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굴곰족의 새 우두머리 브라우드로부터 죽음의 저주를 받고 내쳐진 에일라는 사람들과 헤어지게 되고, 자신의 종족을 찾기 위해 여정을 계속하던 중 말들의 계곡 안에 감추어진 작은 동굴에 살면서 새로운 생활에 적응해간다. 그러던 어느날 에일라의 귓가를 울리는 사람의 외마디 비명이 들려오는데....

이 작품의 저자 진 M. 아우얼은 역사 속에 존재하는 따분한 이야기로 끝날 수 있는 추상적인 존재에게 생명을 불어넣고 인간성과 특성을 불어넣었다. 어둠침침한 지하실의 불을 밝히는 것처럼 빙하시대라는 차갑고 초연한 세상에 불을 밝힌다.
출판사 서평
진 M. 아우얼은 역사 속에 존재하는 따분한 이야기로 끝날 수 있는 추상적인 존재에게 생명을 불어넣고 인간성과 특성을 불어넣었다. 어둠침침한 지하실의 불을 밝히는 것처럼 빙하시대라는 차갑고 초연한 세상에 불을 밝힌다.

네안데르탈인은 10만년-3만 5천년 전까지 지구상에 존재했던 것으로 알려진 인류이며 크로마뇽인은 3만 5천년 전- 1만년 전에 살았던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네안데르탈인이 어째서 지구상에서 사라졌는지는 밝혀진 바가 없지만, 거주했던 지리적 위치에 다라 일부는 현생 인류에 흡수되고 일부는 멸절된 것으로 보인다....
진 M. 아우얼은 역사 속에 존재하는 따분한 이야기로 끝날 수 있는 추상적인 존재에게 생명을 불어넣고 인간성과 특성을 불어넣었다. 어둠침침한 지하실의 불을 밝히는 것처럼 빙하시대라는 차갑고 초연한 세상에 불을 밝힌다.

네안데르탈인은 10만년-3만 5천년 전까지 지구상에 존재했던 것으로 알려진 인류이며 크로마뇽인은 3만 5천년 전- 1만년 전에 살았던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네안데르탈인이 어째서 지구상에서 사라졌는지는 밝혀진 바가 없지만, 거주했던 지리적 위치에 다라 일부는 현생 인류에 흡수되고 일부는 멸절된 것으로 보인다. 진화론적으로 매우 가까운 듯이 보이는 인류지만, 그들은 서로 많은 부분이 달랐다. 네안데르탈인이 키가 작고 단단한 체격에 대퇴골과 전박 골격이 밖으로 휜 체형을 가졌던 반면, 크로마뇽인은 키가 크고 사지가 일직선으로 쭉 뻗어 있었다. 두개골의 용적도 크로마뇽인이 훨씬 컸다.
네안데르탈인은 음성기관이 뚜렷이 분화 발달되지 못해 음성언어는 가지고 있지 않았지만 의사소통을 했던 것만은 분명하다. 반면에 크로마뇽인은 완전한 음성언어를 가지고 있었던 것으로 추측된다.
그러나 이들은 공통적으로 원시적인 형태의 종교를 가지고 있었고 의식과 제례의 전통을 가지고 있었다. 야생에서 얻을 수 있는 갖가지 약초와 약재로써 병자를 치료하고 보살필 중도 았았으며 죽은 이를 매장하는 관습도 가지고 있었다. 뼈, 나무, 돌 등으로 무기를 만들어 쓰기도 했다.
또한 네안데르탈인은 의식이나 제례의 일부로써만 예술적 행위를 행했으나, 크로마뇽인은 순수한 예술적 목적을 가지고 예술활동을 했던 것으로 보인다. 두 인류 모두 모계사회였으나 한 가족을 이끄는 수장은 남자인 가부장 사회였다. 그러나 생명의 탄생에 대한 신비를 이해하지 못해 자식과의 연결고리가 분명한 ‘어머니’의 존재는 있었으나 그 관계가 모호한 ‘아버지’라는 존재의 개념은 없었다.
줄거리
Ⅰ부 줄거리
대지진으로 고아가 된 주인공 에일라는 동굴곰족(네안데르탈인)에게 구조된다. 하지만 타 부족을 받아들일 수 없는 그들의 ‘이단(異端)의 배제’가 적나라하게 묘사되어 있고, 커뮤니케이션이 이루어지지 않는 에일라를 둘러싼 불협화음과 갈등을 그려내고 있다. 그럼에도 약어미(치료사) ‘이자’는 어린 소녀가 죽어가는 것을 무시할 수 없어 마침내 아이를 거두기로 한다. 그리하여 에일라에게 각종 약초를 구별하고 적절한 치료제가 무엇인지를 가르치게 된다. 이는 만일 에일라가 자신들의 부족에게서 어쩔 수 없이 내쫓겼을 때, 더 이상 황야를 방황하지 않도록 나름대로 삶의 방법을 배려한 이자의 마음이었다. 이자를 어머니처럼 따르던 에일라는 마침내 그녀의 진심을 깨닫게 되고 결국 부족의 우두머리, 브룬을 치료함으로써 서서히 그들의 부족에게 받아들여지기 시작한다. 그러나 브룬의 아들 ‘브라우드’는 그렇지 않아도 못마땅한 에일라가 차기 우두머리로서 자신의 주목과 신망을 빼앗는, 권위에 대한 도전이라고 생각하여 폭력으로써 제압하려 들고, 자신의 부족에 섞여든 다른 종족 소녀에 대한 증오와 원한이 점점 커져 언젠가 복수할 날을 기다린다. 마침내 우두머리 자리를 차지한 브라우드에 위해 에일라는 ‘죽음의 저주’를 받게 된다.
“참 이상하다!
삼만 년 전 살았던 한 여인이
이렇게 가슴 설레게 만들다니…….”
동굴곰족의 새 우두머리 브라우드로부터 ‘죽음의 저주’를 받고 내쳐진 에일라는
사랑하는 사람들과 헤어지게 된다. 홀로 빙하의 추위와 맞서고 거친 짐승들의
위협까지 받으면서도 그녀의 자기 종족을 찾기 위한 여정은 계속된다.
그러나 결국 에일라는 말들의 계곡 안에 감추어진 작은 동굴에 안주해, 동물들과
교류하기도 하고 불을 피우는 새로운 방법을 발견하기도 하며 그 생활에 적응해간다.
가슴 깊은 곳에는 늘 자기 종족과 사람을 향한 그리움을 안은 채.
서서히 지쳐가던 어느 날, 에일라의 귓가를 울리는 외마디 비명.
분명 사람의 목소리였다!
낯선 이에 대한 공포와 인간 반려에 대한 희망의 양극단에서 혼란을 겪는 에일라.
그 남자, 존달라와 함께 인류의 새벽을 열어갈 수 있을까?
♧ 저자 및 역자 소개
저자 진 M.아우얼
‘지금 막 천국에서 보낸 위대한 여신’이라는 독자들의 찬사를 받고 있는 작가이다. 1936년 미국 일리노이주 출생. 18살에 결혼, 25살에 다섯 아이의 엄마가 되었다. 28살의 나이에 멘사 회원이 되었으며 공부를 시작해 포틀랜드 주립대를 졸업했고, 40세의 나이에 동대학원에서 경영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해 다른 종족 속에 살아가는 ‘에일라’라는 크로마뇽인 소녀에 대한 구상을 떠올렸다. 그리고 과감히 오랜 회사 경력을 버리고 집필과정에 매달렸다. 그 구상은 열정적인 연구 끝에 방대한 선사소설로 빛을 발했다. 60개국 28개 언어로 번역된 대지의 아이들 시리즈로 큰 성공을 거두며 명실 공히 베스트셀러 작가로 자리매김했다. 대지의 아이들Ⅰ부 는 전미도서대상 신인상 후보에 올랐으며, Ⅲ부 는 초판으로 100만 부를 발행해 출판계의 역사를 다시 쓰는 기록을 남겼다.
1980 뉴욕타임즈 선정 베스트셀러(8주간)
1982 뉴욕타임즈 선정 베스트셀러(47주간)
1985 초판 100만부 발행
퍼블리셔스위클리 선정 베스트셀러
1990 뉴욕타임즈 선정 베스트셀러 1위
2002 초판 선주문 110만부
미국/영국/프랑스 베스트셀러 1위
역자 김은영
이화여자대학교 졸업. 현재 전문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번역서로는
등이 있다.

목차
20장 소리말 배우기
21장 존달라의 회복
22장 되찾은 소리말
23장 동굴곰족과 납작머리
24장 상심
25장 이해와 공유의 시간
26장 새로운 무기
27장 창던기개와 사냥
28장 초야 의식
29장 에일라와 존달라의 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