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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맘대로 유럽여행

    내 맘대로 유럽여행

    • 정용숙 저
    • 아주좋은날
    • 2014년 08월 18일
    • 정가
      13,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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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SBN: 9788998482275 240쪽 336g 142 x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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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공부도 하고 여행도 즐기는
    일석이조의 여행을 떠나라!
    “여행지에서 만난 사람들은 나를 ‘행복한 여행자’로 성장시켰고,
    여행길에서 겪는 사건들은 즐거움을 두 배로 만들었다!”
    공부도 하고 여행도 하는 일석이조의 여행을 떠나라!
    외국여행이라고 하면 경제적·시간적 여유가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라고 생각하기 쉽다. 이 책을 쓴 저자는 어학연수로 시작한 외국여행을 20여 년 가까이 다니고 있는 베테랑 여행자이다. 그동안의 시행착오와 경험을 토대로 공부도 하고 여행도 즐길 수 있는 일석이조의 여행법을 소개한다.
    이 책은 크...
    공부도 하고 여행도 즐기는
    일석이조의 여행을 떠나라!
    “여행지에서 만난 사람들은 나를 ‘행복한 여행자’로 성장시켰고,
    여행길에서 겪는 사건들은 즐거움을 두 배로 만들었다!”
    공부도 하고 여행도 하는 일석이조의 여행을 떠나라!
    외국여행이라고 하면 경제적·시간적 여유가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라고 생각하기 쉽다. 이 책을 쓴 저자는 어학연수로 시작한 외국여행을 20여 년 가까이 다니고 있는 베테랑 여행자이다. 그동안의 시행착오와 경험을 토대로 공부도 하고 여행도 즐길 수 있는 일석이조의 여행법을 소개한다.
    이 책은 크게 공부도 하고 여행도 하는 ‘어학연수 여행’, 외국여행의 참맛을 느낄 수 있는 ‘숙소 여행’, 멀리 떠나 진정한 여유를 만끽하는 ‘예술여행’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리고 각각의 여행지에서 놓치면 안 되는 볼거리와 여행 선배가 주는 팁을 함께 제시하여 여행정보서로 활용해도 흠잡을 데가 없다.
    유명한 관광지보다 내 취향에 맞는 여행이 좋더라!
    고등학교 영어교사였던 저자는 처음에 남편에게 등 떠밀려 외국에 나갔다. 그 시작은 영어연수 코스였지만, 그 후에 영어와 골프를 같이 배우는 코스도 밟고, 스페인어 연수까지 겁 없이 도전했다. 몇 번의 외국여행 경험이 쌓인 후에는 유명한 관광지보다 자신의 취향에 맞는 여행으로 계획을 세우고 일정을 짜기 시작했다. 그래서 영국의 헌책마을, 워즈워스가 살았던 호수지방, 여행의 로망이었던 프로방스, 헤밍웨이와 세잔의 단골카페 등 자신만의 여행 테마를 찾아 여행하는 즐거움을 누리고 있다.
    영어학교 프로그램에 대한 솔직한 후기와 유쾌한 에피소드를 담다!
    고등학교 영어교사였던 저자는 방학만 되면 외국으로 나갔다. 홈스테이를 하면서 영어학교에서 2주 프로그램을 밟고, 그 후에 미리 계획했던 여행을 즐겼다. 저자는 그동안 경험했던 영국의 비트랭귀지센터, 스튜디오 케임브리지, 아일랜드의 영어와 골프를 함께 배우는 페이스 랭귀지 인스티튜트, 엔포렉스 스페인어학교 등을 소개하면서 솔직한 후기와 함께 재치와 입담을 풀어낸 유쾌한 에피소드를 담았다.
    여행지에서 두 배의 즐거움을 만들어주는 숙소, 기대하는 만큼 설렌다!
    여행을 떠나면 이름 난 관광명소보다 숙소가 기대된다는 저자는 “숙소는 그냥 하룻밤 자고 떠나는 공간이 아니라 여행의 즐거움을 두 배로 만들어주는 이야기 공장”이라고 말한다. 영국의 스트랫퍼드어폰에이번과 에든버러, 웨일스, 헤이 온 와이에서 묵었던 ‘영국식 민박’ 비앤비(B&B)와, 미텐발트에서 머물렀던 독일 민박 짐머(Zimmer), 기차에서의 우연한 만남으로 핀란드 시골에서 예정에 없던 홈스테이를 하게 된 유쾌한 이야기들은 새로운 세계와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게 되는 여행을 떠나야 가능한 경험담이다. 책을 읽는 동안 독자들은 몸속에 잠들어있던 여행세포들이 하나 둘 깨어나는 것을 확인하게 될 것이다.
    여행이 삶에 미치는 영향은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이다!
    외국여행을 준비하는 사람 중에는 ‘영어를 배우고 싶어서’ 혹은 ‘내면의 성장 기회를 가지고 싶어서’와 같은 목적을 가진다. 저자는 여행 속에서 만난 외국인 친구들을 통해 지금의 여행의 목적을 찾았다. 바로 자신이 행복해지는 여행을 떠나는 것이다. 여행자로서의 여행길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저자는 여행의 가치에 대해 이렇게 썼다.
    “여행은 사람을 완전히 바꾸어 놓는다. 여행을 떠나 새로운 곳에 가고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면 새로운 세계를 받아들이게 된다. 그래서 여행이 삶에 미치는 영향은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이다!”

    저자 소개

    정용숙
    • 구분 : 저서
    • 국적 : 대한민국
    • 분류 : 문학가
    • 인기지수 : 37
    최근저서

    고등학교에서 수년간 학생들에게 영어를 가르쳤다. 영국 케임브리지에서 시작한 영어연수가 아일랜드에서는 영어골프연수로 이어졌고, 급기야 스페인어 연수까지 밟았다. 여행횟수가 늘면서 유명한 관광지나 호텔보다 내 취향에 맞는 여행지와 작고 예쁜 숙소에서 새로운 사람들과 만나 생기발랄한 추억을 만들어가고 있다. 이제 여행은 저자의 삶의 활력소이자 꿈이다. 다음번에는 영국으로 스토리텔링 여행을 떠날 예정이고, 그 다음에는 핀란드로 미술연수를 떠나는 꿈을 꾸고 있다. 저서로 《홈스테이 영어체험 여행》이 있다.

    책 속에서


    욕실의 전등 스위치를 올리는 순간, 갑자기 화재경보기가 울리기 시작했다. 요란스런 경보음은 쉽게 그치지 않았다. 겁이 나서 현관문을 열었더니 중국인처럼 보이는 한 남자가 서 있었다.
    “What happened?”
    “Fire.”
    “What shall I do?”
    “Escape.”
    배낭과 먹고 있던 샌드위치와 콜라를 챙겨 밖으로 나왔다. 호텔 앞은 먼저 나온 투숙객들로 소란스러웠다. 그런데 긴급 상황치고는 사람들의 태도가 이상하리만치 차분하고 여유로웠다. 맥주잔을 들고 온 사람, 와인을 홀짝이는 사람, 팔짱을 끼고 구경하는 사람…….
    소방차가 도착하고 10분쯤 지나자 입실하라는 방송이 나왔다. 지나치게 예민한 화재경보기가 담배연기나 스팀에 과잉 반응한 모양이라고 했다.
    방으로 들어왔더니 다리에서 힘이 쭉 빠졌다.
    ‘지금이라도 다른 호텔로 옮길까? 아니야. 설마 오늘밤에 또 같은 일이 일어나겠어?’
    맘 편한 쪽으로 생각하기로 하고, 먹다 남은 샌드위치를 마저 먹고 잠자리에 들었다.
    - ‘에든버러 기차만 타도 여행이죠’ 중에서

    누군가 “당신이 다시 한 번 가고 싶은 나라가 있다면 어디인가요?”라고 묻는다면 주저하지 않고 “영국이요!”라고 대답할 것이다. ……무엇보다 영어의 본고장이니만큼 다양한 코스의 영어학교도 많고 영어교수법이 잘 발달되어 있어 영어와 영문학의 참맛을 느낄 수 있다. 내가 아는 한 선생님은 영국에 가서 ‘영문학 코스’에 참가하는 게 평생의 꿈이라고 했다.
    영국은 물가가 비싼 나라이긴 하지만 잘만 알아보면 저렴한 연수비용으로 수준 높은 영어공부를 할 수 있는 영어학교들이 꽤 많다. 그리고 연수를 마치고 유럽여행을 하기도 편리해서 다양한 유럽문화를 경험하기에 가장 적합한 나라다. - ‘영어의 본고장, 영국으로 떠나자’ 중에서

    저녁때가 되자 민나네 갤러리로 이동하자며 시리 부부가 분주하게 움직였다. 하룻밤 갤러리를 지켜주기로 했다는 것이다. 시리는 침대시트와 베갯잇, 수건, 약간의 음식을 차에 실었다. 남의 집에 묵을 때 손님이 자신이 사용할 침구시트를 직접 가지고 가는 것은 참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했다.
    갤러리에 도착한 시리는 방방을 돌아다니며 침대와 베개시트를 갈아 끼웠고, 타투는 태풍이 온다며 집단속과 문단속을 하느라 분주했다. 밤이 되자, 일기예보대로 강한 바람이 불고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끝내는 정전이 되었다. 우리는 촛불을 켜놓고 앉아 저녁식사를 했다. 폭풍우가 몰아치는 바깥에서는 나뭇가지 꺾이는 소리가 종종 들렸지만 희미한 촛불이 깜박이는 실내는 크리스마스이브처럼 고요하고 아늑했다.
    폭풍이 잦아지고 바람이 약해지자 타투는 날씨가 서늘하니 사우나를 하라며 장작불을 때서 준비를 해주었다. 한국에서는 숨 막혀 싫다고 사우나는커녕 찜질방도 가지 않는데 타투의 정성이 고마워 도저히 마다할 수 없었다. 그런데 막상 해보니 핀란드 사우나는 숨 막힐 정도로 덥지는 않았다. 시리와 함께 사우나를 하고 났더니 그녀와도 한결 더 가까워진 느낌이 들었다.
    - ‘핀란드에서 인간 산타를 만나다_시리네 홈스테이’ 중에서

    목차

    목차
    PART 1 공부하고 즐기는 ‘내 맘대로 여행’이 즐겁다
    영어의 본고장, 영국으로 떠나자
    지루함이 없는 본머스의 비트랭귀지센터
    재미있고 실용적인 수업에 매료되다 | 한여름 밤, 히드로공항에 도착하다 | 홈스테이 부부, 진짜 영국인을 만나다 | 영국인들도 텃밭을 가꾸더라! | 엘리자베스 비앤비와 런던여행 | 찰스 황태자를 만난 테트베리 의 카페
    이곳에서 놓치면 안 되는 볼거리
    솔즈베리 대성당 | 스톤헨지 | 바스
    학구적인 분위기의 스튜디오 케임브리지
    그녀들, 내 인생에 파동을 일으키다
    이곳에서 놓치면 안 되는 볼거리
    킹스 칼리지 | 과수원 찻집 | 요크
    여행 선배가 주는 팁 입학원서 답신 및 홈스테이 정보
    ‘유럽의 보석’이라 불리는 아일랜드
    영어와 골프를 함께 배운 페이스 랭귀지 인스티튜트
    “Look at the ball. Look at the hole.”| ‘아일랜드에서는 두 번의 라운딩을 한다’
    이곳에서 놓치면 안 되는 볼거리
    브레이 | 죠니 폭스 펍 | 글렌달로
    여행 선배가 주는 팁 영어실력, 빠르게 키우려면……
    마드리드, 살라망카, 말라가, 그라나다의 스페인어학교
    마드리드의 엔포렉스 스페인어학교
    마드리드의 스페인어학교 | 살라망카의 스페인어학교 | 말라가의 스페인어학교 | 그라나다의 스페인어학교
    이곳에서 놓치면 안 되는 볼거리
    프라도미술관 | 티센 보르네미사 미술관 | 톨레도 | 그란 카페 히혼
    여행 선배가 주는 팁 홈스테이 잘하는 비법은 따로 있다!

    PART 2 숙소가 달라지면 여행의 즐거움도 두 배가 된다
    핀란드에서 ‘인간 산타’를 만나다_시리네 홈스테이
    만티라티, 그곳에서는 나도 아티스트가 될지 모른다 | 1930년대 잡지를 읽는 사람들 | 정성 어린 핀란드 사우나에 감동하다
    나는 늘 영국이 그립다_영국의 비앤비
    꿈에 그리던 셰익스피어의 고향을 찾다
    이곳에서 놓치면 안 되는 볼거리
    홀스 크로프트 | 셰익스피어의 생가 | 앤 해서웨이 코티지
    “에든버러 기차만 타도 여행이죠”_에든버러의 비앤비
    예민한 화재경보기, 사고를 내다 | 중세와 현대가 절묘하게 어우러지다 | 빅토리아풍의 게스트하우스 아나사이드 | 미스터리로 남은 그레이스 비앤비
    이곳에서 놓치면 안 되는 볼거리
    에든버러 성 | 그레이 라인으로 스코틀랜드 북부고지까지
    2000년의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다_카디프 게스트하우스
    지나친 격식과 품위에 어쩔 줄 모르다 | 책마을, 헤이 온 와이에 가다 | 희귀 도서를 파는 Rose’s Books | 여행정보가 모인 책방 Hay2Go Travel Bookshop | 책값이 싼 The Sensible Bookshop | 도서관만큼 넓은 Hay Cinema Bookshop | 책마을 신화의 주인공, Richard Booth’s Bookshop | Murder and Mayhem & the Poetry bookshop
    이곳에서 놓치면 안 되는 볼거리
    카디프 중앙시장 | 카디프 성 | 밀레니엄 스테디엄
    알프스에서 별밤지기가 되다_독일 민박 짐머
    어렵게 만난 데비헤르 게스트하우스 | 천장의 별 창이 내 마음을 빼앗다
    이곳에서 놓치면 안 되는 볼거리
    미텐발트 | 바이올린 제작 박물관
    아일랜드에서 여행의 로망을 이루다_트리니티대학 기숙사
    이곳에서 놓치면 안 되는 볼거리
    더블린 작가 박물관 | 기네스 맥주저장고 | 세인트 스테판스 그린 파크
    호수지방에서 만났던 행운_알란의 아파트
    호수지방에 가면 누구나 워즈워스가 된다 | 베아트릭스 포터의 세계에 가다
    이곳에서 놓치면 안 되는 볼거리
    컴브리아 호수지방 버스 | 베아트릭스 포터 월드
    PART 3 남프랑스에서 예술여행을 즐기다
    남프랑스에서 예술에 취하다
    예술가들이 여생을 보낸 곳, 니스 | 밝고 명랑한 샤갈의 그림에 빠지다 | 피카소미술관과 파란 지중해의 앙상블
    이곳에서 놓치면 안 되는 볼거리
    생 폴 드 방스 | 로자리오 성당
    아를에서 반 고흐를 만나다
    이곳에서 놓치면 안 되는 볼거리
    고흐의 도시, 아를 | 레 드 갸르송 | 세잔의 아틀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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