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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리뷰
ISBN: 9788964600924
179쪽
148 x 210 (㎜)
지금 이책은
- 판매지수 : 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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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서정적인 언어로 시의 경지에 이른 산문 미학
유려한 언어, 시적인 문체, 풍부한 어휘로 이룩한 한국 소설의 백미
이효석은 우리 자연과 서정을 우리 언어로 가장 아름답게 그려낸 대표작가다. 아름다?운 산천에 애정이 많았고, 서양식 교육을 받아 신식 감각과 예술적 감수성을 구비할 수 있었다. 향토색이 짙은 소재와 배경을 채택하면서도 인간의 가장 오랜 관심사인 성(性)과 가족 문제에 깊이 있게 파고들었다. 자연과 인간의 조화를 추구하고 순박한 삶을 찬미하는 동시에 인간 사회의 최대 문제인 갈등과 가난, 좌절과 희망에 대한 관심 또한...
서정적인 언어로 시의 경지에 이른 산문 미학
유려한 언어, 시적인 문체, 풍부한 어휘로 이룩한 한국 소설의 백미
이효석은 우리 자연과 서정을 우리 언어로 가장 아름답게 그려낸 대표작가다. 아름다운 산천에 애정이 많았고, 서양식 교육을 받아 신식 감각과 예술적 감수성을 구비할 수 있었다. 향토색이 짙은 소재와 배경을 채택하면서도 인간의 가장 오랜 관심사인 성(性)과 가족 문제에 깊이 있게 파고들었다. 자연과 인간의 조화를 추구하고 순박한 삶을 찬미하는 동시에 인간 사회의 최대 문제인 갈등과 가난, 좌절과 희망에 대한 관심 또한 놓지 않았다. 그러나 그가 활동하던 시기가 일본강점기라는 냉혹한 상황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민족의 아픈 현실을 도피한 채 심미주의 문학만을 추구했다는 비판을 받아 한동안 우리 문학계에서 밀려나 있었다. 그러나 그의 대표작 「메밀꽃 필 무렵」과 같은 단편소설들이 언어예술이 도달할 수 있는 정점으로 평가되면서 그의 작품 세계는 다시금 주목받고 있으며, 이효석은 지금까지도 여전히 우리 언어의 생동감과 아름다움을 증명하는 대표작가로 손꼽힌다.
이러한 의미에서 생각나무 테이크아웃 클래식 세계문학 시리즈에서는 한국문학의 대표작가로 이효석을 엄선하고, 그의 문학 인생에서 가장 빛나는 「메밀꽃 필 무렵」 「낙엽을 태우며」와 같은 작품을 비롯해, 자연과의 교감을 수필과 같은 필체로 묘사한 「산」과 「들」, 인간의 본능을 그린 「분녀」, 돌아갈 수 없는 과거에 대한 그리움, 애환, 향수를 그린 「석류」 등을 한 권으로 묶었다.
저자 소개
- 구분 : 저서
- 국적 : 대한민국
- 분류 : 문학가 , 인문/철학자 , 아동/청소년 문학가 , 기타
- 인기지수 : 1,268
가산 이효석은 강원도 평창에서 출생하였다. 경성제일고등보통학교를 거쳐 경성 제국대학 영문과를 졸업하였으며, 1928년 '조선지광'지에 단편소설 '도시와 유령'을 발표하면서 문단 활동을 시작하였다. 이효석의 문학은 시적 서정을 소설의 세계로 승화함으로써 한국 단편소설의 백미를 보여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사실적 묘사보다는 장면의 분위기를, 섬세한 디테일보다는 상징과 암시의 수법을 이용하는 그의 문체는 우리 단편소설의 대표작이라고 할 수 있는 '메밀꽃 필 무렵'에 이르러 전성기를 누렸다. 또한 '돈''메밀꽃 필 무렵' 등의 작품에서 나타나는 성(性)의 탐색을 통해 그는 일제시대의 암울한 현실과 대비되는 순수하고, 순결한 세계를 인간의 원초적 본능인 성(性)과 결합시킨 시적 서정소설로 새로이 개척해냈다. 이로써, 자연과 인간 본능의 순수성을 시적 경지로 끌어올렸다는 평가와 함께 당시 이태준, 박태원 등과 함께 대표적 작가로 주목받았던 이효석은 그러나 그의 황금 같은 문학적 결실을 다 누려보지도 못한 채 1942년 결핵성 뇌막염으로 36세의 젊은 나이에 요절하고 말았다.
목차
목차
1. 산
2. 들
3. 메밀 꽃 필 무렵
4. 장미 병들다
5. 돈(豚)
6. 분녀
7. 공상구락부
8. 석류
9. 낙엽을 태우면서
작품에 대하여: 이효석의 삶과 문학
1. 산
2. 들
3. 메밀 꽃 필 무렵
4. 장미 병들다
5. 돈(豚)
6. 분녀
7. 공상구락부
8. 석류
9. 낙엽을 태우면서
작품에 대하여: 이효석의 삶과 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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