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편 예불ㆍ예경ㆍ의식ㆍ예식ㆍ기도ㆍ독경을 위한 경전 모음
귀의삼보 21 | 다섯 가지 계율 22 | 열 가지 악을 짓지 않음 22 | 우리의 귀의처 23 | 삼보에 귀의합니다 24 | 나는 부처님의 제자입니다 25 | 중생의 복지와 행복을 위해 오신 분 27 | 전법선언 29 | 부처님은 누구신가 30 | 자애의 경 33 | 큰 축복의 경 35 | 보배의 경 37 | 존재하는 모든 것들에게 자애롭게 대하기를 40 | 재가신도가 되는 길 42 | 두려울 때 불 법 승 삼보를 생각하라 44 | 가르침을 귀의처로 하라 46 | 자기 자신은 자기의 주인 47 | 일곱 가지 서원 47 | 피안에 이르신 분, 붓다 48 | 빼어난 용모의 부처님 51 | 완전한 경지에 이른 사람 55 | 수행하는 마음 57 | 얼굴빛이 평온한 이유 58 | 걸림 없는 자유 59 | 욕하는 사람에게 욕하는 사람은 59 | 자신을 정복하는 사람이 승리자이다 62 | 태어날 때 입안에 도끼가 생긴다 62 | 원한은 원한으로 해결되지 않는다 63 | 담마에 대한 신앙고백 64 | 성자의 삶 68 | 어리석은 사람과 지혜로운 사람 74 | 교리나 신조에 묶여 있는 사람 75 | 끝없는 인간의 욕망 77 | 아침, 낮, 저녁이 행복한 이유 77 | 비난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세상 78 | 자기의 잘못을 보기는 어려운 일이다 79 | 진리를 깨닫는 길 79 | 육방에 예배하는 바른 방법 83
제2편 베풂ㆍ공덕을 지음ㆍ간병ㆍ보시ㆍ효도ㆍ자비실천의 경전 모음
누구에게 공덕이 늘어납니까ㆍ 91 | 조금 있어도 베풀면 91 | 베풂의 공덕 92 | 어머니가 외아들에게 하듯이 93 | 베풂으로 인색함을 극복하라 94 | 행복은 선의 누적의 결과 94 | 살아있는 동안 공덕을 짓자 95 | 백 개 가마솥 음식보다 자비로운 마음을 97 | 병든 비구를 씻기시는 부처님 98 | 경전의 가르침 대로 행하라 100 | 인색한 베풂에 대한 교훈 100 | 보시하는 마음 자세 104 | 위사카의 무량한 보시 105 | 실천하는 사람은 향기가 난다 107 | 훌륭한 간병인의 자질 107 | 보시의 공덕 108 | 자애를 발전시키고 연마하면 109 | 으뜸가는 보시 110 | 자신을 사랑하는 사람은 남을 해쳐서는 안 된다 111 | 밤늦도록 가르치시다 112 | 네 가지 무량한 마음 115 | 부모님의 은혜를 갚는 길 116 | 항상 어른을 공경하라 118 | 아들에게 버림받은 대부호 118 | 쭐라빤타까 비구 이야기 121 | 우둔한 쭐라빤타까, 깨달음을 얻다 125
제3편 늙음ㆍ병듦ㆍ죽음ㆍ슬픔ㆍ한탄에 빠진 이들에게 주는 가르침
죽을 때 무얼 가지고 가는가 129 | 내 것이라 할 것이 있는가ㆍ 130 | 늙음과 죽음이 덮칠 때 해야 할 일 130 | 모든 것은 죽은 후 남겨질 뿐 132 | 사랑도 미움도 없는 사람 134 | 죽은 아들은 어디로 갔나 135 | 슬픔의 화살을 뽑아버린 사람 136 | 죽음에 대한 마음챙김 수련 139 | 육체적인 괴로움을 극복하는 사람 141 | 무상에 대한 선인의 가르침 143 | 늙음, 병듦, 죽음을 대하는 두 가지 태도 144 | 도둑과 비구 147 | 죽은 아들과 끼사 고따미 150 | 내가 죽으면 어디로 갈까ㆍ 153 | 자만심의 사라짐 155 | 랏타빨라 존자와 꼬라위야왕의 대화 157
제4편
1장 _ 친구, 우정, 참된 친구와 거짓 친구에 대한 가르침·165
이런 친구라면 따라야 한다·165│좋은 우정은 청정한 삶의 전체이다·166│진정한 친구·166│재물을 탕진하는 여섯 가지·167│쾌락을 찾으려는 사람은·172│진정한 친구와 거짓 친구·172│자신을 성찰함·176│훌륭한 친구와 가까이하라·178│파멸의 원인·180
2장 _바른 견해, 바른 생각, 바른 말, 바른 행동의 가르침·181
뿌린 대로 거둔다·181│과거·미래·현재에 집착하지 말라·182│어린 라훌라에게 주신 교훈·183│악행을 제거하기 위하여·189│마음은 모든 것의 근본·190│겉만 보고 판단할 수 없다·191│절제하는 사람·192│잃어버릴 수 없는 재산·193│모든 것은 그대 스스로·194│진실에 이르는 길·195│초능력과 기적을 금하심·195│소나와 조율된 악기의 가르침·196│여래는 다만 길을 안내할 뿐이다·199│충고를 하는 마음자세·202│먼저 자신의 행동을 바르게 하라·203│가장 훌륭한 삶이란·204│남이 나에게 나쁘게 대하더라도·204│참된 사람과 참되지 못한 사람·206│성내는 모양의 세 가지·209│훌륭한 사람과 저열한 사람의 특성·210
3장 _부처님의 대표적인 교리 모음·213
여덟 가지 바른 길·213│중도와 네 가지 거룩한 진리·216│몸과 입으로 짓는 업·219│열반에 이르는 길·225│연기의 가르침·226│마음의 받침대·227

이 책은 2008년 출판된 『예경독송집』을 가지고 다니기 편한 책으로 만들어 달라는 요청으로, 작은 판형에 제목도 대중과 더 친밀한『행복과 평화를 주는 가르침』으로 바꾸어 2009년에 출판하였다.
이제 수정이 필요한 부분은 수정하여 재판을 하게 되었다.
불교의 근본 뿌리인 빠알리 경전은 그 중요성을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이 책은 역자의 편역서『한권으로 읽는 빠알리 경전』중에서 예불·예경·예식·기도·독송하기에 적합한 경전들을 선별하여 필요한 용도별로 분류하여 이용하기 쉽고 편리하고 유용한 책으로 만들었다.
여기에 선별된 경전들은 그야말로 보석처럼 빛나는 부처님 가르침의 핵심을 모은 것이다. 한 구절 한 구절 모두 들어서 즉시 이해가 되고 마음에 와 닿고 독송하기도 좋은 경전들이다. 그리고 다른 어느 경전에서도 결코 만날 수 없는 부처님의 인간적인 면모, 바른 견해, 인격, 사유방식, 수행, 성품 등 정말 만나기 어려운 성자의 모습을 만날 수 있다.

제1편은 예불·예경·의식·예식·기도·독경을 위한 경전 모음이다. 보석처럼 빛나는 귀중한 가르침들을 하나하나 새기면서 독송할 때 저절로 신심이 일어날 것이다. 특히‘자애의 경’‘큰 축복의 경’‘보배의 경’은 남방불교권에서 예불·예경·의식·예식·기도·독경에서 스님들이 빠알리어로 합송하는 독송에 적합하고 빼어난 경들이다.

제2편은 베풂·공덕을 지음·간병·보시·효도·자비실천의 경전 모음이다. 부처님은 깨달음에 머물지 않고 그 깨달음을 중생의 이익과 행복을 위해 회향하셨다. 그래서 이런 주제들은 부처님 깨달음의 실천방향이다. ‘병든 비구를 씻기시는 부처님’‘우둔한 쭐라빤타까 이야기’등은 부처님의 대자비를 사무치게 느끼게 하는 경들이다.

제3편은 늙음·병듦·죽음·슬픔·한탄에 빠진 이들에게 주는 가르침이다. 부처님의 관심은 생·로·병·사·슬픔·한탄에서 오는 괴로움과 사람들을 그 괴로움에서 해방시켜 평화와 행복을 주는 것이었다. 부처님은 이런 괴로움의 늪에 빠져 헤어나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그 벗어나는 길을 가르치신다. 일상에서 병자를 방문하여 마땅히 읽어줄 경전을 고민하게 되는데 이런 경전들은 아주 적합하다.

제4편은 친구·우정·참된 친구와 거짓 친구 등에 대한 가르침, 특히 젊은 세대·군인·대학생·중 고등학생·어린이·템플스테이에 참여하는 불교를 잘 모르는 사람들에게 합당한 경을 모았다. 그래서 젊은이들에게 가장 중요한 인간관계인 친구관계를 함께 모았다. 또한 젊은이들의 바른 가치관을 세우는 데 가장 알맞은 부처님의 바른 견해·바른 생각·바른 말·바른 행동에 대한 가르침을 모았다. ‘어린 라훌라에게 주신 교훈’을 읽으면 부처님이 얼마나 어린이의 근기에 맞는 가르침을 주셨는지 놀랄 것이다. 이 가르침은 어른이 읽어도 잔잔한 감동이 오는 경전이다.
이렇게 훌륭한 부처님의 가르침이 적재적소에 손쉽게 이용될 수 있기를 기원하며 이 부처님 말씀을 자주자주 독송하고 명상하여 부처님의 가르침을 실천하고, 나와 남의 행복과 평화를 가져오기를 발원해 본다.

2017년 10월
역자 일아