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보다 똑똑한 투자의 정답
ETF라는 마법의 바퀴 위에 올라타라!

국내외 증시에서 ETF(상장지수펀드)의 영향력이 급격히 커지고 있다. 2025년 9월 기준 국내 ETF 시장 규모는 240조 원에 이르렀으며 그 성장세는 더욱 가팔라질 것으로 예측된다. ETF는 이미 개인 투자자들이 가장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대표적 투자 수단으로 자리 잡았다. 단순한 투자의 영역을 넘어 목돈 만들기, 노후준비, 자녀교육 등 한 사람의 라이프사이클과 함께하는 삶의 든든한 동반자로 변화하는 추세다. 하지만 시장의 성장 속도에 비해, 투자자들이 ETF의 구조와 활용법을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는 실전적 안내서는 여전히 부족하다. 이러한 공백을 메우기 위해 한국거래소와 증권업계 최전선에서 경험을 쌓아 온 전문가들이 집필한 《ETF 첫걸음》이 출간되었다. 이 책은 초보 투자자부터 전문 투자자까지 ETF를 제대로 이해하고 활용하도록 돕는 ‘ETF 투자의 교과서’라 할 수 있다.
ETF는 이제 단순히 특정 지수를 추종하는 상품을 넘어, 원자재·채권·해외 주식·테마형 투자까지 다양한 영역으로 확대되었다. 《ETF 첫걸음》은 이러한 변화를 반영해 투자의 본질인 자산 배분과 글로벌 분산 투자를 ETF라는 효율적인 도구로 구현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이 책은 금융투자 경험이 적은 독자에게는 ‘ETF의 첫 안내서’로, 경험이 풍부한 투자자에게는 ‘전략과 안목을 넓혀주는 실전 참고서’가 되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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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0월 19조 원이었던 국내 ETF 시장의 규모는 10년 만인 2025년 9월 현재 240조 원을 넘어섰다. 이름마저 생소했던 ETF가 이처럼 ‘대세 중의 대세’가 된 이유는 무엇일까?
ETF의 등장은 마치 바퀴의 발명과 같다. 바퀴가 인류의 이동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꿔놓았듯 ETF는 투자 방식을 혁신적으로 바꾼 것이다. 과거에는 개별 종목을 직접 고르거나 높은 수수 료를 내고 펀드에 가입해야 했기 때문에 고위험, 고비용 구조를 벗어날 수 없었지만, ETF는 그렇지 않다. ETF는 주식처럼 사고팔 수 있으면서도, 펀드처럼 분산투자가 가능하다. 게다가 저비용·투명성·편리성까지 갖춰 장기 투자자에게는 더없이 유리한 자산관리 수단이다.

신간 《ETF 첫걸음》은 ETF의 기본 개념부터 글로벌 투자 전략, 자산 배분, 절세 및 연금 활용법까지 아우르는 종합 안내서다. 주식보다 똑똑하고, 부동산보다 부담이 적으며, 예금보다 훨씬 강력한 투자 수단인 ETF의 기본을 알리게 위해 기획되었다. 한국거래소와 증권업계 최전선에서 오랜 경험을 쌓은 저자들이 집필에 참여하여, 단순한 이론서가 아니라 실제 시장에서 통할 수 있는 실전 투자 지침서로 완성되었다.
시중에 나와 있는 대부분의 투자 서적은 종목을 추천하거나 복잡하고 어려운 전략 위주로 정리되어 있어 초보 투자자에게는 이해하기도 벅차고, 실천하기는 더더욱 어렵다. 때문에 정작 가장 중요한 기초, 즉 ETF란 무엇인지, 왜 필요한지,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소홀히 다루어져 왔다. 《ETF 첫걸음》은 제목 그대로 처음 ETF를 접하는 독자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ETF의 개념부터 성장 과정, 국내외 대표 상품, 세금과 연금 투자 전략, 나아가 생애자산관리 관점에서 연령대별 투자법까지 모두 담았다. 투자에 대한 배경지식이 전혀 없는 독자라도 차근차근 읽다 보면 ETF만으로도 충분히 노후를 대비하고 경제적 자유를 이룰 수 있다는 확신을 얻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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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F 첫걸음》은 전체 2부와 11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부에서는 ETF의 개념, 구조, 펀드와의 차이, 투자 시 유의점 등 기초를 다루며 ETF의 기본기를 이해하도록 돕는다. 2부에서는 미국·해외 ETF 투자법, 배당·커버드콜·채권·파킹형 ETF 등 다양한 상품 활용법을 비롯해 차트 분석을 통한 투자 타이밍, 연금·세제 전략, 생애주기별 자산 배분, 그리고 경제적 자유를 위한 장기 투자 로드맵까지 실전적인 투자법을 제시한다. 즉, 초보자에게는 ETF의 기본 원리를, 경험자에게는 실제 투자 전략과 응용 방법을 알려주는 기초와 실전을 아우르는 구성과 내용을 갖추고 있다.

투자에서 가장 어려운 것은 종목 선택이 아니라 기다림이다. 단기 변동에 흔들리지 않고, 복리의 마법을 실현시키는 긴 시간을 견뎌내는 인내심이야말로 진짜 투자자의 자질인 것이다. 그리고 ETF는 바로 그 기다림을 가능하게 하는 최고의 도구다.
복잡하고 어려운 투자의 시대는 ETF의 등장과 함께 사라졌다. ETF하는 마법의 도구로 인해 경제적 자유로 가는 길이 한층 쉬워졌다. ETF라는 바퀴 위에 올라타 꾸준히 굴려가는 것, 그것이 평범한 투자자가 멀리, 그리고 안전하게 달려갈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길이다. 이제 여러분이 첫 걸음을 내디딜 차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