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의학으로 치료할 수 없는 난치병을 치유하는 기공치료

인체 내부의 허와 실을 조절하여 원기를 복원시키고
면역력을 키워서 병을 낳게 하는 기치료의 모든 것.

빙의란 무엇인가?
빙의(憑依)란 어떤 강한 힘에 지배되어 자신의 생각과 행동대로 하지 못하고 비정상적인 행동을 하는 것이다. 헛것을 보거나 헛소리를 내기도 하며 갑자기 광폭한 행동을 하기도 하고 포악해지기도 한다. 이것은 육신을 잃은 혼백이 저승에 가지 못하고 이승에 떠돌다가 정신이 약한 사람이나 가족 등 연고가 있는 이에게 달라붙어 있기 때문이다. 이것은 정신병과는 아주 다르다. 빙의가 되는 까닭은 죽은 영혼들이 이 세상에 남아 있는 친지나 물질에 집착하기 때문이다. 빙의가 되면 인간은 스스로의 판단과 사고가 자유롭지 못하다. 빙의가 된 채로 죽으면 그 또한 저승세계로 가지 못하고 구천에 떠돌게 된다.
빙의가 되었을 때 일어나는 현상은 상처가 잘 아물지 않고 귀신을 보거나 자주 가위에 눌리거나 만성 피로에 시달리거나 이상 성격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자살을 시도하고 사업과 결혼에 실패하며 정신분열증을 일으키기도 한다.
빙의가 되면 악몽에 시달리고 건망증이 나타나고 죽은 사람이 자주 보이며 심한 불면증에 시달리기도 하고 가위에 눌리며 매사에 자신감이 없거나 필요 없는 말을 많이 하기도 한다. 빈정거리는 듯한 웃음으로 보는 이로 하여금 섬뜩한 기분이 들게 한다. 성격도 급격하게 바뀌어 거칠게 되고 폭식하거나 며칠을 굶기도 한다. 매사에 안절부절못하고 피부와 얼굴이 창백해진다.
빙의는 정신적인 충격을 받았을 때, 일이 잘 풀리지 않고 답답할 때, 육체적인 고통을 받을 때, 급작스런 사고를 당하였을 때, 일확천금했을 때, 생활환경이 급속하게 바뀌었을 때, 싫어하는 사람과 살거나 일할 때, 지나치게 흥분하거나 실망할 때, 최면상태에 이르렀을 때, 장례식에 갔을 때, 지조가 없거나 불결한 사람과 성교할 때, 무리한 중노동에 시달릴 때, 동물을 죽일 때, 영적인 일을 흉내 낼 때, 귀신을 청할 때 등이다.
빙의들은 천도해주어야 한다. 이승은 그들이 머물 곳이 아니다. 그들에게 가야 할 곳을 일러주어 그곳으로 갈 수 있도록 해주어야 한다. 빙의를 천도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기치료사의 능력이 가장 중요하다

백불기치료의 원리와 실제
『빙의와 기치료』는 하늘의 근본이자 만물의 근원인 기(氣)를 환자의 오장육부의 음양기운을 조절해 질병에 대한 면역력을 높이는 기치료의 원리를 설명하고 있다. 인체의 경락, 경혈의 전체 기능을 회복시키는 혈도술을 통해 환자를 치료하는 백불기치료는 인체의 365개의 경혈과 12경락, 허와 실을 조율해 환자가 완전히 정상적인 삶을 살 수 있게 한다.
백불기치료는 모든 현대 성인병과 난치병에 유효하지만 특히 중풍, 간질, 만성피로, 화병, 불면증, 자폐, 암, 강직성척추염, 빙의(귀신병) 등에 탁월한 효과를 낸다. 기치료는 고도의 정신수련과 도인술, 그리고 부드러운 내공과 외공으로 인체 내부의 허와 실을 조절하여 원기를 복원시키고 면역력을 키워서 병을 낳게 하는 치료술로서 태초의 우리나라 진인에게서 전해온 우리 고유의 기공이다. 백불기치료는 신경계통, 즉 중풍과 간질, 정신분열, 파킨슨씨병 등에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 기가 투하되면 뇌 속의 호르몬이 분비되고, 이 호르몬이 인체를 본래의 건강한 상태로 되돌려 놓는다.

몸 안에 기가 흐르는 길을 경락(經絡)이라고 한다. 원래 경이란 바다로 흐르는 강이라는 뜻이고 락은 그것을 연결하는 운하라는 의미이다. 병이란 몸의 어떤 부분에서 기가 부족하거나 지나칠 때 생긴다. 그래서 경락을 조절하면 병도 나아지는 것이다. 의식적으로 자신의 경락으로 기를 흘려보내면 막힌 경락이 제 기능을 하게 된다.
기(氣)는 제3의 파장, 즉 보이지 않는 에너지의 힘이다. 기를 이용해 질병을 다스린다는 것은 부드러운 내·외공을 이용해 생체에너지를 환자의 몸에 넣어준다는 의미다. 인체에 전혀 손을 대지 않고 질병을 다스리는 치유기공술에는 거사법, 포기법, 오행운기법, 경혈요법, 수지거사법 등 여러 종류가 있다. 주로 기를 환부에 직접 투여하는 포기법과 막힌 경락을 뚫는 경혈요법이 많이 사용된다. 수천 년 전부터 도인들이 사용해 온 포기법은 손바닥을 통해 기를 환자의 환부에 전달해 몸의 사기(邪氣)를 내보내는 기법이다. 두통, 관절염, 신경 통 등 통증과 염증에 많이 사용된다.
경혈요법은 인체의 경락과 경혈을 손끝에 기를 모아 가볍게 짚어가는 방법으로 신경계통, 위장계통 질환에 주로 시술된다. 경혈요법은 다른 요법에 비해 반응시간이 짧아 시술 후 2~5분이면 환자가 직접 몸의 변화를 느낄 수 있다. 근육경화, 와사증, 손목무력증 등에도 이용된다.
기를 이용해 질병을 다스리는 원리는 인체에 우주 에너지를 불어넣어 12경락의 막힌 부분의 흐름을 원활하게 하고 환자의 면역기능을 회복시키는 것이다. 인체의 각 기능은 다른 기능과 복합적으로 연관돼 있다. 따라서 기를 이용해 이상이 있는 부분과 관련된 여러 부분에 생체에너지를 넣어준다.
중풍의 경우 기공술에서는 음양의 부조화로 생긴다고 본다. 음의 혈관이 막히면 양쪽에 마비가 오며 양쪽 혈관이 막히면 음 쪽에 마비가 나타난다. 포기법과 거사법으로 막혀있는 혈관을 뚫어주고 나쁜 기를 물리친다. 디스크의 경우 대다수는 척추를 지지하는 근육이 약해져서 발병하며 경추, 요추, 흉추의 탈골과 물렁뼈의 손상에서 온다. 손상된 근육을 강화시키고 경추 7개, 흉추 12개, 요추 5개를 제자리에 맞추어 주고 포기법을 사용한다. 팔다리 냉증은 경락의 생체에너지 순환이 원활하지 못해 발생하는 것으로 심포(심장의 기능을 보조하는 막으로써 12개 경락 중 9번째 생체 순환로)와 관절을 다스려 준다.
기치료는 자기 몸과 대화하는 것이다 우리가 서로 대화를 하면 오해한 것, 이해되지 않는 것, 서로 의사가 소통되지 않는 부분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것처럼 기는 몸에서 왜곡된 경락의 흐름을 바로 잡아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