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서평
- 저자 서문 -
최근 암 치료는 눈부신 발전을 거듭하여 수많은 암 환자가 치유와 더불어 목숨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런 한편에서는 치료에 따른 부작용이나 후유증으로 고통을 받고 힘들어하는 환자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새로운 치료법 개발에 치중한 나머지, 부작용이나 후유증을 완화해주는 기술 개발을 뒤로 미루고 있기 때문입니다.
암 환자의 증상 중에 통증에 대한 대책은 거의 확립되어 있지만, 식욕부진·전신권태·기력저하·불안·우울 등의 식물신경계(자율신경) 증상은 방치 상태에 놓여 있습니다. 그러나 한방약을 사용하면 자율신경·면역·...
- 저자 서문 -
최근 암 치료는 눈부신 발전을 거듭하여 수많은 암 환자가 치유와 더불어 목숨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런 한편에서는 치료에 따른 부작용이나 후유증으로 고통을 받고 힘들어하는 환자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새로운 치료법 개발에 치중한 나머지, 부작용이나 후유증을 완화해주는 기술 개발을 뒤로 미루고 있기 때문입니다.
암 환자의 증상 중에 통증에 대한 대책은 거의 확립되어 있지만, 식욕부진·전신권태·기력저하·불안·우울 등의 식물신경계(자율신경) 증상은 방치 상태에 놓여 있습니다. 그러나 한방약을 사용하면 자율신경·면역·내분비 등 생체의 중추 기능이 개선되고, 식욕·수면·배변·배뇨 등이 정상화되어 자연치유력이 살아나 결과적으로 암과의 공존, 또는 암 치유가 가능해집니다.
이를 위해서는 본래의 「표준적 한방진료」를 실시할 필요가 있습니다. 본서에서는 표준적 한방치료가 효과를 본 62증례를 들었습니다. 처음에는 서양의학적 진단, 증상, 병력, 검사 및 치료 내용을 언급한 다음 한방적 진단을 위해 한방의학적 문진, 설진, 맥진, 복진 등의 환자 정보를 설명한 다음, 한방약 선택근거를 제시하였습니다. 그리고 치료 후, 환자의 상태 변화를 시간 순으로 나타냈습니다. 또한 각 증례에 관련된 칼럼은 주제에 맞게 배치하였습니다. 칼럼에 담지 못한 토픽은 따로 정리하였습니다. 본서는 간켄아리아케병원 한방지원외래에서 필자가 약 8년간에 걸쳐 경험한 2,500 증례 이상의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암 환자에 대한 최신 “한방+α”에 의한 치료법을 정리한 것으로, 현시점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암 통합의료라고 자부합니다. 서양의학의 한계는 의학의 한계가 아닙니다. 서양의학만으로는 불가능한 일이 “한방 +α”를 추가함으로써 길이 열립니다. 본서의 내용을 충분히 습득하면 암 환자의 다양한 요구에 대응하는 것이 가능해집니다. 암 진료에 임하는 모든 의사가 본서에 실린 지식이나 기술을 공유함으로써 앞으로 암 치료가 환자를 고통에 빠뜨리지 않고 환자에게 도움이 되는 의술이 되기를 바랍니다.
2015년 이른 봄
저자가 적습니다.

목차
PART 01 암 진료와 한방의학
암 치료와 한방의학······························ 2
(1) 한방의학의 역사, 현황과 전망························ 2
(2) 일본에서 암 의료의 현황과 한방의 역할··················· 3
(3) 한방지원외래················· 4
한방의학의 사고··························· 7
(1) 한방의학의 진단법과 치료법················· 7
(2) 한방의학의 복진법···························· 10
(3) 「암증(癌?)」과 그 치료법··························· 16
(4) 「병병(倂病)」과 그 치료법··························· 18
(5) 「기혈수」의 이상과 그 치료························ 19
(6) 암 치료에서 침구 응용························· 21
(7) 한방약의 부작용··································· 25
중요한방약 해설················· 31
(1) 「보제」란 무엇인가?································· 31
(2) 보신제········································· 33
(3) 구어혈제····································· 34
(4) 복진증후를 근거로한 중요처방의 해설······················· 35
암 환자 한방협진세미나········· 43
(1) 항암제나 방사선치료에 의한 구내염······················· 43
(2) 대상포진 후 신경통의 치료법······················ 44
(3) 한방약의 품질보증(한방약의 물질적 정의)················ 45
(4) 암 환자의 영양지원································· 46
(5) 딸꾹질에 대한 한방치료························ 47
(6) 항암제로 인한 말초신경장애······················ 48
(7) 인후두이상감과 반하후박탕······················ 49
(8) 복부 수술 후의 복통과 복부팽만·················· 50
(9) 유방암의 호르몬요법 부작용····················· 51
(10) 관절통·자가면역질환의 한방치료······················ 52
(11) 흉부종양 수술 후의 상처 통증······················ 53
(12) 위절제 수술 후의 합병증························· 54
(13) 암 치료에서 기도의 역할······················· 55
(14) 항암생약 「괴이(槐耳)과립」· ······················ 56
(15) 명현······························ 57
(16) 두경부암의 방사선치료로 인한 타액분비장애··············· 58
(17) 암에 걸리고 나서부터의 식사와 운동···················· 59
(18) 가끔은 도움이 되는 한방의 구결(口訣)····················· 60
(19) 생명보험금 취급 회사················ 61
PART 02 암 환자의 한방 협진 파일
01 설근암 : 수술 후, 방사선화학요법 후의 발성곤란, 우울, 불면 64
02 경부원발불명암 : 방사선치료 후의 구강건조 66
03 설암 : 방사선치료 후·수술 후의 구강건조
04 설암 : 방사선치료 후의 구강건조
05 중인두암 : 방사선치료 후의 구강건조
06 식도암·하인두암 : 수술 후, 담낭적출수술 후의 섭식장애로 인한 전신쇠약
07 식도암 : 방사선화학요법 후, 펩타이드 백신 임상시험 중 몸 상태가 나빠짐
08 식도암 : 수술 후의 다발전이와 호흡부전
09 고도진행성위암 : 총력전으로 5년 생존
10 위암 : S-1로 인한 설사와 구토증
11 위암 : 위 완전 절제수술 후의 장액역류와 변비
12 잔위암(殘胃癌, Gastric Remnant Cancer) : 수술 후 적응장애로 인한 우울
13 조기위암 : 내시경절제술 후의 격렬한 통증
14 위암 : 수술 후 장기간 계속되는 딸꾹질
15 위암 : 수술 후의 신체온도감각 이상
16 위암 : 수술 후 악화된 체감환각
17 위암 : 유문보존위부분 절제술 후의 식욕부진과 몸무게감소
18 위암 : 수술 후 대건중탕에 의한 섭식장애
19 위암간전이 : 한방약과 세포면역요법으로 암과의 공존
20 S상결장암 방광침윤 : 수술 후의 변비·복부팽만·섭식장애
21 직장암 : 방사선화학요법 후의 변실금
22 대장암복막파종 : 화학요법 후의 보행장애
23 직장암 : 화학요법에 의한 부작용이 한방약으로「명현」을 일으켜 개선
24 대장게실 : 수술 후의 소장내 세균증식증
25 소장 GIST : 수술 후 단장(短腸)증후군과 글리벡에 의한 난치성설사
26 B형간경변과 간암 : 한방약으로 종양마커가 정상화
27 C형간염과 간암 :한방약으로 강력 네오미노화겐씨가 불필요하게 되고 생명 연장 가능
28 췌장암간전이 : 젬자로 인한 관절통
29 췌장암 : 重粒子(heavy particle)선 치료 후, 수술 후, 화학요법 후의 설사
30 췌장암 : 수술 후의 난치성 설사
31 췌장암간전이 : 한방약과 혈관내 치료로 장기간 연명
32 췌장암 : 종양마커의 감소와 유미복수의 소실
33 유방암과 췌장암 : 방사선폐렴과 젬자의 부작용
34 유방암 : 화학요법후의 저림과 통증
35 유방암의 전신전이 : 화학요법 후의 다리 저림
36 유방암 : 호르몬요법 중의 불결공포
37 유방암 : 호르몬요법 중 다량의 발한 136
38 유방암 : 호르몬요법 중의 불면과 악몽
39 유방암 : 화학요법 후의 저리는 증상과 심한 냉증
40 폐선암 : 이레사로 인한 발진·설사·나른함
41 폐암과 유방암 : 수술 후 상처 통증과 냉증
42 폐암 : 수술 후 늑골부의 압박감
43 외음부 암 의심 : 생검 후의 음부통과 변비
44 자궁체암 : 수술 후의 장폐색 반복
45 자궁체부암 : 수술 후의 대상포진 후 신경통
46 자궁체부암 : 경막외마취 후의 척수액 누출로 인한 현기증
47 자궁육종 : 수술 후의 하지림프부종과 인후두이상감
48 자궁육종 : 수술 후, 방사선장염으로 배변이상
49 자궁양성종양 : 수술 후의 음부통과 심한 변비
50 자궁경부암 : 수술 후의 설사·냉증·삼차신경통
51 자궁경부암복막파종 : 한방약과 괴이과립으로 장기간 암과 공존
52 자궁경부암 : 수술 후의 갱년기증상과 야간 빈뇨
53 난관암 : 수술 후 대건중탕에 의한 배변이상
54 난소암 : 화학요법 후의 신체통과 하지 저림
55 전립선암 : 난치성 피진(皮疹)과 기력 저하
56 방광암 : 수술 후의 항문통과 변비
57 방광암 : 화학요법 후의 손발저림과 마비
58 신우암 다발폐전이 : 말기 호흡곤란
59 악성림프종 : 화학요법 후의 체감환각
60 편도악성림프종 : 방사선화학요법 후의 구강건조
61 경부악성림프종 : 대상포진 후 신경통과 섬광암점(flittering scotoma)
62 하지횡문근육종 : 수술 후 재발을 반복
시호계지건강탕과 보중익기탕
한방약으로 변비치료
현기증의 한방치료
위완전적출 수술 후의 비타민B12 결핍증
암 환자의 호흡부전에 인삼양영탕
항암제가 원인인 설사 치료
암이 사라지면 암증은 아니다
보제의 출은 백출인가 창출인가
작약감초탕은 통증의 특효약
위암수술 후의 구토증이나 식욕부진에 복령음
백호가인삼탕의 투여 목표
체감환각
암에 대한 사고방식과 의료의 역할
「南風北窓」:구토증·구토·식욕부진에 하제적 한방약
간암의 치료는 전국시대(戰國時代
복부팽만의 한방치료
소장내 세균증식증에 카나마이신
글리벡의 부작용과 한방치료
중국고대의 수많은 의사를 신

최근 암 치료는 눈부신 발전을 거듭하여 수많은 암 환자가 치유와 더불어 목숨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런 한편에서는 치료에 따른 부작용이나 후유증으로 고통을 받고 힘들어하는 환자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새로운 치료법 개발에 치중한 나머지, 부작용이나 후유증을 완화해주는 기술 개발을 뒤로 미루고 있기 때문입니다.

암 환자의 증상 중에 통증에 대한 대책은 거의 확립되어 있지만, 식욕부진·전신권태·기력저하·불안·우울 등의 식물신경계(자율신경) 증상은 방치 상태에 놓여 있습니다. 그러나 한방약을 사용하면 자율신경·면역·내분비 등 생체의 중추 기능이 개선되고, 식욕·수면·배변·배뇨 등이 정상화되어 자연치유력이 살아나 결과적으로 암과의 공존, 또는 암 치유가 가능해집니다.

이를 위해서는 본래의 「표준적 한방진료」를 실시할 필요가 있습니다. 본서에서는 표준적 한방치료가 효과를 본 62증례를 들었습니다. 처음에는 서양의학적 진단, 증상, 병력, 검사 및 치료 내용을 언급한 다음 한방적 진단을 위해 한방의학적 문진, 설진, 맥진, 복진 등의 환자 정보를 설명한 다음, 한방약 선택근거를 제시하였습니다. 그리고 치료 후, 환자의 상태 변화를 시간 순으로 나타냈습니다. 또한 각 증례에 관련된 칼럼은 주제에 맞게 배치하였습니다. 칼럼에 담지 못한 토픽은 따로 정리하였습니다. 본서는 간켄아리아케병원 한방지원외래에서 필자가 약 8년간에 걸쳐 경험한 2,500 증례 이상의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암 환자에 대한 최신 “한방+α”에 의한 치료법을 정리한 것으로, 현시점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암 통합의료라고 자부합니다. 서양의학의 한계는 의학의 한계가 아닙니다. 서양의학만으로는 불가능한 일이 “한방 +α”를 추가함으로써 길이 열립니다. 본서의 내용을 충분히 습득하면 암 환자의 다양한 요구에 대응하는 것이 가능해집니다. 암 진료에 임하는 모든 의사가 본서에 실린 지식이나 기술을 공유함으로써 앞으로 암 치료가 환자를 고통에 빠뜨리지 않고 환자에게 도움이 되는 의술이 되기를 바랍니다.

 

 

2015년 이른 봄

저자가 적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