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감으로 성공한 18인의 골퍼 이야기.

닉 프라이스, 데이비스 러브 3세,탐 카이트, 팻 브래들리, 브래드 팩슨, 빌리 메이페어 등의 세계적인 골퍼들의 자문가인 미국 최고의 스포츠 심리학자 밥 로텔라 박사가 골퍼가 지닐 수 잇는 가장 중요한 기술인 '자신감'에 대해 중점적으로 이야기하고 있다. 또한 독자들에게 유명 골퍼들의 흥미진진한 일화와 영감을 불러일으키는 골프 교습을 들려준다.

출판사 서평
스포츠의 승패는 자신감에서 비롯된다.
명실공히 미국 최고의 스포츠 심리학자이자 이 책의 저자인 로텔라 박사는 골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감’이며, 그것은 바로 ‘눈으로 경기를 하는것’이라고 정의한다.
예를 들어 야구경기에서 투수가 커브를 던지는 경우를 생각해보자. 투수는 시선을 일단 포수의 글러브에 던졌다가 공을 힘껏 던진다. 신체의 다른 부분이나 두뇌는 단지 이에 반응할 뿐이다. 투수는 어깨에서 팔, 팔꿈치, 손목, 손가락에 이르는 과정을 미리 떠올려본 후 공을 던지지 않는다. 자신감있는 선수라면 자신의 두뇌와 신...
스포츠의 승패는 자신감에서 비롯된다.
명실공히 미국 최고의 스포츠 심리학자이자 이 책의 저자인 로텔라 박사는 골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감’이며, 그것은 바로 ‘눈으로 경기를 하는것’이라고 정의한다.
예를 들어 야구경기에서 투수가 커브를 던지는 경우를 생각해보자. 투수는 시선을 일단 포수의 글러브에 던졌다가 공을 힘껏 던진다. 신체의 다른 부분이나 두뇌는 단지 이에 반응할 뿐이다. 투수는 어깨에서 팔, 팔꿈치, 손목, 손가락에 이르는 과정을 미리 떠올려본 후 공을 던지지 않는다. 자신감있는 선수라면 자신의 두뇌와 신경계가 이미 배우고 훈련한 것을 그대로 수행하도록 내버려둔다. 의식적인 생각은 이 과정에서 불필요한 방해요인이 될 뿐이라는 것이다.
저자는 이 원칙이 골프에도 그대로 적용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자신감을 가진 골퍼들은 볼을 안착시키고자하는 지점에 시선을 둔다. 스윙 도중에 시선을 볼에서 띠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이 과정에서도눈은 마음속에서의 목표를 계속 응시하는 것이다. 온몸을 스윙에 맡기는 것이다. 골퍼가 자신감을 가지면 가질수록, 볼이 원하는 방향으로 날아갈 확률은 높아진다.
자신감으로 성공한 18인의 골퍼 이야기
로텔라 박사는 이 책에서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독특한 지혜를 제공한다. 즉, 그것은 전체 경기 계획을 그려보고, 토너먼트 경기가 거의 자동적으로 수행될 만큼 충분히 연습하라는 것이다. 또한 참아야할 때와 공격적이어야 할 때도 알아야 한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즐겨야’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이러한 이야기들은 자칫 따분한 ‘경구’에 그칠 수도 있다. 그러나 저자는 브라이언넬슨, 팻 브레들리, 데이비스 러브 3세, 탐 카이트등의 세계적인 프로 골퍼에서 보통 사람들까지 아우르는 18개의 일화를 통해 각장을 손에 땀을 쥐게 하는 토너먼트와 영감을 불러일으키는 골프 교습, 그리고 눈부신 코스 이야기로 채워 넣고 있다.
평범한 회계사인 아마추어 골퍼가 마침내 80타의 벽을 깨고 버지니아주의 아마추어 골퍼 토너먼트에서 우승한 이야기나, 63세에 골프를 시작한 저자의 아버지 이야기가 그렇다. 또한 골프의 대가 샘 스니드를 상대로 1938년 PGA 메이저 챔피언십 대회에서 8&7로 몰아치기 우승을 차지한 폴 런연이나 1995년 마스터스 대회 마지막 날 라운드에서 66타를 기록한 데이비스 러브 3세의 일화 등도 숨 가쁘게 그려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저자는 화를 절제하고, 패배한 후에 무기력해지는 것에서 벗어나며, 불치에 가까운 질병을 딛고 일어서서 자신감을 배운 일화와 함께, 그것과 관련된 조언도 들려준다.
삶과 스포츠의 운용방식은 통한다.
그래서 이쯤 이 책을 읽다보면 ‘이건 단순히 골프에 대한 이야기만이 아닌데!’라는 생각이 들기 마련이다. 마치 사람들이 골프는 우리가 지향해야할 바람직한 삶의 방식과 비슷하다고 이야기하듯 말이다. 필드를 오르면 내려가야 하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더 잘 치겠다고 힘을 너무 쓰면 오히려 빗나가고, 욕심을 부리는만큼 더 안 되기에.
오히려 몸과 마음을 비우고, 육체적 힘과 마음의 화를 조절하며, 역경을 딛고 일어선 후에는 좋은 결과를 볼 수 있다는 말은 골프 경기만이 아닌, 비단 선(禪)을 들먹거리지 않더라도, 우리의 팍팍한 인생과 일, 인간관계를 아름답게 만들 수 있는 비결이 아닌가.
♧ 본문 소개
자신감과 우승 중에서 무엇이 먼저인가? 내용인즉, 어떤 이들은 자신감이 없으면 우승할 수 없고, 또 우승하기 전에는 자신감을 가질 수 없다고 한다. 그러나 만약 그 말이 사실이라면, 처음으로 우승하는 사람은 존재할 수 없다. 사실, 우승할 때 필요한 자신감은 배우는 것이다. …프로스티는 우승에 대한 압박감으로 똑바로 서 있을 수 없을 지경이었다. 난생 처음으로 두 손이 떨리기 시작했다. 두 손에 잡은 퍼터가 마치 갑판 위에 떨어진 물고기처럼 퍼덕거리는 것 같았다. 클럽을 퍼터 뒤로 가져갔을 때, 그 어떤 흐름도 느껴지지 않았고 양손과 퍼터 그리고 볼 사이에 아무것도 연결되어 있지 않았다.
- 13장 데이비드 프로스트는 어떻게 승부사가 되었나
나쁜 샷을 한 후에는 그것을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하다. 화를 안고 있는 골퍼는 정신적 측면에서 프리샷 루틴을 제대로 할 수 없다. 우승을 하는 프로들이 경기 중에 샷이 잘못되면 화가 치밀게 되는 이유는 충분하다. 이들은 직업적으로 수년간 연습해 왔고 스윙도 기막히게 좋다. 또 자신의 생계가 걸린 일이 위기에 처해 있지 않은가! 하지만 우승하는 선수들은 투덜대며 감정을 낭비할 만큼 어리석지 않다. 샷 몇 개 정도의 실수는 있을 수 있다고 인정하는 것이다. 잘못되면 그 자체를 인정한다.
- 5장 발 스키너는 스프린트에서 어떻게 우승했나
골프의 오랜된 격언 가운데 ‘연습이 완벽함을 만든다’는 말처럼 잘못된 것도 없다. 연습만 많이 한다고 완벽해지는 것은 아니다. 골프는 인간이 하는 운동 경기이고, 따라서 아무리 연습을 많이 한다고 해도 불완전한 구석이 있기 마련이다. 자기 비판적 완벽주의를 추구하는 선수는 문제를 겪을 수밖에 없다. 자신의 기술이 기대치에 못 미치면 반드시 그들은 긴장하거나 좌절하고 만다. 그리고 자신의 능력을 의심하기 시작한다. 연습을 하면 할수록 결과는 더 나빠진다. 1994년에 바로 그런 일이 빌리에게 벌어졌다. 설상가상으로 골프 스윙을 완벽하게 만들겠다고 결심한 그는 쇼트 게임 연습을 소홀히 하기 시작했다.
- 11장 빌리 메이페어가 자신감을 회복한 방법
아이에게 골프를 소개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일상은 통해서이다.
어떤 부모들은 완벽하지 못한 샷을 볼 때마다 아이에게 짜증을 내고 야단치며 심하게 대한다. 도대체 어느 아이가 자기 부모를 좌절시키거나 화나게 만드는 경기를 하고 싶어하겠는가? …어떤 부모들은 끊임없이 아이의 스윙을 고쳐주는 완벽주의자이다. 어떤 아이도 몇 시간 동안 잔소리를 들으며 골프를 배우고 싶어하지 않는다. 얼마간은 아이가 흉내를 내며 터득하도록 한다. 스윙하고 싶은 대로 스윙하도록 내버려둔다.
- 15장 노나 엡스는 어떻게 긴장감을 견뎌냈나
♧ 저자 및 역자 소개
저자 밥 로텔라 Robert Rotella
미국 최고의 스포츠 심리학자. 버지니아 대학의 스포츠 심리학의 디렉터로 20년간 재직했으며, 현재 세계적인 골퍼들(닉 프라이스, 탐 카이트, 데이비스 러브 3세, 팻 브래들리, 브래드 팩슨, 존 댈리 등)에게 골프의 정신적인 면을 실제와 관련시켜 조언해 주고 있다. 또한 PGA of America, PGA Tour, LPGA Tour 등의 자문위원이며, 유명 골프전문지 「골프 다이제스트」에 정기적으로 글을 기고한다.
『Golf, 자신감의 게임』은 그의 대표작 중 하나로 골프에 큰 관심과 열정을 갖고 있는 로 핸디캡의 아마추어들과 프로 선수들의 필독서로 알려져 있으며, 아마존 골프 서적 부문에서 장기간 스테디셀러 목록에 올라 있다.
옮긴이 원형중 元亨重
서울대학교 체육교육과를 졸업했으며, 동 대학에서 스포츠 사회학으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미국 오리건 대학에서 여가학(Leisure Studies & Services)으로 석·박사 학위를 받았고, 현재 이화여자대학교 체육과학대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SBS 골프채널 해설 공채 1기로 1999, 2000년 시즌 경기 해설을 진행했다. 2000년 시즌에는 골프·스포츠 채널에서 PGA 4대 메이저 대회를 해설했다. 2001년 그는 운동역학의 대가 랄프 만의 CompuSport 사 산하 골프 연구소에

목차
1. 브래드 팩슨은 어떻게 현재에 집중했나
2. 프레드 아른슈타인이 80타를 깬 비결
3. 제이 델싱의 신뢰감을 잃지 않기
4. 데이비스 러브 3세, 마스터스에 복귀하다
5. 밸 스키너는 스프린트에서 어떻게 우승했나
6. 폴 런연이 샘 스니드를 8 & 7로 물리친 비결
7. 팻시 프라이스가 90타를 깬 비결
8. 팀 심슨은 입스를 어떻게 극복했나
9. 바이런 넬슨이 11연승을 거둔 비결
10. 빌 션은 파인밸리 클럽 선수권 대회를 어떻게 준비했나
11. 빌리 메이페어가 자신감을 회복한 방법
12. 디키 프라이드의 어려운 관문 뚫기
13. 데이비드 프로스트는 어떻게 승부사가 되었나
14. 가이 로텔라는 어떻게 골프를 시작하게 됐나
15. 노나 엡스는 어떻게 긴장감을 견뎌 냈나
16. 팻 브래들리의 우승을 향한 경주
17. 클로드 윌리엄슨이 스텀피 레이크에서 캐스케이드에 이르는 험난한 코스를 정복한 비결
18. 톰 카이트는 자신의 노력에 어떻게 보답했나
부록 ─ 로텔라의 법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