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글로벌 마켓은 왜 중동에 집중하는가!\"
도전하는 젊음과 비즈니스 기회 창출을 꿈꾸는 기업을 위한 책
거센 변화의 물결을 맞는 오늘의 중동을 만나고,
기회가 숨 쉬는 내일의 중동을 설계한다!
지금 우리는 거센 변화의 물결을 온몸으로 맞고 있다. 도처에서 일어나는 보호주의와 포스트 중국 문제, 국내외 여러 가지 불확실성이 겹쳐 몸살을 앓고 있는 상황이다. 이처럼 두 개의 큰 파도가 우리 경제를 덮쳐오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를 위협하는 안팎의 문제들에 현명하게 대처하기 위한 방안은 무엇일까? 이에 대한 해법을...
\"21세기 글로벌 마켓은 왜 중동에 집중하는가!\"
도전하는 젊음과 비즈니스 기회 창출을 꿈꾸는 기업을 위한 책
거센 변화의 물결을 맞는 오늘의 중동을 만나고,
기회가 숨 쉬는 내일의 중동을 설계한다!
지금 우리는 거센 변화의 물결을 온몸으로 맞고 있다. 도처에서 일어나는 보호주의와 포스트 중국 문제, 국내외 여러 가지 불확실성이 겹쳐 몸살을 앓고 있는 상황이다. 이처럼 두 개의 큰 파도가 우리 경제를 덮쳐오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를 위협하는 안팎의 문제들에 현명하게 대처하기 위한 방안은 무엇일까? 이에 대한 해법을 저자는 다음과 같이 제시한다.
“‘영리한 토끼는 세 개의 굴을 판다(狡兎三窟)’는 옛말이 있다. ‘달걀을 한 바구니에 담지 말라’는 포트폴리오 이론도 있다. 대책 없이 한곳에 올인할 것이 아니라, 대안을 마련해두고 분산 투자를 해야 한다는 의미다. 이는 지금 우리에게 절실히 필요한 지혜이기도 하다. 안팎으로 닥치는 폭풍우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영리한 토끼처럼 여러 개의 굴을 파야 한다. 그리고 중동 시장은 지금의 위기를 넘어설 대안 중 하나이며, 새로운 기회이기도 하다.”
저자는 지금 중동이야말로 기회의 땅이라고 말한다. 우리와 인접한 중국과 일본, 그리고 거대한 구미 시장이라는 편중된 소비 시장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대안이라는 것이다. G2 리스크가 확대되어 우리 수출전선에 빨간 불이 들어온 상황에서 중동은 상당한 잠재력을 가진 매력적인 시장이다. 때마침 우리나라 기업들이 중동에서 ‘제2의 중동 특수’를 준비하고 있다. 우리가 최초로 원전을 수출한 아랍에미리트 바라카 원전을 비롯해 현재 중동 각 지역에서 불가능을 현실로 만드는 한국기업들이 상당수다. 세계에서 가장 보수적이며 폐쇄적인 중동에서 K팝을 필두로 한류 열풍이 일어나고 있다. 이처럼 중동에 성공적으로 진출한 기업과 분야가 있음에도, 우리는 중동에 대해 여전히 모르는 것이 너무 많다.
《중동 경제 3.0》에서는 비즈니스 창출을 위한 새로운 기회의 땅 중동에 대해 우리가 몰랐던, 그러나 알아야 할 것들을 다룬다. 저자는 지난 3년간 주 아랍에미리트 대사로 있으며, 양국 간 정상회담 및 다양한 비즈니스 추진에 일조했다. 무엇보다 이 책에는 고부가가치 산업의 진출과 우리 국민의 해외 일자리 창출을 위한 현실적인 제언이 가득 담겨 있어 더욱 값지다. 거대 문명을 꽃피웠던 아랍의 오늘, 경제 현황과 문제점, 현재 진행되고 있는 비즈니스 사례와 미래의 가능성에 대한 통찰력 넘치는 분석과 생생한 현장의 이야기를 동시에 만날 수 있다.
중동을 움직이는 역동성이 만들어낸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중동 경제 3.0
한창 경제성장에 몰입하던 1970년대 우리나라는 중동에 진출해 해외 건설로 벌어들인 달러로 경제 위기를 넘기며 성장했다. 많은 이들이 중동 진출을 과거의 일, 건설 분야에 한정된 일로 오해하지만 지금도 여전히 에너지의 대부분을 중동에서 가져오고 있으며, 중동 진출에 선공한 기업과 개인이 속속 늘어나고 있다. 어쩌면 중동은 체감하는 것보다 우리와 가까운지도 모른다. 중동은 역사가 깊고, 땅이 넓으며, 발전 정도가 달라 다양한 모습을 우리에게 보여준다. 나아가 여러 민족과 종교, 사상과 관점이 교차하며 때로는 충돌하고 때로는 화합하는 곳이기에 그 역동성이 모여 새로운 경제 활로를 모색하는 성장의 허브가 되고 있다.
“농업 중심의 산업, 테러와 분쟁으로 불안정한 상당수 중동 국가가 보여주는 ‘중동 경제 1.0’ 버전이 중동 여기저기 존재한다. 그런가 하면 걸프 지역 산유국을 중심으로는 포스트 오일 시대를 대비해 산업다변화를 추진하는 ‘중동 경제 2.0’ 버전도 공존하고 있다. 그러나 중동은 여기 머물지 않는다. 한국과 아랍에미리트 간의 활발한 비즈니스처럼 고부가 서비스 산업의 진출과 이에 따른 우리 인력의 동반진출이라는 역동적인 비즈니스 모델이 구동하는 ‘중동 경제 3.0’ 버전도 곳곳에서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저자는 이처럼 역동적으로 움직이는 중동 경제의 변화와 새롭게 안착하고 있는 중동 경제 3.0에 대해 이야기하며 그 가능성을 강조한다. 1970년대 우리의 중동 진출이 건설 위주의 ‘블루(blue)형’ 진출이었던 반면, 지금은 고부가 서비스 분야와 전문직 중심의 ‘화이트(white)형’ 진출이 대세다. 그래서 우리와 비즈니스를 하는 중동 국가들도 이런 흐름에 발맞춰 ‘중동경제 3.0’ 버전을 만들고 있다. ‘중동경제 3.0’이 중동 전역으로, 나아가 아프리카와 중남미로 확산된다면 우리에게는 더 많은 기회가 주어진다. 어쩌면 중동 진출은 신시장 확보의 골든 키로 작용해 우리 국민소득 5만 달러 시대를 가능케 해줄지도 모른다.
세상은 더욱 복잡하게 얽혀 있고, 다양성이 만나고 뒤섞이며 갈등과 화합이 상존한다. 그럼에도 우리의 시각과 행동은 여전히 글로벌한 역동성과 변화의 흐름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이런 흐름에서 남다른 지혜와 창의력을 발휘해 지속발전을 이어가려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세계를 제대로 이해하는 것이다. 그리고 저자는 그 시작을 중동에서 해볼 것을 권한다. 이 책은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려는 기업은 물론, 중동에서 새로운 일자리를 찾으려는 이들이 매력적인 기회의 땅 중동을 이해하는 데 있어 더없이 훌륭한 조언서가 될 것이다.
성장과 변화의 기회가 넘치는 레드오션 중동에서
새로운 일자리와 비즈니스의 기회를 찾다!
2013년 6월부터 3년간 주 아랍에미리트 대사로 일한 저자 권해룡은 한국과 아랍에미리트 양국 간 비즈니스를 지켜보며 우리가 상상하는 이상으로 다양하고 부가가치가 높다는 걸 알게 됐다고 한다. 2015년 통계만 보더라도 우리가 아랍에미리트에 수출하는 금액이 프랑스에 수출하는 것보다 2.4배나 많은 상황이니 그 가능성의 크기를 짐작하고도 남는다.
현재 아랍에미리트에는 4,000여 명의 우리 인력이 진출해 있다. 그중 1,000여 명은 다국적기업, 아랍에미리트 정부, 국영기업 등에 근무한다. 이들은 우리가 기존에 진출한 건설, 에너지, 무역 분야뿐 아니라, 새로운 고부가 서비스 분야인 의료보건, 문화, 교육, 특허, 보안, IT, 항공, 관광 분야에서 당당히 능력을 펼치고 있다. 아랍에미리트 정부는 이런 노력을 인정해 2015년에 아랍에미리트 소재 외국 대사관 중 최우수공관으로 우리 대사관을 선정했다.
이 책은 7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은 최근 중동의 정세를, 2장은 전통 이슬람 경제에 대해 기술했다. 현대 중동경제는 서구 경제 체제와 전통 이슬람 경제가 공존하는 이중 체제기 때문에, 여기서는 중동경제를 이해하는 데 필요한 전반적인 사항과 특이점들을 다룬다. 3장과 4장에서는 현재 중동 경제의 모습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중동 경제가 해결해야 할 과제를 주로 논의한다. 5장은 중동에서 신데렐라처럼 떠오르고 있는 아랍에미리트의 성장 모델을 소개한다. 6장, 7장에서는 한국과 아랍에미리트 사이에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최근의 비즈니스 사례와 효과적인 진출 방안을 상세히 다루었다.
저자는 중동에 대한 이론적 설명이 아니라 아랍에미리트에서 진행 중이거나 이미 성공한 비즈니스 사례를 생생하게 제시해 실질적 도움을 주고자 했다. 시선을 조금만 돌리면 경쟁이 과밀한 레드오션 넘어 새로운 물결이 보인다. 더 나은 비전과 성과 창출을 고민하는 기업과 인재라면 더 넓은 세계로 나아가길 주저할 이유가 없다. 기회와 잠재력이 살아 있는 중동이야말로 새롭게 항해해야 할 블루오션이다.

사공일 (세계경제연구원 이사장.전 무역협회장) : 대한민국은 지정학적 측면에서나 지경학적으로 무엇보다 세계를 잘 알아야만 살길을 찾을 수 있는 나라다. 그럼에도 바깥세상 돌아가는 것에 무지했던 결과, 지난 세기 초에는 나라마저 잃는 수모를 겪어야 했다. 반면 세계 속에서 살길을 찾아야만 한다는 굳은 결의와 끈질긴 노력의 결과, 불과 60여 년 만에 세계사에서 유례없는 성공 사례가 될 만한 눈부신 국가 발전을 이룩하는 저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그러나 여기서 멈출 수는 없다. 일류 선진국을 향해 아직도 가야 할 길이 남아 있기 때문이다. 세상은 이전과 달리 더욱 복잡하게 얽혀 있고, 다양성이 만나고 뒤섞이며 갈등과 화합이 상존한다. 이런 오늘의 세계 속에서 남다른 지혜와 창의력을 발휘해 지속발전을 이어가는 건 매우 중요하다. 그러기 위해 우리가 무엇보다 먼저 해야 할 일은 세계를 제대로 이해하는 것이다.
그중에서도 중동은 우리에게 특별히 중요한 지역이다. 우리의 주 에너지 공급 지역일 뿐 아니라, 현재 국가 경제 재편과 산업 구조조정 노력을 가속화하고 있기에 변화의 가능성이 큰 곳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높은 소득 수준에 따른 금융, 교육, 문화, 의료, 보건, 환경 등 각종 서비스 수요가 대폭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이 지역에 대한 올바른 이해가 시급하다.
이러한 때에 예리한 학자적 분석력과 통찰력을 겸비한 외교전문가 권해룡 전 아랍에미리트 대사가 현장 경험을 기초로 펴낸 《중동 경제 3.0》은 참으로 시의적절하다. 이 책은 중동지역의 경제를 그 지역
특유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종교와 함께 제대로 이해하는 데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
최근 들어 우리 국민 모두는 국제무역이 한두 나라에 지나치게 의존함으로써 생기는 여러 가지 경제·비경제적 리스크를 절실하게 체험하고 있다. 이는 중동을 포함한 주요 지역과의 교역과 협력 관계를 균형 있게 발전시켜나가는 것이 국가 발전 전략의 일환이 되어야 함을 깨우쳐주는 것이기도 하다. 이 위기를 반면교사로 삼는다면 우리는 더 나은 미래를 일굴 수 있다.
이 책의 저자 권해룡 대사는 외무고시를 수석 합격한 후 외교관 생활을 시작한 이래 30여 년간 미국, 터키, 프랑스, 캐나다, 제네바 그리고 아랍에미리트에서 경제·통상·환경·에너지·개발 협력·인권 등 다양한 분야의 외교 전문가로 활동해왔다. 특히 지난 2010년에는 G20 서울 정상회의 준비위원회의 무역 국제협력 국장으로서 무역·개발 협력·에너지·기후변화와 비즈니스 서밋 등 주요 업무를 성공적으로 총괄 조정했다.
풍부한 외교 역량을 쌓은 후 2013년부터 2016년까지 주 아랍에미리트 대사로 근무하면서 권 대사는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3년간 양국 정상회담을 세 차례나 성사시켰고, 이를 통해 바라카 원전의 안전한 건설과 함께 서울대학병원, 성모병원을 위시한 우리 의료계의 아랍에미리트 진출에도 크게 기여했다. 또한 교육, 특허, 보건, 원전 문화 등 고부가가치 서비스산업의 대중동 진출과 우리 근로자의 해외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도 최선의 노력도 기울여왔다. 그 결과 아랍에미리트와는 중동에서 처음으로양국과 ‘할랄식품에 관한 협력’ MOU가 체결되었으며, 2015년에는 우리 식품이 최초로 아랍에미리트 할랄 인증을 받게 되었다. 그리고 아랍에미리트와의 양국 간 보건 협력을 통해 2016년에는 아랍에미리트 환자 3,000명의 한국 송출이 가능해졌다.
생생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한 권해룡 대사의 《중동 경제 3.0》은 아직도 대다수 우리 국민에게 생소한 중동지역을 더 잘 이해하는 데 분명 도움을 줄 것이다. 그리고 중동을 경제·안보 등 국제 협력 전반에 걸친 파트너로 인정하고, 정부 간 협력 기반을 다져 우리 기업과 우리 인력이 중동에 진출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 확신한다.

장순흥 (한동대학교 총장, 원자력안전전문위원회 위원장, 전 KAIST 부총장) : 차도르를 휘두르고 있는 여성의 이미지와 같은 미지의 중동이 점점 그 베일을 벗고 있다. 유구하면서도 복잡한 역사의 물줄기에서 모스크로 대표되는 휘황찬란한 종교, 예술, 문화가 탄생하였을 뿐만 아니라, 중동은 흥망성쇠를 거듭하던 제국들의 변천사 가운데 국제 정치적, 경제적, 사회적 요지로 자리 잡고 있다. 중동을 파악하는 것이 전 세계를 이해하고 알아가는 데 중요한 열쇠로, 특별히 U아랍에미리트 대사로서의 다양한 경험과 해박한 지식을 가진 권 대사의 책이 훌륭한 지침이 될 것이다. 한국과 중동은 문화적, 종교적, 사회적으로 차이가 큰 만큼 먼 나라이기도 하지만, 그 간극만큼 교류의 잠재성을 가졌기에 기대도 크다. 이 책은 한국이 중동을 비롯해 전 세계로 뻗어 나가는 도약을 하는 데 있어 훌륭한 발판이라 생각한다.

장건 : 우리나라 수출의 25퍼센트를 차지하고 있는 중국의 성장 동력이 한계에 도달했으며, 또한 사드배치 문제 등 경제적인 영향을 주는 변수들이 도출됨에 따라 불확실성도 크게 증가하고 있다. 설상가상으로 미국의 트럼프 행정부가 출범하면서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 보호무역주의로 선회할 가능성이 예상되고 있다. 따라서 우리나라가 그동안 중국의 고도성장의 열매를 향유했던 시대도 이제는 더 이상 기대할 수 없게 되었다고 생각한다. 이와 더불어 중동 특히 GCC 국가들이 최근 포스트 오일 시대에 대비하여 석유 의존적 경제를 탈피하기 위한 IT, 관광, 물류, 유통, 컨벤션, 할랄 등 소프트웨어적인 경제 구조로의 변화를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다는 점도 주목해야 할 것이다. 이와 같이 우리나라의 수출 여건이 크게 변화하고 있는 시점에서 권해룡 전 아랍에미리트 대사가 현지에서의 경험을 토대로 저술한 《중동 경제 3.0》은 서비스 산업 진출을 통해 우리나라가 제2의 중동 붐의 계기를 마련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확신한다. 특히 아랍에미리트에서 할랄 이니셔티브를 주창하고 할랄을 본격적으로 비즈니스화하고 있는 현황을 심도 있게 분석하고 있는 이 책은 우리나라의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할랄산업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다.

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 : 지난 반세기 동안 우리는 중동을 산유국, 우리 건설 시장의 주요 고객으로만 인식해왔다. 그러나 중동이 풍부한 자본력을 보유하고, 고부가가치 서비스산업에 대한 수요가 높은 21세기의 새로운 기회의 땅이라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지 않다. 또한 중동 경제의 중심인 아랍에미리트는 한국 의료 글로벌 진출과 환자 유치로 중동 ‘의료 한류’의 중심지로 부각되고 있는 매력적인 나라다. 이 책은 냉철한 시각으로 중동의 명암을 바라보고, 글로벌 리스크가 높아가는 시대에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서의 중동을 제시한다.

최동규 (특허청장) : 1970년대 대한민국은 중동특수를 누렸지만, 중동은 여전히 낯설고 멀기만 하다. 이 책은 우리에게 중동의 어제와 오늘을 생생하게 들려준다. 특히 중동 경제의 새로운 성장 모델로 떠오르는 아랍에미리트에 대한 필자의 통찰력과 혜안이 돋보인다. 이 책이 이슬람 샌드오션으로 항해하려는 우리 기업과 국민에게 꼭 필요한 해도(海圖)가 되어 주리라 믿는다.

이관섭 (한국수력원자력 사장) : 중동은 우리와 깊은 인연이 있는 땅이다. 지난날, 우리의 산업 역군들이 중동의 건설 현장에서 피땀 흘려 벌어온 돈은 국가 경제를 일으키는 마중물이 되었다. 지금은 아랍에미리트에 원전 해외 첫 수출을 달성하고 원자력발전소 4기를 우리 기술로 건설하고 있다. 최첨단 과학기술의 집결체인 원자력발전소를 수출해 국가 위상을 높이고 막중한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앞으로도 중동은 우리에게 가능성이 열린 무대다. 서비스 산업과 의료, 농산물 등 다양한 분야로 진출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 나가야 한다. 중동은 우리와 오랫동안 교류해온 지역임에도 그들의 역사와 문화, 경제 등은 꽤 낯선 것도 사실이다. 중동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서는 그들을 알아야 한다. 알아야 친해진다.
그런 뜻에서 수년 동안 아랍에미리트 대사를 역임한 권해룡 대사의 새 책, 《중동 경제 3.0》 일독을 권한다. 이 책은 중동의 역사와 《코란》이 주도한 경제 등 중동 경제만의 특징을 조목조목 알려준다. 권 대사께서 몸소 그곳에서 살고 일하며 터득한 지식들은 중동에서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기 위한 기업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도전정신으로 무장한 청춘들에게 힘을 북돋아 줄 것이다.

이상기 (GS건설 인프라부문 대표/전무) : 1980년대 중반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시작한 이후, 30년이 넘도록 해외 건설에 종사하면서, 언제 부턴가 중동 시장에 대한 우리의 접근 방식이 바뀌어야 한다는 생각을 하곤 했다. 단지 경제적인 목적만을 위해 건설 현장에 잠시 거쳐 가는 지역이라는 편견을 버리고, 이젠 우리도 중동 이슬람의 다양한 분야에 대한 이해를 높여, 건설 산업을 넘어 한국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산업들을 수출해서 제2의 중동신화를 이루는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 이라고 생각한다.
건설 시장으로 기울어진 시각에서 벗어나, 중동 시장에 대한 새로운 진출과 전략 수립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는 책이다.

이영찬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 : 아랍에미리트 대사로 재직한 저자의 현지 경험과 통찰력을 빌려 중동 시장의 생생한 변화의 현장과 미래를 엿볼 수 있었다. 중동지역의 한국 의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이 시기에 딱 알맞게 나온 책이다. 현지의 문화, 법?제도, 경제적 상황 등을 간결하고 종합적으로 정리한 것은 대사로서 외교활동 경험이 있었기에 가능했을 것이라 생각한다. 의료 수출 시장에서 중동 진출에 관심이 있는 국내 보건산업 종사자들이 꼭 읽어봐야 할 경제 지침서이자 진출 전략 제시서다.

추천사 깊은 통찰과 예리한 분석으로, 중동의 오늘과 내일을 말한다 _사공 일
서문 새로운 기회의 물결이 흐르는 중동
1장. 흔들리는 사막의 제국
위대했던 아랍제국은 어디로 갔는가
아랍에는 아직 봄이 오지 않았다
아랍의 평화는 전 세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
|중동 진출 성공 사례| K-BEAUTY, 화장품 기업의 중동 진출
2장. 코란을 따르는 경제
한 손에 코란, 한 손에 경제
코란이 허한 것과 금지한 것들
코란과 시장은 가깝다
|중동 진출 성공 사례| 예스24, 중동 교육 시장에 진출하다
3장. 중동 경제의 민낯
이슬람, 서구 경제를 만나다
이슬람 금융의 빛과 그림자
중동 경제의 화수분, 석유
중동 경제에 도사린 위험
중동의 큰 정부는 지속될까
중동 경제의 틀을 만드는 것들
중동 경제, 그래도 희망을 쏜다
|중동 진출 성공 사례| 의료기기 기업의 중동 진출
4장. 지속 가능한 중동 경제를 위해
인구 증가, 재앙이 아닌 축복으로
포스트 오일 시대, 산업 다변화에서 길을 찾다
시장의 확대로 기회를 만들다
다이어트가 필요한 공공 분야
보조금은 만병통치약이 아니다
로빈슨 크루소 경제에서 벗어나기
|중동 진출 성공 사례| 제약 회사의 중동 진출
5장. 중동 경제의 성장 모델, 아랍에미리트
새로운 신데렐라, 아랍에미리트
아랍에미리트의 지속가능한 경제 발전 전략
|중동 진출 성공 사례| 웰빙문화와 함께 할랄식품이 뜨고 있다
6장. 한국-아랍에미리트 간 비즈니스 모델에서 중동 진출 전략을 찾다
한국의 비즈니스, 아랍에미리트와의 교역을 통해 기회을 모색하다
건설 한류의 실체는 무엇인가
에너지 협력은 어떤 기회를 창출하는가
할랄식품, 왜 전 세계의 관심을 받는가
의료보건서비스는 어떻게 협력하는가
국민 간 유대의 핵심, 문화 협력
중동은 일자리 창출의 보고
|중동 진출 성공 사례| 매력적인 아랍 항공사에 일자리가 있다
7장. 샌드오션을 항해하기 위해 알아야 할 것들
중동 시장 진출, 어떻게 접근할까
중소기업이 중동 시장에 진출하려면
막대한 오일머니, 이슬람 자본을 활용하라
|중동 진출 성공 사례| 중동 비즈니스 시 주의점 몇 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