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서평
새로운 업(業)에 대한 이해와 조직 리빌딩과정
프로축구단 운영에 적용된 실전 경영학
2부리그 탈락 위기에 놓였던 약체팀 전남드래곤즈를
1년여 만에 중위권으로 도약시킨 CEO 박세연
한국판 ‘머니볼’을 시도하는 그의 다음 목표는 무엇인가!
저자가 ‘프로축구’라는 새로운 업業을 만나면서 가장 먼저 한 것은 냉철한 현실 파악이었다. 리그 하위권, 창단 이후 리그 우승이 단 한 번도 없는 구단, 성인 국가대표가 한 명도 없는 팀, 적은 구단 예산 등 그가 마주한 현실은 결코 녹록지 않았다. 조속한 시일 내에 리빌딩을 추진해...
새로운 업(業)에 대한 이해와 조직 리빌딩과정
프로축구단 운영에 적용된 실전 경영학
2부리그 탈락 위기에 놓였던 약체팀 전남드래곤즈를
1년여 만에 중위권으로 도약시킨 CEO 박세연
한국판 ‘머니볼’을 시도하는 그의 다음 목표는 무엇인가!
저자가 ‘프로축구’라는 새로운 업業을 만나면서 가장 먼저 한 것은 냉철한 현실 파악이었다. 리그 하위권, 창단 이후 리그 우승이 단 한 번도 없는 구단, 성인 국가대표가 한 명도 없는 팀, 적은 구단 예산 등 그가 마주한 현실은 결코 녹록지 않았다. 조속한 시일 내에 리빌딩을 추진해야 했다. 광고를 유치하기 위해 자존심을 버린 채 회사와 기관들을 직접 방문했고, 직원 및 선수들과의 접촉을 통해 전남드래곤즈가 처한 현실을 직시하도록 했다. 팬들과의 직접 소통도 마다하지 않았다. 선수 연봉, 전지훈련, 승리수당 등 구단이 발전하기 위한 수단 하나하나를 꼼꼼하게 챙겼고 그렇게 스스로가 촉매 역할을 자처하며 변화를 시도했다. 두루뭉술한 목표가 아닌 정확한 수치가 박힌 계획을 세웠고 이를 추진하기 위해 앞장섰다.
저자가 축구를 통해서 배운 경영의 원리 중 중요한 두 가지는 다음과 같다. 첫째, 관중을 잡기 위해서는 공격형 축구를, 트로피를 잡기 위해서는 수비형 축구를 구사하라는 것이다. 경영의 관점에서 보면 전자는 매출증대전략, 후자는 원가절감전략으로 볼 수 있다. 두 전략의 균형을 잘 유지하면 관중과 승리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다. 둘째, 선수들은 그라운드에서 움직여야 한다. 스스로 공간을 창출해야 공이 전달될 수 있다. 공을 기다리다 보면 상대에게 가로채기를 당한다. 그래서 움직이는 선수에게 더 많은 기회가 온다. 기업 역시 현재의 경쟁시장인 레드오션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 더 적극적으로 블루오션이라는 공간창출을 위해 노력하는 가운데 기회가 온다는 것이다.

목차
책을 시작하면서 006
제1장 새로운 비즈니스에 들어서다
001 축구단 CEO로 업業을 전환하다 016
002 CEO 자질과 역할은 무엇인가 018
003 위기에 적합한 리더십이란 020
004 ‘처지’가 아니라 ‘의지’가? 중요하다 022
005 업무현황을 명확하게 파악해야 한다 024
006 변화가 어려운 이유는 무엇인가 026
007 주변 의견도 들어야 한다 028
008 가난한 구단이 추구해야 할 전략 방향은 030
제2장 리빌딩전략을 추진하다
009 리빌딩계획을 수립하다 034
010 비전, 미션, 핵심가치를 재정립하다 036
011 엠블럼을 변경하다 038
012 고객 친화적인 명함을 제작하다 040
013 원가절감형 조직으로 전환하다 042
014 선수단 인원규모를 축소하다 044
015 선수단 구성은 12월 말까지 마쳐야 한다 046
016 데이터에 근거해 선수를 보강하다 048
017 데이터에 근거해 선수연봉을 책정하다 050
018 승리수당 차등화로 동기를 부여하다 052
019 길거리 홍보를 시작하다 054
020 순천대 총학생회 응원전을 유치하다 056
021 현재와 미래의 팬들을 확보하다 058
022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아야 한다 060
023 프로구단의 미래는 유스팀에 있다 062
024 유소년 선수들에게 전한 한마디 064
제3장 운영상 문제점을 지속적으로 개선하다
025 연간실행계획의 중요성을 강조하다 068
026 MBO를 위해 KPI가 필요하다 070
027 시작이 반이다 072
028 주장 완장은 직접 채워준다 074
029 광고를 유치하려면 발품을 팔아야 한다 076
030 전라남도와 순천시의 광고를 유치하다 078
031 자존심 상하는 최저가 입장료 080
032 구단 기념품이 세 가지뿐이라니… 082
033 원정경기는 반드시 1박 2일로? 084
034 매년 해외로 나가는 동계훈련 086
035 한 번도 출전하지 못하는 선수 088
036 임대선수가 하나도 없다 090
037 프런트 직원도 프로다워야 한다 092
038 이임식 없이 물러나는 감독 094
039 700경기 행사를 의미 있게 치르자 096
040 광복 70주년을 지역민과 함께하다 098
제4장 축구에 대한 이해를 추구하다
041 기본적인 하드웨어를 이해하라 102
042 필요악, 오프사이드 104
043 역사와 전통이 중요하다 106
044 책 속에 길이 있다 108
045 축구에 열광하는 이유 110
046 가장 기억에 남는 경기(The best) 112
047 가장 기억에 남는 경기(The worst) 114
048 오심도 경기의 일부 116
049 90분 경기는 관중과의 약속이다 118
050 일희일비는 말아야 한다 120
051 관중이 구단전력을 증대한다 122
052 제3의 고객을 잡아라 124
053 리그에서 살아남는 법 126
054 연습을 실전처럼 128
055 팀 내에 국가대표가 있다는 것 130
056 용龍사들에게 영문 유니폼을 132
057 진정한 팬의 의미 134
058 삼위일체형 조직을 구현하다 136
059 월드컵 1 브라질에 가는 행운 138
060 월드컵 2 자만심은 독약 140
061 월드컵 3 즐기는 관중문화 142
062 월드컵 4 훌륭한 요리는 재료가 좋아야 한다 144
063 월드컵 5 축구강국 브라질 146
064 월드컵 6 명언은 남는다 148
제5장 축구에서 경영을 읽는다
065 역사의 DNA를 거스를 수 없다 152
066 가고자 하는 방향이 분명해야 한다 154
067 오프사이드, 제한된 자원을 극대화하다 156
068 백 패스와 혁신활동 158
069 선제골의 중요성 160
070 프로축구는 쇼 비즈니스다 162
071 스타디움에서 서비스 관리 164
072 제한된 시간 내에 최대 성과를 달성하라 166
073 조금의 차이가 결정적 차이를 만든다 168
074 헹가래는 승리 팀의 전유물이다 170
075 외국인 선수와 출구전략 172
076 스토리텔링 마케팅 174
077 감독은 기업의 생산담당 임원이다 176
078 감독이 해야 할 중요한 네 가지 역할 178
079 실패를 책임지는 냉혹한 세계 180
080 실전을 통해 인재를 양성하다 182
081 2년 차 징크스와 경쟁시장 184
082 우승의 핵심변수는 사람이다 186
083 축구도, 인생도 역전 가능하다 188
084 영원하지 않은 FA 190
085 18명의 엔트리 192
086 프로축구단 종사자의 비애 194
087 축구선수도 강소상인처럼 196
088 다음 경기는 항상 더 어렵다 198
089 윤리는 스포츠와 기업을 구분하지 않는다 200
090 모든 답은 현장에 있다 202
091 안전기원제 대신 기와불사를 하다 204
092 김병지 선수에게 배우다 206
093 소통 1 스피드가 경쟁력이다 208
094 소통 2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라 210
095 소통 3 외국인 선수의 투혼 212
096 소통 4 한 분의 팬도 소중하다 214
097 리빌딩추진 2년의 결과가 궁금하다 216
에필로그 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