - 상품할인금
- 원
- 배송료
- 원
- 주문합계
- 원
네비게이션 실시간 인기 책
-
정가9,500원
-
판매가8,550원 [10% 할인]
-
결제 혜택무이자
카드할인/포인트결제 안내
제휴카드
반디앤루니스 롯데카드 결제금액 최대 25% 청구할인 (1만원 이상 결제건에 한해 월 2회, 건당 최대 1만원 할인) 반디앤루니스 우리V카드 결제금액 10% 청구할인 포인트결제
OK캐쉬백 포인트 최소 10원부터 전액 사용 or 1% 적립 현대카드 M포인트 결제금액의 최대 10% 사용 가능 신한카드 포인트 결제금액의 최대 10% 사용 가능(일부카드) 하나(구.외환) 포인트 보유 한도 내에서 100% 사용 가능 씨티카드 포인트 결제금액의 최대 50% 사용 가능 할인카드
NH농협 TAKE5카드 20% 청구할인(Edu Pack) 채움 플래티늄 멀티카드 20% 청구할인 모바일 Tmoney 신한카드 10% 청구할인 신한카드 Shopping 10% 청구할인 NH농협 체크카드 10% 청구할인 NH20 해봄 신용카드 10% 청구할인 씨티 클리어 카드 7% 청구할인 NH20 해봄 체크카드 5% 청구할인 NH농협 LADY다솜카드 5% 청구할인 신한카드 큐브 5% 청구할인 신한카드 큐브 PLATINUM# 5% 청구할인 
무이자 안내
-
적립금470원 적립 [5%P]
추가 적립금 안내
[2천원 추가 적립]
총 주문금액 5만원 이상 구매 시 2,000원 추가 적립
도서(eBook포함)만 구매 시 적립 대상에서 제외업채배송상품 포함(기프트, 업체배송 등) 5만원[멤버십 추가 적립]
슈퍼루니 : 3% 추가 적립
골드루니 : 2% 추가 적립
실버루니 : 1% 추가 적립
단, 국내도서, eBook만 구매 시 적립 불가
품절된 상품입니다.
회원리뷰
ISBN: 8984013048
352쪽
148 x 210 (㎜)
지금 이책은
- 판매지수 : 113
이 분야의 베스트셀러
-
일인칭 단수
무라카미 하루키
13,050원
-
녹나무의 파수꾼
히가시노 게이고
16,020원
-
기사단장 죽이기 1
무라카미 하루키
14,670원
이 책과 함께 구매한 책
-
스몰 플레인스의 성녀 낸시피커드 10,800원
이 책의 시리즈
전체 선택
쇼핑카트 담기
-
-
[품절] 살인의 숲 -Black Cat 23 12,420원 (10%↓+5%P)
-
[품절] 돌 속에 흐르는 피 10,800원 (10%↓+5%P)
-
[품절] 레전드 11,700원 (10%↓+5%P)
-
[품절] 캘리포니아걸 10,800원 (10%↓+5%P)
-
[품절] 블랙리스트2 7,650원 (10%↓+5%P)
-
책 소개
이 책은
출판사 리뷰
◆ 소리의 판타지와 하드보일드의 결합
-
《돌 속의 거미》는 추리소설이다. 그러나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전형적인 추리소설과는 거리가 멀다. 이 소설은 눈에 보이는 단서나 사건으로부터 출발하지 않는다. 그 흔한 형사나 탐정도 등장하지 않는다. 주인공은 악기수리공 다치바나. 다치바나는 어느 날 교통사고를 당하면서 비정상적으로 과민한 청력을 지니게 된다. 주인공의 시점으로 전개되는 이 소설에서는 그때부터 청각이 시각을 압도한다. 시각이 지배하던 세상이 일순간 청각이 지배하는 세상으로 돌변한 것이다.&#...
◆ 소리의 판타지와 하드보일드의 결합
-
《돌 속의 거미》는 추리소설이다. 그러나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전형적인 추리소설과는 거리가 멀다. 이 소설은 눈에 보이는 단서나 사건으로부터 출발하지 않는다. 그 흔한 형사나 탐정도 등장하지 않는다. 주인공은 악기수리공 다치바나. 다치바나는 어느 날 교통사고를 당하면서 비정상적으로 과민한 청력을 지니게 된다. 주인공의 시점으로 전개되는 이 소설에서는 그때부터 청각이 시각을 압도한다. 시각이 지배하던 세상이 일순간 청각이 지배하는 세상으로 돌변한 것이다.
그러면서 도시의 온갖 소음이 주인공의 귓속으로 물밀듯이 밀려든다. 다치바나는 소리를 귀로만 듣는 것이 아니라 눈으로 보고 피부로 느낀다. 그것은 주인공에겐 현기증이 일 만큼 혼돈스럽지만 이 책을 읽는 독자들에겐 묘한 황홀경으로 다가오기도 한다. 그리하여 우리는 주인공과 더불어 낯선 청각의 세계로 빠져 들어가는 것이다. 도시 속에서 살아가는 현대인이 얼마나 많은 괴물 같은 소음들에 둘러싸여 있는지를 이 소설은 치밀하게 들려준다.
현대인의 삶은 철저히 시각을 중심으로 이뤄져 있다. 시각은 다른 모든 감각을 압도하고 짓누른다. 하지만 이 소설은 시각이 아닌 청각을 중심으로 전개되는 감각의 세계를 그리고 있다. 도시의 온갖 소음이 주인공의 귓속으로 물밀듯이 밀려든다. 그것은 주인공에겐 현기증이 일 만큼 혼돈 그 자체로 다가오지만 이 책을 읽는 우리에겐 묘한 황홀경으로 다가온다. 그리하여 우리는 주인공과 더불어 낯선 청각의 세계로 빠져들어 가는 것이다.
이 소설이 우리에게 들려주는 전언은 이렇게 요약된다.
1) 모든 장소는 그곳에 머물렀던 사람의 소리를 기억하고 있다.
2) 소리에는 그것을 남긴 인물의 감정까지 담겨져 있다.
집안 곳곳에서 여자가 남긴 소리의 흔적을 되살려 낸 뒤 다치바나는 이렇게 결론 내린다. “이 방에 새겨진 것은 여자의 고독이다.”
-
그리하여 도시의 온갖 소음이 주인공의 귓속으로 물밀듯이 밀려든다. 그것은 주인공에겐 현기증과도 같은 혼돈 그 자체이지만 이 책을 읽는 독자들에겐 묘한 황홀경으로 다가온다. 그리하여 우리는 주인공과 더불어 낯선 청각의 세계로 빠져들어 가는 것이다. 도시 속에서 살아가는 현대인이 얼마나 많은 괴물 같은 소음들에 둘러싸여 있는지를 이 소설은 치밀하게 들려준다.
이 소설에는 축을 이루는 두 남녀가 등장한다. 주인공 다치바나와 그가 찾아헤매는 수수께끼 같은 여자 미에. 미에는 다치바나가 새로 이사 간 집에 살다가 어느 날 갑자기 실종된 여자이다. 다치바나는 집에 남겨진 소리의 흔적만으로 미에를 찾아나선다.
-
-
-- 소리를 시각적으로 지각하는 남자.
스푼과 청진기로 소리의 반향을 들으면서 그곳에 살았던 여자의 생김새(키·몸무게 등)와 생활을 되살려내는 남자.
소리에는 그 인물의 감정까지도 담겨 있다.(107)
이 방에 새겨진 것은 여자의 고독이다.(111)
소년원에서 극도의 고립감을 느꼈던 다치바나는 여자에게서 일체감을 느낀다. 돌 속의 거미. 출구를 찾아헤매는. 여자를 찾아 돌 속에서 꺼내주겠다는 욕망에 이끌려 남자는 여자를 찾아나서지만 그것은 자신이 그린 여자의 이미지일 뿐, 실상 자신이 그토록 찾아서 꺼내주고 싶었던 돌 속의 거미는 자기 자신이었다.
-
“어둠 속에서 발이 떠오른다. 다치바나의 눈앞. 무릎 아래의 하얀 맨발. 손가락에 힘이 빠지며 축 처진다. 소리의 정체는 그 발. 발이 작게 흔들릴 때마다 대들보가 삐걱거리는 소리가 나고 있었다.
다치바나는 울었다. 그러나 소리는 내지 않았다. 눈물이 의지와 관계없이 계속 흘렀다. 시선을 돌리려 해도 움직여지지 않는다. 눈을 감을 수도 없었다. 두 눈을 뜬 채 그 흔들리는 발만 응시하고 있었다.“
-
“세상이 오만 가지 소리로 가득 차 있다는 것을 다치바나는 실감했다. 지금까지 보이는 것과 만져지는 것만으로 되어 있다고 생각한 세계는 지금 여기엔 없다. 세상은 사실은 소리로 이루어진 것이라는 사실을 다치바나는 절실히 깨달은 것이다.”
-
“소리가 명확히 구분되어 들리기도 하고, 피부로 느껴지기도 하는 겁니다. 소리를 내는 물체가 일그러져 보이기도 하고 현기증도 일어나고요. 약을 먹으면 조금 괜찮아지고.”(210)
-
“미에는 자기의 유일한 동족이다. 자기와 마찬가지로 돌 속에서 출구를 찾고 있는 거미. 때문에 그 소리의 몸체, 소리를 내는 공명체인 살아 있는 몸의 미에가 그에게는 반드시 필요했다. 머릿속의 미에가 내는 소리는 같은 종족의 생물이 내는 구애의 목소리, 본능적인 유혹이었다. 때문에 미에를 꼭 찾아야 한다.”(325)
-
단지 소리만으로 사라진 여자와 그녀와 관련된 사건의 단서를 집요하고 치밀하게 추적하는 놀라운 소설.
저자 소개
◆ 저자 아사구레 미쓰후미
1959년 일본 효고현에서 태어난 아사구레 미쓰후미는 광고회사에 근무하다 1998년《다브스톤 가도》로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주요 작품으로는《카니스의 피를 잇다》《야성의 소년》《왼?쪽 눈을 잃어버린 남자》등이 있고,《이형 컬렉션》《SF 매거진》등에 실험적인 단편을 발표해 왔다. 2003년 제56회 일본 추리작가협회상 장편 부문 수상작인《돌 속의 거미》는 장소에 새겨진 과거의 소리만으로 미지의 여인과 그녀에 얽힌 사건을 추적해 가는 독특한 기법과 간결하고 치밀한 문체를 통해 탁월한 문학성을 나타낸 추리소설이다.
◆ 옮긴이 정태원
서울 태생으로, 중앙대학교 연극영화과를 졸업했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추리소설 번역가이자 평론가이며, 현재 한국추리작가협회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도전 추리퀴즈》가 있고, 옮긴 책으로는 ‘셜록 홈스 전집’을 비롯해서《일본 추리작가협회상 단편집》《스노울프》《검성 미야모토 무사시》(전10권), 시바타 렌자부로의《검은 알고 있다》, 아사다 지로의《지하철》, 무라카미 류의《미소 수프》등이 있다.
역자 소개
중앙대 연극영화과를 졸업하고 광고회사 CF감독, 영화 조감독, 추리전문지 주간 등 다양한 직업을 거쳐 지금은 출판기획과 번역에 전념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도전 추리퀴즈>, <논리 쏙 재미 쏙>이 있다. 옮긴 책으로 <일본 써스펜스 걸작선>, <인 더 미소 수프>, <도전 추리 퀴즈> 등이 있다.
목차
목차
소리
사라진 여자
'버클리 스퀘어의 나이팅게일'
거미
소리
사라진 여자
'버클리 스퀘어의 나이팅게일'
거미
배송 시 유의사항
- 반디앤루니스에서 구매하신 도서는 물류 대행 위탁업체 웅진 북센을 통해 배송됩니다.
(배송 포장에 "웅진 북센"으로 표기될 수 있습니다.)
- 구매한 상품의 품질과 배송 관련 문의는 반디앤루니스로 문의 바랍니다.
- 천재지변 및 택배사의 사정에 따라 배송이 지연될 수 있습니다.
- 결제(입금) 완료 후 출판사 및 유통사의 사정으로 품절 또는 절판 되어 상품 구입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별도 안내 예정)
- 도서산간지역의 경우 추가 배송비가 발생될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상품 설명에 반품/ 교환 관련한 안내가 있는 경우 그 내용을 우선으로 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
반품/교환 반품/교환 방법 홈 > 고객센터 > 자주찾는질문 “반품/교환/환불” 안내 참고 또는 1:1상담게시판 반품/교환 가능 기간 반품,교환은 배송완료 후 7일 이내, 상품의 결함 및 계약내용과 다를 경우 문제발견 후 30일 이내에 신청가능 반품/교환 비용 변심 혹은 구매착오의 경우에만 반송료 고객 부담(별도 지정 택배사 없음) 반품/교환 불가 사유 - 소비자의 책임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만화책, 잡지, 화보집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 해외주문 상품(해외 원서)의 경우(파본/훼손/오발송 상품을 제외)
소비자 피해보상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 분쟁해결 기준(공정거래위원회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 대금 환불 및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함
반품/교환 주소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77, 웅진북센(반디앤루니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