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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리뷰
ISBN: 9788962590630
206쪽
152 x 223 (㎜)
지금 이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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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악의 꽃> 저자 보들레르가 포우의 단편 소설을 읽고 남긴 말
불행하고 어두운 삶을 살다간 작가의 공포.괴기.추리 소설
SF 장르에 근원적 영향을 준 에드가 앨런 포우의 단편선집
평생을 빈곤과 도박, 술로 살다간 미국의 천재적 작가이자 위대한 문학 이론가 에드가 앨런 포우의 단편선집이다.
그의 소설은 프랑스의 보들레르, 발레리, 랭보의 상징시에,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의 해적소설과 줄베르느의 SF와 코넌 도일, 모리스 르블랑, 애거더 크리스티 등의 추리소설에 많은 영향을 미쳤다.
이는 현재 세계적으로 유행되고 있는 추리소설과 공상과학소설의 근원지가 바로 포우에서 온다는 것을 뜻한다.
하지만 이러한 천재 작가 포우는 3살 때 부모를 여의면서 입양되고, 버지니아대학에 입학 후 도박과 술에 빠져 어두운 인생의 면모를 드러낸다. 그 후로도 결혼과 아내와의 사별 등 여러 인생의 고난을 겪는 포우는 잔인하기까지 한 칼날 같은 묘사와 놀라운 추리적 감각으로 세계적인 문학 장르를 개척하기에 이른다.
비록 개인의 삶은 고달프고 우울했으나, 포우는 40년이라는 짧은 생애의 절반 이상을 지속적인 창작 활동에 매진함으로써, 문학활동에서만큼은 누구보다 의욕적이고 정열적이었던 천재 작가로 추앙 받고 있다.
이 책에는 그의 대표적인 단편들 중<아셔가의 몰락>, <모르그가의 살인 사건>, <검은 고양이>, <황금벌레> 등 공포와 괴기를 넘어선 환상적 작품들이 수록됐다.
저자 소개
- 구분 : 저서
- 국적 : 미국
- 분류 : 문학가 , 인문/철학자 , 아동/청소년 문학가 , 수험/학습서 저자 , 만화가/일러스트레이터 , 기타
- 인기지수 : 2,326
- 반디추천 : 1회선정
미국의 시인·소설가·비평가. 보스턴 출생. 어릴 때 고아가 되어 리치먼드의 담배상인 J. 앨런의 양자로 갔으나 양아버지와 사이가 좋지 못하였다. 14세 때 친구의 젊은 어머니를 열애하였는데 뒤에 유명한 서정시 《헬렌에게(1831)》를 쓰는 계기가 되었다. 1826년 버지니아대학에 입학하였으나, 양아버지의 송금이 끊어져 학비를 마련하기 위해 도박을 하여 큰 빚을 지게 되고 마침내 퇴학당하였다. 1831년부터 4년간 미망인인 숙모 클렘 모녀와 함께 볼티모어에서 가난한 생활을 하면서 단편소설 현상공모에 당선되었는데, 특히 《병 속의 수기(1833)》로 인정받아 문예잡지 편집자가 되었으나 엄격한 서평 때문에 반감을 샀고 술버릇으로 물러났다. 이때부터 왕성한 창작활동이 시작되어 《리지아(1838)》 《윌리엄 윌슨(1839)》 《어셔가(家)의 몰락(1839)》 등을 수록한 최초의 단편집 《그로테스크하고 아라베스크한 이야기(2권, 1840)》를 출판하여, 작품 속에서 공포·우울·불쾌감 등 특이한 정서를 나타내는 데 성공하였다. 이어서 《모르그가(街)의 살인사건(1841)》 《큰 소용돌이에 빨려들어서(1841)》 《붉은 죽음의 가면(1842)》 《황금벌레(1843)》 《마리 로제 사건의 불가사의(1842~43)》 등을 쓰고, 《검은 고양이(1843)》 등을 포함한 《단편집(1845)》을 출판하였다. 그의 소설은 죽음·공포감·불쾌감·우울·괴기미(怪奇美) 등을 창조하여 특이한 낭만적 작풍을 이루었다. 《모르그가의 살인사건》 《마리 로제 사건의 불가사의》 《도둑맞은 편지(1845)》 등은 소설 영역과 추리소설 장르를 확립한 것으로 뒤에 추리소설의 모범이 되었으며, 《황금벌레》에서는 보석 찾기에 암호를 푸는 장면을 넣어 추리소설의 또다른 일면을 개척하였다. 가난·술버릇·정신착란, 주위의 반감 속에서 짧고 불행한 생애를 보냈으나 근대 문학에 끼친 그의 영향과 공적은 매우 크다.
역자 소개
춘천사범 졸업. 경남대학 불교학 수학. 월간 『희망』편집인을 역임하였으며, 1962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세 번째 사람」이 당선되었다. 지은 책으로는 역사소설『대신라기』『백설령』『너를 노린다』『일지매』『번개 탐정 시리즈』등 총 20권이 있으며, 역서로는 『나인 테일러스』『호그 연쇄살인』『여황폐하 율리시즈호』『독수리는 날개 치며 내렸다.』등이 있다.
책 속에서
어느 날 밤의 일이다. 늘 다니던 거리의 술집에서 곤드레만드레가 되어 집에 돌아오니까 고양이가 내 앞을 피하는 것 같았다. 나는 고양이를 붙잡았다. 그랬더니 내 꼴에 깜짝 놀란 고양이는 이빨로 내 손을 할퀴어 손에다 가벼운 상처를 내었다. 순간 나는 악마 같은 분노의 불덩이가 되어 나 자신을 잊어버렸다. 선천적 영혼까지도 대번에 내 몸으로부터 사라지고 악마도 못 당할 진주(酒)로 중독된 사심이 몸의 구석구석까지 확 퍼졌다. 나는 조끼 주머니에서 칼을 꺼내 불쌍한 고양이의 목을 붙잡고 한족 눈을 태연히 도려냈다! 이 잔인 무도한 폭행을 기록하노라니, 나는 얼굴이 붉어지고 화끈거리며 온몸이 떨린다. --- 「검은 고양이」 중에서
목차
검은 고양이
황금벌레
모르그가의 살인 사건
이셔가의 몰락
적사병의 가면
윌리엄 윌슨
작품 해설
작가 연보
황금벌레
모르그가의 살인 사건
이셔가의 몰락
적사병의 가면
윌리엄 윌슨
작품 해설
작가 연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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