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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벗 큐레이션 Vol.48

“나의 기쁨”

12기 펜벗의 첫 번째 큐레이션 주제는“나의 기쁨”입니다.
입꼬리가 씰룩씰룩, 두 뺨은 발그레해지는 행복한 이야기들을 만나보세요.
테마서평 코너에서 한껏 기쁨을 안겨주는 10권의 책을 소개합니다.

누군가에게 응원의 말을 전하고 싶을 때, 어떤 책을 권하면 좋을까요.
펜벗이 프로젝트 함께서점으로 띄운 “응원이 필요할 때 읽는 책”을 살펴보세요.
힘이 되어주는 책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독자분들과 함께할 수 있는 이벤트도 준비했습니다.
여러분에게“기쁨을 안겨주는 책”을 댓글로 공유해주세요.
추첨을 통해 20명에게 적립금 2,000원을 증정합니다.

지난 큐레이션
펜벗13기를 소개합니다
단순히 먹는 기쁨을 넘어서
지루한 시간을 극복하기 좋은 방법 하나를 추천하고자 합니다. ‘무엇을 먹을지’에 대해 생각해 보는 것이에요. 경험상 시간을 이렇게 밀도 있게 보낼 수 있는 상상의 주제가 별로 없습니다. 먹는 거 싫어하는 사람이 있겠냐마는, 저 또한 음식을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엄청난 엔돌핀이 도는 사람입니다.
by 나늉
지난한 삶에서
작은 것들의 상실로
푸념을 늘어놓던 나에게
이 사람이 참 좋습니다. 아주 예전 한 티비 프로그램에서 청소에 집착하던 모습도, 야한 농담을 아무렇지 않게 받아칠 때 오른쪽 입매가 더 올라가는 미소도요. 엄청 좋아해서 곁눈질로 막 쳐다보던 3학년 오빠의 앞에 선 1학년 새내기처럼 티비에 대고 발그레한 스스로를 보는 것은 꽤 웃긴 경험입니다.
by 날
나의 기쁨이 되는
사람들에게
‘나의 기쁨’이라는 테마서평의 주제를 받아들었을 때 멈칫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스티커 한 장에도 기뻤던 꼬맹이는 어디로 가고 ‘나의 기쁨’이라는 단어를 받아들자마자 당황부터 하다니요. 나이가 들면 점점 웃을 일도 적어지고 재미있는 일도 적어진다는 어른들의 말씀을 새삼 실감했습니다.
by 김겨자
내 오랜 기쁨은
사랑이었다.
하지만…
사랑하지 않는 무미건조한 사람들과 있다가 나를 사랑해주는 사람을 만납니다. 그럴 때 나도 모르게 애인에게 말합니다. “네가 내 기쁨이야.” 제 오랜 기쁨은 사랑이었습니다. 사랑은 저의 유일한 기쁨이자 원동력이며 뫼비우스 적으로 기쁨이 무엇인지 알게 해줬습니다. 더 자세하게 말하자면 연애였죠.
by 오몽눈
진정으로 기쁨을 느끼는
존재 앞에서
무언가를 좋아할 때 두 가지 태도가 나타납니다. 바로 진지함과 유치함입니다. 저는 이 두 개의 요소가 얼마나 뚜렷하게 드러나는가를 진심의 척도로 삼습니다. 극과 극의 두 성질이 한 개인의 내면에서 동시에 발현된 정도가 마음의 크기를 대변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책’에 대한 저자의 진심이 아주 명확히 드러나는 책입니다.
by 유네
나의 슬픔을 닮은 이에게,
나의 이야기가
기쁨이 될 수 있음을
어릴 때부터 저 자신이 아주 이상하다고 생각했었습니다. 누구나 한 번씩은 그런 순간들이 있겠지요. 어른들이 사춘기라 그런 거라고,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질 거라고 말해줬는데 아무리 시간이 흘러도 도저히 괜찮아지지가 않았습니다. 저 자신에게 항상 물음표를 달고 살았었습니다.
어떤
적어도
킥판이라도 되어주기를
작년에 잘한 일 중 하나를 소개하자면 그건 바로 수영을 배운 일입니다. 어릴 때 공중목욕탕에서 빠진 기억이 있어서 그때부터 쭈욱 물을 무서워했는데, 작년엔 20년 넘도록 극복하지 못한 두려움과 직면했습니다. 회사 생활 스트레스가 극심한 나머지 수영을 배우기로 한 것이죠.
by party noodle
그들은 비명을 질러댔고,
저는 오롯이 기뻐할 수만은 없었습니다
누군가 ‘너는 언제 가장 행복해?’라고 물을 때면, 저는 ‘나는 누군가가 행복해하는 것을 볼 때에 가장 행복해.’라고 대답합니다. 반대로 제가 가장 괴로워하는 순간은 ‘누군가가 괴로워하는 것을 볼 때’입니다. 저는 채식주의자, 페스코입니다. 제가 채식을 시작하였을 때 ‘동물권’은 사유에 없었습니다. 사유는 오로지 ‘환경’이었죠.
by 푸름
책이 담긴 소포 꾸러미를
여는 것
나의 기쁨. 네 글자를 멍하니 쳐다봤습니다. 저는 관심사가 워낙 많은 사람인지라, 그만큼 나를 기쁘게 하는 것도 많습니다. 하지만 우선순위를 매겨봤을 때, 내게 가장 큰 기쁨을 주는 것은 무엇일까요? 읽기와 쓰기 아닐까 싶습니다.
by 노엘
나를 밀어내고 다그치다
나를 잃어버린 사람들에게
얼마 전, 최근 3년간의 다이어리를 읽어봤습니다. 많은 지분은 ‘00kg까지 빼자. 운동을 열심히 하자. 야식과 술을 마시지 말자.’였어요. 아마도 그때의 저는 운동을 하지 않고 야식을 즐겼고, 또 다른 저는 그것을 안타깝게 생각했던 모양입니다. 그래서 『2인조』의 부제목에 굉장히 공감했어요. ‘우리는 누구나 날 때부터 2인조다’
by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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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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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arty noodle
  • 푸름
  • 노엘
  • 진

그 겨울의 일주일
혼란스러운 마음을 여행으로 잠재우는 것도 소망이 되어 버린 요즘입니다. 마음의 파도가 잠잠해지는 아일랜드 해안의 작은 호텔로 책 속 여행을 떠나볼까요. 원하는 만큼 이해받을 수 있는 이곳에서 온기가 평평히 차오름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by 나늉

나는 생각이 너무 많아
단 한순간도 멈추지 않는 생각때문에 차라리 머리가 터져버렸으면 좋겠다고 울던 밤에 위로가 되어주었던 책. 예민하다, 로 치부하던 저의 단점을 단숨에 특별함으로 바꾸어주었어요. 마음이 지옥이면 그 어떤 천국도 위로가 되지 못하니까요. 나조차 나를 응원하지 못할 것 같은 때에 꺼내 읽는 책입니다.
by 날

슬픔의 비의
형언할 수 없는 감정이 밀려올 때, 그 누구의 말도 응원으로 들리지 않을 때, 이 책에 담긴 삶의 상실과 고독, 슬픔과 아픔에 관한 통찰을 읽어 보세요. 마음속 깊은 곳에서 응원의 말이 살아날 거예요. “읽는다는 것은 말을 탄생시키는 일”이라는 저자의 말처럼요.
by 김겨자

나는 힘이 들 때 그림책을 읽는다
강지해 작가는 ‘엄마’가 된 후 아이에게 읽어주는 그림책 속에서 어린 날에는 오히려 꼭꼭 숨겨두었던 외로움과 상처를 마주친다고 말합니다. 그림책을 넘기는 순간만큼은 아이와 엄마의 위치가 전복되며, 위로와 희망, 토닥임을 전해 받지요. 내 속의 작은 아이를 응원해주는 순간이 꼭 필요한 사람들은 이 책과 함께 그림책의 세계로 점프해보면 좋겠습니다.
by 오몽눈

혼자 남은 밤, 당신 곁의 책
때로는 백 마디 응원의 말보다 한 권의 책이 더 큰 위로가 되곤 합니다. 오래 전부터 책은 사람들의 쉴 곳이자 기댈 곳이 되어왔던 것 같습니다. 그림 속 인물들에게, 또 저에게 이 책이 그러했던 것처럼 말이죠. 홀로 남은 밤, 지친 당신 곁에는 책이 있습니다. 혼자이되, 외롭지 않을 것입니다.
by 유네

데미안
'“내 안에서 저절로 우러나오는 것, 난 그것을 살아보려 했을 뿐이다. 그것이 왜 그리 힘들었을까?” 선과 악, 이상과 도피, 양 극단을 오갔던 싱클레어는 결국 알을 깨고 나와, 근사한 무엇인가가 아닌 “자기 자신”을 대면합니다. 싱클레어처럼 끝없이 방황하는 구도자들에게, 그 끝에 근사한 세계가 아니라 결국 나 자신이 있기를 바라며, 이 책을 바칩니다.
by 어떤

힘 빼기의 기술
저는 마음이 너무 지칠 땐 “힘내!”라는 응원조차 부담스러워요. 차라리 “무리하지 말고 할 수 있는 만큼만 해.”라고 말해주면 좋겠어요. 혹시 저와 같은 분이 있으신가요? 그렇다면 김하나 작가의 유쾌함과 여유로움을 담은 『힘 빼기의 기술』이 적절한 응원이 되어줄지도 몰라요.
by party noodle

빅 퀘스천
누구나 살아가며 막연한 의문을 마주하게 됩니다. 명확한 해답을 구할 수는 없기에, 위로와 응원이라도 갈망하는 것이지 않나 싶습니다. 소설가는 인간의 갈등을 그 누구보다도 잘 포착해내는 이입니다. 수많은 사람의 다채로운 갈등을 손질하는 소설가 케네디, 그가 인생에서 직접 맞닥뜨렸던 의문을 함께 톺아보면, 마음 한켠이 몽글몽글해지는 체험을 하게 됩니다.
by 푸름

나는 왜 너가 아니고 나인가
아메리카 인디언들의 울부짖음과 Mother Earth를 향한 그들의 끝없는 존경심, 사랑을 담은 고백을 동시에 읽을 수 있는 책. 내 주위에 있는 책들이 “깨어나라, 성장해라” 라며 소리칠 때, 이 책은 자연에 대해 깊이 탐닉하고 사유할 수 있도록 자연의 위대함을 내게 속삭이며 손을 내밉니다.
by 노엘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가끔씩 나를 둘러싼 세상과 사람들에게 실망을 하게 됩니다. 이 책은 SF소설이지만, 지금을 응원해줍니다. 순례자들이 돌아오지 않는 이유는 사랑 때문이었지요. 지구에 남는 이유는 단 한 사람으로도 충분했습니다. 지금, 이곳에서 한발짝 떨어져보고 다시 한번 열심히 살아가보자고 말하는 책입니다.
by 진

빈센트는 그림 속의 붓질 하나하나를 통해 내게 말하고 있었다.
내가 디디는 인생의 발걸음 하나하나는
이 그림의 붓질 자국처럼 분명히 흔적을 남기게 된다고.

『빈센트 나의 빈센트』 中

by 나늉

기대와는 다른 현실에 실망하고, 대신 생각지도 않던 어떤 것을 얻고,
그로 인해 인생의 행로가 미묘하게 달라지고,
한참의 세월이 지나 오래전에 겪은 멀미의 기억과 파장을 떠올리고,
그러다 문득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조금 더 알게 되는 것.

『여행의 이유』 中

by 날

나는 절대 어린애가 아니었다.
그렇다고 어른도 아니었다.
나한테 가장 괴로운 일이 있다면 바로 이것이다.

『희망』 中

by 김겨자

수평적 본질을 지닌 이 권위의 핵심에는
개인의 자율성이 자리한다.
그리고 이 자율성은 다른 사람들과의 연대를 필요로 한다.

『우리는 왜 어른이 되지 못하는가』 中

by 오몽눈

모든 것이 덧없고 아무것도 그다지 중요하지 않을 때에
사소한 문제에 터무니없이 집착하고
그 자신과 다른 사람까지 불행하게 만드는 인간이 너무나 딱했다.

『인생의 베일』 中

by 유네

"예측이 안 되는 상황에서
우리가 미래를 대하는 방식은 ‘결단’입니다.
우리가 이 상황에서 어떤 가치를 중요시하고
어떤 식의 미래를 우리가 만들고 싶은가?”

『코로나 사피엔스』 中

by 어떤

허기진 눈만 실없이 쌓이는 밤.
일기장에 나는 이렇게 썼다.
내 인생이 실패였는지 몰라도
아직 내겐 ‘내’가 남아있다고. 살아서 시를 쓴다고.

『우연히 내 일기를 엿보게 될 사람에게』 中

by party noodle

이짧은 인생에서
우리와 생각이 다른 사람들을 박해하는 것은
참으로 잔인한 짓이다.

『관용론[개정판]』 中

by 푸름

“자기 자신과 타인에 대해 규정짓는 것을 중단하라.
그래도 당신은 죽지 않는다.
오히려 살아 있음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삶으로 다시 떠오르기』 中

by 노엘

사랑하기에 좋은 사람은,
이 사람과 함께할 때
나의 가장 성숙하고 괜찮은 모습이 나오는 사람이다.
나는 어차피 누구에게도 완벽하거나
객관적으로 설명이 가능한 한 사람으로 존재할 수 없다.

『보통의 언어들』 中

by 진

  • 우리가 사랑한 내일들

  • 멘탈의 연금술

  • 실패를 사랑하는 직업

  • 그 웃음을 나도 좋아해

  • 예술과 풍경

  • 내향형 인간의 농담

  • 이해인의 말

  • 김찬용의 아트 내비게이션

  • 단단한 지식

  • 영향력을 돈으로 만드는 기술

아무도 상처받지 않는 말을
해야만 하는 사회
무해(無害)한 존재들을 사랑하고 그러한 존재로서 살아가고자 애쓰는 이들이 있습니다. 마음껏 존중하고 때론 분노하며 힘든 길을 기꺼이 걷는 사람들이에요. 유선애 에디터가 그런 사람들의 이야기를 책 한 권으로 엮었습니다. DJ, 작가, 락 뮤지션, 배우, 감독, 모델, 운동선수, 연반인(?)까지 그 직업도 다양합니다.
by 나늉

세상에서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것은
나 자신 뿐
마음이 게을러지면 본능적인 기쁨을 좇게 됩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것보다는 손에 쥘 수 있는 것이, 내일을 기다려야 하는 것보다는 당장의 단맛을 줄 수 있는 것들이 당기지요. 본능을 따르는 기쁨은 때때로 옳고, 대체로 즐겁지만 이내 공허합니다.
by 날

실패하지만
실패롭지 않은 나날에 대해
실패라는 말은 성공의 반대말입니다. 사전을 살펴보아도 실패는 명명백백히 성공의 반의어라고 되어있지요. ‘성공’이 언제나 세상에서 좋은 역할을 맡을 때 ‘실패’는 소외됩니다. 우리가 항상 간과하는 것은, 이 소외된 실패들이 모여 어떤 획들을 긋는다는 점입니다.
by 김겨자

구겨진 자리를 인정하고
예술가들에게 학창 시절로 돌아가고 싶냐고 물어보면, 대부분 돌아가고 싶어 하지 않는다고 한다지요. 가수 윤종신이 어떤 예능 프로그램에 나와서 말했습니다. 작은 악마들이 득실득실한 괴상한 공동체에서 ‘인간들은 정말 이상하다’라고 느끼며 방황을 했던 아이들은 커서 기존의 체제를 전복하는 예술을 직업으로 선택하지 않겠냐는 뜻이었어요. 저 또한 그런 부류의 사람이었기에 공감이 갔습니다.
by 오몽눈

왜 우리는 전시관에 갈까?
코로나는 일상에 많은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시공간의 가장 큰 영향을 받는 예술계도 그간 고수하던 전통적인 방식의 관람 방법을 탈피하고 다양한 매체를 통해 관객을 만났습니다. 그중 제게 가장 신선하게 다가왔던 것은 전시장을 온라인에 통째로 옮겨놓은 VR 전시회였습니다.
by 유네

오늘도 쉽게 온점 찍지 못하는
내향형 인간들에게
누군가는 책의 제목을 보고서 묻겠지요. 아니, 내향형 인간이 농담이라니요? 저자는 모든 ‘내향형 인간’들을 대변이라도 하듯 말합니다. 우리 내향형 인간들, 생각도 말고 골도 아프지만, 끝없이 인생의 대단한 의미를 추구하다가 멍청할 만큼 생각 없는 이 현실 세계에 좌절하지만, 그래도 우리도 농담을 사랑한다고! 별 의미 없는 인생이다가도, 그냥 그렇게 살아가다 보면, 의미가 생겨있는 게 아니겠느냐고!
by 어떤

촉촉하고 동글동글해지는 대담
마음산책에서 2020년 12월에 출간된 『이해인의 말』은 저널리스트 안희경과 이해인 수녀의 대담집입니다. 기획 초기엔 부산 광안리의 성 베네딕도 수녀원에서 두 분이 직접 만나 인터뷰를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국내 코로나 확진자 수의 급증으로 인해 계획이 다소 변경되었다고 해요. 캘리포니아와 부산, 서로 다른 위치와 시간대에서 각자의 책상 앞에 앉아 모니터로 상대방의 얼굴을 마주 보며 대화를 나누는 것으로요.
by party noodle

뚜껑을 열었더니
라면이 나왔습니다
누군가가 당신을 ‘고급 레스토랑’에 초대했습니다. 천장에는 아름다운 샹들리에 조명이 매달려 있고, 당신이 앉은 식탁에는 금박이 박혀 있는 새하얀 식탁보가 깔렸습니다. 다른 테이블에 앉은 사람들은 모두 값비싼 명품인 것으로 보이는 정장을 입고 있네요. 조금은 부담이 됩니다. 어떤 요리가 나올까요. 무엇인지는 몰라도, 값비싼 요리일 것임이 틀림없으리라, 당신은 확신합니다.
by 푸름

'왜 ‘배움’이 중요한가?
제가 이 책을 읽게 된 건, 출판사와 문구점의 컬래버레이션이 굉장히 흥미롭게 다가왔기 때문입니다. 너무나도 사랑하는 문구와 책의 만남이라니. 새롭기도 했고, 또 좋아하는 출판사와 문구점이었기에 더더욱 기대를 했던 것도 사실입니다. 단순히 loyal customer로서 구매한 책이었는데, 이렇게 나를 단단하게 만들 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by 노엘

마이크로 인플루언서가 되는 길
우리는 습관적으로 SNS를 사용합니다. 할 게 없거나 심심할 때 카카오톡,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갖은 매체를 통하여 영향을 주고받지요. 그런데 그 영향력으로 경력을 쌓고, 돈을 버는 ‘인플루언서’라고 불리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나를 알리고 호감을 사는 것이 중요한 사회, 저 또한 영향력을 돈으로 만드는 기술이 궁금했습니다.
by 진

이벤트 “기쁨을 안겨주는 책”

책이 안겨준 기쁨을 기억하시나요?
읽는 시간이 기쁨이었던 책, 얻은 지식이 기쁨이 된 책….
여러분에게 특별한 기쁨을 안겨준 책을 공유해주세요.

정성스러운 댓글을 달아주신 분 중 20명을 추첨하여 적립금 2,000원을 드립니다.

이벤트 기간 : 2021년 3월 5일(금) ~ 2021년 3월 26일(금) / 당첨자 발표 : 2021년 3월 31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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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yjubi
    '하마터면 열심히 살 뻔했다.' - 뭔가 거창하거나 굉장하지는 않지만 읽는내내 술술 친구랑 수다떨듯이 '아~너도 그렇구나. 나도 그런데. '라는 공감대가 생기면서 카페에서 읽는데 옆자리 눈치 볼 정신도 없이 마구 웃어 버렸었어요. 그런게 책 읽는 기쁨 아닐까요? 얼굴 모르는 저자인 누군가의 토닥임을 받은듯한 기쁨을 선물해준 책이에요. 마지막 장을 넘기면서 아, 한바탕 잘 놀았다. 싶었거든요~^^추천합니다.
  • jj67ung
    법륜스님의 모든 책들이 힘들고 지칠때 힘과 위안을 주는것 같아요
  • zoominon
    장발장을 참으로 감명깊게 읽었던 추억이 있어요
  • pksiop
    어린왕자~ 정말 마음에 듭니다.
  • speediman
    <7년의 밤 > 은 김성종 추리소설이후에 그럴듯한 추리미스터리 소설이없는 현 시점에서 그럴 듯한 물건이 나왔다고 생각합니다.솔직히 때때로 상황과 사건이 한국적이아닌 일본적 향기기 풍기기는 하지만 그래도 김성종님 이후에 최고의 소설로 뽑고싶다. 7년전 밤에 일어났던 실종된 여자아이 혜령이 7년후에 저수지에서 떠오르는 사건! 땜공사로 할수없이 침몰된 마을에 스산한 분위기 모두 미스테리 스릴러적 분위기 최고!
  • aromaten
    프리하지 않은 프리랜서 라이프 코로나로 돌아갈 곳이 기약이 없는 상태에서 우연히 읽게 되었는데 평범하지만 불안정한 프리하지 않은 프리랜서 라이프에 대한 소소한 공감으로 위로도 받고 재미있게 술술 맞장구치며 읽을 수 있었습니다.
  • fnb945
    [하늘 호수로 떠난 여행] 너무 순수한 사람들과 아름다운 풍경들이 한편의 수채화처럼 펼쳐지는 그래서 저절로 휠링이 행복한 책입니다
  • love38317you
    [드래곤볼] 학창시절에 수업시간내내 몰래 친구들과 돌려가며 읽었던 만화책이 정말 짜릿하고 재미있던 기억이 납니다. 지금 같은 책을 읽어도 그 당시의 느낌이 나지 않습니다.
  • jwcury
    [행복은 이어달리기] 어젯밤에 잠이 안 와서 이 책을 읽었는데, 다 읽었을 때는 마음이 몽글몽글, 참 편안해졌습니다. 마스다 미리 특유의 편안하고 느긋한 분위기가 참 좋은 책입니다. 일상의 사소한 행복들을 찾아내는 이야기라서 많은 분들이 공감하며 읽으실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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