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서평
특징
이 책은 예수 탄생부터 신약 시대의 사건 전반을 소개하고 있어서 신약 성경에 대해 부분적으로만 알던 사람들에게 일관성 있는 지식과 정보를 주기에 유용한 책입니다. 특히 마태복음, 마가복음, 누가복음, 요한복음의 4복음서에 집중적으로 소개되는 예수의 탄생과 공생애 기간 동안의 활동, 비유로 이뤄진 예수의 가르침, 예수의 십자가 처형과 삼일 만에 부활 승천한 사건을 세부적으로 담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이 책의 장점은 한 권으로 신약의 전체 이야기를 효과적이면서도 적절하게 담고 있다는 점입니다.
《하룻밤에 읽는 만화 성경...
특징
이 책은 예수 탄생부터 신약 시대의 사건 전반을 소개하고 있어서 신약 성경에 대해 부분적으로만 알던 사람들에게 일관성 있는 지식과 정보를 주기에 유용한 책입니다. 특히 마태복음, 마가복음, 누가복음, 요한복음의 4복음서에 집중적으로 소개되는 예수의 탄생과 공생애 기간 동안의 활동, 비유로 이뤄진 예수의 가르침, 예수의 십자가 처형과 삼일 만에 부활 승천한 사건을 세부적으로 담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이 책의 장점은 한 권으로 신약의 전체 이야기를 효과적이면서도 적절하게 담고 있다는 점입니다.
《하룻밤에 읽는 만화 성경 2》는 시중에 나와 있는 여러 권으로 구성된 성경 만화에 비해 내용을 생략하거나 압축한 부분이 많지만, 정확히 알아야 할 부분을 선별하여 만화로 옮겨 놓았으며 독자들이 궁금해 하는 내용을 정보와 학습 페이지에서 섬세하게 짚어주고 있어, 짧은 시간 내에 성경 전체를 파악하기에 가장 적합한 책입니다.
또한 실제 독자인 아이들이 좋아하는 그림 스타일로 성경 내용에 맞게 최대한 섬세하게 인물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의 가르침이나 병 고치는 기적과 죽은 자를 살리는 기적 등을 접한 사람들의 놀라는 표정, 감격하는 표정이나 예수님을 오해하고 시기한 사람들의 의심어린 표정,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으려고 안달하는 유대인들의 표정 그리고 사람들의 오해와 십자가의 고통을 감당하시고 숨을 거두시기 직전까지의 예수님의 신적인 모습과 인간적인 모습 사이의 갈등이 한편의 영화를 보는 듯 생생하게 표현되어 있습니다. 《하룻밤에 읽는 만화 성경》 시리즈 두 권은 아이들이 첫 번째로 완독하는 성경으로 손색이 없습니다.
이 책의 장점 중 하나는 전문적인 신학 연구가이자 목사인 감수자의 철저한 감수를 통해 수차례 내용과 그림을 수정하여 완성하는 등 정확한 내용을 담으려고 최대한 노력했다는 점입니다.
레오나르도 다 빈치가 그린 유명한 작품 〈최후의 만찬〉은 긴 탁자에 예수님을 중심으로 열두 제자들이 모여서 떡과 포도주를 나눠 먹으며 예수님의 말씀을 듣는 것인데, 이것은 사실상 잘못된 내용입니다. 당시 유대인들은 집안에서 식사를 할 때 탁자를 사용하지 않고, 바닥에 자리를 깔고 비스듬히 눕거나 앉아서 음식을 나누어 먹는 풍습을 지니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또 동방 박사들이 예수님의 탄생을 경배하며 세 가지 선물을 드리는 내용이 성화도 자주 표현되었는데, 이것 역시 오류입니다. 그들이 아기 예수를 찾아 경배한 시기는 예수가 태어난 직후가 아닌 2년여의 시간이 지난 후의 일이기 때문에(헤롯 왕이 베들레헴 주변 지역의 두 살 아래 아이들을 살해하라는 명령을 내린 것을 보면 알 수 있음.), 동방 박사들의 경배 장소는 마구간이 아니어야 합니다. 이 책은 이렇게 사람들이 잘못 알고 있는 성경 상식을 바로잡고자 노력했습니다.
《하룻밤에 읽는 만화 성경 1》은 천지 창조와 이스라엘의 역사에 대한 간략한 정보와 해석에 중점을 두고 있어서 앞의 한국사, 세계사 시리즈와 같이, 최대한 객관적 시각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기독교인이 아닌 사람들이 어린이 교양 만화로 읽는 데 전혀 부담이 없으면서도 성경을 가장 잘 파악하기 쉬운 방법으로 서술하고 있습니다.(하나님에 대한 극존칭 표현이나 기독교 찬양적인 내용을 최대한 배제하면서 역사적 사실을 객관적으로 다루고 있습니다.) 《하룻밤에 읽는 만화 성경 2》는 이와는 다른 관점에서 객관성을 유지하려고 노력하였습니다. 상대적으로 짧은 시기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기 때문에 기독교의 핵심인 예수님에 초점을 두고 있습니다. 작가의 주관적 해석이 들어가는 설명 부분을 대폭 줄이고, 신약에 등장하는 주요 인물간의 사건과 대화를 중심으로 기독교가 어떻게 발생하고 정착하며 세계적 종교로 자리 잡게 되었는지 그 과정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예수님이 무리들에게 보여 준 기적(이적)의 내용과 그림이나 스토리로 표현하기 어려운 예수님의 가르침(비유적 이야기로 되어 있는)을 한눈에 알아 볼 수 있게 표로 정리하면서 왜 예수님이 비유라는 간접적인 방법을 통해 가르침을 전파하였는지 설명하고 있습니다.
또 예수님의 생애를 각기 다른 4명의 저자가 다른 관점에서 서술한 4복음서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분석하였습니다. 이 외에도 〈성경 인물 포커스〉 편에서 주요 인물들에 대해 다루고, 〈성경이 아직도 궁금해요〉,〈심화 학습〉 편에서는 성경을 읽다가 생기는 궁금증을 풀어 줍니다. 이 부분에서는 유명 화가들이 그린 성경 명화 10여 컷을 삽입하여 볼거리를 더했습니다. 또한 〈성경 퀴즈〉 부분을 간략하게 삽입해, 앞에서 알게 된 내용을 점검하고 넘어가게 합니다.
내용
구약에서 메시아와 구원자로 예언되었던 예수님이 유대 베들레헴 지역에서 태어나서 구약의 예언을 하나하나 이뤄가며 자신의 죽음을 준비하는 과정이 섬세하게 그려져 있습니다.
예수님의 성령 잉태, 세례, 제자를 모으고 가르침을 전파, 십자가 죽음과 부활, 승천까지의 일대기와 그분이 일으켰던 기적들, 함께 생활하며 예수님을 따르던 제자들의 삶과 초기 기독교 교회의 설립 과정, 기독교 복음이 전 세계로 전파되는 과정을 담고 있습니다. 예수님을 믿는 자들을 박해하던 사울이 예수님을 만나 유대인들이 아닌 이방인들에게 예수를 전하는 전도자로 바뀐 것, 예수님이 잡힐 때 예수님을 모른다고 3번씩이나 부인하던 제자 베드로가 초기 교회의 기틀을 세우는 주요 역할을 담당하는 모습도 담고 있습니다.
아멘은 무슨 뜻인가요?
아멘이라는 말은 ‘실제’, ‘그렇다’, ‘확고하다’, ‘견고하다’, ‘신뢰할 만하다’, ‘그렇게 될 것이다’ 등 의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통상적으로 교회의 지도자가 어떤 말을 했을 때 그 말에 동의하는 표현으로 사용하며 송영, 축사, 서신의 끝맺음에서 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아멘은 이 외에 여러 가지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신실하신 하나님, 즉 약속을 이행하는 하나님을 축약하는 말이기도 하며, 예수가 하나님께 기도를 올릴 때 순종의 의미로 ‘예’라고 대답하는 말이며, 예수를 나타내는 또 하나의 이름이기도 합니다. 예수가 설교할 때 자주 말한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란 표현이 바로 아멘입니다. 이렇게 무슨 말을 하기에 앞서 ‘아멘’이라는 표현을 먼저 한다는 것은 예수의 말이 하나님의 말과 같은 권위를 나타낸다는 표시이기도 합니다. 아멘은 또 교회의 모든 사람과 소통한다는 의미를 가진 말이기도 하며, 사람들과 언제나 함께한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예수의 비유
예수는 자주 평범한 사람들이나 물건들 또는 집이나 밭, 왕궁 등에서 일어나는 사건들을 직유나 은유 등의 비유로 이야기했습니다. 이 비유들은 예수가 교육과 전도에 사용한 가장 우선적인 도구였으며, 그 내용들은 하나님 나라의 도래와 매우 밀접한 관계가 있었습니다. 비유의 근본 목적은 예수의 인격과 가르침 안에서 하나님 나라의 도래에 대한 일면을 드러내고자 하는 것입니다. 또한 예수는 자신의 가르침을 감추기 위한 목적으로도 비유를 사용했습니다(막4:11-12). 예수의 가르침과 기적을 통해 그가 구세주임이 분명히 드러났어도 그를 배척하는 무리가 생기자, 예수는 가르치는 방법을 비유로 바꾸었습니다. 배우려고 하여 마음이 열린 사람에겐 더 잘 배우도록, 배우지 않으려는 자들에게는 볼 수도, 깨달을 수도 없게 하기 위해 비유를 사용한 것입니다. 때때로 예수의 제자들마저도 예수의 비유를 완전히 이해하지 못한 적이 있었지만 예수에게 그 의미를 풀어달라고 해서 비유를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예수를 거부한 사람들은 끝까지 그 의미를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목차
감수자의 말
추천사
만화 성경을 펴내면서
1장 예수의 탄생과 열두 제자
2장 예수의 이적과 공생애
3장 십자가에 못 박힌 예수
4장 예수의 부활과 초대 교회의 설립
부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