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 여자를 위한 패션 & 컬러 다이어트를 제시하는 『패션 다이어트』

옷과 컬러로 체형의 결점을 가려서 날씬한 실루엣을 연출한다.

30대를 거쳐 40대를 지나면서 허리, 아랫배, 팔뚝에 붙는 나잇살에 대략?난감한 어른 여자에게 절실하게 다가오는 다이어트. 흔히 ‘다이어트’라고 하면 무엇보다도 힘들다, 지겹다, 시간이 걸린다, 수고스럽다, 요요 현상… 등등 갖가지 제한과 제약을 떠올리기 마련이다. 각종 다이어트가 난무하는 요즈음, 고된 다이어트와 손쉬운 다이어트가 있다면 당신은 어느 쪽을 선택할까? 이 책은 패션 다이어트, 슬림 테크닉, 컬러 다이어트 세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갖가지 원리, 테크닉, 비법들을 망라하여 어른 여자가 고통이나 스트레스 없는 손쉬운 다이어트를 실행하게끔 돕는다. 또한 책장을 넘기면서 자연스럽게 자신의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도록 돕는 각 스타일링의 예를 150컷이 넘는 일러스트로 상세히 보여준다. 저자는 패션 다이어트의 성공 여부란 먼저 자기 체형의 결점을 파악한 후, 옷과 컬러로 그 결점을 가려서 날씬하게 보이도록 연출할 수 있는지에 달려 있다고 말한다.


어느새 붙어 버린 나잇살을 애써서 빼지 않고 슬며시 감춰둘 수 있다!

오랜만에 나서는 모임을 앞두고 거울 앞에 선 당신. 요리조리 비춰 봐도 숨길 수 없는 주름살과 나잇살 탓에 나오는 건 한숨뿐. 당장 초특급 다이어트에 돌입한다고 해도 D-day까지는 티도 나지 않을 다급한 상황.
어른 여자라면 누구든 한 번쯤 이런 순간을 경험하기 마련이다. 이때 옷차림으로 전신을 날씬하게 연출하는 스타일링만 터득한다면, 살을 빼기 위한 고된 다이어트의 고통과 스트레스 없이 3kg쯤은 너끈히 빠져 보일 수 있다. 우선 자기 체형의 장단점을 파악한 다음 장점은 눈에 띄게 강조하고 단점은 최대한 가리거나 시선에서 멀리 떨어지도록 유도하는, 책 속에 담긴 갖가지 요령과 기술, 비결을 익히고 그대로 실행한다. 이 손쉬운 방법을 몰라서 여태껏 어렵고 고단한 다이어트와 줄다리기하느라 여념이 없었던 당신에게 저자는 실패하지 않는 패션 다이어트와 컬러 다이어트를 150여 컷의 다양한 일러스트와 함께 알려준다.
나이 들수록 멋진 여자는 연륜이 느껴지는 성숙한 스타일을 연출하고, 패션을 다이어트의 도구로 십분 활용하는 어른 여자이다. 당신도 이제 염치없이 찾아온 불청객 나잇살을 전략적인 옷차림으로 무력화하고, 당당하게 자기 스타일을 표현하는 어른 여자로 변신할 때다.

이젠 S라인을 버리고 X라인으로 갈아탈 때가 왔다

엉덩이가 크거나, 허리가 펑퍼짐하거나, 몸집이 작고 전체적으로 포동포동한 체형의 여성이라면 전체 실루엣을 X자로 드러내는 것이 좋다. 허리를 꽉 조여서 알파벳 X자처럼 연출하는 ‘X라인’은 날씬해 보이는 스타일의 기본 실루엣이다. 잘록한 허리로 보일 수 있는 데다, 가슴과 엉덩이를 강조한 실루엣으로 여성스러움도 연출한다. 허리를 졸라매어 시선을 높은 위치로 모을 수 있어서 다리가 길어 보이는 효과도 가져다준다. 상의는 허리 라인이 들어가 있는 셔츠나 재킷, 하의는 밑단으로 갈수록 넓어지는 A라인 스커트나 허리를 표시할 수 있는 원피스 등이 X라인을 만드는 대표 아이템이다.

어른 여자가 깃을 세우고 소매를 걷는 방법은 따로 있다

어른 여자의 니트 연출은 겹쳐 입기로 개성을 드러내야 한다. 셔츠 깃이나 밑단, 소매단 등을 보여주되 너무 많이 꺼내면 칠칠하지 못하게 보일 수 있으므로 살짝 드러내는 라인을 정해둔다.

반대색끼리 조합은 화려함과 날씬함을 동시에 잡아준다

보색은 색상환에서 서로 마주보고 있는 색을 말한다. 색상환의 반대에 위치한 파란색 +주황색, 노란색 +보라색, 빨간색 +녹색 등의 조합은 서로의 색이 돋보이는 강한 배색 효과 덕분에 강렬하며 화려한 느낌을 준다. 서로 반대되기 때문에 다른 어떤 색들보다도 서로를 돋보이게 해주는 효과가 크다. 이처럼 아무리 칙칙한 색이라도 보색끼리 맞추면 화려함이 살아난다.

더 이상 옷 뒤에 숨는다고 몸매가 감춰지지 않는다.
가로 라인을 감쪽같이 가리는 방법은 따로 있다.
눈에는 아이(eye) 라인을, 몸에는 아이(I)라인을 살린다.
이젠 S라인을 버리고 X라인으로 갈아탈 때가 왔다?.
타인의 시선이 몸뚱이에 머물지 않게 하라.
펑퍼짐한 스타일은 모델이 입어도 뚱뚱해 보일 수 있다.

Shirts
화이트 셔츠 - 입는 법을 달리하면 지적인 섹시함을 얻게 된다.
캐주얼 셔츠 - 골반뼈 정도까지 오는 길이가 갑이다.
스키퍼 셔츠 - 자연스럽게 드러나는 V 존에서 시크함이 나온다.
롱 셔츠 - 셔츠를 입지 말고 걸치면 날씬한 I라인이 나온다.

Inner
롱 이너 - 목둘레가 너무 올라오면 상체 비만으로 보인다.
프릴 이너 - 작은 가슴도 티 나지 않게 가려준다.
드레이프 이너 - 처진 가슴과 뱃살을 교묘하게 가려준다.
보더 티셔츠 - 캐주얼한 옷일수록 어른스럽게 입어줘야 한다.

Tunic
튜닉 - 집에서 입는 옷으로 보이지 않도록 연출한다.
턱 튜닉 - 벨트로 허리 라인을 반드시 잡아준다.
튜닉 셔츠 - 굵어진 허리와 뱃살을 감추기에 딱이다.
튜닉 스웨터 - 가을 겨울에는 긴 이너로 입어도 훌륭하다.

Knit
니트 - 어른 여자의 니트는 쇄골이 보여야 한다.
V넥 니트 - 가슴이 아슬아슬하게 보일 정도가 딱 좋다.
롱 니트 - 하의는 스키니로 늘씬해 보이도록 한다.

Cardigan
코쿤 카디건 - 허리와 손목을 강조해야 누에고치로 보이지 않는다.
로 게이지 카디건 - 단추와 긴 목걸이로 세로 라인을 강조한다.
롱 카디건 - 벨트가 달려 있으면 코디 활용 폭이 넓다.

Jacket
테일러드 재킷 - 정직하게 입으면 답답하고 촌스럽게 보인다.
노칼라 재킷 - 트위드 소재 재킷은 언제나 우아해 보인다.

One-piece
원피스 - 심플한 원피스를 한 장만 입으면 너무 초라해 보인다.
시폰 원피스 - 여성스러운 소재가 연약함마저 느끼게 해준다.
턱 원피스 - 주름이 만들어내는 입체감이 나잇살을 잘 감춰준다.
투톤 원피스 - 허리에서 색상이 교차되면 없던 허리가 드러난다.

Skirt
스커트 - 너무 러블리하게 입지 않아야 어른 여자다.
턱 스커트 - 주름의 세로 라인 덕분에 단정함과 날씬함이 나온다.
플리츠 스커트 - 상반신을 작게 하면 훨씬 부드럽고 여성스럽다.
패턴 스커트 - 무늬에 검은색이 들어 있으면 더욱 날씬해 보인다.

Pants
테이퍼드 팬츠 - 발목이 보여야 다리가 날씬하고 길어 보인다.
슬림 & 스키니 팬츠 - 길이가 긴 상의를 입어서 I라인을 만든다.
데님 팬츠 - 워싱이 세로로 길게 들어가 있으면 다리가 길어 보인다.
카고 팬츠 - 남성적인 옷을 예쁘고 여성스럽게 입을 줄 알면 멋스럽다.
하프 팬츠 - 핵심은 젊어 보이기보다 예뻐 보이게 연출하는 것이다.

Coat
세미체스터 코트 - 단추를 열거나 채워도 날씬해 보여야 한다.
트렌치 코트 - 벨트 묶기를 달리하면 스타일은 따라온다.
코쿤 코트 - 밑으로 좁아지는 바지와 입으면 늘씬하게 보인다.
퍼 코트 - 복부인으로 보이지 않으려면 캐주얼하게 연출한다.

Slim Technic
셔츠 테크닉
이너 웨어 테크닉
니트 테크닉
블라우징 테크닉
재킷 테크닉
카디건 테크닉
데님 롤 업 테크닉
트렌치 코트 테크닉
머플러 테크닉
스카프 테크닉

color diet
색으로 날씬함을 노리는 여자는 한 가지 색으로만 입지 않는다.
색의 원리를 알면 색으로도 살을 감출 수 있다.
1:3의 색채 비율은 감각 있어 보이고 단점을 가리기에도 딱 좋다.
옷장을 가득 채우고 있는 색은 자신의 욕망이다.
아무리 노안이 와도 색의 차이는 구분해야 한다.
우아하면서 편안한 스타일은 다름 아닌 톤에서 완성된다.
선명한 색이 두껍거나 투박한 소재이면 치명적으로 뚱뚱해 보인다.
반대색끼리 조합은 화려함과 날씬함을 동시에 잡아준다.

Basic Color
흰색은 칙칙한 얼굴색마저 밝게 해주는 고마운 색이다.
검정을 향한 집착은 이제 접을 때도 됐다.
남색에서 늙은 여학생의 이미지가 연상되면 안 된다.
흰머리가 회색과 만나면 로맨스 그레이가 된다.
갈색은 하늘이 두 쪽 나도 고급지게 연출하자.
자신의 피부색에 맞는 베이지는 따로 있다.

Accent Color
빨간색에서 욕망이 드러나면 촌스러운 거다.
주황색은 사용하는 면적이 너무 넓으면 싼티난다.
노란색에서 유치함이 묻어나면 어른이 아니다.
초록색이 병든 나뭇잎 색으로 보이면 잘못 연출한 거다.
파란색에서 우울함이 드러나면 벗으면 된다.
고귀한 보라색에서는 연륜이 느껴져야 옳다.
어른 여자의 분홍색에서는 귀여움이 느껴지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