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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지의 아프리카 앙골라 이야기
- 고진도, 중원엔지니어링 저
- 하이비전
- 2019년 11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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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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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91189169466
342쪽
152 x 223 (㎜)
지금 이책은
- 판매지수 : 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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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나도 전생에 나라를 구했는지는 기억이 나지 않지만 30년을 다니던 첫 직장을 그만 두고 두 번째 직장인 중원 엔지니어링에 입사하여 현재도 아프리카 앙골라 현장에서 근무 중이다.
앙골라 생활상을 한마디로 정리하여 이야기 하기는 어렵지만 우리나라의 1960년대의 가난했던 생활과 일부 젊은 친구들은 스마트폰에 헤드폰을 끼고 길거리를 활보하는 모습으로 보아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나라라고 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아프리카’는 가난과 기아에 허덕이고 인종분쟁과 내전, 에이즈 등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고통 받고 있는 검은 대륙으로 알려져 있다.
앙골라는 아프리카에서 몇 안 되는 산유국으로 석유와 다이아몬드, 금, 구리 등 천연자원이 풍부한 축복받은 나라이다. 하지만 역설적으로 풍부한 석유와 다이아몬드는 앙골라에 피를 부르는 혹독한 내전의 원인이기도 했다.
연간 1인당 국민생산(GDP)은 3,485불(2017년)로 우리나라 1987년과 비슷한 수준이지만, 실제로는 일부 특권층과 부유계층에서 독식 하다시피 하여 서민들의 삶은 매우 열악한 형편이다.
하지만 길거리에 수많은 앙골라인들의 인상은 매우 밝고 낙천적으로 보여서 이방인인 나로서는 도무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
독수리는 조류 가운데 가장 오래 사는 새라고 한다. 독수리가 40년가량 살면 부리와 발톱이 구부러지고 깃털이 무거워져 더 이상 먹이 사냥을 할 수 없게 되는데, 이때 독수리는 그대로 죽거나 아니면 환골탈퇴를 통해 30년을 더 살든가 하는 선택을 하게 된다.
어쩌면 지금의 나도 50년을 살았던 터전에서 머나먼 이곳 앙골라에 와서 무뎌지고 낡아버린 몸과 마음을 가다듬어 독수리와 같은 제2의 삶을 살아가기 위한 인내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게 아닐까 생각한다. 어느덧 이역만리 앙골라에서 6년간의 해외생활은 나 자신을 성찰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저자 소개
- 구분 : 저서
- 국적 : 대한민국
- 분류 : 예술/취미 저자
- 인기지수 : 0
1962년 전북 정읍에서 태어나 경기공업전문대학 전기과, 광주대학교 전자공학과를 졸업하였다.
1984년부터 섬유회사 ㈜경방에서 30년 근무하였고 부장으로 퇴직하였다.
2013년 기계설비 시공회사인 중원엔지니어링에 입사하여 6년 동안 아프리카 앙골라에서 근무하였으며, 지금은 앙골라에서 현장소장으로 재직 중이다.
목차
추천의 글
격려의 글
프롤로그
1부 앙골라 제2의 도시 벵겔라 이야기
앙골라 초행길\t
동화책에서 보았던 바오밥나무\t
원숭이 레스토랑\t
팔방미인 조선족 용길이\t
아싸! 가오리\t
일부다처제의 나라\t
까바꾸 해변에서의 낚시\t
콜 딱시(Call Taxi)\t
두 쪽 난 빵 바구니\t
밀 시다디 호텔 카지노\t
환상적인 바이아 파르따 해변\t
이상한 탁구시합\t
숯불 조개구이\t
백의의 천사 조 간호사\t
70대 청년들\t
돈 없는 은행\t
2부 앙골라 내륙 강변마을 돈두 이야기
돈두 마을의 정겨운 빨래터풍경\t
돈두의 명소 나루구\t
도로를 청소하는 동물들\t
앙골라에서의 구혼 생활\t
현대판 봉이 김선달\t
역주행으로 고고!\t
맛있는 애플 망고\t
못 먹어도 고!\t
등하굣길의 학생들 모습과 앙골라 교육제도\t
웅장한 깔란둘라 폭포\t
훔치는 자와 막는 자\t
야생 코끼리를 찾아서\t
이웃집 처녀 꽃님이
운전기사 자니와 넬슨\t
여가시간 보내기\t
3부 앙골라 수도 루안다 이야기
아름다운 휴양지 무술루\t
슬픔을 간직한 노예박물관\t
악어가 있는 골프장\t
미니 도서관 운영\t
아미구, 시네시!\t
파랑새야, 미안해\t
신나는 노래방\t
꼬막 사건\t
엘리트 사원 에마뉴엘과 헤라크레스 발룬두\t
포르투갈어 수업\t
베트남 이발사 흠\t
중국 친구 라오지와 반 소장\t
노상에서 구입한 바나나 나무\t
베트남 대장금 화\t
도시어부\t
개밥 주는 남자\t
운전기사 자니의 한국 여행\t
4부 앙골라 중서부 해안도시 숨베 이야기
앙골라의 목화밭\t
황톳물과 빗물 샤워\t
생활용수 여과장치 만들기\t
새총으로 무장한 경비와 닭살스런 오리 부부\t
말라리아 감염\t
말라리아 증상과 예방법\t
마리 솔 레스토랑\t
블랙 코브라와의 불편한 동거\t
어니스트 삘로뚜와 앙골라 대장금 테레자\t
중원이와의 슬픈 이별\t
계약서 서명 받는데 일 년\t
당구 매니아 임 팀장\t
장기 해외근무 조건과 장단점\t
고마운 카카오톡\t
5부 앙골라 방문자를 위한 이야기
출국 전필요한 예방접종\t
앙골라 VISA 발급\t
앙골라 공항 수속\t
앙골라 입출국 경로와 경유지 소개\t
미세먼지 없는 앙골라 날씨\t
앙골라와의 시차\t
앙골라 경제와 높은 물가\t
앙골라의 속 터지는 노동환경\t
앙골라에서 한식재료 구하기\t
앙골라인들의 국민성\t
앙골라 치안과 경찰\t
앙골라에서 신변안전을 위한 팁(TIP)\t
앙골라의 밤문화\t
앙골라의 병해충들\t
앙골라의 열악한 병원\t
앙골라의 낙후된 교통상황\t
앙골라 전기의 현주소\t
앙골라의 통신 사정\t
앙골라에서 먹을거리\t
앙골라의 주거 문화\t
한국과 앙골라의 유사한 점과 다른 점\t
골라의 현재와 미래\t
에필로그
* 부록
앙골라(Angola) 소개\t
앙골라 역사와 근현대사\t
앙골라와의 국교 수교와 교민사회？\t
앙골라 화폐\t
앙골라 공휴일\t
앙골라의 주요 관광지\t
앙골라의 주요 인물
격려의 글
프롤로그
1부 앙골라 제2의 도시 벵겔라 이야기
앙골라 초행길\t
동화책에서 보았던 바오밥나무\t
원숭이 레스토랑\t
팔방미인 조선족 용길이\t
아싸! 가오리\t
일부다처제의 나라\t
까바꾸 해변에서의 낚시\t
콜 딱시(Call Taxi)\t
두 쪽 난 빵 바구니\t
밀 시다디 호텔 카지노\t
환상적인 바이아 파르따 해변\t
이상한 탁구시합\t
숯불 조개구이\t
백의의 천사 조 간호사\t
70대 청년들\t
돈 없는 은행\t
2부 앙골라 내륙 강변마을 돈두 이야기
돈두 마을의 정겨운 빨래터풍경\t
돈두의 명소 나루구\t
도로를 청소하는 동물들\t
앙골라에서의 구혼 생활\t
현대판 봉이 김선달\t
역주행으로 고고!\t
맛있는 애플 망고\t
못 먹어도 고!\t
등하굣길의 학생들 모습과 앙골라 교육제도\t
웅장한 깔란둘라 폭포\t
훔치는 자와 막는 자\t
야생 코끼리를 찾아서\t
이웃집 처녀 꽃님이
운전기사 자니와 넬슨\t
여가시간 보내기\t
3부 앙골라 수도 루안다 이야기
아름다운 휴양지 무술루\t
슬픔을 간직한 노예박물관\t
악어가 있는 골프장\t
미니 도서관 운영\t
아미구, 시네시!\t
파랑새야, 미안해\t
신나는 노래방\t
꼬막 사건\t
엘리트 사원 에마뉴엘과 헤라크레스 발룬두\t
포르투갈어 수업\t
베트남 이발사 흠\t
중국 친구 라오지와 반 소장\t
노상에서 구입한 바나나 나무\t
베트남 대장금 화\t
도시어부\t
개밥 주는 남자\t
운전기사 자니의 한국 여행\t
4부 앙골라 중서부 해안도시 숨베 이야기
앙골라의 목화밭\t
황톳물과 빗물 샤워\t
생활용수 여과장치 만들기\t
새총으로 무장한 경비와 닭살스런 오리 부부\t
말라리아 감염\t
말라리아 증상과 예방법\t
마리 솔 레스토랑\t
블랙 코브라와의 불편한 동거\t
어니스트 삘로뚜와 앙골라 대장금 테레자\t
중원이와의 슬픈 이별\t
계약서 서명 받는데 일 년\t
당구 매니아 임 팀장\t
장기 해외근무 조건과 장단점\t
고마운 카카오톡\t
5부 앙골라 방문자를 위한 이야기
출국 전필요한 예방접종\t
앙골라 VISA 발급\t
앙골라 공항 수속\t
앙골라 입출국 경로와 경유지 소개\t
미세먼지 없는 앙골라 날씨\t
앙골라와의 시차\t
앙골라 경제와 높은 물가\t
앙골라의 속 터지는 노동환경\t
앙골라에서 한식재료 구하기\t
앙골라인들의 국민성\t
앙골라 치안과 경찰\t
앙골라에서 신변안전을 위한 팁(TIP)\t
앙골라의 밤문화\t
앙골라의 병해충들\t
앙골라의 열악한 병원\t
앙골라의 낙후된 교통상황\t
앙골라 전기의 현주소\t
앙골라의 통신 사정\t
앙골라에서 먹을거리\t
앙골라의 주거 문화\t
한국과 앙골라의 유사한 점과 다른 점\t
골라의 현재와 미래\t
에필로그
* 부록
앙골라(Angola) 소개\t
앙골라 역사와 근현대사\t
앙골라와의 국교 수교와 교민사회？\t
앙골라 화폐\t
앙골라 공휴일\t
앙골라의 주요 관광지\t
앙골라의 주요 인물
머리말
‘전생에 나라를 구해야 나이 들어 해외근무를 할 수 있다.’라는 말이 있다.
나도 전생에 나라를 구했는지는 기억이 나지 않지만 30년을 다니던 첫 직장을 그만 두고 두 번째 직장인 중원 엔지니어링에 입사하여 현재도 아프리카 앙골라 현장에서 근무 중이다.
앙골라 생활상을 한마디로 정리하여 이야기 하기는 어렵지만 우리나라의 1960년대의 가난했던 생활과 일부 젊은 친구들은 스마트폰에 헤드폰을 끼고 길거리를 활보하는 모습으로 보아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나라라고 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아프리카’는 가난과 기아에 허덕이고 인종분쟁과 내전, 에이즈 등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고통 받고 있는 검은 대륙으로 알려져 있다.
앙골라는 아프리카에서 몇 안 되는 산유국으로 석유와 다이아몬드, 금, 구리 등 천연자원이 풍부한 축복받은 나라이다. 하지만 역설적으로 풍부한 석유와 다이아몬드는 앙골라에 피를 부르는 혹독한 내전의 원인이기도 했다.
연간 1인당 국민생산(GDP)은 3,485불(2017년)로 우리나라 1987년과 비슷한 수준이지만, 실제로는 일부 특권층과 부유계층에서 독식 하다시피 하여 서민들의 삶은 매우 열악한 형편이다.
하지만 길거리에 수많은 앙골라인들의 인상은 매우 밝고 낙천적으로 보여서 이방인인 나로서는 도무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
독수리는 조류 가운데 가장 오래 사는 새라고 한다. 독수리가 40년가량 살면 부리와 발톱이 구부러지고 깃털이 무거워져 더 이상 먹이 사냥을 할 수 없게 되는데, 이때 독수리는 그대로 죽거나 아니면 환골탈퇴를 통해 30년을 더 살든가 하는 선택을 하게 된다.
어쩌면 지금의 나도 50년을 살았던 터전에서 머나먼 이곳 앙골라에 와서 무뎌지고 낡아버린 몸과 마음을 가다듬어 독수리와 같은 제2의 삶을 살아가기 위한 인내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게 아닐까 생각한다. 어느덧 이역만리 앙골라에서 6년간의 해외생활은 나 자신을 성찰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나도 전생에 나라를 구했는지는 기억이 나지 않지만 30년을 다니던 첫 직장을 그만 두고 두 번째 직장인 중원 엔지니어링에 입사하여 현재도 아프리카 앙골라 현장에서 근무 중이다.
앙골라 생활상을 한마디로 정리하여 이야기 하기는 어렵지만 우리나라의 1960년대의 가난했던 생활과 일부 젊은 친구들은 스마트폰에 헤드폰을 끼고 길거리를 활보하는 모습으로 보아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나라라고 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아프리카’는 가난과 기아에 허덕이고 인종분쟁과 내전, 에이즈 등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고통 받고 있는 검은 대륙으로 알려져 있다.
앙골라는 아프리카에서 몇 안 되는 산유국으로 석유와 다이아몬드, 금, 구리 등 천연자원이 풍부한 축복받은 나라이다. 하지만 역설적으로 풍부한 석유와 다이아몬드는 앙골라에 피를 부르는 혹독한 내전의 원인이기도 했다.
연간 1인당 국민생산(GDP)은 3,485불(2017년)로 우리나라 1987년과 비슷한 수준이지만, 실제로는 일부 특권층과 부유계층에서 독식 하다시피 하여 서민들의 삶은 매우 열악한 형편이다.
하지만 길거리에 수많은 앙골라인들의 인상은 매우 밝고 낙천적으로 보여서 이방인인 나로서는 도무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
독수리는 조류 가운데 가장 오래 사는 새라고 한다. 독수리가 40년가량 살면 부리와 발톱이 구부러지고 깃털이 무거워져 더 이상 먹이 사냥을 할 수 없게 되는데, 이때 독수리는 그대로 죽거나 아니면 환골탈퇴를 통해 30년을 더 살든가 하는 선택을 하게 된다.
어쩌면 지금의 나도 50년을 살았던 터전에서 머나먼 이곳 앙골라에 와서 무뎌지고 낡아버린 몸과 마음을 가다듬어 독수리와 같은 제2의 삶을 살아가기 위한 인내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게 아닐까 생각한다. 어느덧 이역만리 앙골라에서 6년간의 해외생활은 나 자신을 성찰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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