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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똥 살리기 땅 살리기

    똥 살리기 땅 살리기

    • 조셉젠킨스 저
    • 이재성 역
    • 녹색평론사
    • 2005년 03월 31일
    • 정가
      1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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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SBN: 9788990274212 212쪽 152 x 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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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 페기되어야 할 것은 똥이 아니라 우리의 낭비적이고 내던져버리는 삶의 방식이다.
    이 책의 서문에는 99년 화두가 되었던 Y2K 공포를 앞두고 미국정부에서 구성된 위기대응팀의 이야기가 나온다. 어?느날 그들이 전화를 걸어 저자에게 자문을 구했다는 것인데 “컴퓨터 시스템의 오류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위기상황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는데 성공했습니다. ― 식품(저장해 두면 된다), 연료(나무나 등유 난로를 임시로 사용하면 된다), 전기(임시방편으로 촛불을 대용한다.) 그러나 딱 한가지 해결되지 않은 것이 있으니 바로 배...
    ▶ 페기되어야 할 것은 똥이 아니라 우리의 낭비적이고 내던져버리는 삶의 방식이다.
    이 책의 서문에는 99년 화두가 되었던 Y2K 공포를 앞두고 미국정부에서 구성된 위기대응팀의 이야기가 나온다. 어느날 그들이 전화를 걸어 저자에게 자문을 구했다는 것인데 “컴퓨터 시스템의 오류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위기상황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는데 성공했습니다. ― 식품(저장해 두면 된다), 연료(나무나 등유 난로를 임시로 사용하면 된다), 전기(임시방편으로 촛불을 대용한다.) 그러나 딱 한가지 해결되지 않은 것이 있으니 바로 배설물 처리문제입니다. 좋은 방법이 없겠습니까?”

    저자는 톱밥과 한말들이 들통으로 된 톱밥변기가 마련되고, 퇴비를 모을 수 있는 퇴비장만 마련된다면 시카고 고층아파트에서도 아무 문제가 없다고 단언한다.
    그러면서 덧붙이길 “위기대응팀과 통화하면서 두가지 생각을 했다. 하나는 우리가 영원히 살 수는 없다는 사실을 사람들이 인식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낭비적이고 내던져버리는 삶의 방식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빨리 환경의 반격에 부딪칠 것이다. 인간의 무절제한 생활이 빚어낼 지구환경의 변화, 암이나 새로운 전염병의 만연, 기타 각종 재난을 생각하면 컴퓨터 붕괴로 인한 재난은 아무것도 아니다. 우리가 얼마나 가느다란 구명줄에 생명을 맡기고 있는지 인식할 필요가 있다. 어쩌면 전력의 부족사태, 식품이나 에너지 부족사태 같은 것이 많은 사람들로 하여금 정신을 차리게 하는 계기가 될 수도 있다.
    또 하나는, 모든 건설적인 오수처리 대안에 대하여 우리 사회가 얼마나 철저히 외면해왔는가 하는 것이다. 우리가 우리 자신의 배설물에 대한 생각을 완전히 외면해온 바로 이 사실이 우리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협하는 빌미가 된 것이다. 수세식말고는 아무 대안을 마련하지 않았기 때문에 수세식을 가동할 수 없을 때에는 그대로 내다버릴 수밖에 없는 것이다. 큰 실수다. 값진 유기물 자원을 낭비할 뿐 아니라, 환경을 오염시켜 건강을 위험에 빠뜨리고 있기 때문이다.“

    ▶톱밥변기
    저자는 지난 20년간 자신의 집에서 가족들의 분뇨를 직접 퇴비화하고 또 그 퇴비를 이용하여 텃밭에서 여러 가지 먹거리를 길러온 체험을 바탕으로 이 책을 썼다. 이 책에는 자신이 직접 만들어 사용한 톱밥변기와 퇴비실을 만드는 방법이 상세히 수록되어 있다.

    ▶ 자가출판한 저작물
    이 책이 재미있는 것은 저자가 직접 쓰고, 디자인하고, 인쇄하고, 판매하는 자가출판한 책이라는 것이다. 이 책을 처음 출판할 생각을 했을 때, 미국에서 인분퇴비를 만든다는 것은 동물을 종교적 목적으로 제물로 바치는 것만큼이나 기이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의 정서 때문에 다소 주저했다고 한다. 사람들의 비웃음거리가 되는 것을 감수하고 출간한 이 책은 인분의 퇴비화란 독특한 소재에 관심을 보인 신문과 텔레비전에 소개되면서 삽시간에 알려지게 되어서 많은 부수가 판매되었고 강연 요청도 미국전역에서 쇄도하고, 펜실베이니아주의 환경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똥살리기 땅살리기
    이 책은 우리 동양의 생태적 뒷간을 응용한 느낌이 드는, 서양 사람에 의해 씌어진 분뇨퇴비화에 관한 책이다. 단순히 톱밥변기를 만드는 방법과 분뇨를 퇴비화하는 기술을 소개한 실용서가 아니라 리 현문명의 낭비적이고 소모적인 삶의 방식을 뒤돌아 볼 수 있게 만드는 철학서이다.
    이 책에서 실증적으로 보여주듯이 톱밥변기가 우리의 실생활에 들어와서 사용된다면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지구상에, 저자의 말처럼 지구의 파멸을 갈망하는 병원균으로서의 인간의 역할을 줄일 수 있을 것이고, 우리의 인분이 비옥한 토양을 위한 거름으로 쓰여짐으로써 유기적 순환의 세계에 깊숙이 발을 들여놓는 체험을 할 수 있을 것이다.
    모쪼록 많은 사람들이 이 책으로 인하여 자신의 삶의 방식을 변화시켜, 똥이 살고 땅이 사는 날을 기대해 본다.

    저자 소개

    조셉젠킨스

    저자 조셉 젠킨스(Joseph Jenkins)
    조셉 젠킨스 씨는 미국 펜실베이니아 서쪽 2만평이 조금 넘는 부지에 직접 집을 짓고 부인 네닌과 함게 여섯 아이들을 키우며 살고 있다. 그는 1975년부터 유기농을 시작하였으며, 1977년부터는 인분을 직접 퇴비화하여 사용하고 있다. 이 저서로 1998년 펜실베이니아 환경상을 수상하였다. 또한 이 책은 2000년에, 뛰어난 ‘자가출판물’에 수여하는 ‘독립출판 ― 올해의 우수도서상’에 선정되었으며, 출판마케팅협회로부터 ‘벤자민 프랭클린상’을 받기도 하였다.

    역자 이재성
    1962년 서울대학교 농과대학 졸업(농화학 전공)
    1962-1973년 농촌진흥청 농산물이용과 근무
    1970년 인도 마이소아대학교 식품공학 석사
    1977년 미국 오레곤 주립대학교 식품학 박사
    현재 영남대학교 식품가공학과 교수

    역자 소개

    이재성

    1962년 서울대학교 농과대학 졸업(농화학 전공)
    1962-1973년 농촌진흥청 농산물이용과 근무
    1970년 인도 마이소아대학교 식품공학 석사
    1977년 미국 오레곤 주립대학교 식품학 박사
    현재 영남대학교 식품가공학과 교수

    목차

    목차
    목차
    시작
    1똥-누지 않고는 살 수 없다
    2낭비하지 말고, 욕심내지 말자
    3미생물 키우기
    4똥 무덤
    5똥의 하루
    6퇴비화 변기 시스템
    7기생충과 질병
    8퇴비에서 만나는 노자
    9대안적 하수처리 시스템
    역자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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