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서평
여기까지 달려왔지만 아직도 막막해. 나는 다시 어디로…
메마른 일상이 반복되는 삶 앞에서, 두렵고 막막한 세상의 문 앞에서
‘자립’과 ‘자존’이라는 화두를 안고 살아가는 이 시대 모든 여성들?에게
자신만의 가치와 재능, 아름다움을 찾아 나서게 만드는 판타지 성장소설!
“이 마법 같은 이야기에 나는 꼼짝없이 갇히고 말았습니다….”
- 작가 스테프니 메이어
우리는 익숙한 것들을 잘 안다고 믿는다. 하지만 늘 똑같을 거라 믿었던 사람도, 따뜻했던 세상도, 당연하게 굴러가던 일상도 어느 날 전혀 낯선 모습으로 ...
여기까지 달려왔지만 아직도 막막해. 나는 다시 어디로…
메마른 일상이 반복되는 삶 앞에서, 두렵고 막막한 세상의 문 앞에서
‘자립’과 ‘자존’이라는 화두를 안고 살아가는 이 시대 모든 여성들에게
자신만의 가치와 재능, 아름다움을 찾아 나서게 만드는 판타지 성장소설!
“이 마법 같은 이야기에 나는 꼼짝없이 갇히고 말았습니다….”
- 작가 스테프니 메이어
우리는 익숙한 것들을 잘 안다고 믿는다. 하지만 늘 똑같을 거라 믿었던 사람도, 따뜻했던 세상도, 당연하게 굴러가던 일상도 어느 날 전혀 낯선 모습으로 나타날 때가 있다. 지금까지 자신이 가졌던 모든 것들이 스스로를 지켜 주지 못할 때, 그 외롭고 막막한 기분을 어떻게 헤쳐 갈 것인가. 특히 꽉 짜인 일상의 답답함과 미래에 대한 불안을 안고 살아가는 소녀들, 안전한 울타리에서 벗어나 거대한 사회에 발을 내딛는 여성들, 이미 사회에 발 딛은 후에도 계속되는 도전과 장애물 앞에 선 여성들에게 무너질 듯 힘들고, 자신의 부족함이 절절하게 느껴지는 순간들은 끊임없이 찾아온다. 이럴 때 우리를 다시 일으켜 주고, 당당하게 자신의 길을 걸어 나갈 수 있게 하는 힘은 무엇일까?
섀넌 헤일의 판타지 성장소설 은 세대를 초월하여 여자라면, 소녀라면 누구나 마음 깊이 간직하고 있을, ‘순수한 내면’에서 그 힘을 찾는다. 사막 한가운데 나타난 ‘어린왕자’와의 순수한 만남을 통해 삶에 대한 열정을 다시금 얻을 수 있었던 것처럼 독자들은 이 보여 주는 맑고 순수한 판타지 세계와 한 소녀의 아픈 성장, 그리고 사랑 이야기를 통해 ‘내 안에 깃들어 있는 순수한 세상’을 새삼 들여다보고, 그것이 가진 에너지로 혹독한 현실을 헤쳐 나갈 진정한 힘을 발견하게 될지도 모른다.
이 많은 여성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로맨스 판타지라면, 이 책은 ‘자립’과 ‘자존’이라는 화두를 안고 자신의 삶에 진지한 의문을 던지고 살아가는 이 시대 모든 여성들에게 따뜻한 위안과 삶에 대한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달하는 순수 감성 판타지이다.
우리에게 닥친 시련은 스스로 자신의 위치를 찾아 나가야 하는 험난한 과정이면서, 진정한 자신의 가치와 능력을 깨닫게 만드는 새로운 기회가 되기도 한다. 그렇게 좌절과 희망이 반복되는 수많은 경험들 속에서 우리는 점차 아름답고 강한 여성으로 홀로 설 수 있다.
한 소녀가 아픔을 통해 진정한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고, 그것을 바탕으로 미래의 삶에 용기 있게 도전하는 과정을 여성 특유의 섬세한 감성으로 생생하게 그려 낸 , 그 아름답고도 색다른 판타지의 세계로 여러분을 초대한다.
순수 감성 판타지

여자라면 누구나 한번쯤 마음을 사로잡힐
노스탤지어 속에서 창출된 독특한 현실감과 재미 그리고 순수한 감동!
여자들에게 숲과 공주, 드레스, 궁전 등은 아련한 동경의 세계에 등장하는 소재들이자 영원한 노스탤지어다. 현실에 눈뜨면서 그러한 것들이 자못 유치하다고 생각되면서도 마음속 어딘가에선 그 향수를 완전히 지우지 못하고 있는 자신들을 발견하곤 한다. 작가 섀넌 헤일은 여자들의 바로 이러한 점에 착안하였다. 공주와 관련된 전형적인 소재들이 나오는 그림 형제의 를 원작으로 하여 여성들의 자아 찾기와 홀로서기를 새롭게 이야기한 것이다.
흔히 동화를 모티브로 했다고 하면 잔혹 동화 혹은 엄청난 반전으로 재해석된 이야기를 떠올리게 되는데, 은 이와는 달리 이야기의 기본 틀을 에서 그대로 빌려왔다. 현실과 동떨어진 동화적 풍경 속에서 지금의 여성들이 공감할 만한 현실을 보여 준다는 것이 아이러니하게 느껴질 수 있겠으나, 이 책은 그것을 충분히 드러내고 있다는 점에서 색다르다.
공주였던 한 소녀가 거위 치기로 전락하는 가혹한 현실, 그러한 현실을 꿋꿋이 헤쳐 나가게 하는 힘을 소녀의 아름다운 내면과 자연 본연의 특성과 맞닿아 있는 판타지의 순수한 세계 속에서 그려 냄으로써 독자들에게 독특한 현실감과 감동을 주기 때문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이 책이 스토리텔링 면에서 무척 재미있다는 사실이다. 나이를 불문하고 누구나 단숨에 훅 읽어 낼 수 있을 정도로 전개가 빠르고, 긴박한 사건들이 무수히 결합되어 있다. 주인공 소녀와 개성 있는 주변 인물들 사이에 벌어지는 풍부한 에피소드는 책의 결말이 예상되면서도 읽을수록 빠져들게 만드는 매력을 지닌다.
원작이 가진 짧지만 강렬한 이야기를 아름다운 성장소설과 판타지로 녹여낸 섀넌 헤일의 은 《베이언의 소녀들》 시리즈의 첫 권이다. 매번 다른 인물로 주인공이 바뀌며 흥미진진하게 스토리가 펼쳐질 다른 작품들도 기대해 보면 어떨까.
“지난 세월과 잃어버린 것 때문에 울지 마.
이해하기 힘들고 알 수 없는 부분들이 많겠지만
그건 앞으로 우리가 배워야 될 몫이야.”
-본문 중에서-
추천의 글 & 리뷰
늘 똑같을 거라 믿었던 사람도, 세상도 어느 날 전혀 다른 모습으로 나타날 때가 있다. 지금까지 내가 가졌던 모든 것들이 나를 지켜 주지 못할 때, 그 외롭고 막막한 기분을 어떻게 헤쳐 갈 것인가? 여기 이 책의 한 소녀는 지금 소녀이거나 예전에 소녀였던 당신 자신이다. 스스로를 늘 부족하다고 여기지만, 냉혹한 현실에서도 자신만의 순수한 가치와 아름다움을 포기하지 않는 소녀들. 그 소녀들에게 은 특별한 판타지를 선사한다.
- 역자 공경희
그림 형제의 를 기본 뼈대로 한 이야기 속에서 결말이 훤히 내다보이는 것 같아 기대하지 않고 봤는데 새벽까지 책을 놓지 못했다. 여자라면 누구나 한번쯤 깊이 빠져들었을 섬세한 감정들이 하나하나 생생하게 되살아났고, 어떤 대목에선 내 나이가 무색할 정도로 가슴이 뭉클하고 싸했다. 너무나 재미있고, 나를 행복하게 해 준 한 편의 영화 같은 책이다.
- 아마존 독자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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