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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학은 언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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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학은 언어다 수학과의 화해를 위하여, 에세이 수학

    • 차오름 저
    • 지혜의숲
    • 2018년 10월 31일
    • 정가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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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SBN: 9791195512201 211쪽 150 x 2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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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 리뷰

    수학은 언어다. 
    수학은 특별한 언어다.
    수학의 낱말: 숫자, 사칙연산, 방정식, 등호, 집합, 함수, 미분적분 등의 정체를 밝힌다. 

    수학은 언어다. 수학이 어려운 이유는 수학의 언어, 수학의 낱말들이 무슨 의미인지 느껴지지 않기 때문이다. 수학의 낱말들은 추상적이다. 숫자, 사칙연산의 기호 등 수학의 낱말들은 하나의 규칙을 가지고 있는, 하나의 의미를 가지고 있는 개념들이다. 낱말들의 뜻을 모르면 책을 읽을 수 없다. 글자를 알아도 개념의 뜻을 모르면 문장을 읽을 수 없다. 수학은 가장 추상적이며 주관적인 해석을 허용하지 않는 독특한 언어다. 
    수학의 낱말, 개념들의 정체를 밝힌다. 수학의 언어는 너무나 깔끔하고 100%일치를 꿈꾸는 언어다. 절대 오해하거나 주관적인 해석을 해서는 안되는 언어. 모든 사람이 100% 일치하기를 바라고 원하는 언어가 바로 수학언어다. 1+1=2로서 세계 어디서나 통하는 언어이다. 
    사칙연산은 어떤 언어인가? 더하기, 빼기, 곱하기, 나누기는 인간의 뇌가 작동되는 가장 기본적인 능력이며 기능이다. 사칙연산은 인류가 호모사피엔스, 즉 생각하는 인간이 되는 첫 번째 자격이다. 사칙연산은 하나의 사유법이며 생각하는 방법이다. 인간의 뇌만이 사칙연산을 완벽하게 할 수 있다. 그리고 사칙연산에는 감정이 흐른다. 
    수학에서 가장 중요한 낱말은 무엇일까. 바로 등호 ‘=’이다. 모든 수학문제들은 등호를 묻는다. 등호는 같은 것을 만드는 사유법, 생각하는 방법이다. 서로 다른 것을 같은 것으로 만들고 표현하는 수학적 언어가 바로 등호이다.
    방정식은 늘 미지수를 묻는다. 방정식의 다른 이름은 방식, 방법, 문제해결법, 매뉴얼 등이다. 알고 싶은 것, 알아야만 하는 것, 모르는 것, 찾아야만 하는 것, 달성하고 이루어야만 하는 것, 아직 이루어지지 않는 것들이 바로 미지수이다. 사람들은 이미 많은 방정식을 가지고 있다. 기계들은 매일 자신의 방정식을 실천한다. 늘 똑같은 노동을 반복한다. 방정식의 힘이다. 
    집합의 결정적 낱말은 바로 괄호 ‘( )’이다. 모든 것을 괄호에 넣어버리겠다는 것이 바로 집합의 특성이다. 수학의 언어로서 집합은 이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을 담아 수학적으로 표현한다. 집합은 수학의 결정적인 낱말이다. 집합의 탄생으로 이제 수학은 무한까지도 표현하고 다룰 수 있게 되었다.
    수학의 언어로서 함수는 결과를 미리 예측하고 알 수 있는 능력을 발휘하게 한다. 함수는 원인에 따라 결과를 만들어내는 하나의 사유법이다.
    수학은 인간의 사유가 만들어낸, 아주 특별한 언어이다. 지식의 언어이며 가장 추상적인 사유의 언어이다.


     


    저자 소개

    차오름
    • 구분 : 저서
    • 국적 : 대한민국
    • 분류 : 인문/철학자 , 과학/공학 저자 , 아동/청소년 문학가 , 기타
    • 인기지수 : 509
    최근저서

    차오름은 ‘지혜의 숲’ 사고력교육연구원의 설립자이자 원장이다. [사고력한국사], [사고력세계문명사], [사고력글쓰기], [명화사고력], [사고력논리강좌] 등 교사 및 학부모를 위한 강좌를 진행하고 있다. 쓴 책으로는 『사고력한국사 1, 2』, 『사고력 오디세이』, 『사고력 세계사』, 『글쓰기 선생님을 위한 사고력 훈련수업』, 『엄마가 키워주는 굿모닝 초등사고력』, 『명화가 알려주는 사고력의 비밀』(공저), 『명화 속에 숨겨진 사고력을 찾아라』(공저) , 『천 개의 눈으로 세상을 보게 하는 사고력놀이 1(공저)』등이 있다.

    책 속에서

    P.22 : 말하는 사람과 듣는 사람이 100퍼센트 일치하는 것을 꿈꾸는 언어, 사용하는 모든 사람들이 똑같이 알아듣고 이해하고 해석하는 것을 욕망하는 언어, 이것이 바로 수학언어랍니다.

     
    P.58 : 사유 속에서, 생각 속에서 사물과 사물들, 대상과 대상들을 사고하는 방법에는 기본적인 4가지 기술, 4가지 사유법이 사용됩니다. 이것이 바로 사칙연산, 더하기, 빼기, 곱하기, 나누기랍니다.

     
    P.101 : 경험이 쌓이고 아는 것이 반복되어 하나의 식이 만들어집니다. 하나의 틀, 하나의 모델, 하나의 방법이 세워지는 것이지요. 겨울에 추위를 이겨내는 방법, 여름에 더위를 이겨내는 방법, 사람과 사람이 만나면 서로 인사하는 방법, 어른과 아이의 관계에서 지켜야할 예의. 이러한 모든 관계에서 하나의 틀, 하나의 식이 만들어져요. 이것이 관계의 방식이며, 이것이 모여 문화가 됩니다. 그러므로 방식은 경험의 축적입니다. 오랫동안 사람들이 반복해서 행동하고 살아온 지식이 쌓여 있어요. 사람들이 무엇을 알고 있는가를 나타내고 담고 있는 것이 곧 삶의 방식이지요. 방식은 바로 방정식의 다른 이름이랍니다.
     

    목차

    들어가며 수학과의 화해를 위하여
    01 수학은 너무나 깔끔하고 투명한 언어이다
    수학은100퍼센트 생각의 일치를 꿈꾸는 언어이다
    완벽한 100퍼센트 일치를 욕망하고 꿈꾸는 수학언어
    수학의 언어, 수학의 세계에서 부사副詞는 추방당했다
    수학, 수학언어는 무엇을 가능하게 했을까?
    02 사칙연산은 어떤 감정을 가지고 있을까?
    더하기(덧셈)는 서로 뜨겁게 만나서 하나가 되는 사유법이다
    빼기, 뺄셈의 사유법은 무엇을 가능하게할까?
    초고속으로 달리는 곱셈
    나누기, 나눗셈의 사유는 정의로운 분배의 사유이다
    사고력 4형제 더하기, 빼기, 곱하기, 나누기
    03 자연수를 아는 사람은 어떤 사고력을 가지고 있을까?
    1,2,3,4,5,6,7,8,9 수학언어의 최초 낱말, 수는 왜 태어났을까?
    숫자를 대표하는 1의 정체는 무엇일까?
    자연수를 대표하는 1의 캐릭터는 무엇일까?
    자연수가 담고 있는 사유법은 무엇일까?
    자연수의 탄생에서 '역사'라는 아이디어가 탄생했다
    자연수의 자식들
    04 수학이 사랑하는 것과 미워하는 것은 무엇일까?
    수학이 미워하는 것은 잴 수 없는 것이다
    수학언어의 문법은 바로척도이다
    척도와 수학에 담긴 인간의 욕망
    척도와 수학이 동맹하여 이룩한 세계는 어떤 모습일까?
    05 수학이 알려 주는 사라으이 방정식, 승리의 방정식
    미지수의 정체를 밝혀라
    미지수를 신들에게 물었던 사람들
    우리는 삶 속에서 각자 방정식을 만들어 간다
    방정식이란 무엇일까?
    방정식은 신념, 믿음이 된다
    06 수학에서 가장 중요한 낱말은 무엇일까? : 등호의 비밀
    수학에서 가장 중요한 기호, 수학을 대표하는 낱말은 등호 '\u003d'이다
    지식은 곧 등호의 사유법으로 탄생되었다
    뇌가 가지고 있는 치명적인 능력, 기억이 곧 등호(\u003d)이다
    등호는 사유는 번역을 가능하게 한다
    수학의 등호는 무자비하다
    시간에 담긴 등호
    나는 누구인가에 대답할 수 있는 것은 정체성의 등호이다
    07 존재하는 것들의 비밀을 알려주는 특별한 수 0 (제로)
    수학은 낱말 0(영, 제로)은 무엇을 의미할까?
    수학의 0은 사칙연산의 규칙을 지키지 않는 무법자이다
    0은 어떤 세계를 펼쳐 보여 줄까?
    0이 알려주는 비밀
    0이 뿜어내는 다양한 사유들
    08 수학언어가 만들어낸 세계들: 정수, 유리수, 무리스의 세계
    정수整數, INTEGER란 어떤 세계일까?
    유리수란 어떤 세계일까?
    무리수란 어떤 세계일까?
    09 이세상을 모두 사로잡을 수 있는 마법의 수학언어, 집합
    집합의 욕망은 무엇일까?
    집합, 괄호에 넣을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
    모든 집합은 자격을 묻는다
    집합이 이루어낸 것은 무엇일까?
    나는 무엇들의 집합일까?
    10 미래를 예측하는 수학언어, 하뭇
    함수는 상자로 만들어진 수학언어이다
    함수의 사고력은 무엇일까?
    함수를 탄생시킨 질문들, 의문들
    미래를 알 수 있는 비밀을 훔치다
    함수의 욕망은 무엇일까?
    관계의 비밀을 알려 주는 함수
    세계를 변화시킨 함수
    11 순간의 영원함을 정복하는 수학언어, 미분적분
    순간의정체를 밝혀라
    미분적분이란 어떤 사유법일까?
    미분적분하면 무엇이 발견될까?
    미분과 적분의 사유법, 미분적분의 언어
    미분이 인상주의자라면 적분은 과연 무엇일까?
    참고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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